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 정부는 26일 서울 트레이드타워 51층 대회의실에서 관계부처(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관세청)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제5차 정부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앞서 정부는 탄소국경조정제도 관련 기업에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주요 권역을 순회하면서 설명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사전 신청한 기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송출됐다. 설명회에서 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은 탄소국경조정제도 개요, 탄소배출량 산정 및 배출량 통지서 작성 방법을 설명했다. 또한 중소·중견기업의 탄소배출량 산정, 탄소국경조정제도 관련 주요 문답 및 올해 대비 확대된 2025년도 정부 부처별 기업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서는 최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서 발표한 탄소국경조정제도 이행법안 두 건(△신고인 승인, △등록부(registry))도 소개됐다. 등록부 관련 이행법안에는 특히 우리 측 의견이 반영된 내용이 포함됐다. 2025년부터 역외 수출기업은 역내 수입업자를 거치지 않고 제품 관련 정보를 직접 등록할 수 있게 돼, 수
[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21일, '2024년 제2차 엔젤스데이(Angels Day)'를 맞아 직속부서 주관으로 자매결연 농촌마을을 방문해 일손 돕기 및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엔젤스데이'는 말산업분야 및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한국마사회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날이다. 구체적으로 총 5개의 활동분야로 나뉘며 △ 지역사회 봉사활동 △ 자매결연 농촌 봉사활동 △ 말산업 현장 재능기부 △ 동물복지 향상 봉사활동 △ ESG 실천 봉사활동 등이 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직속본부 임직원들은 자매결연 마을인 충남 천안시 직산읍 자은가리에 방문해 환경 정화, 농번기 일손 돕기 등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동시에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에어컨 등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을 직접 참여한 한 직원은 "오랜만에 사무실을 벗어나 자매결연 마을에 직접 방문해 일손을 도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직속부서 이외에도 한국마사회 전 임직원들은 '2024년 제2차 엔젤스데이'를 맞이해 각 본부별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있다. 한국마사회 사회공
[KJtimes=김지아 기자]DB손해보험(005830)이 퇴직연급법을 위함했다. 이에금융감독원이 퇴직연금법을 위반한 DB손해보험에 과태료 제재를 내렸다. 지난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보는 지난 11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과태료 7400만원의 기관 제재를 받았다.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제33조 제2항'에 의하면 퇴직연금사업자는 운용관리업무에 관한 계약의 내용을 지켜야 한다. 또 DB손보의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운용관리계약서 제16조 제4항 등에 따르면, 퇴직급여 지급 사유가 발생하는 경우 가입자가 지정한 계정으로 퇴직급여를 지급해야 한다. 하지만 DB손보는 계약 내용과 달리 지난 2020년 2월27일부터 지난해 5월24일까지 발생한 3건의 퇴직급여 지급에 대해 적립금 2520만원을 가입자가 지정하지 않은 계좌로 보냈다. 아울러 DB손보는 2020년 2월26일부터 지난해 9월15일 동안 이뤄진 총 47건의 계약이전 요청을 정해진 기간까지 자산관리기관에 알리지 않았다. 업계는 이에 대해 "현행법에서는 퇴직연금사업자는 사용·가입자로부터 계약이전 요청을 받는 경우 신청 받은 날을 포함해 3영업일까지 전달해야 한다"고 알리고 있다. 이외에도 DB손보는 2020년 1
[KJtimes=김지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18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이 이탈리아 탄소발자국(CFI; Carbon Footprint Italy) 검증제도와 상호인정협정(MR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에서 검증받은 탄소발자국이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유럽에서 상호인정받는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디뎠다. 최근 유럽연합(EU)은 배터리 제품의 탄소발자국 신고를 의무화하는 '배터리 규정'의 시행을 준비하고 있고, 보다 광범위한 제품군에 적용되는 '에코디자인 규정'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 경우 규제당국에 탄소발자국을 신고해야 하는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신고에 앞서 탄소발자국이 적절히 산정됐는지를 제3자 검증기관으로부터 검증받아야 한다. 그러나 해외 현지 검증기관을 이용하는 경우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탓에, 국내에서 검증받은 탄소발자국도 해외에서 인정될 수 있도록 외국과 MRA를 체결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돼왔다. 이번 MRA를 통해 생기원과 CFI는 한 국가에서 탄소발자국을 검증받은 기업이 별도의 검증절차 없이 상대 국가의 검증 라벨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실례로 생기원의 '국제통용 발
