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지난 12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대전 글로벌테크놀로지에서 창립기념식 갖고 글로벌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도약을 선언, 눈길을 끌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출발한 것은 지난 1962년이다. 당시 한국 최초의 정유사인 대한석유공사로 시작해 1980년 SK(당시 ㈜선경)가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화학, 석유개발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이후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면모를 갖춰나간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일 현재 국내 원유 정제량의 40%인 111만5000배럴의 정제능력을 보유한 아시아·태평양지역 4위의 에너지기업으로 성장했다.실적도 폭풍 성장했다. 1997년 당시 수출액은 3조원이었지만 최 회장이 1998년 취임한 이후 ‘수출 드라이브’를 내세워 2011년 47조원으로 16배가 늘었다.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은 70%에 달하며 올해 상반기까지 최근 5년간 누
[KJtimes=견재수 기자]“향후 유럽시장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노인식 삼성중공업 사장의 일성이다. 노 사장은 삼성중공업과 남부발전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주도에 대형 해상풍력단지를 건설해 본격적인 ‘해상풍력 발전시대’를 열면서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삼성중공업은 14일, ‘대정해상풍력발전’으로부터 7MW급 해상풍력발전기 12기를 수주해 84MW의 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대정해상풍력발전’은 지난달 한국남부발전과 삼성중공업이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 법인(SPC).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앞 바다 2km 지점, 수심 약30m 해상에 건설할 대정해상풍력단지는 바람이 많기로 유명한 제주에서도 특히 균일한 바람 때문에 풍력발전의 최적지로 꼽힌다.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7MW급 해상풍력발전기는 세계 최대 용량급으로 허
[KJtimes=김현진 기자]LG전자가 전남 영암에서 열린 ‘2012 F1™ 코리아그랑프리’ 경기에서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며 전 세계 F1™ 팬들을 사로잡았다.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F1™ 대회는 올림픽·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대회로 꼽힌다. 올해는 3월 16일 호주 경기를 시작으로 세계 최고의 드라이버들이 20개 국가를 순회하며 명승부를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F1™의 공식 후원사 자격으로 TV중계 랩타임(Lap Time) 때마다 LG 로고를 노출했다. 피트레인(정비구역) 출구 등 주요 지역에도 LG 로고를 설치했다. LG전자는 특히 영암 경기장에 300제곱미터(㎡)의 대규모 LG전자 제품 체험관을 설치해 F1™ 경기 관람에 재미를 더했다. 최근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G’, 세계 최대 84형 UD TV, 시네마3D 스마트TV 등을 전시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한편 LG전
[KJtimes=견재수 기자]쌍용자동차가 지역 문화행사 지원과 내 고장 평택 알리기에 적극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 13일, 경기도 평택항에서 펼쳐진 ‘2012 평택항 마라톤 대회’에 ‘코란도 C’를 경품으로 제공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평택시와 우호적 교류를 맺은 미국, 일본, 중국 등 3개국의 초청 선수와 마라톤 동호회, 일반 참가자 등 약 1만2000여 명이 참여하는 평택시 최대 규모의 행사이자 시민화합의 장. 쌍용차는 이번 마라톤 대회에 ‘코란도 C’ 경품 추첨 행사와 함께 홍보부스를 마련해 ‘체어맨 W’, ‘렉스턴 W’ 등을 전시하고 부스를 찾은 시민들에게 음료 등을 제공했다. 아울러 쌍용차 사내 마라톤 동호회가 대회에 참가해 평택시민들과 함께 평택항 방조제, 항만도로, 평택항 홍보관, 평택호 관광지 한국소리터 등 내 고장의 숨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5년간 국내에 몰래 들여오다 세관에 적발된 총기류, 실탄류, 도검류가 921건에 달한다.”외국에서 자금세탁을 하다가 세관에 적발된 사례가 3년 사이 5.6배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만우(새누리당) 의원이 14일 관세청으로 넘겨받은 국정감사 자료에서 드러났다.이 자료에 따르면 세관은 올해 1∼8월 1002건, 3조1369억원의 불법외환거래를 적발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적발액 3조8111억원(1641건)에 바짝 다가선 규모.외국환거래법 위반이 945건 2조9286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는 자금세탁 52건 1877억원, 재산국외도피 5건 206억원 등이 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에서의 자금세탁이 가장 많이 이뤄졌다. 지난해 85억원에서 올해 8월 기준 1575억원으로 18.5배나 늘었다. 중국에서의 자금세탁도 같은 기간 85억원에서 2
