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승인을 목표로 가교임상에 착수한다.셀트리온에 따르면 독일연방생물의약품평가원에 제출한 세계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의 미국 FDA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신청서(IND)가 지난 8일부로 승인을 받음에 따라 임상을 시작한다.이번 임상시험은 의약품 허가당국이 외국에서 진행한 임상시험 자료를 그대로 인정하기 어려울 경우 요구하는 비교적 간단한 임상시험이다. 미국 FDA와의 충분한 사전협의를 통해 디자인 됐으며 추가적인 환자 모집 없이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독일에서 진행하게 된다.유럽 오리지널 제품, 미국 오리지널 제품과 램시마 간의 약물동력학적 동등성을 평가하며 임상종료까지는 최대 6개월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가교임상을 진행
[kjtimes=김한규 기자] 포스코가 보유하던 1300억원 규모의 SK텔레콤 보유 주식을 현금화하기로 했다.포스코에 따르면 SK텔레콤 주식 57만7000여 주를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하고 국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인수자 물색에 나섰다. 매각주관사는 도이치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이다.포스코는 2011년 8월 보유 중인 SK텔레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를 기초 자산으로 3273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발행했다. 교환사채 일부의 만기가 돌아오자 상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식1억2000만달어치를 처분키로 했다.일각에서는 올해 15만원 수준이었던 SK텔레콤 주가가 20만원대를 돌파하자 포스코가 유동성 확보를 위해 현금화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포스코는 SK텔레콤 주식 229만500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주식은 교환사채의 담보로 제공돼 있다. 이날 매각이 성공할 경우
[kjtimes=김한규 기자] NH농협은행은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를 대상으로 ‘NH전세자금대출’을 출시했다.11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임차보증금의 최대 95%까지 대출을 지원하는 ‘NH전세자금대출’을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를 대상으로 판매한다.‘NH전세자금대출’은 하반기 입주를 앞둔 공공임대주택 1만6000여 가구 입주예정자들의 전세자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됐다. 지원 대상은 임대인이 LH공사와 SH공사 등 공공임대사업자이며 반전세 계약이나 기존 공공임대주택 거주자도 동일한 조건으로 대출 받을 수 있다.대출한도는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최대 3억원 이내에서 임차보증금의 95% 이내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 또 11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전세자금대출에 대해서 0.3%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10일 현재 최저 3.82%(COFIX 6개월 월중신규 기준)까지 가능하다.
[kjtimes=김한규 기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유럽 선진 8개국에 투자할 수 있는 인덱스 펀드를 출시한다.10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에 따르면 유럽 선진 8개국에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투자할 수 있는 ‘신한BNPP유로인덱스증권투자신탁1호[주식-파생형]’을 출시한다.‘신한BNPP 유로인덱스 펀드’는 유로존을 대표하는 다임러, 도이치뱅크, 바이엘, 유니레버, 악사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 50개 종목으로 구성된 유로스톡50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다.유로인덱스 펀드는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이므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펀드 투자가 가능하며 오래 투자할수록 비용 절감 효과가 있기 때문에 장기 투자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유로인덱스 펀드는 Euro Stoxx 50 지수 추종을 목적으로 관련 선물 및 ETF에 투자하고 이를 제외한 대부분 자산은 국
[kjtimes=김한규 기자] 동양파이낸셜대부가 그동안 동양그룹 계열사들에게 돈줄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금융감독원이 동양파이낸셜대부에 대해 계열사간 불법자금 거래 혐의가 있다고 지목하고 검찰에 수사의뢰를 했었기 때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초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동양그룹 회사들이 계열사간 거래를 통해 다른 국내 계열사들로부터 차입한 금액은 모두 1조7123억원에 달했다. 이중 91.2%인 1조5621억원이 동양파이낸셜대부가 다른 동양 계열사들에 빌려준 돈으로 밝혀졌다.동양파이낸셜대부의 자금 지원이 집중된 곳은 동양레저(7771억원), 동양인터내셔널(5809억원)이다. 동양파이낸셜대부가 빌려준 자금의 대부분(86.9%)을 두 곳에 빌려줬다. 두 계열사는 이번 동양 사태에서 개인투자자 피해가 집중된 곳이다.
