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 정부가 이번 주부터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계획을 수립 중인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밀착 컨설팅'에 나선다. 앞서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지난 5월 8일 '사업제안 가이드라인(안)'을 마련해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지자체 의견수렴을 거쳐 지난 3일 '사업제안 가이드라인'을 최종 배포했다. 국토부는 지자체가 최적의 사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하화 기술‧도시개발‧금융 분야의 전문가, 공공기관(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 및 연구기관(국토연구원‧한국교통연구원 등)으로 컨설팅단을 구성했다. 이어 국토부는 컨설팅단과 함께 이번 주 인천시, 경기도를 시작으로, 6월 3주에는 부산시, 대전시, 대구시, 7월 1주부터 서울시와 그 외 지자체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은 총 3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사업 구상 단계(1단계)에서는 지자체별로 시행한 기존 연구용역 결과나 내부 검토(안) 등을 컨설팅단과 함께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지자체의 사업 준비 정도를 점검한다. 또한, 지자체에서 필요로 하는 분야별 전문가를 매칭하고 지자체 준비 상황을 고려해 향후 컨설팅
[KJtimes=김지아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지난 4일 서울 중구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 구강건강을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은 '우리 건강, 이 행복에서부터'라는 슬로건으로 열렸다. 정부는 매년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가 나오는 6세의 '6'자와 구치(어금니)의 '9'자에 착안해, 6월 9일로 지정됐다.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구강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2016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정부는 올해 4~10일을 구강보건의 날 기념 홍보 주간으로 정하고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 활동과 캠페인을 전국에서 진행한다.기념식에서는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한 치과계 종사자, 지방자치단체 담당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유공자 60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또 올바른 구강관리법, 치실 사용법에 대한 영상이 소개됐다. 기념식과 더불어 행사장 인근에서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등 치과 의료단체들이 구강검진, 구강관리 체험, 구강보건교육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배경택 복지부 건강정책국
[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이 기관의 핵심가치인 '소통·협력' 구현을 위해 현장 소통에 나서 주목된다. 지난 6월 1일, 정 회장은 경마시행 현장과 고객접점구역을 방문해 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고를 치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 회장은 매주 주말마다 경마시행을 위해 바쁘게 돌아가는 렛츠런파크 서울 지하마도를 방문해 현장을 살피기도 한다. 기수, 마필관계자 등 경주마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의 인사와 함께 공정한 경마 시행을 당부하고, 전자카드센터, '놀라운지' 등 고객들이 이용하는 공간을 방문 점검하기도 한다. 2040세대 전용 공간이자 경마공원의 핫플레이스인 '놀라운지'에서는 일평균 200명이 넘는 이들이 이용하는 '초보 교실'이 운영 중이다. 경마공원을 처음 방문한 이들을 '초보 교실'을 통해 경마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마권구매 노하우 등을 접할 수 있다. 고객과 함께 '초보 교실' 강의를 수강하며 고객의 관점에서 개선점을 살핀 정 회장은 놀라운지에서 근무하는 경마지원직 20명을 초청해 현장에서 느끼는 소감과 고객 만족도 증진을 위한 생생한 아이디어들을 청취했다. 또한 '혁신선도', '소통·협력', '윤리·청렴
[KJtimes=김지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항공사업법'시행령 개정(6월 4일 공포‧시행)으로 향후 개항 예정인 소규모 도서공항 취항에 적합한 소형항공운송사업의 좌석수 제한이 최대 80석(국내선 한정)으로 완화된다고 3일 밝혔다. 현재'항공사업법'상 항공운송사업은 사용하는 항공기 규모에 따라 국제‧국내항공운송사업과 소형항공운송사업으로 구분하고 있다. 이번 개정은 그간 주요 항공기 제작사의 주력 생산 소형항공기 제품이 과거 50석 수준에서 ①70~150석으로 변경되고, 울릉공항과 같은 ②소규모 도서공항이 건설되는 등 각종 여건 변화에 따라 추진된 것이다. 이에 소형항공운송사업자들이 향후 도서공항에 원활히 취항할 수 있도록 국내선 운항에 한정해 최대 좌석수를 80석으로 완화하고, 80석까지 운영하는 경우에는 자본금을 추가로 확충하도록 하게 된다. 