[KJtimes=김지아 기자] 앞으로는 협찬이나 광고를 목적으로 만드는 블로그의 경우, 제목이나 글 앞부분에 공개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블로그 등 문자 매체의 경제적 이해관계 공개 방식을 개선하고 경제적 이해관계 의미의 명확성을 제고하는 내용의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이하 '심사지침') 개정안을 12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추천·보증인이 광고주로부터 현금이나 해당 상품, 상품권, 적립포인트, 할인혜택 등 경제적 대가를 받거나 광고주로부터 직접 고용된 상태에서 추천·보증, 공동구매 주선 등을 하는 경우 이와 같은 경제적 이해관계를 명확히 표시해야 한다. 공정위는 행정예고 기간(8월 20일~9월 9일) 동안 관계 기관, 관련 업계, 일반 소비자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정안에 반영했다. 현행 심사지침에 따르면, 블로그·인터넷카페 등 문자 중심 매체를 통해 추천·보증 등을 하는 경우 경제적 이해관계 표시문구를 게시물의 첫 부분 또는 끝 부분에 공개하도록 돼 있는데, 게시물의 끝 부분에 공개할 경우 본문이 길면 소비자가 이를 쉽게 인식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이에 공정위는 블로
[KJtimes=김지아 기자] 외식 프랜차이즈로 유명한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술에 취한 여직원에게 성폭행을 시도했다는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7월 김 회장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 준강간치상·업무상 위력에 의한 성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참고로 '준강간죄'는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 상태인 피해자를 간음하거나 추행했을 때 적용된다. 성북경찰서를 비롯한 이를 보도한 언론 등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해 9월 회식 자리에서 피해 여성 A씨가 술에 취해 정신을 잃자 근처 모텔로 옮겨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회장은 저항하지 못하는 A씨를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 유사강간·추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 회장은 이후에도 A씨에게 지속적인 만남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A씨에게 사건을 외부에 발설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합의금을 제시하며 회유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A씨는 실직을 우려해 합의에 응했으며, 1년여간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 측은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를 우려해 구체적인 사실 관계는 확인이 어렵다
[KJtimes=김지아 기자] 이필형 구청장이 이끄는 '동대문구청'이 한바탕 시끄러워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동대문구청 소속 일부 간부들이 사정당국으로부터 내사를 받고 있다는 얘기가 회자되고 있어서다. 만일 소속 간부들의 비리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동대문구청은 난처한 입장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2021년과 2022년 채용 비위와 인사비리 의혹이 잇따라 불거지며 국민권익위로부터 낮은 청렴도까지 받았던 전적이 있어서다. 이에 따라 이 구청장의 입장과 대응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만일 비리혐의가 수면 위로 떠오를 경우 민선 8기 공약으로 임기 내 청렴도 향상을 내걸었던 그의 입지가 좁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까닭이다. ◆ 감사원 특정감사에서 드러난 '불법 택배영업'… 공영주차장이 택배하차장으로 변신? <KJtimes> 취재에 따르면 동대문구청은 현재 '청계주차장의 사설 택배업소 둔갑'과 관련한 소속 간부들의 뇌물수수 의혹으로 내사를 받고 있다. 사정당국으로부터 내사를 받고 있다는 제보가 제기되면서 이 구청장과 동대문구청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영주차장'이 등장한다. 바로 청계주차장(용두유수지
[KJtimes=김지아 기자] 지난 1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폭발·화재 사고가 발생했다.10일 오전 4시 20분께 포항제철소 내 3파이넥스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나 5시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공장 내부에 있던 근로자 8명 중 1명이 2도 화상을 입었다. 이와 관련 경찰은 11일 본격 수사에 들어갔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이날부터 회사 관계자를 불러 사고 당시 상황을 파악하는가 하면, 폭발과 화재가 발생한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애초 이날 포항제철소 사고 현장에 가서 현장을 감식할 예정이었다.하지만 국과수 일정에 따라 12일에 합동 현장 감식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현재 현장 감식은 포항제철소가 국가중요시설인 점을 고려해 비공개로 이뤄질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측은 현재까지 3파이넥스 공장의 용융로 하부에 있는 산소 주입용 풍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풍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이유는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앞서 지난 2013년 3월에도 포항제철소 1파이넥스공장에서 풍구 균열로 불이 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풍구 작동에 초점을 두고 설비 이상이나 작업
