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 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주요 안전관리부서 및 경마 유관단체 합동으로 서울경마공원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설 명절을 앞두고 많은 고객 방문이 예상되거나 특히 안전관리 필요성이 높은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사고 발생을 차단하고자 실시됐다. 먼저 농산물 직거래 장터인 바로마켓의 경우 명절 대목을 앞두고 수많은 고객들이 몰릴 것으로 보고 화재 예방시설 점검은 물론 국내 오미크론 변이 유행에 따른 입주 상인과 방문객에 대한 보건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다중이 운집하는 경마 관람대 내부 총괄 점검에 나서 각종 소화설비와 방화셔터 확인 등 소방시설 점검과 누전차단설비 및 전선 접지상태 확인 등 전기설비를 점검했으며, 아울러 입점 식당 조리시설과 가스 점검, 고객 주요 대피로 점검 등이 동시에 실시됐다. 점검을 주관한 마사회 안전관리단 담당자는 "다중 안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많은 고객이 찾는 경마공원에서 사소한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보완이 완료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국마사회는 이와
[KJtimes=김지아 기자] 자그만치 10년이다. 긴 시간 싸워왔던 현대중공업 등 HD현대 주요 계열사의 통상임금 소송이 근로자쪽 승리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앞서 HD현대 노사가 모두 법원이 제시한 강제조정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이로써 오는 4월부터 노동자에 미지급 수당과 퇴직금 등이 지급된다. 소송의 쟁점은 상여금 800% 중 모든 근로자에게 지급되지 않은 명절 상여금(100%)의 통상임금 포함 여부와 회사의 지급 여력이었다.대법원은 최종적으로 근로자측 손을 들어줬다. 부산고법 민사1부(재판장 김문관 부장판사)는 현대중공업 근로자 10명이 사측을 상대로 통상임금 재산정에 따른 연장 · 휴일근로수당, 연차휴가수당 등 추가 법정수당과 퇴직금을 청구한 사건(2022나29)과 관련 "지난해 12월 28일 내린 강제조정결정에 대해 노사 양측이 이를 이의없이 수용함에 따라 강제조정결정이 확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의 원고는 근로자 10명이다. 하지만 2013년 3월 노사가 이 사건을 근로자들을 위한 대표소송으로 인정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결정 내용은 3만여 명에 이르는 현대중공업 전 · 현직 근로자 모두에게 적용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앞서 노사 모두가
[KJtimes=김지아 기자] 우리가족의 맞춤형 서비스가 출시돼 주목된다.KT(대표이사 구현모)는 가족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춤된 혜택을 제공하고 가족 구성원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섬세하게 체크하기 위해 '가족 만족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KT는 가족 만족 프로젝트 일환으로 '디즈니+ 제휴' 혜택을 강화한다. 지니 TV와 최신형 셋톱박스 '지니 TV 셋톱박스 A' 또는 '지니 TV 셋톱박스 3'를 이용하는 고객은 미디어포털로 디즈니+를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지니 TV 최신형 셋톱박스의 리모컨에는 디즈니+ 핫키가 적용된다. IPTV 요금과 디즈니+ 이용료가 결합된 지니 TV 디즈니+ 초이스 요금제(월 2만5300원, 3년 약정 인터넷 결합 기준), 그리고 지니 TV 디즈니+월정액 서비스(월 9900원)도 새롭게 선보인다. KT는 지니 TV에 디즈니+를 론칭한 기념으로 3월 31일까지 지니 TV 초이스 요금제와 최신형 셋톱박스로 신규 가입 또는 변경하는 고객에게 디즈니+를 2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번 KT의 가족 만족 프로젝트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OTT 서비스를 편리하게 구독할 수 있는 'OTT 구독' 서비스도 리뉴얼했다. 넷플릭스
[KJtimes=김지아 기자] 지난 13일(현지) 두바이월드컵 예선(DWCC) 데뷔전을 치룬 대한민국 국가대표 경주마 '킹오브더매치'와 '행복왕자'가 각각 7위와 10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킹오브더매치'와 '행복왕자'는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 6경주로 펼쳐진 '썬더스노우 챌린지(Thunder Snow Challenge Presented by Azizi, 2000m)'에 출전했다. 총 11마리가 출전한 이번 경주에서 '킹오브더매치'는 1번, '행복왕자'는 11번 게이트에서 출발했다. '킹오브더매치'는 결승전 직선주로에서 추입을 통한 역전을 시도했지만 7위로 경주를 마무리했다. 한편 바깥쪽 게이트에서 출발한 '행복왕자'는 마지막 코너 구간에서 아쉽게 뒤로 쳐지며 '10위'의 아쉬운 기록을 남겼다. 데뷔전 우승은 독일산 경주마 '살루트 더 솔져'가 차지했다. 