김영국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은 "이번 규제 완화로 소형항공 업계의 운영 부담도 완화하고, 향후 개항 예정인 도서공항의 운영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KJtimes=김지아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에스씨케이컴퍼니의 '스타벅스 커피박 트레이'와 삼성전자(주) 온양사업장의 아이씨(IC) 트레이'를 순환자원사용제품으로 표시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6월 4일자로 확인서를 발급한다고 3일 밝혔다. 'IC트레이'는 반도체칩 제조 공정상의 이동 또는 판매할 때 사용하는 용기를 말한다. 이번 '순환자원사용제품 표시제도'는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2024년 1월 시행)'에 따라 품질인증을 받은 순환자원을 일정비율 이상 원료로 사용한 제품의 포장 및 용기 등에 순환자원사용제품임을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순환자원사용제품 확인을 받은 제품은 제품의 포장이나 용기 등에 '순환자원사용제품, 환경부'라는 내용을 표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자원순환에 기여하는 제품에 대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기업은 제품을 홍보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1호 순환자원사용제품 확인서를 받게 될 '스타벅스 커피박 트레이'는 제품 제조 원료의 20%를 스타벅스 매장에서 쓰인 커피찌꺼기로 만든 쟁반이다. '삼성전자 아이씨(IC) 트레이'는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의 반도
[KJtimes=김지아 기자] 정부는 5월 31일 오전 이한경 제2총괄조정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한덕수 국무총리) 회의를 개최해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 및 의사 집단행동 현황을 점검했다. 30일 평균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만5519명으로 전주 평균 대비 5.5% 증가했고, 평시인 2월 첫주의 77% 수준이다.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3.3% 증가한 9만4531명으로 평시 대비 98.5% 수준이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900명으로 전주 대비 0.8% 증가했고 평시의 87.5% 수준이며, 전체 종합병원은 7101명으로 전주 대비 0.5% 증가, 평시 대비 96.4% 수준이다. 응급실은 전체 408개소 중 390개소(95.6%)가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됐고, 27개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 질환에 대해 진료제한 메시지를 표출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1개소다. 29일 응급의료기관 내원환자 중 △중증·응급환자는 전주 대비 3.3% 감소 △중등증 환자는 0.7% 증가 △경증 환자는 1.4% 감소했다. 이는 평시인 2월 1주차 대비 △중증·응급환자는 10.4% 감소 △중등증 환자는 1.3% 증가 △경증 환자
[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5월30일 과천시청에서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과천시 사회복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과천시 심영린 부시장, 한국마사회 탁성현 홍보실장 및 공모에 선정된 9개 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지역주민 복지증진 등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던 마사회와 과천시는 올 3월 공모를 통해 과천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9개 기관을 선정하고, 6월부터 지역 내 여가문화 증진 및 재능기부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마사회는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복지를 보다 폭넓고 빠르게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 규모를 5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확대하고, 사업 추진시점도 작년보다 3개월 앞당겼다. 또한 수혜기관이 지원받은 기부금을 관내 소상공인 위주로 집행하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함께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 아동·청소년, 노인복지 시설 등 다양한 단체가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는데 과천 시내 휠체어·유모차를 위한 이동식 경사로 설치, 치매어르신 인지재활 지원, 그린테라피를 통한 아동 정서안정 지원, 지식정보타운 인근주민 대상 복지정보 제공 등 취약계층 뿐 아니
[KJtimes=김지아 기자] 정부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관계부처(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관세청)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제2회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4월 부산·경남권에서 개최된 제1회 정부 합동 설명회에 이어, 이번 설명회는 수도권에 소재한 우리 중소기업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발표에는 △탄소국경조정제도 개요 및 주요 현황 △탄소배출량 산정방법의 이해 △탄소배출량 산정 실습 및 정보제공 양식 작성방법 △대응 우수기업 사례 △기관별 지원사업 등이 포함된다. 우리나라는 2023년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상기업 중 과반수가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는 만큼, 이번 설명회는 기업 관계자 300여 명이 사전 신청했다. 특히, 대응 우수기업에서 실제 제도를 이행하는 기업 입장에서의 준비사항 등 대응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돼 제도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기대를 모았다. 정부는 앞으로 기업 대상 설명회와 병행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을 통해 탄소국경조정제도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마련·제공하고, FTA종합지원센터를 활용한 기업 지원도 추진해나간다. 또한
