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담배업계 1위 업체인 KTG가 국세청의 기획(특별) 세무조사를 받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세청이 정밀 세무조사 착수에 나선 것은 지난 6일부터다. 이날 투입된 국세청 조사요원은 100여 명. 이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서울사옥과 대전 평촌동의 본사 사무실을 방문(?), 관련 서류들을 챙겼다. 지난해 매출액 2조6376억원, 영업이익 9727억원인 KTG가 이처럼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으면서 배경을 둘러싸고 갖가지 관측들이 나오고 있다. 그 중 설득력을 얻고 있는 관측은 KTG가 최근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 다각화 과정과 담배 등 수매와 판매, 수출 과정에서의 탈루혐의, 비자금 조성 등에 이번 조사의 초점이 맞춰졌다는 것이다. 반면 KTG는 정기조사를 받고 있다는 입장이다. 지난 2009년 세무조사를 받았고 4년에 한 번 하는 정기조사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하이마트가 선종구(66) 전 하이마트 회장을 상대로 10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선 전 회장이 2000년부터 작년까지 회사 업무를 집행하면서 횡령·배임 행위로 막대한 손해를 입혔다며 132억3000여만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롯데하이마트는 작년 7월 롯데쇼핑이 하이마트를 인수하면서 새로 출범한 가전 유통업체다. 롯데 측은 "선 전 회장이 지분 유지를 위해 900억원을 대출하고서 이자 부담을 못이겨 자신의 연봉을 임의로 대폭 증액했다"며 "2008년 2월부터 2011년 4월까지 적정보수보다 182억6000만원을 과다 수령해 빼돌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0년 5월 기술력이나 건설 경험이 없는 가족회사에 하이마트 지점 신축공사를 발주해 회사에 3억700여만원의 손해를 입혔다"고 강
[kjtimes=김봄내 기자]인천지검 공안부(김병현 부장검사)는 회사 자산을 헐값 매각하고 회삿돈을 사금고처럼 이용한 혐의(업무상 배임·횡령 등)로 전 대우차판매㈜ 공동 대표이사 이모(55)씨와 박모(60)씨를 구속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이씨는 2007년 회사 내에서 자신의 여비서를 성희롱하고 남편이 찾아와 항의하자 합의금 3억원을 회삿돈으로 지급한 뒤 마라톤 선수 스카우트 비용으로 지출한 것처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대우차판매 경영이 어려워지자 직원들에게 우리사주 매입을 강요해 회사 지분을 분산시키는 한편 자신은 주식을 대규모 확보, 1대 주주가 되어 회사를 가로채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이후 대우차판매 계열사인 모 건설사 대표로 재직하면서는 여든이 넘은 아버지와 부인을 회사 직원으로 허위 등재해 매월 200만원의 급여를 주고 벤츠, 폴크스바
[kjtimes=김봄내 기자]명품시계 수입업체들의 연간 기부액이 고급 시계 1개의 판매가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재벌, 최고경영자(CEO), 기업경영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는 6개 수입 명품 시계업체의 지난 5년간 기부금 내역을 조사한 결과, 1개 업체당 연간 평균 1500만원 수준이었다고 6일 밝혔다.까르띠에·피아제·IWC 등을 수입하는 1위 업체 리치몬트코리아는 5년간 기부금 총액이 900만원이었다. 2011회계연도에는 150만원을 기부금으로 냈다.이 업체는 2011회계연도 매출액이 3359억원, 영업이익이 154억원이었다. 2007∼2011년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196.1%, 137%로 성장세다.스와치·오메가·브레게 등을 수입하는 2위 스와치그룹코리아는 5년간 매출이 3.2배, 영업이익은 97% 증가했으나 5년간 기부금은 한 푼도 내지 않았다. 2011년 매출은 1538억원이었다.2011년
[kjtimes=김봄내 기자]법원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집행정지 상태로 항소심 재판을 받는 김승연(61) 한화그룹 회장의 구속집행정지 기간을 연장했다. 서울고법 형사7부(윤성원 부장판사)는 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김 회장에 대해 "구속집행정지 기간을 올해 5월7일 오후 2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의사의 진술과 소견서 등에 의해 인정되는 피고인의 건강상태(섬망 증세 등)에 비춰보면 구속집행정지 기간을 연장할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된다"고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김 회장 측의 공판절차 중단 요청에 대해서는 별도로 결정을 내리지 않아 재판은 계속 진행되게 됐다. 이달 11일로 예정됐던 결심 공판은 다음 달 1일 오전 10시로 연기됐다. 결심 공판이 미뤄지면서 김 회장에 대한 선고는 4월 중