지난해 두바이월드컵 결승에 진출해 5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는 8세 노장 '살루트 더 솔져'는 젊은 경쟁마들의 틈을 파고들어 경주 초반부터 선두를 차지해 그대로 결승선까지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한국마사회 측은 "순위권 안에 입상은 못했지만, 3년 만에 재개된 두바이월드컵 원정 도전은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KJtimes=김지아 기자] 지난 11일 2000억원대 회삿돈을 횡령한 오스템임플란트 전 재무팀장에 대해 법원이 징역 35년을 선고했다. 법원에 따르면,서울남부지법 형사14부(재판장 김동현 부장판사)는 11일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오스템임플란트 전 재무관리팀장 이 모(46)씨에게징역 35년과 벌금 3000만원, 추징금 1151억 8700여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이씨는 지난 2020년 11월 2일경 회사 명의의 메리츠증권 계좌에 입금된 5억원을 임의로 자신 명의의 신한은행 계좌로 이체했다.뿐만 아니라 2021년 10월까지 모두 15차례에 걸쳐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이씨는 또 빼돌린 자금으로 금괴를 구입했고, 이를 부인과 처제, 여동생 등 가족들 주거지에 은닉했다. 또 가족들 명의 계좌로 자금을 이체해 보관했으며가족들 명의로 부동산, 리조트 회원권 등을 구입했다. 여기에 체포 직전까지 '도주중 시나리오'를 계획, 본인이 체포되더라도 가족들이 여유롭게 살수 있을 방법을 모색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피고인은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오스템임플란트의 재무관리팀장으로서자신이 회사의 재무 업무를 총괄하고 있음을
[KJtimes=김지아 기자] '불가리스'로 잘알려진 남양유업 주인이 결국국내 사모펀드(PEF)운용사'한앤컴퍼니'로 바뀔 전망이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 간 주식양도 소송 항소심에서 법원이 사실상 한앤코의 손을 들어주었기 때문이다.12일 서울고등법원 민사16부는 한앤코와 홍 회장의 주식양도 계약이행 본안소송 항소심 2차 변론기일에서 홍 회장 측이 제기한 증인신청 등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이날 사건을 종결한다고 밝혔다. 선고일도 오는 2월9일로 확정했다. 물론 추가 주장이나 증거 신청이 필요할 시 양 측은 오는 27일까지 자료를 제출할 수 있다. 재판부는 이날 회사의 경영권 분쟁이라는 점을 고려해 속도감 있게 사건을 진행할 것임을 다시금 강조했다. 이어"이 사건은 회사의 경영권에 관한 분쟁에 가까워 사건을 신속히 종결해야 한다"며 "피고가 추가로 신청한 증거가 1심에서 이뤄진 조사에 이어 꼭 추가해 고려할 만한 사항인지 판단해보면 원고 측이 이의를 제기했던 추가 증거의 합당성은 없다고 보는 게 훨씬 더 설득력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홍 회장 측은 지난해 12월 30일 제출한 항소이유서를 통해 한앤코와 남양유
[KJtimes=김지아 기자] "화물연대 파업으로 피해를 입었다면, 건설현장에서 불법행위 저지른 노조에게 책임을 묻겠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전국 건설현장 곳곳에서 공기 지연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사발주자와 원도급사가 공사 기한을 맞추기 위해 하도급사에 건설노조의 요구를 들어줄 것을 종용하는 행태를 정부가 금지하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 정부는 "심지어 발주자가 공공기관인 경우에도 나타나고 있어,발주자인 공공기관이 하도급사에 책임을 미루지 말고 직접 형사 고발과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나서도록 하겠다"는 방침도 전했다. 12일 국토교통부(원희룡 장관)은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 3차 회의 결과를 이같이 밝히고 "공공기관이 발주한 건설 현장의 불법행위를 해당 기관이 직접 파악하고, 민형사상 대응에 나서도록 조치하겠다"고 전했다.또 이같은 불법행위로 공공건설 사업이 지연된다면 영세한 하도급 업체에는 공기를 연장해주고, 지체상금을 면제하는 등 구제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민관 협의체 회의에 이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도시주택공사(SH), 국가철도공단, 한국도로공사 등
[KJtimes=김지아 기자] 이웃나라 중국의 '위드 코로나' 시행의 부작용은 방역 의료체계를 순식간에 붕괴시켰다. 짧은 기간감염자와 사망자가 속출했고, 많은 중국 국민들이 감염을 피해해외 여행을 핑계로 다른 국가로 피신하는 기이한 현상도 생겼다. 지난 1월 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남성 사건은 시사하는 바가 컸다. 이 남성은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격리 조치에 응하지 않고도주를 했다가 이틀 만에 검거됐다. 일각에서는 "이웃 나라에 민폐를 끼치는 중국, 과거에도 지금도 뻔뻔한 것은 중국의 몫"이라는 비난적인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중국 정부가 나서서 사과는 못할망정 오히려 한국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전격 중단한 것 또한 말도 안된다는목소리다. 