[kjtimes=김봄내 기자]웅진그룹 윤석금 회장과 STX그룹의 강덕수 회장 등 재계의 '샐러리맨 신화'가 무너지는 가운데 재계 전통적인 6대 가문 기업의 성장세는 오히려 가팔라지고 있다. 12일 기업경영성과 평가기관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자산규모 5조원 이상의 51개 출자총액제한 대기업집단 자산총액에서 범삼성, 범현대, 범LG, SK, 롯데, 범효성 등 6대 가문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7년말 59.5%에서 작년말 67.7%로 5년새 8.2%포인트 커졌다. 이들 6대 가문에 속한 18개 기업집단의 자산총액이 작년말 1054조원으로 5년전인 2007년 525조원의 2배(100.8%)로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같은 기간 이들 대기업집단의 전체 자산총액은 883조원에서 10558조원으로 76.4% 늘어나는데 그쳤다. 6대가를 제외한 나머지 기업집단의 자산증가율은 40.7%로 6대가의 절반에도 못 미쳤
[kjtimes=김봄내 기자]인천에서 발생한 이른바 '낙지 살인사건'의 피고인이 살인 혐의에 대해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12일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낙지를 먹다 질식사한 것처럼 속여 보험금을 타낸 혐의(살인) 등으로 기소된 김모(32)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살인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다만 절도 등 김씨의 다른 혐의에 대해서는 일부 유죄로 보고 징역 1년 6월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김씨는 2010년 4월 19일 새벽 인천의 한 모텔에서 여자친구 윤모(당시 21세)씨를 질식시켜 숨지게 한 뒤 윤씨가 낙지를 먹다 숨졌다고 속여 사망 보험금 2억원을 챙긴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검찰은 사형을 구형했고 1심 재판부는 살인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무기징역형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그러나 "피고인 진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인 '하스웰'을 중앙처리장치(CPU)로 장착한 노트북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노트북 '아티브 북9 플러스'와 초박형 윈도 태블릿PC '아티브탭3'를 12일 선보였다. 아티브북9 플러스는 최고급 노트북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호평한 '시리즈9'의 후속작. 기존 제품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성능과 효율을 높인 제품이다. 제품 케이스를 이음매 없이 하나로 깎아 만든 '싱글 셸 보디(Single Shell Body)' 공법을 적용해 매우 얇으면서도 튼튼하게 만들었다. 화면은 열 손가락까지 멀티터치가 지원되며 해상도도 풀HD(1920×1080)를 지원한다. 앞으로 윈도를 8.1로 판올림하면 풀HD의 2.8배에 해당하는 QHD+(3200×1800)도 구현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패스트 테크놀로지와 삼성 고체디스크(SSD)를 탑재해 컴퓨터를 처음 켜는 부팅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냉장고 속 미니냉장고'로 유명한 매직스페이스 냉장고가 전 세계에서 100만대 판매를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2010년 2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이 제품은 2011년 아시아·북미·중남미, 2012년 오세아니아·중앙아시아 지역까지 진출하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매직스페이스는 기존 냉장고 문과 똑같은 크기의 새로운 문을 만들어 마치 사라졌던 공간이 나타나는 듯한 효과를 낸다는 점에서 이러한 이름을 얻었다. 양문형 냉장고 한쪽 문의 절반 크기로, 소형 냉장고 용량(50∼65ℓ)과 비슷하다. 355㎖ 콜라캔 72개를 한 번에 보관할 수 있을 정도로 수납공간이 넉넉하다. 자주 꺼내 먹는 음식을 매직스페이스에 넣어두면 냉장고 문 전체를 열어야 하는 횟수를 줄일 수 있다. 양문형 냉장고의 냉기 손실을 약 46%까지 낮춰 전기료 부담을 줄일 수
[kjtimes=김봄내 기자]대법원 2부(이상훈 대법관)는 12일 경제개혁연대와 신세계 소액주주 등 10명이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등 전·현직 이사 5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경제개혁연대는 지난 1998년 광주신세계 유상증자 과정에서 저가로 발행된 신주를 신세계가 아닌 정 부회장이 모두 인수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신세계 이사진을 상대로 600억원대의 주주대표소송을 냈다. 이들은 "광주신세계의 실권주를 모회사인 신세계의 이사로 재직 중이던 정 부회장이 전량 인수한 것은 사실상 '자기거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1·2심 재판부는 "광주신세계와 신세계는 독립된 별도의 법인이므로 당시 신세계 이사였던 정 부회장의 신주인수를 자기거래로 볼 수 없다"며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공공부문에서 아낀 재원으로 경제활력의 회복을 뒷받침하는 투자를 최대한 확충하겠다고 11일 밝혔다. 