[kjtimes=이지훈 기자]롯데백화점은 14일, 오는 20일 잠실점에서 가수 싸이 ‘강남스타일’의 안무인 ‘말춤 추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말춤을 가장 잘 소화해 낸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자는 백화점상품권 30만원을 받게 된다. 대회 참가는 개인 또는 팀 단위로 할 수 있다. 15일부터 전화로 신청을 하면 된다. 이갑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불황에 재미있는 행사로 고객 마음을 움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지난 5일 본점에서 모바일 게임 애니팡 대회를 열은 바 있으며 이 대회에는 참가희망자가 폭주하기도 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KT는 14일, 멤버십과 쿠폰, 신용카드 등을 스마트폰 어플에 담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자지갑 ‘올레마이월렛’의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월드 자유이용권과 주요 클럽 무료입장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오는 11월 7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의 대상은 올레마이월렛 신규 가입 고객 전원이다. 대상자들은 11월 10일 이용 가능한 롯데월드 자유이용권과 서울 강남의 홀릭과 더블에잇(88) 및 홍대의 엠투(M2)와 코쿤 등 4개 클럽을 11월 8일 방문할 수 있는 무료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클럽을 이용할 때 한 곳의 클럽에서만 인증을 받으면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는 다른 3개의 클럽도 모두 추가 인증 없이 자유롭게 입장이 가능하다. 홀릭 클럽에선 올레마이월렛을 통한 현장 결제도 지원받을 수 있다. 채정호 KT 모바일마케팅기
[kjtimes=김필주 기자]우리카드 분사 소식에 카드업계에선 우려감을 표출하고 있다. 과열경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게 그 이유다. 현재 카드업계는 6개 카드사들이 치열한 생존 싸움을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카드마저 가세하면 2003년 카드사태에 버금가는 치열한 전쟁이 전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카드업계에선 이미 포화 상태인 카드시장에 우리카드가 합류하면 과열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그러면서 금융 당국도 이런 점을 우려해 그동안 우리카드 분사를 막았는데 이제 와서 왜 허용하려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우리카드의 시장점유율은 8%대로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에 이은 5위권”이라면서 “카드사들은 지난해와 올해 카드론 보이스피싱, 정보유출, 과당 경쟁 탓에 어려움을
[kjtimes=심상목 기자]“이미 내부 준비는 마쳤다. 오늘이라도 분사 신청을 할 수 있다.”우리금융지주의 카드 분사가 준비를 마쳤다. 우리금융지주는 국정감사가 끝나는 오는 23일 이후 금융위원회에 분사 신청을 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리금융은 이달 말에 신청서를 내면 연말에 승인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융위의 분위기도 나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여신법 개정안 시행으로 카드사 레버리지를 법적으로 규제할 수 있게 된 만큼 ‘절대 안된다’는 기존 태도에서 벗어나 재검토할 수 있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는 것.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9월 이사회를 열어 우리은행 카드 부문 계열사 편입 안건을 승인하고 올해 초를 목표로 카드 분사를 추진했다. 하지만 7개월여를 끈 끝에 금융위의 반대로 성사되지 못했다. 카드