[KJtimes=김지아 기자] 대상 청정원의 브랜드 '오푸드(O'Food)'의 양념장 2종류가 호주에서 리콜결정이 내려졌다. 2종의 양념장은 각 5000여개씩 약 1만여개 제품이며, 대상이 자발적으로 리콜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29일 대상을 비롯해 쿠키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호주 최대규모 식품 마켓 울워스 등에서 판매중인 △오푸드 코리안 BBQ 불고기 양념장(280g) △오푸드 코리안 BBQ 매운 돼지고기 양념장 등 2종이 지난 5월24일 호주식품기준청에 리콜 판정을 받았다. 이유는 양념장 제품 표지에 '글루텐 프리'가 표기돼 있는데 성분에는 밀(wheat)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호주식품기준청은 "글루텐 알레르기나 과민증이 있는 소비자는 제품을 섭취하지 말아야 하며 환불을 받으려면 소비자는 제품을 구입한 곳에 반품하라"고 공지했다. 이에 대해 대상 측은 "제품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며 "오해를 덜고 호주에서 판매를 지속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리콜을 결정한 것"이라는 입장을 전한 상태다. 대상측 관계자는 보도 관련 입장 표명에서 "글루텐프리라고 해서 글루텐 함량 0인 제품은 없으며, 호주 기준으로 글루텐 함량이 3ppm 이하면 글
[KJtimes=김지아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금한승 원장)은 국제적 환경정보 검증역량 강화를 위해 탄소중립 선언 및 제품 탄소발자국 등 환경정보 분야별 검증 이론과 실무를 포함한 5개 전문교육과정을 5월 2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환경정보 검증기관 '검증심사원' 및 '인정평가위원' 등 약 300명을 대상으로 5월 28일부터 6월 28일까지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 등 서울 소재 회의실 4곳에서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탄소중립 선언, △환경정보 검증기관 일반 요구사항, △온실가스 제품탄소발자국 산정 및 보고, △국제회계기준(IFRS)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온실가스 배출량 및 감축량의 산정 및 보고 등 5개 과정이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앞서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4월 국제인정기구(IAF)와 기존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 분야에서 감축량, 국제항공 탄소 상쇄·감축 제도 검증 분야까지 국제 상호인정협정(2024년 4월24일) 체결을 확대한 바 있다. 검증성명서에 국제인정기구 상호인정협정(IAF MLA) 표지(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국제적 통용성을 확보함으로써 국내 검증 결과가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이번 교육과정을
[KJtimes=김지아 기자] 정부는 27일 오전 9시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한덕수 국무총리) 회의를 개최해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을 점검했다. 5월 넷째 주 평균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만4179명으로 전주 평균 대비 5.9% 증가했고, 평시인 2월 첫주의 73% 수준이다.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3.9% 증가한 9만1478명으로 평시 대비 95.3% 수준이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877명으로 전주 대비 1.9% 증가했고 평시의 86.8% 수준이며, 전체 종합병원은 7067명으로 전주 대비 0.9% 증가, 평시 대비 95.9% 수준이다. 24일 응급실은 전체 408개소 중 391개소(96%)가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됐고, 27개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 질환에 대해 진료제한 메시지를 표출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19개소다. 23일 응급의료기관 내원환자 중 △중증·응급환자는 전주 대비 8.3% 감소 △중등증 환자는 4.9% 감소 △경증 환자는 2.9% 감소했다. 한편, 지난 2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 회의를 통해 2025학년도 대학입
