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조 아이돌 그룹 유키스(U-KISS)가 첫 일본 앨범을 선보인다.미니 4집 앨범 타이틀곡 '시끄러!!'로 활발한 국내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키스는 오는 10일 첫 일본 앨범 'First KISS'를 발매하며 이를 기념해 7일 오사카 한국인회관과 9일 도쿄의 타워레코드 시부야점에서 특별 이벤트를 열고 팬들과 교류한다.이번 앨범에는 히트곡 'Bing Guel Bing Guel(원제:빙글빙글)' 'Man Man Ha Ni(원제:만만하니)' 'What(원제:뭐라고)?', 그리고 최신곡 'Shut up(원제:시끄러)!!' 등 한국에서 발표한 16곡이 CD 2장에 수록됐다.유키스는 또 6일 제프 오사카와 10일 제프 도쿄에서 단독콘서트 'First KISS 라이브'를 열어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유키스는 현재 BS JAPAN의 인기 프로그램 'MADE IN BS JAPAN'의 수요일 스페셜 진행자로 매주 생방송 출연 중이다.
화제작 '공부의 신'의 주제가를 부른 인기 걸그룹 포미닛(4Minute)이 수험생에게 노래 선물과 함께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포미닛은 '공부의 신' DVD 발매와 일본 방송 개시를 기념해 1일 도쿄의 라포레뮤지엄 하라주쿠에서 열린 합격기원 이벤트에 특별게스트로 참석, 수험생 3백명에게 세 번째 일본 싱글의 타이틀곡 'FIRST'를 들려주고 토크쇼를 통해 경험담을 전했다.현역 의사이자 인기 탤런트인 니시카와 아야코(西川史子)가 진행한 토크쇼에서 올해 건국대학교 1차 수시모집에 합격해 2011학번의 새내기가 되는 김현아는 "시험장에 들어갈 때 너무 긴장됐다"고 했으며 허가윤은 "작년에 수험생이었는데 남지현이 시험 당일 응원하러 온다고 하고서는 늦잠을 자는 바람에 결국 혼자서 시험장에 들어갔다"는 에피소드를 소개했다.포미닛은 "노래 타이틀처럼 꿈이 현실이 된다는
한국 여자축구 차세대 간판 지소연(19.한양여대)이 일본 여자프로축구에 진출한다.지소연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일 "지소연이 일본 여자축구 1부리그의 아이낙 고베 구단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올댓스포츠는 "지소연과 해외 리그 진출과 관련해 계속 논의한 결과, 미국 리그의 상황이 불안정해 다른 해외 리그 진출을 추진했다. 그동안 지소연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인 일본의 아이낙 고베에 입단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지소연은 그동안 미국 프로무대 진출을 1순위로 타진해 왔지만 최근 팀이 잇달아 해체되는 등 불안한 기색을 보이자 결심 끝에 일본행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국내 실업팀 입단을 위한 2011시즌 신인 드래프트에도 참가하지 않은 지소연은 결국 일본 고베의 구애를 받고 진로를 급선회했다.재일교포가 구단주인 고베는
백화점업체들이 의류 브랜드 운영에 속속 나선 가운데 갤러리아백화점도 명품 브랜드와 협업한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선보인다.갤러리아백화점은 1일 명품관 이스트(East)에 남성복 편집숍 '지스트리트 494 옴므(g.street 494 homme)'를 열어 국내 맞춤복 전문점 장미라사, 이탈리아 정장 브랜드 스테파노 리치와 협업한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장미라사와는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로 제작이 가능한 맞춤형 캐시미어 재킷을 30벌 한정 판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분기별로 PB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스테파노 리치와 공동 기획한 넥타이도 이 편집숍에서 선보인다.갤러리아는 앞으로 더 많은 브랜드와 협업해 벨트, 장갑 등으로 아이템을 늘려나갈 계획이다.30∼50대 남성을 겨냥한 '지스트리트 494 옴므'에서는 PB상품뿐 아니라 이탈리아 체사레 아톨리니, 영국 이타우츠, 프랑스 질
힙합듀오 언터처블(슬리피, 디액션)의 2집 '후스 핫(Who's HOT)'의 수록곡이 MBC에서 무더기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고 소속사인 TS엔터테인먼트가 1일 전했다.TS엔터테인먼트는 "MBC가 2일 발매될 2집의 12곡 중 '위 갓 타임(We got time)' '히트 다 클럽(Hit da club)' '지기 겟 다운(Jiggy get down)' '베이비 걸(Baby girl)' 등 7곡에 대해 욕설과 거친 언어가 담겼다는 이유로 방송 불가 판정을 내렸다"고 말했다.소속사는 이어 "타이틀곡 '난리 부르스'는 심의를 통과했다"며 "심의 결과를 받아들이므로 재심의 요청은 하지 않을 계획이다. KBS, SBS의 심의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멤버 디액션은 트위터를 통해 "음반을 만들면서 예상했기에 심의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전했다.2집 발매에 앞서 지난달 온라인에 먼저 공개된 '지기 겟 다운'은 현재 '19금' 표시를 붙여 판매되고 있
