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시멘트 업체의 환경파괴 불법행위가 심각하지만환경부와 관리감독청의 비호와 묵인으로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올해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이후 파장이 커지고 있다. 지난 1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원주지방환경청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시멘트 공장별 염소더스트 유해물질 지정폐기물 현황'자료를 근거로 이 같이 밝혔다. 노 의원은 2015년 이후 쌍용C&E와 삼표시멘트의 염소더스트 발생량과 처리량 실적이 전무한 점(불법매립 의혹), 한일·아세아시멘트의 폐기물 사용량이 5~10% 증가했음에도 오히려 염소더스트는 감소한 점(수치 조작 의혹)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특히 쌍용C&E 동해공장 야적장 및 공장정문 앞 잔디밭 염소더스트 불법매립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지난 13일 "시멘트 업체들의 불법행위를 방치하는 환경부 등 주무관청의 행태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환경부는 염소더스트 불법매립과 수치 조작 의혹에 대해 철저한 조사에 나서고 공장 주변 주민들의 피해조사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촉구했다. 노웅래 의원은 "국감 문제 제기 가능성이 커지자 쌍용C&E이 염소더스트 불
[KJtimes=정소영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새벽배송을 시작한 마켓컬리에서 산업재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컬리(대표 김슬아, 이하 컬리)는 ‘일용직 블랙리스트’ 건에 이어 산업재해 폭증이 확인되면서 노동자 보호 의지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국회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에서는 올해 6월까지 산업재해 피해자는 총 8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컬리의 지난해 동기간 산재 피해자 21명에 비해 4배나 폭증한 것이다. 노 의원은 “기업의 성장세를 감안하더라도 이처럼 1년만에 산재 피해자가 몇 배나 폭증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절단, 베임 등 산재 사고 절반 가량 심각한 사고 산재 피해자의 증가뿐 아니라 발생한 산재의 유형도 심각했다. 노 의원은 "구체적 재해 발생 내역을 살펴보면 절단이나 베임부터 깔림, 끼임, 떨어짐, 넘어짐, 부딪힘 등 자칫 인명피해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사고가 전체의 절반을 넘게 차지했다"며 "업무상질병도 7건이 인정됐는데 이 중에는 내혈관성 질환 등 위험한 질병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처럼 컬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 TV=정소영 기자] 과학 기술이 급속하게 발전함에 따라 인류는 편리하고 풍요로움을 누리게 된 반면 과학의 발전이 야기한 환경오염, 동.식물의 생태계파괴로 인해 기후위기라는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인류는 탄소중립, ESG 경영,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의 자연 친화적인 정책과 캠페인을 통해 생존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KJtimes>는 기후 위기라는 대명제 앞에서 생태계의 신비로운 세계와 환경보존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생태계 멍 시리즈’를 기획했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세상 만들기의 작은 밀알이 되고자 한다.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정소영 기자] 과학 기술이 급속하게 발전함에 따라 인류는 편리하고 풍요로움을 누리게 된 반면 과학의 발전이 야기한 환경오염, 동.식물의 생태계파괴로 인해 기후위기라는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인류는 탄소중립, ESG 경영,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의 자연 친화적인 정책과 캠페인을 통해 생존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KJtimes>는 기후 위기라는 대명제 앞에서 생태계의 신비로운 세계와 환경보존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생태계 멍 시리즈'를 기획했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세상 만들기의 작은 밀알이 되고자 한다.