또 세수상황이 어려운 만큼 낭비요인은 철저히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부동산시장에서는 전월세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매매시장이 개선되는 조짐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경기 회복세 지연으로 세수 부진이 지속되고 세외수입도 어렵다"며 "재정 건전성을 고려하면 세입여건에 맞춰 지출을 대폭 축소해야겠지만 경기 여건상 무조건적 지출 축소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업무추진비와 여비, 행사비 등 공공부문부터 솔선수범해 허리띠를 졸라매겠다"며 "유사·중복사업, 관행적·전시성 사업 등 낭비요
[kjtimes=김봄내 기자]애플이 세계 최초·유일의 64비트 스마트폰 '아이폰 5S'와 중저가 모델인 '아이폰 5C'를 함께 발표했다. 애플이 아이폰 신제품 두개를 한꺼번에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프리미엄 제품만 판매해 오던 전략을 바꿔 중가 시장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10일(현지시간) 본사 사옥 강당에서 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아이폰 5S와 아이폰 5C를 소개했다. 이 두 제품은 이달 20일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일본, 싱가포르, 영국 등 1차 출시국 9개국에서 판매에 들어간다. 연말까지 100개 국가, 270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애플은 우리나라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된 것이 공식 확인됐다. 업계는 세계 시장에 최초 출시된 후 최소 한달 반 이상이 지난 후 우리나라에서 아이
[kjtimes=김봄내 기자]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임원들에게 LG의 강점인 융복합 정보통신(IT) 역량에다 창의력을 더해 시장의 판을 흔들라고 주문했다. 구 회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9월 임원세미나에서 시장선도기업이 되기 위한 철저한 준비와 과감한 도전, 끈질긴 실행을 강조했다. 세미나에는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조준호 ㈜LG 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우선 "선진국의 경기는 회복조짐을 보이지만 신흥국은 오히려 둔화되고 있다"며 "시장의 흐름을 예단하기 힘든 만큼 경영환경 변화에 흔들림없는 견실한 조직을 만들고 시장선도기업이 되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꾸준한 RD투자를 통해 선행기술에 대한 준비와
[kjtimes=김봄내 기자]LG디스플레이는 인텔의 무선영상전송기술인 와이다이(WiDi·Wireless Display)를 지원하는 23.8인치 풀HD(해상도 1920×1080) 모니터용 LCD 패널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핵심 칩을 LCD 모듈에 내장, 디스플레이 패널에서 직접 와이다이 신호를 수신해 해석하는 영상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설계됐다. 이에 따라 무선 수신 영상의 품질 향상은 물론 와이다이 지원 모니터 개발이 더욱 쉬워졌다. 와이다이는 노트북이나 PC에서 TV와 모니터와 같은 디스플레이 기기에 동영상을 무선으로 보내고 받을 수 있는 기술이다. 와이다이는 최근 스마트폰에 빠르게 채용되고 있는 표준무선통신규격인 미라캐스트(Miracast)와도 호환이 돼 하나의 콘텐츠를 다양한 기기로 즐기는 N스크린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LG디스플레이는 와이다이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재벌들이 순환출자로 보유한 계열사 주식 지분이 9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계열사 간 환상형 순환출자 구조를 가진 대기업 집단은 6월 말 기준 12곳이었다. 이들 재벌에 소속된 76개 기업이 117개의 순환출자 고리를 형성하고 있었다. 이들 재벌의 환상형 순환출자 지분가치 평가액 합계는 86조7967억원에 달했다. 상장사는 8월 30일 종가 기준, 비상장사는 2013년 각사 반기보고서 장부가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다. 재계 1위인 삼성그룹은 삼성에버랜드, 삼성전자, 삼성생명보험 등 9개 계열사가 16개의 순환출자 고리로 연결돼 있었다. 순환출자 지분 평가액은 39조4098억원으로 12개 재벌 중 가장 많았다. 현대차그룹은 4개 계열사가 2개의 순환출자 고리를 만들고 있었다. 순환출자 지분 평가액은 28조794억원으로 집계됐다.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 2분기 영업이익 10조원 돌파에 실패한 삼성전자가 3분기에 다시 '10조 클럽' 가입에 도전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9조53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유럽 경기회복 지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기록한 좋은 실적이었지만 삼성전자는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다. 