"북한의연평도 포격 때문에 한반도 평화가 현실적으로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개최지 투표까지 남은 30여 시간 동안 마지막 득표전에 주력하겠습니다."정몽준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이 2일(한국시간) 치러질 2022년 월드컵 개최지 투표의 마지막 득표 전략으로 한반도를 넘어선 동북아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정 부회장은 1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취재진과 간담회를 열고 "투표가 이제 하루 남았다. 한국은 처음부터 월드컵 유치의 목적이 상업적이 아닌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유지에 있음을 강조해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FIFA 집행위원들의 공감을 얻어내고 있다"고 밝혔다.정 부회장은 지난달 30일 취리히에 입성하기에 앞서 유럽 2개국을 돌면서 한국 유치에 표를 던져 달라는 유세전을 펼쳤다.정 부회장은 "일부에서 한국과 일본은 8
미국의 대표적 보수논객인 빌 오라일리 폭스뉴스 진행자는 29일 위키리크스에 외교전문을 유출한 사람을 '반역자'로 규정하고, 이들을 처형 혹은 종신형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오라일리는 이날 밤 자신이 진행하는 뉴스 프로그램에서 "국무부의 문건을 위키리크스 웹사이트에 유출한 자는 누구든간에 반역자"라며 "이런 사람들은 사형에 처하거나, 평생동안 감옥에 가둬야 한다"고 말했다.오라일리는 또 위키리크스 설립자인 줄리언 어샌지에 대해서는 "미국을 상처내려고 작정한 인물"이라며 "그가 미국 시민이 아니기 때문에 당국이 그를 처벌하기는 어렵지만, 그에게 문건을 유출시킨 자들은 처벌할 수 있다"고 말했다.오라일리는 위키리크스에 여러가지 정보를 흘린 것으로 지목되고 있는 이라크 파견 병사출신인 브래들리 매닝을 겨냥, "만약 그가 유죄로 판명된
김태영 국방부장관은 30일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연평도에 전개된 우리 군의 화력 증강에 대해 "앞으로 K-9 자주포, K-55 자주포를 포함해 4개 포대가 추가되며, 현재 그 일부가 연평도에 들어가 있다"면서 "앞으로 지대공유도무기인 `천마'도 넣으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로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미 국무부 외교 전문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3~5년 안에 사망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외교전문에 따르면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지난 7월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만난 자리에서 김 국방위원장이 지금 북한에서 굳건한 통제력을 갖고 있지만 한국 전문가들은 그가 2015년을 넘기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현 장관은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 북한의 권력 승계 등 문제를 논의하면서 김 위원장이 췌장암을 앓았다는 소문에 대해선 명확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왕자루이(王家瑞)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1월에 김 위원장을 만났을 때 뇌수술을 받았다면 생겼을 머리 흉터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곧 죽을 사람으로 보이지도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을 찾는 일본 소비자의 취향에 막걸리가 맞아떨어진 거죠" 30일 제4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받은 진로재팬 양인집(53) 사장은 올해 일본에서 60만 상자 이상 막걸리를 판매한 비결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자신이 잘해서라기보다는 일본 시장의 수요에 막걸리가 맞아떨어진 덕분이라는 것.하지만 진로재팬이 올해 3월 일본 막걸리 시장에 진출하자마자 큰 성공을 거둔 건 단순한 행운이 아니었다.진로 소주는 일본 희석식 소주 전체 판매량의 8%를 차지할 정도로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했지만 양 사장은 소주만으로는 미래가 없다고 생각했고, 2년 전부터 일본 소비자들의 입맛과 시장의 변화를 치밀하게 분석했다."일본 소비자들이 저알코올을 선호한다는 신호가 몇 년 전부터 왔거든요. 맥주 도수에 가까운 막걸리가 팔릴 거라고 확신할 수
