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보아오포럼 이사의 일원으로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났다.재계에 따르면 중국의 하이난다오 보아오에서 6일부터 열리고 있는 포럼에 참가 중인 이 부회장은 이날 시 주석이 포럼 이사 15명을 초청해 격려하는 자리에 참석했다.이 부회장은 최태원 SK 회장의 뒤를 이어 이번 포럼에서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보아오포럼은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정·재계 유력 인사들의 모임이며, 시 주석은 관례에 따라 개막 연설을 하는 등 이번 포럼에 참여했다.이 부회장은 이번 포럼에서 시 주석과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됐었다.이 부회장과 시 주석은 2010년 2월과 8월에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한 적이 있다.그러나 이번 포럼에서는 두 사람의 개별 만남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부회장은 포럼 마지막날
[kjtimes=정소영 기자] 우리은행은 ‘제19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미술을 통해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우리나라 미술교육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우리는 꿈꾸는 화가다! 상상의 세계를 키워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우리미술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대상 수상자 1명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賞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대상을 비롯한 수상자 700명에게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한다. 우리미술대회는 예선 출품작 심사를 거쳐 본선 참가자를 선발하는데, 예선 주제는 ‘자유주제’이며 본선 주제는 대회당일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만 5세 이상 어린이(2008년 이전 출생자)부터 고등학교 재학생까지이고 우리미술대회에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은4월 8일부터 4월 30일까지 우리은행 홈페이지(ww
[kjtimes=정소영 기자] 쌍용차가 회사 정상화를 위해 현장에서 땀 흘려온 조합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조합원들의 단합과 그 가족의 화목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조합원 가족 200여명을 초청한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역사문화기행’ 행사를 가졌다. 지난 6일 노동조합 주관으로 개최된 이 행사는 조합원 가족 200여 명을 초청해 문경새재 도립공원을 방문하는 행사로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돌아보고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기 위해 역사기행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조합원 가족들은 ▲‘길 위의 역사, 고개의 문화’를 주제로 선조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옛길 박물관 견학 ▲태조 왕건, 해를 품은 달, 성균관 스캔들, 광해 등 여러 사극 작품들의 촬영장으로 유명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방문과 함께 ▲2관문(조곡관)~3관문(조령관)에 이르는 장원급제 과
[kjtimes=견재수 기자]‘롯데몰 송도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의해 알려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7일, 롯데쇼핑타운㈜이 지난 5일 롯데몰 송도 복합쇼핑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백화점, 호텔, 마트, 시네마 등으로 구성된 롯데몰 송도 사업이 윤곽을 드러내게 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1단계로 건축 중인 롯데마트는 올해 말 문을 열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동북아무역타워(NEATT) 바로 옆 A2-4블록에 지난해 12월 건축허가(변경)를 받았으며 지하 3층, 지상 3층(연면적 16,223㎡) 규모다. 2단계로 A1블록의 쇼핑몰, 백화점, 시네마, 호텔이 올 연말까지 마스터플랜 확정과 건축인허가를 받는다. 그 다음 내년 초 건축공사를 시작해 2016년 말 문을 열 예정이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
[kjtimes=견재수 기자]SK케미칼은 7일, SK그룹 내의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회사인 SK바이오팜과 공동으로 신약 개발에 나선다는 내용의 계약을 SK케미칼 판교 사옥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케미칼에 따르면 양사 간의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며 올해 초 SK그룹이 발표한 ‘따로 또 같이 3.0’ 경영의 첫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따로 또 같이 3.0’은 각 관계사가 자율 경영을 추구하며 동시에 그룹 차원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만들어 내겠다는 SK그룹의 경영 전략.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SK케미칼은 SK바이오팜이 개발하고 있는 신약 ‘YKP10811’의 한국 임상2상과 3상을 진행한 후 2018년 경 국내에서 발매하고 SK 바이오팜은 미국에서 임상과 허가를 진행해 2017년 경 미국에서 신약으로 발매하게 된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양사는 이 신약의 상품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국내와 해