[kjtimes=김한규 기자] STX그룹 계열사인 포스텍의 일부 채권단이 신규자금 추가 지원을 거부하고 자율협약에서 빠졌다.금융권에 따르면 국민·부산·대구은행은 포스텍의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에 반대매수청구권을 행사하겠다고 통보하면서 자율협약에서 빠지게 됐다. 이들 세 은행들이 보유한 채권은 100억원 규모다.당초 채권단은 포스텍 경영 정상화를 위해 예정돼 있던 800억 가운데 720억원 안팎의 신규자금만 지원하게 됐다. 이로 인해 채권단이 포스텍에 유동성을 공급하려는 계획에 일부 차질이 빚어졌다.한편 포스텍 자율협약에 참여한 금융회사는 우리, 경남, 기업, 산업, 대구, 부산, 외환, 농협, 국민은행 등 9곳이다. 기존 정상화방안에는 비협약채권을 포함한 657억원 규모의 출자전환과 기존주주에 대한 5대 1 무상감자, 신규자금 800억원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돼
[kjtimes=김한규 기자] 농협은행과 수협은행에서 올해에만 1조원 가까운 부실이 추가로 발생했다. 해당은행의 방만한 경영방식이 도마 위에 올랐다.농·수협중앙회와 금융감독원이 이운룡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농·수협은행의 올해 6월 말 부실채권은 지난해 말보다 31.1%(9269억원) 급증한 3조9120억원이었다.농협은행의 부실채권이 3조4860억원으로 8564억원(32.6%)이나 늘었으며 수협은행의 부실채권도 4260억원으로 705억원(19.8%) 증가했다. 또 부실채권 비율은 나란히 2.30%로 특수은행 가운데 공동 1위에 올랐으며 전체 은행권으로 따져도 우리은행(2.90%) 다음으로 공동 2위다.농협은행과 수협은행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이 주요 부실 원인으로 지적됐다. 사업 타당성이나 기업 건전성에 대한 치밀한 검토 없이 대형교회 신축에 수천억원을 쏟아 붓고
[kjtimes=김한규 기자] 금융당국은 셀트리온(068270)의 서정진 회장을 주가 조작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는 증권선물위원회를 열고 서 회장과 박형준 전 애플투자증권 사장, 김형기 셀트리온 부사장 등 12명을 시세조종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서 회장은 회사 실적 논란에 따라 주가가 급락하자 지난 2011년 5월부터 6월, 10월부터 11월까지 계열사 박 전 사장과 공모해 2차례 시세조종을 했다고 봤다.이후 작년 5월부터 올해 1월 사이 다시 주가가 떨어지자 김씨 등 3명과 공모해 셀트리온과 계열사의 법인 자금 등을 동원해 총 3차례에 걸쳐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다만 시세조종으로 인한 매매차익이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판단했다.금융당국은 1차 시세조종에선 매매차익이 있었지만 2~3차에 걸친 시세조종에
[kjtimes=김한규 기자] STX조선해양(067250)이 경영 정상화를 위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STX조선해양은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차세대 리더의 육성 기반을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9일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STX조선해양 자리에서 물러나고 대신해 새 대표이사에 취임한 유정형 대표가 새로 선임되면서 대대적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체제의 본격적인 가동을 위해 조직에 칼을 들이댄 것으로 풀이된다. 경영 정상화의 시동이기도 하다. 특히 이전 최대 7단계의 결재선을 4단계로 단일화해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높이기로 했다. 대(大)팀제를 확대해 단순하고 유사 사업부분의 통폐합으로 인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했다.이에따라 기존 유사 사업부문을 통폐합해 1총괄 부사장, 4개 부문, 17개 본부, 102개 팀이던 체
[kjtimes=김한규 기자] KDB대우증권은 8일부터 최대 연 10.00%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ELS 포함 6종과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1종, 최대 연 10.26%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DLS 포함 4종과 기타파생결합사채(DLB) 1종을 공모한다.이번 상품들은 KOSPI200, SP5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Nikkei225, EuroStoxx50, LG전자, 금·은가격 및 WTI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하여 총 650억원 규모로 모집 한다.이번에 판매하는 '제10055회 KOSPI200-HSCEI-Nikkei225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는 3년만기 상품으로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기준가격의 95%(6·12개월), 90%(18·24개월), 85%(30개월) 이상인 경우 연10.00% 수익을 제공한다.모든 기초자산의 만약 조기상환 되지 않은 경우에도 만기까지 종가가 투자 기간 중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연 10.00%의 수익을 확정 지
[kjtimes=김한규 기자] STX팬오션(028670)의 주가가 상승세다. STX그룹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매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TX팬오션은 전 거래일보다 14.88% 상승한 2355원에 거래되고 있다. 7거래일 만에 가격제한폭까지 반등했다. 이날 STX(011810)도 전 거래일보다 14.00% 올라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이외에도 STX조선해양(067250)(11.44%), STX중공업(071970)(12.94%), STX엔진(077970)(12.10%) 등 STX 그룹주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앞서 STX팬오션은 매각관련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STX그룹의 사업구조 개편과 재무구조 개선 방안으로 STX팬오션의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매각을 진행 중” 이라고 밝혔다.