[KJtimes=김지아 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1580억원 규모의 '녹색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 1호를 최근 조성하고 올해 안으로 300억원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녹색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는 국내기업이 수주한 탄소감축, 순환경제, 물산업 등 녹색전환을 촉진하는 해외사업(프로젝트)에 투자해 국내기업의 수주‧수출 활성화를 지원하는 목적으로 조성됐다. 환경부는 해외사업 투자에 전문성이 있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를 펀드 조성‧운용 등에 관리기관로 선정해 펀드 조성을 추진했으며, 올해 10월 31일에 1580억원 규모(정부 출자 1110억원, 민간 투자 470억원)의 '녹색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 1호를 조성했다. 아울러 2028년까지 5년간 정부는 300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투자 1000억원을 유치해 이번 1호 펀드와 함께 총 4000억원 규모의 3개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1호 펀드 운용사인 한화자산운용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투자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이달 중으로 해외 폐기물 매립가스 발전사업에 투자를 완료하고, 올해 안으로 최대 300억원까지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2000억원 규모의 2호 펀드가
[KJtimes=김지아 기자]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김태규, 이하 '방통위')는 7일 텔레그램에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의무 대상사업자에 해당된다는 사실을 공문으로 통보했다. 방통위는 텔레그램에서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 등 청소년유해매체물이 실질적으로 유통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지난 9월과 10월 2차례에 걸쳐 텔레그램에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기준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자료제출 요청 문서를 송부하였으나, 텔레그램은 기한내에 회신하지 않았다. 참고로 '청소년보호책임자 제도'는 정보통신망에서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규모 이상의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에게 부과되는 법적 의무로, 대상 사업자는 임원급 또는 청소년보호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의 장을 청소년보호책임자로 지정하고 자신이 제공하는 정보통신서비스망에서 청소년유해정보를 차단‧관리 및 청소년 보호계획 수립 등 청소년 보호업무를 이행해야 한다. 이에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의 일일평균이용자 규모를 발표하는 단체들의 자료를 바탕으로 텔레그램의 1일 평균 이용자수가 10만명이 넘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의무사업자 기준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오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결과를 제출하도록 요청하는 한편 이견이 있을
[KJtimes=김지아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다시 구속될 위기에 처했다. 검찰이 그의 보석을 취소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기 때문이다. 김범수 위원장은 100일간의 구치소 생활 끝에 풀려나 경영 일선에 복귀하려던 참이다. 하지만 이번 검찰의 요청으로 석방 일주일 만에 구속 갈림길에 서게 된 것. 법조계에 따르면, 6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대규 부장검사)는 김범수 위원장 보석 청구를 인용해 재판부에 항고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항고장에서 "증인신문이 전혀 실시되지 않은 상태로, 향후 신문 예정인 주요 증인들이 여전히 피고인의 지배 아래에 있어 진술 회유 등으로 증거를 인멸할 개연성이 농후하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또 "10년 이상 징역 등 중형 선고가 예상되기에 도망의 염려가 있고, 구속기간이 3개월여에 불과한 점,과 구속 후 아무런 사정변경 없는데도 이례적으로 단기간에 석방한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과 같은 최고경영자급 주요 피고인이 구속 3개월여 만에 풀려난 전례는 찾아보기 어렵다"며 "증인신문도 시작하지 않은 상태에서 피고인이 석방되는 사례 또한 일