[kjtimes=김필주 기자]광주은행이 ‘제8회 시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HOPE-DAY’를 열었다. 지난 12일 오후 7시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한 행사를 가진 것. HOPE-DAY 행사를 주최한 광주은행 노동조합과 광주은행은 이날 마련된 수익금과 광주은행 전 임직원이 정성으로 모은 성금 439만357원을 강운태 광주시장에게 전달했다. 광주은행 노동조합이 지난 2004년에 시작해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이날 HOPE-DAY 행사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희망나눔 사랑실천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한 지방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취지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강운태 광주시장과 광주은행 이상채 노동조합 위원장과 송기진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장병완 민주통합당광주시당위원장, 강기정 민주통합당최고
[kjtimes=심상목 기자]외환은행은 14일, 세계적 권위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 파이낸스(Global Finance)誌 주최 시상식에서 ‘한국 내 최우수 은행(World’s Best Emerging Market Banks in Asia 2012, Korea Category)’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3일 일본 동경 소재 ‘외국 언론 클럽(Foreign Correspondents’ Club)’에서 열렸다. 글로벌 파이낸스誌는 세계 163개국 5만 여명의 주요 경제전문가들이 구독하는 세계적 권위의 경제 전문지다.글로벌 파이낸스誌는 선정 이유에 대해 “외환은행은 자산, 수익성, 전략, 고객 서비스, 가격 경쟁력, 혁신적인 상품 등의 분야에서 최고 평점을 받았고 한국 내 외국환 및 무역금융 분야에서 시장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다. 외환은행은 앞서 글로벌 파이낸스誌 선정 ‘최우수 외국환 은행(Best Foreign Exchange Bank in Korea)상’과 ‘
◇ 부점장급 승진 ▲ 화명동롯데캐슬지점 개설준비위원장 박환엽
[kjtimes=임영규 기자]요즈음 재계호사가들의 시선이 A그룹 B회장에게 쏠려 있다. B회장이 얼마 전 일본으로 출국하자 그 배경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호사가들에 따르면 B회장은 올해 들어 5번째 일본행을 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호사가들의 시선을 그다지 곱지만은 않다. 최근 시작된 국정감사를 앞두고 증인출석을 피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 B회장에 대해 현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정무위원회에서 증인 채택을 논의 중이며 다른 특위에선 증인으로 채택된 상태라고 한다. 특히 이번 특위는 연말까지 가동될 예정이어서 장기외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는 것이다. A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재 “B회장은 일본과 동남아시아를 거쳐 중국을 방문해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하는 등 업무차”라는 입장을 보이며 확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13일 2박3일간의 베트남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중국으로 떠났다.이 회장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과 함께 북부 박닝성 옌퐁공단의 베트남법인(SEV) 공장을 방문, 간단한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들을 격려했다.이 회장은 이어 최지성 미래전략실장, 심원한 상무 등 SEV 간부들과 함께 공장 시설을 둘러본 뒤 곧바로 노이바이 공항으로 이동, 전용기 편으로 중국 방문길에 올랐다.이에 앞서 이 회장은 전날 저녁 호앙 쭝 하이 베트남 부총리를 예방, 환담했다.이 회장은 약 40분간 진행된 환담에서 삼성과 베트남의 사업협력 방안 등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그는 이 자리에서 베트남이 역동적이고 잠재 성장 가능성이 큰 국가라며 기존의 박닝성 공장에 이어 베트남에서 제2의 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할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면세점 매출의 절반은 내국인이 올려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관세청이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류성걸(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2011년 국내 면세점의 매출액 5조3716억원 가운데 내국인 구매액은 2조6662억원(49.6%)에 달했다.일본인 구매액은 1조2193억원, 중국인 1조321억원, 미국인 481억원, 태국인 180억원 순이다.올해 1~6월에는 3조257억원의 면세점 매출액 가운데 내국인이 1조3357억원어치를 구매했다.중국인은 7602억원어치를 사 일본인 구매액(6719억원)을 처음으로 압도했다.작년 면세점을 이용한 내국인은 1643만명, 외국인은 987만명이었고 올해 1~7월에는 내국인 958만명, 외국인 696만명이 면세점을 찾았다.올해 7월을 기준으로 시내면세점에서 내국인 평균 구매액은 275달러, 외국인은 563달러였다. 그러나 외교관만이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