기억도 하기 싫은 지난 2020년 1월,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가 창궐해 전세계로 확산됐던 당시 우리 정부(당시 문재인 정부)는 의료계의 강력한 권고에도중국발 입국제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덕분에 우리나라도 다시 코로나19 악재를 뼈아프게 겪어야 했다. 게다가 오히려 중국으로부터 자국 내 한국인 격리 등 고강도 규제 조치를 당하는 치욕을 겪어야 했다. 이를 두고 "이번 한국 정부가지난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KJtimes=김지아 기자]KT그룹(대표이사 구현모)이 설 명절을 준비하는 중소 파트너사에게 995억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오는 19일까지 조기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KT 커머스, KT 엔지니어링, KT MOS 남부, 이니텍, 케이뱅크, H&C Network 등 6개 KT 계열사도 동참한다. KT측은 "납품 대금조기 지급으로 연휴를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중소 파트너사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설과 추석 명절에 중소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지난해 설에는 KT와 KT계열사들이 총 756억원의 대금을 미리 지급한 바 있다. 이외에도 KT는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펀드 운영' '중소기업 대상 100% 현금 결제' 등 다양한 형태로 파트너사들의 자금 운용을 돕고 있다. KT SCM전략실장 조훈 전무는 "설 명절 파트너사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조기 대금 지급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KT는 파트너사와 함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동반 성장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KT는 윤리경영 실천 강화를 위해
[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말 DNA(유전자) 분석 기술의 특허를 취득하며 국내 말산업을 선도하는 기관임을 대내외적으로 다시 한 번 각인시키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혈통을 기준으로 경주마와 승용마 등록을 관리하는 한국마사회는 매년 1,500두 이상의 말 유전자 검사를 수행하며 연구 및 기술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그간 수입에 의존하던 유전자 검사용 시약 수급에 대비코자 2017년부터 시작한 자체 시약(복합 마커) 개발의 연장선으로 3년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특허 취득의 결실을 맺게 됐다. 국내·외 사용 가능성을 고려해 2021년 1월에 국내 특허 출원을 신청했으며 7월에는 미국 특허 출원을 진행했다. 현재 해외 특허는 심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 기술은 말 모근에 대한 2회의 검사로 총 40군데 유전자 부위에 대한 동시 분석이 가능해 기존의 해외 시약보다 시간과 비용 절감 측면에서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국내 및 해외 말 유전자 분석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해외에서도 역량을 인정받는 기술력을 갖춰 한국마사회가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
[KJtimes=김지아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주주 집단소송 공시, 중국 리콜 보도 등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6일 주가도 4% 하락해 마감한 오스템임플란트는 5일 보다 4.02% 내린 12만6500원에 거래가 종료됐다. 지난 5일 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 대표적 행동주의 펀드인 강성부 펀드(KCGI)가 지분을 추가로 매집했다는 소식에 코스닥시장 시작부문에서는 상승했다. 하지만, 곧 반전이 일어났다. 장중 증권 관련 집단소송이 제기됐다는 공시와 함께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연이어 중국에서 제품 리콜 명령을 받았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장을 마감했다. 회사 공시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 주주 김모 씨는 지난 12월 30일 서울남부지법에 소장과 소송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증권 관련 집단소송은 증권 거래 과정에서 생긴 집단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제도다.소송에서 원고가 이기면 대표성을 인정해 소송에 참여하지 않은 관련 피해자들의 권리까지 구제된다.이에 따라 일반 소송과 달리 법원의 심사를 통해 소송 개시 허가를 받아야 한다. 소송을 제기한(원고) 김모씨 측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지난 2020년 사업보고서와 내부 회계 관리제도 관련 서류에투자자의