[kjtimes=정소영 기자]LG전자의 초대형 3D 체험 이벤트 ‘LG 시네마3D 월드페스티벌’이 성황을 이뤘다. 지난 6∼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를 무대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가로 36m 세로 65m 빙판 면적만 2271㎡에 달하는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를 카펫으로 덮어 마련한 특설 전시장이 눈길을 끌었다. LG전자는 전시장에 시네마3D 스마트TV, 울트라HD(UHD·초고화질) TV,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등 550여개 제품을 전시했다. 아울러 올레드·울트라HD TV존, 3D 게임존, 키즈존 등 장르별로 구현 가능한 3D 콘텐츠를 한데 모은 세계 최대 규모의 3D 체험장을 마련했다. 이곳에서 최신 콘텐츠를 실감나는 3D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LG전자 관계자는 “행사 첫날에만 4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면서 “올해로 3회째인 이 행사에는 2011년 5만명, 2012년 6만8000명이
[kjtimes=정소영 기자]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 광주공장 임직원 120여 명이 광주 명산을 찾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들 임직원은 5일과 7일 각각 광주공장 내 3개 공장별로 산에 올랐다. 산행의 스타트는 광주2공장과 광주3공장이 끊었다. 광주 2공장은 지난 5일 부서별로 호남의 명산인 무등산, 금당산, 병풍산, 월출산을 찾았다. 3공장 임직원들도 같은 날 무등산 산행을 벌였다.이틀 뒤인 7일 광주 1공장이 산행에 나섰다. 약 120명의 임직원들이 동참한 가운데 담양 금성산성에서 출발해 강천사로 내려왔다. 이처럼 광주공장 임직원들이 산행에 나선 이유는 62만대 증산 프로젝트의 성공을 기원하고 사업목표 달성과 공장별 과제에 대한 성공 의지를 다지기 위해서다. 일례로 광주1공장의 경우 서울모터쇼에서 국내시장에 공개된 ‘올 뉴 카렌스’와 ‘쏘울’ 생산을 담당
[kjtimes=견재수 기자]현대상선이 8600TEU급(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분) 컨테이너선 ‘현대 브레이브’호의 앞부분 하단부의 구상선수(Bulbous Bow)를 개조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상선이 이번 개조를 단행한 것은 연료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구상선수 모양을 돌고래 형태로 바꾸고 기존 위치보다 1.5m 낮췄다. 현대 브레이브호의 연료절감률은 3% 이상으로 연간 1040톤(미화 60만 달러)의 연료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작업은 노르웨이 DNV와 대우조선해양 자회사인 DSEC의 공동 연구로 진행했다”면서 “구상선수 성형 작업은 세계 최대 해운회사인 머스크에 이어 두 번째”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선박 건조 당시에는 고속 운항(27노트)을 염두에 두고 구상선수를 설계했지만 최근 고유가로 인한 저
[kjtimes=임영규 기자]“지난해 기업 31.6% 번 돈으로 이자도 못 갚았다.”이 같은 결과는 이지홍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이 12월 결산인 국내 비금융 상장기업 1510개의 실적을 분석해 내놓은 ‘2012년 국내기업 경영성과, 글로벌 기업보다 낙폭 컸다’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이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기업 수익성이 떨어지며 부채상환 능력이 악화됐다고 지적하면서 지난해 국내기업 10곳 중 3곳이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조차 감당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이자보상배율이 1보다 낮은 국내 기업의 비중은 31.6%다. 전년도의 27.7%보다 늘어났다.이 연구원은 “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의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지표”라면서 “이 수치가 1보다 낮다는 것은 기업이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그해 지불한 이자조차 충당
[kjtimes=서민규 기자]KDB산업은행(이하 산업은행)은 7일, 최저 4.29%의 다이렉트 신용대출을 출시해 KDB다이렉트 상품의 팩키지 서비스를 제공한고 밝혔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이용할 수 있는 다이렉트 신용대출은 ▲영업점 방문 없이 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신청 ▲무방문·무서류 신속한 대출가능여부 결정 ▲경비절감분을 혜택으로 돌려드리는 낮은 금리 제공 등 세 가지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근로소득자에게 신용으로 낮은 금리의 대출 제공함으로써 가계부채의 구조개선에 기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은행도 KDB다이렉트 상품 패키지화로 주거래 고객화가 가능하고 교차 판매 등으로 신규소매금융고객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산업은행은 지난 3월 21일 HiAccount, Hi정기예금, Hi자유저축, 재형저