[KJtimes=김지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정광렬, 이하 진흥원)과 함께 여가친화경영을 통해 근로자의 일과 여가의 조화를 보장한 기업과 기관 168개사(신규 인증 112개사, 재인증 56개사)를 '2024년 여가친화기업·기관'으로 인증한다. 이로써 2012년 여가친화인증제도 도입 이후 총 607개사가 여가친화기업·기관으로 인증받았다. '여가친화인증제'는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 제16조에 근거해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인 여가친화경영을 하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사들은 근로자들이 자유롭게 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는 업무 환경과 사내 문화를 조성해 일과 삶의 조화를 보장하고자 힘쓰고 있다. ◆여가친화적 근로환경 조성으로 개인 성장 돕고 함께 커가는 기업들 인증 공모 신청 건수는 인증제를 도입한 이래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올해 신청 건수는 총 200건으로, 2020년 78개 기업이 신청한 이후 5년 새 신청 건수가 2.5배를 넘게 증가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는 여가 친화 경영에 대해 기업·기관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종 인
[KJtimes=김지아 기자]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7차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김 차관은 △10월 소비자물가동향 및 주요 특징 △부처별 물가안정 대응상황 점검 △결혼서비스 발전지원 방안 △건설공사비 안정화 추진현황 △소상공인 종합대책 추진상황 및 보완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어 김 차관은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3%로 지난 2021년 1월(0.9%) 이후 3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석유류 가격이 하락하고 농축수산물도 1%대로 둔화되는 등 하향 안정세가 공고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11월 물가도 석유류 가격 하락세 둔화 등 상방압력이 있겠으나 특별한 외부 충격이 없다면 2% 이내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김장철을 앞두고 채소류 등 물가 부담이 여전한 만큼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추는 계약재배 물량을 지난해보다 10% 늘려 2만 4천톤을 공급하고, 최대 40% 할인 지원 중인 배추·무에 더해 11월에는 대파·마늘·천일염·젓갈류 등도 최대 50% 할인 지원해 소비자 부담을 경감하겠다고 했다. 석유류는 유류세 한시 인하조치를 2개월 연장
[KJtimes=김지아 기자] 악성민원으로부터 소속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기관 차원에서 적극적인 조치를 해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악성민원으로부터 소속 공무원에 대한 조치가 미흡했던 울산광역시 ○구청에 악성민원인에 대한 기관 차원의 고발, 소속 공무원에 대한 심리 지원 등 적극적인 조치를 하라고 의견표명했다. 여성 공무원인 A씨는 지난 5월 "울산광역시 행정복지센터에서 사회복지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인데, 그동안 많은 악성민원으로 인해 상당한 고통을 받았다. 그러나 악성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지 않는 조직 문화에 환멸을 느껴 의원면직을 앞두고 있다. 기관 차원에서 소속 공무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라며 국민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신청인 및 동료 직원이 진술한 주요 악성민원 사례를 보면, A씨가 복지 업무 목적으로 대상자 가정에 혼자 방문했는데 남성 노인인 대상자가 전신 탈의하고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행위를 하고 있었다. 조직에 문제 제기를 했으나 보호나 보상, 대책이 마련되지 않았다. 또 다른 경우로는 칼을 들고 주민센터 방문하는 민원인에 대해 아무런 대
[KJtimes=김지아 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지역의 탄소중립을 선도할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 대상지 4곳을 선정했다. 충청남도 당진시,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남도 보령시, 서울특별시 노원구 등 4곳이다.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역과 민간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및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환경부와 국토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대상지로 선정된 4곳은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 진단 및 추진 여건에 대한 강점·약점·기회·위협(SWOT) 분석 등을 토대로 에너지/산업, 수송, 건물/인프라, 폐기물, 흡수원 등 분야별 중점 추진전략과 공간적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최종 선정됐다. 추진 경위를 살펴보면, 지난 3월 15일부터 7월31일까지 공모 접수를 진행했으며 이후 8월28일과 29일 서면평가, 9월24일부터 26일까지 현장실사, 10월 29일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됐다. 특히 경진대회에서는 평가위원회 외에도 국민 50인이 평가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주민과 국민 관점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기대되는 우수한 사업이 선정되도록 했다. '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