[kjtimes=김봄내 기자]경영난에 빠진 일본 전자업체 샤프가 삼성전자와 자본·업무 제휴를 할 예정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6일 보도했다.샤프 관계자에 따르면 샤프는 대만 훙하이(鴻海)정밀공업과의 출자 교섭이 진전을 보이지 않자 전자업계 최대 라이벌인 삼성전자로부터 100억엔(1167억원) 규모의 출자를 받기로 하고 최종 조율 중이다. 샤프는 이르면 이달 중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식으로 지분 3%를 삼성전자에 넘길 예정이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삼성전자가 그룹 계열사 지분을 포함할 경우 샤프의 제5위 주주로 부상하며, 금융기관을 제외할 경우 최상위 주주가 된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한일 전자 대기업이 자본 제휴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제휴는 (한일 전자업체간) 장기간 라이벌 관계를 넘어서는 것으로 새로운 재편의 계기가 될 가능성도 있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마트가 '균일가 떨이'에 들어간다. 롯데마트는 5일, 판매가 부진한 설 선물세트의 구성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는 '사상최대 균일가전'을 연다고밝혔다.이번 균일가전은6일부터 13일까지진행된다.행사는 990원부터 1900원, 9900원 등 가격대별로 총 100억원대 물량, 300여 개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불경기와 영업규제로 명절 기간 판매가 부진했는데 재고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균일가 행사는 특히 경기가 어려울 때 인기가 좋다"고 설명했다.한편990원 제품으로는'3M 수세미' 등 주방용품이, 1900원 상품 가운데는 '청정원 순창 초고추장', '남양프렌치 카페 4종' 등이 대표 품목이다.'베이직 아이콘 드레스 셔츠' 등도 한 장에 9900원에 판매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증권가에 LG전자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실적 개선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 게 그것이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상향 조정 등이 제시됐다. LG전자 실적 전망의 핵심은스마트폰 등휴대전화 판매 증가 관측에 있다. 증권사들은 LG전자가 G, F, L시리즈의 제품 라인업 확대로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부의 질적, 양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하고 있다.여기에 올해 직하형 발광다이오드(LED) TV 비중 증가에 따른 원가 경쟁력 회복과 프리미엄 제품군의 공격적 출시로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부의 경쟁력도 회복될 것이란 전망도 따르고 있다. 무엇보다 증권사들은 LG전자가 지난해1분기에는 삼성, 애플, HTC라는 강력한 경쟁자들이 존재했지만 지금은 애플과 HTC가 부진해 LG전자에 새로운 기회가 생겼다는 점을 주시하고 있다.이에 따라스마
[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은 5일,3040세대 여성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더 스토리’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CJ그룹에 따르면3040 여성 소비자층의 라이프스타일을 감안해 기본적으로 다양한 생활 정보가 회원들간 서로 개방형으로 공유되고 다양한 그룹의 신제품, 서비스, 콘텐츠 체험 이벤트가 상시 가능한 공간으로 ‘더 스토리’를 기획했다. 주요 서비스는 회원들이 직접 다양한 생활 관심사와 정보를 공유하는 ‘토크리뷰’, 패션 맛집/영화 등 회원 관심 정보를 모아 제공하는 ‘테마콘텐츠’, 회원들 스스로 자신을 홍보하는 공간인 ‘피플’,CJ그룹의 다양한 신제품,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등이다.무엇보다 ‘더 스토리’가 가진 차별화된 장점은CJ EM의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영화 콘텐츠에 대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프로그램과 관련한 다양한 양방
[kjtimes=김봄내 기자]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넉 달째 1%대를 기록했다.그러나 식탁물가를 가늠하는 신선식품 지수는 7.4% 올랐고 특히 신선채소는 25.1%나 급등했다.통계청이 4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1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 상승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개월 연속으로 2% 미만인 것은 1999년 1월~2000년 2월 이후 13년 만에 처음이다.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1.3% 올랐고 전달보다는 0.2% 상승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ㆍ에너지지수의 작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1.2%로 전달보다 안정됐다.소비자의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8%, 전달에 견줘 0.4% 올랐다.문제는 신선식품지수였다. 전달보다 1.8%, 1년 전보다 7.4% 올랐다.특히 신선채소는 지난달보단 4.2% 올랐지만 작년
