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열린 애플과의 특허소송 배심원 평결에서 완패한 여파로 주가도 급락하고 있다.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18분 현재 지난주 종가보다 7.06% 하락한 118만5000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는 6.75%의 하락세로 출발해 조금씩 낙폭을 키우고 있다.삼성전자 주가가 120만원을 밑돈 것은 지난 7월27일 이후 처음이다.이는 미국 법원 배심원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소송평결에서 거의 일방적으로 애플의 손을 들어줌에 따라 투자심리가 극도로 악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법의 배심원단은 삼성전자가 애플의 특허기술 6건을 침해했고, 애플은 삼성전자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애플에 10억5000만달러(약 1조2000억원)를 배상하라는 평결을 받았다.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가 독일의 세계적인 태양광 셀 제조업체 큐셀(Q-Cells)을 인수했다.큐셀은 2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한화그룹이 자사를 인수했다고 정식으로 발표했다.성명에 따르면 한화는 큐셀을 인수하는 조건으로 현금 약 5000만유로(약 712억원)를 지급하고 7억~9억 유로에 달하는 부채를 떠안게 된다.한화의 이 같은 큐셀 매수안은 오는 29일 열리는 채권자 회의에서 승인을 받아야 한다.또 한화는 큐셀의 말레이시아 자회사와 독일 탈하이에 있는 연구센터와 공장도 넘겨받고 그곳에서 근무하는 직원 가운데 4분의 3을 계속 고용할 것이라고 성명은 덧붙였다.큐셀은 독일에서 선도적인 태양광 셀 메이커였지만, 지난 4월 더는 사업을 계속할 수 있는 재정기반을 상실하자 법원에 파산신청을 냈다.2000여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큐셀은 최근 들어 독일에서 태양광 업
[kjtimes=김봄내 기자]K팝 열풍에 힘입어 연예기획사 대표인 이수만, 양현석의 주식 가치가 동시에 2000억 원을 넘어섰다.2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24일 종가 기준으로 유명 연예인이 보유한 주식지분가치를 평가한 결과,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2420억 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2231억 원으로 각각 계산됐다.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4일 5만5100원으로 마감했는데 이수만 회장은 이 회사의 지분 21.5%(439만2368주)를 보유해 연예인 주식 부자 1위를 차지했다. 이 날 이 회사의 시가 총액도 역대 최고치인 1조1255억원이었다.인기 걸그룹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등 아이돌 그룹이 소속 연예인으로 있는 SM은 올 들어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이 커지면서 외국인 지분율이 올 초 8.18%에서 이날 18.06%로 10%포인트 정도 높아졌다.가수 '싸이'와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 '투애니원(2N
[KJtimes=심상목 기자]신한은행이 대학생들이 꿈을 공유하고 뜨거운 열정을 나눌 수 있도록 선발해 지원한 동아리중 6개 팀을 선정해 최종 우수 동아리 시상식을 개최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지난 2월부터 시작된 S20 대학생 동아리 지원 PROJECT의 일환으로 전국 545개의 다양한 동아리들 중 선발된 20개 팀을 대상으로 했다. 약 6개월간의 활동 점수와 시상식 당일 현장 PT 및 패널 투표를 합산해 최종 6개 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팀웍과 공익성, 구체적 활동 계획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로봇 연구 동아리인 가제트가 최우수 동아리에 선정되어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치고 다양