[KJtimes=김지아 기자] DLF(파생결합펀드)에 투자했다가 크게 손실을 본 투자자가 하나은행을 상대로 낸 민사 소송 1심에서 법원이 투자자의 손을 들어줬다. DLF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개인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소송을 내 승소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4일 부산지법 동부지원 민사합의2부(정정호 부장판사)는 개인 투자자 2명이 하나은행과 소속 프라이빗뱅커(PB)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반환 청구 소송에서 최근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소송을 제기한 투자자 A씨는 지난 2018년 9월 하나은행이 판매한 DLF에 1억7570만원을 투자했다. B씨도 같은 지점에서 5억850만원을 투자했다. DLF는 독일·영국·미국의 채권금리 등을 기초자산으로 삼은 파생결합증권(DLS)을 편입한 펀드다. A씨와 B씨가 투자한 DLF는 영국·미국 이자율스와프(CMS) 금리 연계 상품이었다.장단기 금리차가 일정 수준(60%) 이상을 유지하면 수익을 주지만, 금리차가 급격히 줄거나 역전 현상이 발생하면 원금 대부분을 잃을 수 있었다. 지난 2019년 하반기 세계적으로 채권 금리가 하락했고 DLF 펀드는 대규모 원금 손실 사태를 불러왔다. 결국 A씨와 B씨도
올해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한 약 74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10조5000억원이다. 이 수치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 증가한 것. 민간공사는 63조8000억원으로 16.2% 늘었다. 코로나19 및 경기침체 등으로 건설 경기는 좋지 않았지만 원자재 값 등 물가 상승으로 올한해 공사 금액 자체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종별로는 토목 계약액이 산업설비 등의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9% 증가한 약 14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건축 계약액은 공장·작업장 등 기타 건축이 증가하며 10.9% 늘어난 59조50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상위 1∼50위 기업 계약액이 37조1000억원으로 46.4% 증가했다.삼성물산의 평택 반도체 공장 건설 등이 상위 건설사 계약액을 끌어 올렸다.51∼100위는 3조1000억원으로 28.9% 줄었다.101∼300위는 6조4000억원으로 4.0% 감소했고, 301∼1000위 기업은 4조9000억원으로 역시 2.1% 줄었다. 최근 대구지방법원은 최근 한국가스공사가 삼성물산·현대건설·GS건설·DL이앤씨·포
[KJtimes=김지아 기자]최근 MZ세대, 젊은 층의 당뇨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젊어진 당뇨병 환자들. 의학계에서는 발병 원인에 대해 "코로나19가 불러온 도미노 현상"이라고 진단하고 있다.코로나19로 신체활동이 줄어든데다, 배달음식 등 섭취량이 늘어난 것은 기본적인 원인으로 꼽는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소아청소년의 당뇨병 위험이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의 모 내분비내과 관계자는 "비만은 인슐린저항성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한국인은 유전적으로 외국인보다 췌장 기능이 떨어져서, 탄수화물과 단순당이 많은 음식을 과다섭취하고 운동은 안 하면 당뇨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커진다"고 조언했다. 유전적인 원인에 코로나19라는 시대적 흐름이 겹치면서 젊은 층, 어린 아이들의 당뇨병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셈이다. ◆무서운 2형 당뇨명의 실체 "활동량을 인위적으로 늘리자" 2형 당뇨병의 경우, 20대 젊은이는 물론이고 청소년들도 조심해야 한다. 의학계가 이들의 당뇨병 증가를 위중한 사안으로 바라보고 있다. 최근 건국대병원·순천향대병원·일산병원·숭실대 공동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2~2016년 30세 미만 자료를 분석
[KJtimes=김지아 기자] 새해부터 가맹점이나 납품업체 등을 대상으로 갑질을 한 사업자가 위법 행위를 스스로 시정, 피해를 원상 복구하도록 노력하면 과징금을 최대 50%까지 감면 받을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하도급·가맹·유통·대리점 분야 과징금 고시'가 지난 12월28일(하도급은 1월12일)부터 시행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위반한 사업자가 이를 자진 시정하면 과징금을 최대 30%(대리점 분야는 20%) 감면할 수 있었는데 이를 50%로 확대한 것. 앞서 공정위가 가맹본부나 대규모 유통업자 등의 갑질에 시정조치 등 제재를 내리면, 중·소상공인이 피해를 구제받기까지는 추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을 제기해야 하기 때문에 오랜 기간이 소요된다. 이와 관련 공정위는 "자진 시정은 법 위반 행위를 중단하는 것을 넘어 피해를 구제하는 등 위반 행위로 인해 생긴 효과를 적극적으로 제거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상공인들이 피해를 신속히 구제 받고 다시 생업을 이어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대목이다"며 "피조사 업체의 자진 시정을 유도하기 위해 자진 시정에 대한 과징금 감경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