[kjtimes=김한규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파생결합증권 10종 및 파생결합사채 1종을 판매한다.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오는 11일 오후 2시까지 연 10.3% 스텝다운 ELS상품을 포함한 파생결합증권 10종 및 파생결합사채 1종을 총 950억 규모로 판매한다.'미래에셋 제5314회 스텝다운 ELS'는 KOSPI200지수, HSCEI지수, Euro 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상품이다.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상환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5%(6,12개월), 90%(18,24개월), 85%(30,36개월) 이상이면 연 10.3%의 수익을 지급한다.세 기초자산 모두 만기평가일까지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10.3%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세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만기
[kjtimes=김한규 기자] BC카드가 ‘오!포인트’ 서비스를 선보인지 189일만에 200만 회원 가입을 돌파했다.'오!포인트‘ 는 할인과 적립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특징을 가졌으며 지난 4월 1일 첫선을 보였다. 가맹점에서 포인트 차감 할인을 신청하면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지정된 적립률에 따라 자동으로 포인트 적립까지 되는 서비스이다.BC카드는 이번 200만 회원 돌파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11번가와 롯데월드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롯데월드에서 오!포인트 1,000점 결제 시 본인 포함 동반 1인까지 자유이용권 2장을 2만4,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BC카드 관계자는 “연내 400만 가입자가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회원 수 증가에 따라 더 많은 가맹점을 발굴하고 추가적인 혜택을 개발하여 ‘오!포인트’가 대한민국 필수 포인트 카드로
[kjtimes=김한규 기자] 하나SK카드가 '하나SK 스마트 애니 카드'를 출시한다.하나SK카드에 따르면 7일 모든 가맹점에서 전월 실적, 할인 한도, 이용 횟수 등의 제한 없이 결제 금액의 최대 1.4%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스마트 애니 카드’를 출시한다.스마트 애니 카드는 모든 가맹점에서 업종 구분 없이 결제 금액의 0.8%가 무조건 할인되고 온라인 결제 금액에는 1.3%의 우대 할인이 적용된다. 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하나SK 겟모어(get more) 앱' 이용 고객은 온라인 결제 시 0.1%를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온라인 대상 가맹점은 ▲오픈마켓 ▲종합쇼핑몰 ▲백화점/마트몰 ▲도서/여행 등 전문쇼핑몰과 ▲인터넷 면세점 ▲개인쇼핑몰 ▲온라인 시험응시료 ▲교육콘텐츠 등이 모두 포함된다.하나SK 스마트 애니 카드는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며 연회비는 국내전용 5,000원, 해외겸
[kjtimes=김한규 기자] 두산중공업(034020)이 발전설비 제조회사인 안살도 에네르기아 인수가 무산됐다. 이탈리아 국민의 국영기업 해외 매각 반대 여론에 밀려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두산그룹에 따르면 안살도 에네르기아의 최대주주인 이탈리아 국영 군수기업 핀메카니카는 4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열어 안살도 지분 99.55%를 이탈리아 국영은행인 카사 데포시티(CDP)에 7억7700만유로에 매각하기로 했다.안살도는 복합 화력발전소를 가동하는 데 필요한 가스터빈 분야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핀메카니카가 55%, 미국 사모펀드(PEF) 운용사 퍼스트 리저브가 45%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판메카니카는 우주항공, 방위·보안산업 분야의 첨단기술을 보유한 이탈리아의 주요 기업이다. 최근 업황 부진과 대규모 적자, 부패 스캔들까지 겹쳐 경영난에 허덕이자 66억 달러에 달하는 부채를 갚기 위해 지난해부터 자회사인 안살도 지분 55%를 매각하기로 했다.인수전에는 두산중공업 외에도 독일 지멘스, 삼성테크윈 등이 관심을 보였으나 중도에 인수를 접었다. 이에 두산은 안살도를 인수할 경우 발전설비 분야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핀카메니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