[kjtimes=김봄내 기자]10대 그룹의 작년 총 매출이 국내총생산(GDP)의 77%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 등 10대 그룹의 총매출은 946조1000억원으로 작년 한국 국내총생산(GDP) 액수인 1237조1000억원의 76.5%에 달했다.10대 그룹의 GDP 대비 총매출의 비율은 2002년 53.4%에서 2008년 63.8%로 상승한 뒤 3년뒤인 2011년에는 80%에 육박했다. 10년 사이에 23%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지난해 10대 그룹의 총 매출액은 2002년 365조5000억원의 2.6배에 달한다. 같은 기간 GDP는 1.8배로 늘어나는데 그쳤다.그룹별 작년 매출을 보면, 삼성그룹의 국내외 총매출은 270조8000억원으로 한국 GDP의 21.9%에 달했다.2위는 155조8000억원의 총매출을 올린 현대차그룹으로 GDP의 12.6%와 맞먹었다. 3위 SK도 GDP의 11.7%에 해당하는 144조2000억원의 매출을 나타냈다.LG그룹(9.0%)과 GS
[KJtimes=김필주 기자]농협이 서울보증보험(주) 및 LIG손해보험(주)과 업무제휴를 맺고 27일부터 전세대출 신상품 ‘농협전세론’을 전국 농협에서 판매한다. 농협에 따르면 이 상품은 농협이 서울보증보험(주)의 보증보험과 LIG손해보험(주)의 권리보험을 가입하여 매매시세의 60%이내(선순위 설정액 포함), 전세금의 70%이내에서 최대 2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상품으로서 대상주택은 아파트 뿐만 아니라 다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연립주택 전세까지 가능하다. 대상고객은 부동산중개업소를 통해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10%이상의 계약금을 지급한 임차인으로서 서울보증보험의 보증 부적격자가 아닌 자이다. 대출기간은 1년 이상 2년 이내로 임대차 계약기간 만료일까지로 계약기간 연장 시 기한연기가 가능하다. 보증보험료 및 권리보험료는 농협이 부담하게 되며 중도상환 시에는 대출 잔여기간에 따라 중도상환 수수료가 징구된다. 농협 관계자는 “최근 가파르게 인상되고 있는 전세금으로 인하여 세입자의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고객에게 빠르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출시된 상품”이라며 “이 상품 출시를 계기로 서민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전세대출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
신한카드가 8월 24일자로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사장 선임 - 경영기획부문장 : 임종식 林鍾植
[KJtimes=심상목 기자]자동차 보험 시장에서 만년 3위라는 비아냥을 들었던 동부화재가 업계 2위로 올라섰다. 동부화재는 또 부동의 1위인 삼성화재마저도 위협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부화재는 2012회계연도 1분기(4~6월) 차보험 시장 점유율은 동부화재가 15.9%로 현대해상(15.6%)을 0.3% 포인트 추월했다. 동부화재가 차보험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한 것은 1996년 이후 16년만의 일이다. 동부화재는 올해 4월까지 차보험 시장점유율이 현대해상에 0.1% 포인트 가량 뒤졌다. 그러나 5월에 동률을 이룬 뒤 6월에 0.5% 포인트 앞서 차보험 2위 자리를 차지했다. 업계에서는 동부화재의 2위 탈환에 크게 주목하고 있다. 차보험 특성상 시장 점유율을 0.1% 포인트 늘리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순으로 굳어진 업계 판도를 동부화재가
[KJtimes=심상목 기자]소비자가 사용한 신용카드 누적 사용액을 문자메시지로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가 오는 3일부터 시행된다. 2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오는 3일 오전 9시부터 문자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카드 사용 승인 내역과 누적 이용 금액을 발송한다. 희망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기존 문자메시지 이용 고객에게는 추가 비용을 물리지 않는다. 문자로 알려지는 누적 이용 금액은 카드론을 제외한 일시불, 할부, 현금서비스 이용액으로 카드 이용 금액 중 청구되지 않은 총액이다. 예를 들어 34만원을 카드로 썼는데 아직 결제를 못했다면 이후 7000원짜리 책 1권을 카드로 결제하면 휴대전화에 해당 승인 내용뿐만 아니라 그동안 결제하지 못한 금액 34만7000원이 함께 표기된다. 업계에서는 누적 사용액이 매번 문자메시지로 전달돼 무