[KJtimes=정소영 기자]선구매후결제(BNPL : Buy Now, Pay Later) 서비스 연체율과 금융소비자의 다중채무 위험이 증가하면서 금융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BNPL 서비스 이용에 관한 정보전달 대책을 밝혀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BNPL 서비스는 소비자가 가맹점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BNPL 업체가 먼저 대금을 가맹점에 지불하고 소비자는 BNPL 업체에 대금을 납부하는 서비스이다. 소비자가 별도의 이자나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는 대신 BNPL 업체가 가맹점으로부터 카드사 대비 높은 수수료를 받는다. 국내에서는 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페이 후불결제), 카카오페이, 토스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올해 말 네이버페이 후불결제 연체율은 1.26%로, 작년 말 신용카드 연체율인 0.54%의 두 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BNPL 업체는 카드사로부터 연체 정보를 공유받지 않기 때문에 금융소비자가 금융사 대출을 연체한 상태에서 BNPL 서비스에서도 연체가 발생하는 다중채무가 우려된다. 연체 시의 규정도 BNPL 업체 간에 통일돼 있지 않아 소비자에게 혼동을 줄 우려도 크다. BNPL 서비스 연체 시 어떤 조치가 이루어지는지, 연체료는 어떻게 책정이 되는지 등 가이드
[KJtimes=정소영 기자] 미국 전기자동차기업 테슬라가 자동차 정기점검 때 이상 유무를 판단하는 '운행기록 자기진단장치(OBD)'를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에 제출하지 않고, 별도의 진단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테슬라가 자체 개발한 자기진단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공단이 차량 이상 여부를 직접 확인하기 어렵게 돼 테슬라가 의도적으로 차의 결함을 숨기거나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도 손쓸 방법이 없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 3일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은 공단 자료를 근거로 테슬라가 내년 10월 국내에서 판매 중인 모든 모델에 자체 자기진단 메뉴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를 제외한 모든 수입차와 국산차 완성차 업체가 공단에 OBD(On-Board Diagnostics)해석코드를 제공하는 것과 반대되는 행보다. OBD 해석코드를 권고하고 있는 유엔 자동차안전기준 국제협의기구(UN WP29)와도 대치된다. ◆테슬라 자체 진단 시스템으로 소비자 우롱 OBD는 자동차의 전기·전자적인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하기 위한 진단 규격이다. 처음에는 엔진 등 전자화된 부품의 정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쓰였지만, 지금은
[KJtimes=정소영 기자]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이 지난 1월11일 발생한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로 고통을 받고 있는 입주예정자들을 상대로 주거지원안을 발표했지만 은행 대출 연장은 불가능하다고 통보해 입주예정자들을 겁박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앞서 현산은 지난 8월11일△주거지원비 세대당 1억 1000만원 무이자 대출 총 1000억원△중도금 대위변제 약1630억원 등 총 2630억원을 투입하는 주거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현산은△대출금(중도금용) 대위변제 약정서△주거지원금 선납할인 약정서△주거지원금 대여약정서△유상옵션계약해제요청서△공급계약해제요청서 등 변경계약서 신청서를 받기 위해 입주예정자들을 개별 접촉하고 있다. 7일 국회 국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은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현산은)지난달 28일 '화정아이파크 고객님께'라는 서한문을 보내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으로 부터 받은 중도금 대출 만기 연장(2023년 2월)이 불가하다며 10월8일까지 변경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신용등급 변동 등 금융상 불이익, 대출 미상환 사고가 우려된다며 사실상 입주예정자들을 겁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제 화정아이파크
[KJtimes=정소영 기자] 국내 시멘트의 1급 발암물질 기준이 유럽연합(이하 EU) 기준치의 2배에 달해 사실상 국내 시멘트제품 내 6가 크롬 기준이 EU보다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사실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시멘트협회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 이 같은 조사 결과에서 보듯이 각종 폐기물을 이용해 만든 시멘트는 발암물질과 중금속 함량이 높아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시멘트 제조업은 대기오염 배출량이 전체 배출량의 26%를 차지하고 발전업에 이어 두 번째로 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업종이다. 대다수 국민은 폐기물 시멘트로 지어진 공간에 살면서도 시멘트에 어떤 폐기물이 포함됐는지, 중금속 성분은 무엇이고,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 시멘트 포대에 의무적으로 성분표시를 하도록 해 유해물질 함량을 국민이 알도록 하고 투입되는 폐기물을 제한해 주택용 시멘트와 산업용 시멘트를 분리 생산, 판매토록 하는 것이 시급한 실정이다. <KJtimes>는 시멘트 성분표시 및 등급제 도입의 필요성과 이를 정립하기 위한 방안을 짚어봤다. <편집자 주> ◆ 시멘트 성분표시 및 등급제 도