[kjtimes=김봄내 기자]반도체 부품 제조공장인 LG실트론 구미2공장에서 불산 등이 섞인 화학물질이 누출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3일 경찰 등에 따르면 2일 오후 8시 34분 경북 구미시 임수동 LG실트론 구미2공장에서 불산, 질산, 초산 등이 섞인 용액이 필터링 용기 덮개의 균열로 30~60ℓ 새어나왔다.공장 측은 곧바로 자체 방제작업을 벌여 외부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LG실트론 구미2공장은 반도체를 만드는 부품인 웨이퍼(wafer) 제조업체다.이번에 누출된 혼합물은 작업 후공정 중 하나인 에칭(etching) 공정에 사용되는 용액이다.사고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필터 덮개에서 미세한 균열이 발견돼 오후 6시께 이를 교체하고 난 뒤 이뤄진 시험 가동 도중 발생했다.공장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당시 현장 및 관련 생산라인에는 11명의 작업자가 있었으나 안전 차단막
[kjtimes=김봄내 기자]농심이 미국 생산공장을 증설한다. 공장 설립 이후 8년만에 처음이다.농심은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생산라인을 증설, 하루 생산량을 150만개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증설은 2005년 미국 공장을 세운 후 처음이다.공장 증설이 이달말 마무리되면 생산능력은 연간 4억4000만개에서 5억5000만개로 늘어난다.미국 법인의 매출도 지난해 1억4000만달러에서 44% 증가, 2억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회사측은 '신라면 블랙'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증설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농심 관계자는 "가수 싸이가 광고모델로 나서며 신라면 블랙이 미국에서 인기몰이에 성공하고 있다"며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만 신라면 블랙 해외 매출의 60%에 달하는 15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설명했다.농심은 이 기세를 몰아 미국 라면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일본 업체와
[kjtimes=김봄내 기자]이마트가 '불법 파견' 논란이 일었던 하도급인력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이마트는 4일 전국 146개 매장에서 하도급 업체 소속으로 상품 진열을 전담해 온 하도급 직원 1만여명을 다음달 1일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달 28일 고용노동부가 판매 도급사원들을 불법 파견으로 규정하고 이를 직접 고용하도록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직접채용 인력은 정년이 보장되고 기존에 받지 못했던 상여금과 성과급도 정규직과 똑같이 받아 소득수준이 27% 가량 높아진다.학자금 지원, 의료비 지원 등 정규직에 주어지는 복지혜택도 누릴 수 있다.이제까지는 평균 근속기간 25개월(서울지역 기준)에 불과했으나 앞으로는 기간이 더 늘어나 안정적인 근무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이마트 측은 전했다.특히 정규직 전환 인력 중 40~50대
[kjtimes=김봄내 기자]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상장사 주식 배당등으로 1200여억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1억원 이상 억대 배당금을 받은 이들은 총 865명으로 나타났다.4일 재벌닷컴이 총수가 있는 자산 순위 10대 그룹 총수들의 2012 회계연도 상장사 주식보유로 올해 지급받는 배당금(중간배당 포함)을 조사한 결과, 작년(2560억원)보다 1.5% 증가한 2599억원으로 집계됐다.이건희 회장의 배당금은 작년 1116억원에서 올해는 1241억원으로 11.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이 회장은 대주주로 있는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 배당이 확정된 12월 결산 법인에서 배당금 411억원, 3월 결산법인인 삼성생명에서 830억원을 각각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은 작년 배당금인 주당 2000원으로 추정한 액수다.이 회장 배당금이 증가한 원인은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의 주당 배당금이
[kjtimes=김봄내 기자]대기업의 ‘일감몰아주기’에 대한 세금부과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주주가 과세 대상이 되는 대기업이 120곳을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총매출에서 그룹 계열사에 대한 매출(내부거래) 비중이 30%를 넘는 대기업 중 총수 일가의 지분율이 30%를 넘는 곳이 120곳에 달한다.분석 대상은 총수가 있는 38개 대기업집단(자산 5조원 이상)으로, 지주회사는 제외했다.이는 그 지배주주가 일감 몰아주기 과세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대기업이 최소 120곳에 달한다는 것을 뜻한다.특수관계법인으로부터 정상 거래비율(30%)을 넘는 일감을 받은 기업의 지배주주와 그 친족 중 3% 이상을 출자한 대주주는 일감몰아주기 과세 대상이 된다.공정위는 총수 일가 지분율이 30%를 넘는 곳만을 추려냈으므로, 국세청 과세 기준에 포함될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