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안전관리를 하지 않으면 경영할 수 없다."지난 4일, 내곡지구 공동주택 건설현장. 이 현장에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이모습을 드러냈다.여름철 폭염과 호우에 대비해 안전상황을 점검하고 100여 명의 현장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기 위해서다. 정 부회장은 이처럼 건설 현장을 돌며 직접 안전활동을 챙겨 눈길을 끌고 있다. 근로자들이 모두 안전관리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 지난해11월, 인천 송도사옥에 '통합 안전관제센터'를 설치한 포스코건설은안전관리에만전을 기하고 있다. 원아웃·삼진아웃 제도를 도입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 제도는보호구 미착용이나 안전시설 임의해체 등 안전수칙을 한 번 위반한 근로자를 작업장에서 퇴출시키고 경미한 안전수칙 위반에 대해선 3번까지 기회를 주는 것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그룹의 '상생협력' 구상이 공개됐다. 주된 내용은 협력업체와의 상생. 의도는 건강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는데 맞춰져 있다. 이 같은 상생협력 구상은 1, 2, 3차 협력업체들이 강해지면 대기업들의 경쟁력이 높아지게 되고 이는 우리나라 전체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데서 출발했다. 삼성그룹이5일 발표한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 프로그램'을 보면방점은 2차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을 늘리겠다는 것이다.이는 지금까지 1차 협력업체에 중심을 둔 상생을 추진해 온 것과는 사뭇 다르다. 이번 프로그램에 따라 2차 협력업체들은 이전보다 더 많은 지원을 받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삼성그룹의 올해 투자 규모는70억원이다. 이 투자금 중 일부는350개 2차협력업체의 제조현장 개선을 시도한다.또한 100개 회사의 프로세스 개선을 돕는데 20억원을
[kjtimes=이지훈 기자]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4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낸 스마트폰 특허 침해 사건에서 삼성전자의 주장을 받아들였다.ITC는 이날 자체 웹사이트에 게재한 결정문에서 애플 제품이 삼성전자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밝히고 관련 애플 제품의 수입을 금지할 수 있도록 했다.해당되는 애플 제품은 ATT 이동통신사용으로 나온 아이폰3, 아이폰3GS, 아이폰4와 3세대(3G) 이동통신을 사용하는 아이패드, 아이패드2 등이다.이 가운데 아이폰4와 아이패드2는 애플의 공식 온·오프라인 매장인 애플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으로 애플의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아이폰4는 이동통신사와 2년 약정 시 무료로 시판 중이며 아이패드2는 529달러(약 59만4000원)에 팔고 하고 있다.ITC가 애플이 침해한 것으로 최종 판단한 특허는 7706348특허('34
[kjtimes=정소영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이 동반성장을 지원하고자 협력기업 결제자금 대출상품인 ‘우리상생파트너론’을 판매한다. 4일 우리은행은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지원하고자 협력기업 결제자금 대출상품인 ‘우리상생파트너론’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금번 ‘우리상생파트너론’은 1차 협력업체를 비롯해 실질적인 유동성 지원이 필요한 3차 하위 협력업체도 상위 기업이 발행한 외상매출채권을 근거로 대출이 가능하게 된다. 종전까지는 주계약업체(대기업)와 직거래하는 협력기업에 대해서만 결제성 자금 대출상품(B2B+)으로 유동성 지원을 해왔다. 또한, 외상매출채권 할인 매입시 발행한 주계약업체(대기업) 기준으로 금리를 산출해 협력기업의 금융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했고, 외상매출채권
[kjtimes=이지훈 기자]4일(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애플의 아이폰4 등 일부 제품이 삼성전자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정을 내린 데 대해 애플이 항고하겠다고 밝혔다.월스트리트저널의 정보기술(IT) 분야 자매지인 올싱스디에 따르면 크리스틴 휴젯 애플 대변인은 이날 "ITC가 앞서의 (예비)판정을 번복한 데 대해 유감"이라며 "항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휴젯 대변인은 "오늘 결정은 미국 내 애플 제품 판매에 영향이 없다"고도 강조했다.그는 "삼성전자가 사용한 전략은 전 세계적으로 법원과 규제 기관에서 기각당했다"며 "미국을 제외하고 유럽 등 다른 지역에서는 삼성전자의 주장이 소비자 이익과 배치된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번에 문제가 된 삼성전자의 특허가 합리적인 사용료를 내는 누구에게나 사용을 허가하기로 약속한 표준특허라는