[KJtimes=김지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에서 지난해 6월부터 최종 의결한 전세사기피해자 등 가결 건은 총 1민7060건(누계)인 것으로 집계됐고 알렸다. 또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가결 건은 총 819건(누계)으로, 결정된 피해자 등에게는 주거, 금융, 법적 절차 등 총 1만 452건(누계)을 지원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한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전체회의를 3회(4월 24일, 5월 8일, 5월 22일) 개최했으며, 2174건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총 1627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했다. 자세히는 가결 1627건+부결 300건+적용제외 190건+이의신청 기각 57건이다. 이 중 190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300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다. 상정안건 2174건 중 이의신청은 총 131건으로, 그 중 74건은 요건 충족여부가 추가로 확인돼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 등으로 재의결됐다. 그동안 접수된 이의신청은 5월22일 기준으로 1425건이며, 이중 725건이 인용, 659건은 기각됐다. 또 41건은 검토 중이
[KJtimes=김지아 기자]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이옛 미군기지 부지를 정화도 제대로 않하고 매각한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가 승소했다. 부지 정화를 안해 이에 투입된 정화 비용을 국가에 청구한 것. 법원은 21일 HDC현대산업개발에 90억여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지난 21일 법조계와 이를 보도한 언론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송승우 부장판사)는 현산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93억4600만여원 상당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최근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 2016년 11월 현산은 국가로부터 의정부시 옛 '캠프 라과디아' 미군기지 부지를 446억여원에 사들였다. 현산은 이곳에 주상복합단지 건립을 추진했지만 사업계획을 승인받는 과정에서 토양정밀조사를 한 결과 토양환경보전법상 우려기준을 넘는 불소와 아연이 검출됐다. 결국 사업은 중단됐고 현산은 의정부시의 명령에 따라 오염물질 정화사업을 진행해야 했다. 현산은 이후 정밀조사, 정화, 검증에 들인 비용을 국가에 청구했다. 이에 대해 국가 측은 "미군으로부터 토지를 반환받으면서 오염조사와 정화를 충실히 했다"며 배상 책임이 없음을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국가가 오염 토양을 정화하지 않은
[KJtimes=김지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한국토요타자동차㈜,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2개 차종 26만607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그랜드스타렉스 11만6745대는 냉각수 호스 설계 오류로, 제네시스 쿠페 등 2개 차종 3401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 등이 이유다. 이들 차량은 5월 3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가고, 싼타페 HEV 27,516대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소프트웨어 오류로 5월 24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기아(주)의 경우, 카니발 7만1271대는 엔진오일필터 제조 불량으로 6월 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가고, 카렌스 등 2개 차종 8456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5월 29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르노코리아자동차(주)의 XM3 3만7808대는 연료공급호스 고정장치 설계 오류로 5월 17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주)의 렉서스 LS500h 등 3개 차종 436대는 조수석 시트 조립 불량으로 5월 2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폭스바
[KJtimes=김지아 기자] 사용 중 청력 손상의 우려가 있는 쓰리엠(3M)의 방음용 귀덮개 3개 모델이 자발적 리콜에 들어갔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X4A', 'X4B', 'X4P3E' 등의 모델 제품이다. 2020년 3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제조·판매된 3940개다. 리콜 결정이 난 제품은 산업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방음용 보호구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안전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현재까지 국내 사고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해외에서 일부 제품에 균열이 발생해 사용자의 청력 손상 우려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쓰리엠은 뉴질랜드에서 이미 해당 제품을 리콜 조치했으며, 국내 수입·판매사 한국쓰리엠은 자체적으로 대응 조치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소비자원 권고를 수용해 공개적인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기로 한 것. 소비자원 측은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사용을 중단하고, 한국쓰리엠에 유선 또는 누리집으로 연락해 신속히 조치 받을 것"을 당부했다. 리콜 정보를 더 자세히 보고 싶다면, 소비자24 누리집이나 소비자원 누리집,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