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식한 사람들을 보면 자신의 틀을 벗어나려 하지 않는다. 자신이 생각하는 틀을 벗어나면 인정하거나 경청하려 들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상대에게 주입시키려 안간힘을 쓰기도 한다. 그러다 보면 주변 사람들은 아예 대화의 창을 끊어버려 소통 단절에서 관계 소원으로 이어진 다. 더구나 자신의 틀이 강한 사람들끼리는 소통이 이루어질 수 없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자신의 틀이 강한 사람 중에도 자신의 생각과 다른 대화에도 경청하며 인정해 주는 척이라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대화의 중단을 만들거나 왕따는 당하지 않는다. 나이가 든 사람 중에 절대 인정하려 들지 않고 자신의 생각만 고집하며 맞다고 우기는 경우가 많이 나타난다. 살아온 경험으로 자신의 생각이 맞다는 근거를 제시하면서 말이다. 시대가 변해 구태의연한 사고, 변화를 요구하
“난 왜 이리 인간 복이 없는지”, “내 주변에는 도움 되는 인간들이 없다니까”하면서 푸념을 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자신도 사람들에게 그런 평을 듣는지는 생각해 보지도 않고 말이다. 유유상종, 끼리끼리라고 한다. 소통이 잘되고 친분관계를 맺게 되었다면 자신도 그런 성향을 갖고 있는 것이다. 대부분이 자신의 이익을 생각하는 사람, 생각이 없는 듯 즐기며 사는 사람, 미래지향적으로 사는 사람 등의 한쪽 성향을 강하게 지니고 있기도 하다. 자신의 강한 성향으로 사람들과도 소통을 이루게 되어 유유상종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어느 한쪽에 강한 성향을 가지고 있지만 두루두루 인간관계를 맺는 사람들도 있다. 자신의 강한 성향을 조절하며 상대에게 맞추어 주는 배려를 보여주는 사람들이 모가 나지 않아 보이며 여러 부류들과 소통과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하지만 유독 잘 통해 친분을 유지하게 되는 경우를 보면 끼리끼리인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아주 잘 통하며 돈독한 관계를 맺다가 관계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자신의 사고나 성향은 생각하지 않고 남 탓만을 하는 게 대부분의 사람들이다. 내 주변 사람들을 잘 관찰해 보면 자신의 모습도 알게 될 수 있다. 물론 아
월간, 연간 계획을 세워 지켜나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 중에는 단지 머릿속으로 ‘올해 안에는, 3년 안에는’하며 추상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아닌 계획표를 만든다. 그것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월간 계획까지 꼼꼼히 세우는 사람들을 보면 사실 부럽다. 이렇게 생각만이 아닌 계획적인 삶을 만들어가는 한 지인의 수첩을 보며 감탄 한 적이 있다. 집에 따로 계획표를 만들어 부쳐 놓았다고 하는데 늘 소지하는 수첩에는 달별로 하루별로 각기 다른 색의 볼펜으로 정리해 놓은 것을 보며 감탄했었다. 1 0년 전부터 이런 습관을 들였다고 한다. 다 지켜지지는 않았지만 메모를 하며 계획을 세우는 것이 원동력이 된다고 한다.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머릿속에 넣어둔 것보다는 보면서 다시 다짐을 하게 되는 것이 효과적인 것이다. 작심삼일이라는 푸념을 늘어놓는 사람들을 보면 머리로만 생각하고 입으로만 되새기는 유형들이 많다. 이런 좋은 모습을 본받기 위해 따라 하기를 해 보았다. 머릿속으로 계획을 세우며 떠올리는 것이 아닌 수첩과 컴퓨터 앞에 있는 달력에 기록을 하면서 월간 연간 계획을 세워보았다. ‘몇 년 전부터 해 보려 했는데’하며 후회했던 것들이 너무 많았다. 새로
돈에 목표를 둔 사람, 명예욕에 불타오르는 사람, 평범하게 굴곡 없이 사는 삶을 추구하는 사람 등 삶의 목표 지수에 따라 타인들에게 보여 지는 모습이 다를 수밖에 없다. 돈에 목표를 두고 사는 사람들을 보면 사람 관계를 돈으로 보기도 한다 돈에 목표의식이 강한 사람 중에는 인맥도 돈으로 환산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사람만을 골라 만나려 하거나 자신에게 이득이 안 된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과감히 정리하기도 한다. 그러다 자신에게 필요 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면 언제 그랬냐는 듯 살갑게 대해 상대를 황당하게 하거나 불쾌하게 만들어 버린다. 이렇듯 자신에게 이득이 되게 하려 안간힘을 쓰는 듯 보이기도 해 스스로 거리감을 만드는 실수를 자주 범하게 된다. 자신을 이용하려 친한 척 하는 사람을 좋아할 사람은 없다. 포커
디스크, 애니어그램, 사상체질 등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유형 분석을 해 대인관계나 직업 분석을 하기도 한다. 자신의 유형이 나오면 “딱 맞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확률적 분석이라 대충 맞는다는 사람들도 있다. 모 방송에서 한의사가 말하길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이라는 한 가지 유형이 아닌 복합유형이 많다고 한다. 두드러지게 강한 성향으로 태음인 소양인이라고 자신의 체질 유형분석을 하게 되지만 많은 사람들이 복합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신이 가지고 태어난 유형이 바뀌기도 한다고 한다. 자신이 속한 사회 환경에 따라 성격의 변화가 온다는 뜻을 것이다. 눈이 오면 “넘 아름답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길이 얼어 교통문제가 생기겠군”하며 현실적으로 말하는 사람이 있다. 이 두
유머와 재치 있는 말은 어색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반전을 이루는 힘을 가지고 있다. 찰리 채플린은 “인생이란 가까이 접근해 보면 하나의 비극이지만 멀리서 바라보면 하나의 코미디”라고 말했다. 누구나 ‘내 인생은 왜 이리 고달플까’라고 한 번씩은 생각해볼 것이다. 하지만 늘 이런 생각의 꼬리를 달고 우울해하거나 비관하기보단 찰리 채플린처럼 희극으로 미화한다면 결말은 해피엔딩이 될 수도 있다.자신이 만들어가는 시나리오로 비운의 주인공이냐 행복의 주인공이냐가 갈리게 된다.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 소소한 말 한마디 때문에 상처를 받거나 큰 싸움으로까지 번진다. 반면 말 한마디로 냉전 관계가 화해되기도 한다. 성공한 사람을 보면 유머감각과 말의 재치가 뛰어난 이들이 많다.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