[KJtimes=정소영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참사와 관련해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적용하고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27일 민조노총은 성명서를 통해 “소방 당국을 비롯한 국과수와 한국전기안전공사 합동 감식을 시작으로 참사의 진상이 밝혀져야겠지만,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과 그룹 차원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그 의무를 제대로 이행한 것인지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지난 26일 오전 7시 45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지하 1층 하역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환경미화, 시설관리 등 하청 노동자 7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특히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은 지난 6월 지하 1층 주차장에서 화재 감지기 전선이 끊어지거나 상태가 불량하고, 매장 주변 화재경보기 경종과 피난 유도등 교체 필요 등 24건에 대해 소방 당국의 지적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노총은 “김윤형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지점장은 소방 당국의 지적 사항에 대해 조치 후 결과를 회신했다고 해명했지만, 불과 3개월 만에 화재 사고가 발생하고 무려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형 참사로
[KJtimes=정소영 기자]어린이 건강기능식품에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대체감미료가 첨가된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온라인 쇼핑몰 쿠팡·11번가·옥션·G마켓과 각 제조사의 온라인 직영몰 등에서 표시·광고하며 판매하는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구미·젤리형 12개와 츄어블형 12개 등 총 24개 제품을 무작위로 선정해 조사한 결과, 구미·젤리 8개 제품에서 대체감미료가 확인됐다. 이 가운데 3개 제품은 주의사항이 없었다. 츄어블 형태는 10개 제품에서 대체감미료가 나왔으며 주의사항을 표기한 제품은 하나도 없었다. 구체적으로 구미·젤리 형태의 조아제약 ‘젤리 잘크톤 칼슘 키즈 영양제’는 효소처리스테비아와 수크랄로스, 웅진식품 ‘우리아이쑥쑥칼슘’은 효소처리스테비아, 유유네이처 ‘유판씨 멀티 구미’는 스테비올배당체를 첨가하고 있다. ◆대체감미료, 종류만 표시하고 함량·주의사항 없어 이들 제품에는 소비자 안전을 위한 대체감미료와 관련된 어떤 주의사항도 없었다. 다만 모든 제품에 ‘이상사례 발생 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하십시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츄어블 형태의 유한메디카 ‘어린이 칼슘 아연 영양제 키즈핏 칼아연망간디’는 D-소비톨, 자일리톨, 수
[KJtimes=정소영 기자] 아파트브랜드 '푸르지오'로 잘 알려진 대우건설이 지은 일부 아파트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는데, 건설사 58곳 중 대우건설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드러나 입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환경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축공동주택 2531가구 중 399가구(15.7%)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기준치를 넘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신축공동주택 자가측정 결과 라돈 권고기준을 4건 이상 초과한 건설사는 대우건설, 서희건설, 대방건설, 태영종합건설, 롯데건설, 포스코건설로 조사됐다. 이중 대우건설이 7건으로 가장 많았다. 신축 공동주택 시공사는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따라 입주 7일 전까지 환경부가 공인한 측정대행업체를 통해 공기질을 측정하고 지방자치단체장에게 결과를 알려야 한다. 환경부장관은 지자체장으로부터 결과를 보고받고 있다. 국제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1998년 라돈을 1급 발알물질로 지정했다. WHO는 전체 폐암 환자의 3~14%가 라돈에 의해 발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우리나라 폐암 환자의 14%는 라돈으로 발병한다