[kjtimes=임영규 기자]“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고객들이 현재 경제상황을 정리하고 하반기 사업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신한은행은 5일. 톰슨로이터코리아와 함께 ‘2013년 하반기 국내외 경제 및 외환시장 전망’ 세미나를 열었다. 첫 번째 세션에선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윤창용 연구위원이 '2013년 하반기 세계 경제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윤 연구위원은 발표를 통해 세계 주요국의 경제상황과 향후 글로벌 실물 경제의 흐름에 대한 분석을 제시했다.두 번째 세션에선 국제금융센터 금융시장실 김동완 실장이 ‘글로벌 금융환경 동향 및 하반기 외환시장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김 실장은 발표를 통해 하반기 한국 경제와 외환시장의 이슈, 전망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kjtimes=이지훈 기자]한류스타 이병헌(43)과 배우 이민정(31)이 오는 8월 백년가약을 맺는다.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5일 "이병헌과 이민정이 8월 10일 오후 6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소속사는 "이병헌이 앞으로도 배우의 본업에 충실하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두 사람의 결혼으로 연예계에서는 2010년 장동건-고소영의 뒤를 잇는 또 한 쌍의 톱스타 커플이 탄생하게 됐다.2006년 지인을 통해 처음 만난 이병헌과 이민정은 한 차례 헤어진 후 작년 초 다시 교제를 시작했다. 작년 8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교제 사실을 인정하고 나서 공개 연인으로 데이트를 즐겨왔다.최근에는 이민정이 친구의 결혼식에 이병헌과 함께 참석해 부케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결혼 임박설이 불거지기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은 5일, 산업용 정수처리기술인 ‘가압형 중공사막 모듈’에 대해 한국상하수도협회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11년 침지형 인증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 가압형 인증까지 받음으로써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중공사막 관련 인증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효성 2년여에 걸쳐 자체 개발한 가압형 중공사막 모듈은 침지형에 비해 정수시설의 면적이 작거나 소용량을 정수할 때 유리하다. 무엇보다 이번에 효성이 개발한 기술은 제품의 내구성을 높이고 정수처리율을 20% 이상 향상시켰으며 제조 공정을 단순화해 제조원가도 20% 이상 낮췄다는 게 강점이다. 한편 ‘중공사막 모듈’은 머리카락 굵기의 1200분의 1인 0.05마이크로미터(㎛·1000분의 1㎜) 크기의 미세한 구멍이 뚫려 있는 빨대 모양의 멤브레인(여과막) 다발이다. 정수 방식에 따라
[kjtimes=김봄내 기자]CJ대한통운이 ‘이라크 재건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CJ대한통운은 올해 1∼5월 이라크로 실어나른 국제택배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약 23t에 달한다고 5일 밝혔다.이라크 국제택배의 주 고객은 이라크 재건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건설 및 플랜트 업체와 관련 협력사들이다.최근 이라크 재건사업으로 인해 한국 기업의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물류 역시 동반 특수를 누리고 있는 사례다.이라크 정부는 오는 2017년까지 주택, 교통인프라, 에너지, 정보기술(IT)·의료 등의 분야에서 총 2750억 달러(약 310조 원)에 달하는 재건사업을 추진 중이다.이에 따라 한국 기업들의 이라크 재건시장 진출이 점점 활발해지고 있어, 이후 이라크 국제택배 물량 증가에도 가속이 붙게 될 전망이다.CJ대한통운은 지난해 중동 최대 물류업체
[kjtimes=김봄내 기자]재벌 총수가 있는 그룹들의 해외계열사가 2700곳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내계열사의 약 2배에 달하는 것이다.해외계열사는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되지만 재벌 총수들의 해외비자금 사건이 터질 때마다 비자금 세탁창구로 악용된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고 있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재벌 총수가 있는 그룹 43곳의 작년 말 현재 해외계열사는 2693개에 달했다. 이는 국내계열사(1508개)의 1.8배이다. 삼성그룹이 446개로 가장 많고 뒤이어 LG 253개, 현대차 233개, SK 218개, 롯데 200개였다. CJ가 140개로 6위였고 두산(122개), STX(116개)까지 총 8곳이 100개가 넘었다. 또 GS(90개), 한화(90개), 이랜드(73개), 한진(64개), 효성(63개), 현대(61개), 현대중공업(51개), OCI(50개) 등이 50개가 넘었다.현대백화점과 신세계는 각각 6개, 5개에 그쳤