시장 기대치인 '10조원의 벽'을 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당시 국내 증권사 대부분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일단 이번에도 삼성전자 실적을 바라보는 증권사들의 전망은 희망적이다. 대부분의 증권사는 3분기에는 삼성전자가 10조원의 영업이익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8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추정한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0조1999억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55·65인치 커브드(곡면) UHD(초고해상도) TV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2013 개막 하루 전인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만국박람회(Messe Berlin)에서 진행한 사전 부스 투어에서 이 제품을 깜짝 공개했다. 곡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소비자가전전시회(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선보인 이후 세계 곳곳에 출시됐으나 곡면 UHD TV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일경 삼성전자 제품전략실 상무는 곡면 UHD TV를 소개한 뒤 "OLED는 휘어지는 특성이 있어 곡면 제품을 만들기가 수월한 편이지만 LED는 상대적으로 구부리기가 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의 가격은 곡면 OLED TV보다 저렴하겠지만, 현재 판매되고 있는 UHD TV나 LED TV보다는 비쌀
[kjtimes=김봄내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구성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박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7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6월 중국 국빈방문 당시 경제사절단 인원(72명)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중소·중견기업인이 40명으로 가장 많고 대기업 18명, 경제단체·협회 12명, 금융 5명 등이다. 방중 당시 33명(46%)이던 중소·중견기업 비중이 확대된 게 눈에 띈다. 경제단체장으로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두산그룹 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대기업에서는 강호문 삼성그룹 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구자영 SK그룹 부회장, 김종식 LG전자사장,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 허명수 GS건설 사장,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차남규 한화생명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는 정준양 회장이 청와대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포스코는 “정 회장의 사임의사는 사실이 아니며 오늘도 정상 출근했다”고 전했다.6일 조선일보는 청와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정 회장이 '임기에 연연하지 않겠다. 명예롭게 은퇴하는 길을 택하겠다'며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또 정 회장은 지난달 청와대측으로부터 “조기 사퇴하는 것이 좋겠다”는 통보를 받고 거취를 고심해 왔으며 재계에선 최근 국세청이 포스코에 대해 전격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도 정 회장 사퇴를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고 덧붙였다.이어 청와대와 정부 일각에서는 후임 회장에 포스코 외부 인사가 선임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포스코는
[kjtimes=김봄내 기자]항공사 승무원들이 명품 가방, 화장품, 시계, 보석류 등을 밀수하는 행위가 매년 되풀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국내 항공사와 외국계 항공사의 승무원들이 세관신고 대상인 물품을 신고하지 않거나 몰래 숨겨오다 적발된 밀수 사례는 총 19건에 금액은 44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0년부터 매년 승무원들이 공항 세관의 눈을 피해 몰래 반입을 시도했던 품목 1위는 명품 가방인 것으로 나타났다. 승무원들이 고가의 명품 가방을 몰래 들여오다 적발된 건수는 2010년 46건(1억1300만원), 2011년 27건(6600만원), 2012년 13건(3800만원), 2013년들어 8월까지 15건(3400만원)이었다. 2009년부터 올해 8월까지 승무원들이 밀수 행위로 적발된 건수는 142건에 금액은 5억3800만원에 이른다. 항공사 임직원들의 밀수는 2010년과 2011년에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