[KJtimes=정소영 기자]경북 경산시 자인면 신관리에 폐기물 재활용 업체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지역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자인면이장협의회는 지난 21일 환경단체 글로벌에코넷, 지역주민 등 시민 환경단체들과 함께 지난해 12월 경산시청이 자인면 신관리 소재 폐기물 처리 허가와 관련, 경산시청 계단 앞에서 폐기물업체 반대추진위원회(반대추진위)를 구성하고 폐기물 재활용 업체 반대를 촉구했다. 현재 1만4850㎡(4500평) 폐기물처리 허가는 폐합성수지류, 폐합성 고무류, 플라스틱포장재, 폐가구류, 폐전선드럼, 건축현장 폐목재, 폐섬유류 등을 재활용하는 공장이다. 하루 200t, 년간 6만t을 처리 생산하는 폐기물 처리에 관한 사업계획서를 경산시에 접수했고, 이를 접수받은 경산시는 접수 후 6일이 지난 후 사업계획서에 대한 적합 통보했다. 기자회견에서 이들 단체는 “지난해 12월 경산시가 환경 유해환경 폐기물의 사업계획서 접수부터 알림 과정에서 신관리 주민에 대해 어떠한 통보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관리 환경 유해환경 폐기물 사업도 폐기물업체에서 지하수 개발하는 과정에서 올해 7월 24일 인지했고, 사업계획 접수 후부터 8개월 동안 마을주민 아
[KJtimes=정소영 기자] 테슬라코리아가 차량 가격을 대폭 올리면서도 사회공헌 지출 비용은 한 푼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수입 브랜드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벤츠코리아는 28억 원, BMW코리아 15억 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22억 원을 기부금 등으로 사용했다. 그러나 테슬라는 지난해 국내 매출액 1조를 넘겼지만, 품질이나 사회공헌 등은 여전히 낙제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가 2019년부터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은 0원이다. 다른 수입차 브랜드들은 매년 사회공헌 활동과 기부금을 홍보하고 있지만, 테슬라코리아는 호실적에도 기부·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에 돈을 쓰지 않고 있다. 시민회의는 “테슬라코리아는 오히려 보조금 혜택을 누리며 급성장했음에도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격 부담을 전가하고 있다”며 “다른 자동차 회사들이 연식 변경을 통해 가격 인상 요인을 제시함에도 테슬라는 변경 사항 하나 없이 일방적인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고 비판했다. 앞서 테슬라는 국내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누리다가 시장에 안착하자마자 대대적인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예컨대 모델Y는 전년보다 2666만 원(38%)이나 올렸다. 테슬라는 완성차
[KJtimes=정소영 기자] 유럽연합(EU)이 기후변화와 산림파괴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국제적인 반발에 직면한 산림 바이오매스 발전을 감축하기로 했다. 유럽의회는 지난 14일 산림 바이오매스에 대한 보조금을 제한하고, 단계적 감축을 단행하는 내용이 포함된 재생에너지지침 개정안(RED III)을 총회에서 최종 통과시켰다. 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목표는 45%로 올렸다. 사단법인 기후솔루션에 따르면 RED III의 바이오매스 관련 변화는 지난 5월 유럽의회 환경위원회가 채택한 권고안을 기초로 한다. 환경위는 유럽 내 바이오매스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1차 목질계 바이오매스(PWB)’에 대한 정의를 신설해 이것의 사용을 제한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PWB는 벌채나 자연적인 이유로 숲에서 수확·수집한 산림 바이오매스를 말한다. 국내에서는 원목과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가 유사한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국내 산림이 공공연하게 벌채돼 문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개정 지침은 ▲PWB를 EU의 재생에너지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 ▲2017년에서 2022년 사이 평균 이용량에 상한을 둬 단계적 감축 ▲단계적 사용 원칙에 따라 고부가가치의 장수명 상품으로 사용될 수 없는
[KJtimes=정소영 기자]지난해 보험 불완전판매 건수가 가장 많은 생명보험사는 라이나생명이었으며, 불완전판매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DGB생명(0.35%)과 KB생명(0.31%)으로 조사됐다. 라이나생명의불완전판매 건수는1197건으로 생보사 중 유일하게 1000건을 넘으며 가장 많았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7일 보험 불완전판매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생명보험 상품 가입에 대한 소비자 경보 ‘주의’ 단계를 내렸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최근 3년(2019~2021년)간 생명보험협회 공지자료를 토대로 불완전판매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불완전판매 비율은 2019년 0.19%(1만6177건)에서 2020년 0.15%(1만2659건), 지난해 0.09%로(6945건) 줄었다. 이는 2019년보다 2배 이상 감소한 수치다.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금소법) 시행 이후 감소세가 뚜렷하다. 소비자주권시민연대는 “그러나 생명보험사 50% 이상이 여전히 평균 비율(0.9%)보다 높다”면서 “보험 가입 시 상품에 대한 중요한 설명을 듣지 못했거나 계약체결 과정에서 생긴 문제로 보험계약이 취소 및 계약자가 보험회사 등을 통해 민원을 제기해 해지된 보험계약 등이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