[kjtimes=이지훈 기자]LG생활건강은 5일, 전 세계 여성들의 영원한 미의 상징인 ‘바비(Barbie)’의 아름다움을 담은 엘라스틴의 콜레보래이션 신제품 ‘엘라스틴 바비’ 헤어케어 10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 제품은 바비의 수석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밝고 당당하고, 여성스러운 바비의 다채로운 매력을 생생하고 화려한 컬러로 표현했다. 바비 인형을 형상화한 감각적인 디자인은 어린 시절 바비를 추억하는 젊은 여성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대표 제품인 ‘엘라스틴 바비 데미지리스 퍼펙션’라인은 샴푸,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등이 실크 단백질 성분을 함유했다. 아울러 손상모발에 탄력을 부여해 갈라짐 없이 건강하고 매끄러운 머릿결을 완성해 준다. 천연 유래 허브 성분을 함유해 여름철 푸석하고 거친 머릿결
[kjtimes=임영규 기자]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이 지난 4일 오후, 롯데호텔에서 아르만두 에밀리오 게부자(Armando Emilio Guebuza) 모잠비크 대통령과 만남을 가졌다. 이에 따라 현재 중국과 일본 등도 자국 기업의 현지 진출과 자원 확보를 위해 모잠비크와의 경제협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태에서 어떤 협약을 맺었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김 행장은 이 자리에서 모잠비크의 대규모 인프라 건설 지원과 한국 기업의 투자증진을 위한 금융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3일부터 3박 4일간 일정으로 방한한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수출·해외투자 정책금융기관인 수출입은행과의 면담을 요청해 이뤄졌다.김용환 행장은 “수은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금융 방식을 조합한 맞춤형 금융협력을 통해 모잠비크의 대규모 인프라 건설을 적극 지
[kjtimes=서민규 기자]신한금융투자는 5일, 올해 브라질국채 판매액이 매월 600억 원씩 3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브라질국채가 이처럼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저금리 시대에 진입하면서 해외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는데 기인한다. 특히 이 상품의 경우 금리·절세 매력을 고루 갖춘 대표 팔방미인 상품으로 꼽히고 있다. 투자자들이 브라질국채를 찾는 이유는 환전시점에 부과되는 6%의 토빈세만 내면 한국-브라질 양국 간 조세협약에 따라 국내 세법에 의한 이자소득세가 없어 절세효과가 탁월하다는 매력에 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최근 원/헤알 환율이 500원 초중반 수준에 머물러, 헤알화 가치 상승 시 투자수익률 제고가 기대된다는 점이 매력적이”이라며 “시중금리가 2~3%대에 불과한 상황에서 7~8%의 고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여름 맞이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3일부터 시작하는 캠페인은 오는 29일까지 총 4주간 이어지며 본격적인 여름휴가를 앞두고 신차 보증기간이 만료된 볼보자동차를 보유한 고객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무상점검 기간이 끝난 차량의 안전점검 및 부품비용에 대한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무상점검 항목은 여름철 필수 점검항목인 에어컨, 브레이크 오일,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타이어 컨디션, 배터리, 조명류, 그리고 윈드 스크린 및 와이퍼 등이며, 엔진오일과 브레이크 패드, 와이퍼 블레이드, 배터리 교환 시 부품 비용의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해당 기간 내 에어컨 냄새 제거 및 살균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에어컨 필터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엔진오일 할인 혜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스마트 전자계약 시스템을 도입, 4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고객 판매 서비스의 질이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스마트 전자계약 시스템은 태블릿 PC를 활용해 제품과 서비스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했던 차원을 뛰어넘어 매매계약서 작성 절차를 전자화한 것으로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자동차 매매계약을 체결하는 시스템이다. 한국지엠은 스마트 전자계약 시스템 도입으로 보다 신속하게 매매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현재 활용하고 있는 수기 방식의 매매계약시 발생할 수 있는 계약서 분실 등의 문제를 해결, 고객들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이경애 전무는 “업계 최초로 스마트 전자계약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혁신적인 고객 케어 프로그램인 쉐비 케어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