(런던=연합뉴스) = 북한과 미국 간 회담을 재개하기 위해 북한이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역할에 큰 기대를 걸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미국의 외교 전문이 위키리크스에 공개됐다.몽골 울란바토르 주재 미국 대사관이 몽골-북한 간 회담 직후인 지난해 8월 12일 본국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당시 회담에서 북한의 김용일 외무성 부상은 "미국과의 양자 대화를 원하고 있다"면서 클린턴 전 대통령의 방북이 그러한 가능성을 높였다고 말했다.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4일 북한에 억류된 여기자 2명의 석방 교섭을 위해 방북했었다.김 부상은 "부시 정권 때 양국 관계가 막혔지만 이제 클린턴 전 대통령의 개인적 능력을 통해 진전을 이룰 수 있다"면서 "클린턴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같은 민주당 소속이고 국무장관인 힐러리 클린턴의 남편이기 때문"이라고 기대
일본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사이키 아키타카(齊木昭隆)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30일 "지금은 6자회담을 할 시점이 아니다"고 말했다.중국을 방문 중인 사이키 국장은 중국 측 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 특별대표를 만나 이같이 밝혔다.중국은 28일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긴급 6자회담을 제안했었다.
미국이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전 일본 총리 재임 중 북한과 일본의 접촉을 우려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교도통신이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미국 외교전문을 인용해 30일 보도했다.외교전문에 따르면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차관보는 지난 2월22일 서울에서 당시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던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을 만났을 때 북한이 일본 민주당 간부에게 접근하는 데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김 장관도 당시 "북한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일본) 민주당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캠벨 차관보는 이어 "민주당 (정권)은 자민당 (정권)과 전혀 다르다"며 일본 민주당이 북한에 뭔가 제안할 때에는 한.미 양국이 긴밀하게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고, 김 비서관도 이에 대해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당시 일본 측이 북한에 하려고 한 제안
MBC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태를 취재 중이던 자사 취재진의 음주 회식에 대한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30일 "소란을 피웠다는 보도의 내용은 사실이 아지니만 술을 마신 것에 대해서는 사과한다"고 밝혔다.MBC는 이날 '뉴스데스크'의 방송 후반부에 "지난 일요일 밤 (연평도에서) 회식 중 노래를 하고 소란을 피웠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결과 소란을 피운 적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히고 "하지만 엄중한 국가 보안 관계가 있는 상황에서 회식 중 술을 마신 것에 대해서는 국민과 주민, 시청자 여러분께 머리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일부 언론은 이날 조간에서 MBC의 취재진들이 연평도에세 삼겹살과 술을 먹으며 물의를 빚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고(故) 육영수 여사 탄신 85주년 숭모제가 29일 오전 11시 고향인 충북 옥천 관성회관에서 아들인 박지만씨와 종친, 육 여사 부부를 기리는 정수회원과 민족중흥회 회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옥천문화원(원장 심대보)이 주최한 이 행사는 헌화.분향과 약력소개, 육 여사 생전 활동모습을 담은 영상물 상영 등에 이어 육 여사가 결혼 전 교사로 근무했던 옥천여중 관현악단의 '고향의 봄'과 '목련화' 연주 순으로 진행됐다.유족대표로 참석한 박지만씨는 "어머님을 잊지 않고 해마다 탄신제를 여는 옥천군민들께 감사한다"면서 "어머님의 숭고한 사랑과 봉사정신이 영원히 기억되기 바란다"고 말했다.지난해 이 자리에 참석했던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올해 행사에는 불참했다.박 대표 측은 "당 대표 시절에도 갈 때도 있었고 안 갈 때도 있었다"면서 특별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