[kjtimes=임영규 기자]한국수출입은행은 7일, 베트남 정부와 2억 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베트남 ‘로떼-락소이(Lo Te - Rach Soi)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수출입은행이 제공한 대외경제협력기금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로떼에서 락소이까지 약 54km 길이의 고속도로를 건설해 베트남 최대 곡창지대이자 3대 산업지역인 메콩델타 지역에 교통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다. 이 고속도로가 완성되면 베트남 경제중심지 호치민부터 락소이 인근 락지아까지 핵심교통축이 모두 하나로 연결된다. 이에 따라 메콩텔타 지역의 경제개발 촉진과 함께 주변국가와의 교류증진이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번 고속도로 사
[kjtimes=김봄내 기자]“씨스타 원피스·미생 티셔츠 사세요.”롯데백화점이 봄 세일을 맞아 연예인과 인기 웹툰을 활용한 제품을 단독 판매해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7일, 걸그룹 씨스타와 협업한 ‘플라스틱 아일랜드’의 원피스, 배우 김우빈과 협업한 ‘버커루’의 청바지를 각각 5만90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웹툰과 협업한 제품 판매에 나섰다. 실제 잭앤질, 폴햄, 테이트 등 영패션 브랜드 11개와 웹툰 작가 11명이 일대일로 손잡고 만든 티셔츠를 2만9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젊은 고객은 가격 뿐 아니라 스토리가 있거나 희소성 있는 제품을 선호한다”면서 “아이디어 상품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kjtime=이지훈 기자]LG유플러스가 ‘U+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LG유플러스 신입사원들은 페스티벌을 통해 서울 홍대, 종로, 서울역 등 서울 중심가에서 창작춤 플래시몹, 도전정신을 표현하는 카드섹션 등 독창적 아이디어를 표현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U+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LTE 시장을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개발된 신입사원 대상 창의적 사고를 극대화하는 특별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0년 하반기부터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 ‘U+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특히 플래시몹과 카드섹션, ‘U+전시회’ 등 신입사원의 톡톡 튀는 개성과 젊은 열정을 표현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입사원들은 홍대 놀이터, 종로 피아노거리, 서울역 광장 등에서 직접 만든 창작춤 플래시몹과 카드섹션 공연을 펼
[kjtimes=김봄내 기자]KT는 7일, ‘joyn 그룹통화 서비스’를 이동통신 3사 중 처음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joyn(조인)’을 통해 간편하고 안전한 다자간 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것. KT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최대 10명의 사용자가 직접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최고 품질의 동시 통화가 가능하다. 서비스 사용요금은 발신자가 가입한 요금제마다의 추가혜택과 통화요율 그대로 각 그룹통화 참여자들이 통화에 참여한 시간 전체를 합산해 그룹통화 발신자에게 과금된다. 따라서 발신자가 가입한 요금제에서 제공하는 무료 음성 통화 제공 분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KT가 최근 출시한 망내 음성통화 무제한 요금제 ‘모두다 올레’ 이용 고객들은 KT 가입자와의 그룹 통화 시 아무런 요금 부담이 없어 최대의 효과를 경험
[kjtimes=김봄내 기자]CJ오쇼핑이 경쟁사인 GS홈쇼핑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자진 취하했다.7일 대법원 전자소송 공시에 따르면 CJ오쇼핑은 2월 25일 '고유한 소셜커머스 영업 방식을 따라해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GS홈쇼핑을 상대로 낸 부정경쟁행위금지 청구소송을 지난 1일 취하했다.GS홈쇼핑측이 경쟁사의 소송에 강경 대응키로 하고 최초 답변서를 제출하기 직전에 발을 뺀 것이다.소 취하는 상대방이 준비 서면을 제출하거나 변론을 한 뒤에는 상대방의 동의를 받아야 가능하기 때문에 GS홈쇼핑이 답변서를 제출한 이후에는 CJ오쇼핑이 일방적으로 소송을 취하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GS홈쇼핑의 답변서 제출 예정시한은 오는 15일이었다.CJ오쇼핑측은 "사실 법적으로 우리가 이기기는 힘든 사안"이라고 인정하며 "경쟁사가 자체상표(PB) 브랜드 디자인이나 프로그램 형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