[kjtimes=イム・ヨンギュ記者] 自動車業界のA社のB会長が最近、気持ちの良い日々を送っているという噂だ。理由を見ると、一見すると理解できないが、B会長の立場では理解できる部分もあるというのが財界好事家たちの伝言だ。好事家たちはB会長が先日にレポートを受けたという。労組が全面ストライキを準備しているというのが骨子だと。この報告を受けた彼は、不快な感情を表出したというのだ。しかし、これもしばらくの間、労組のこのような動きのために、業界が緊張している別のレポートを触れながら、A社の影響力を確認したとし和色が回ったという裏話だ。例えばA社は現在、国内・外の関連企業にすべての部品を供給しているもしストライキする場合、これらの企業の工場の稼働が立ち止まる可能性が高いという。これに伴い、関連会社である国内C社とD社、外資系であるE社F社、G社などがA社の労組の動きを注視しているということだ。特に外資系のG社の場合、すべての車種に入る部品100%をA社に依存しており、事態の長期化による影響が大きいと予想されるという分析だ。A社の関係者はこれと関連し、"韓国メーカーであるC社とD社の部品への依存度は最大63%程度であり、外資系であるE社の場合、最大47%"としながら"影響を受けると考えたのか、労組の動きについてのお問い合わせは続いている"と耳打ちした。
[kjtimes=임영규 기자]자동차업계인 A사 B회장이 최근 기분 좋은 날들을 보내고 있다는 소문이다. 이유를 보면 언뜻 보면 이해가지는 않지만 B회장의 입장에선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는 게 재계호사가들의 전언이다.호사가들은 B회장은 얼마 전 한 보고를 받았다고 한다. 노조가 전면파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게 주요 골자라고. 이 보고를 받은 그는 불쾌한 감정을 표출했다는 것이다.하지만 이도 잠시, 노조의 이 같은 움직임으로 인해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는 또 다른 보고를 접하면서 A사의 영향력을 확인했다면서 화색이 돌았다는 후문이다. 예컨대 A사는 현재 국내외 관련 업체들에게 모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데 만일 파업할 경우 이들 업체의 공장가동이 멈춰 설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에 따라 관련업체인 국내 C사와 D사, 외국계인 E사와 F사, G사 등이 A사 노조의
[kjtimes=김봄내 기자]신용불량(채무불이행)이 최근 1년 새 24% 급증했다. 신용도 최하위등급 비중은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다.26일 개인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신용불량(채무불이행) 신규발생지수’는 올해 3월 20.80으로 지난해 4월의 16.83보다 23.6% 높아졌다.경기침체가 본격화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수는 상승세다. 금융기관 대출자, 신용카드 사용자, 할부금융 이용자 등 모든 부문에서 신용불량자가 늘었다.신용도 최하위등급(10등급)의 비중은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들은 정상적인 경제ㆍ사회생활이 불가능해 대부분 신용불량자로 분류된다.최근의 신용불량자 급증은 가계부채와 고용의 질이 나빠진 게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신평사들은 설명했다.가계부채는 총량이 사상 최대 규모인 922조원으로 늘어났을 뿐 아니라 금융권에서 연체율이 전
[kjtimes=キム・ボムネ記者] 盧泰愚(80)前大統領が裏金で設立した会社の実質的所有者が自分と言いながら甥などを相手に提起した訴訟で、最終的な敗訴した。 大法院3部(主審パク・ポヨン最高裁判事)は、盧前大統領が在任中の1988年と1991年造成した裏金120億ウォンで設立した(株)オーロラCSの実質的な1人株主は自分と言いながら甥であるホジュン(49)氏などを相手に提起した損害賠償請求訴訟で、原告敗訴した原審を26日に確定した。 裁判所は"原告が弟のノ・ジェオ(77)氏に120億ウォンで会社を設立・運営することを委任したと見えにくくオーロラCSの実質株主で見ることができない"としながら "したがって、商法で定められた株主代表訴訟の当事者適格がない不適法であると判断した原審は正当だ "と上告棄却の理由を説明した。 裁判所はこの日、会社に登載されているホジュン氏などの幹部が取締役および監査役の地位がないと、盧前大統領が提起した取締役の地位など不存在確認訴訟でも原告敗訴した原審を確定した。 裁判所は"原告のオーロラCSの実質株主で見ることができないほど、被告らの取締役または監査の地位不存在確認を求める正当な地位にいないと判断した原審は正当だ"と説明した。 盧前大統領は、1988年と1991年の2回にわたり120億ウォンを弟のジェオ氏に任せ、ジェオ氏は再び高校の後輩であるパク氏を通
[kjtimes=ギョン・ジェス記者] 最近相次いだ原油価格と物価の上昇により内需景気の低迷が深刻化、新車よりも中古車市場の取引より活発に行われている。新車消費は減った一方、消費者の中古車優先で中古車にもベストセリングカーが登場した。 中古車専門サイトカーピアルは自社サイト物件登録率及び取引成功率を基準にベストセリング中古車を集約、これらの共通点を分析した。グレンジャーTGとアバンテHDなどがベストセリングカーに名を連ねた。 カーピアルが集計したベストセリングカーのランキングによると、ベストセリングカーの1位は現代自のグレンジャーTG、2位はアバンテHDが占めた。その後に続いてKIAの軽自動車ニューモーニングが3位、小型トラックであるポーター2が4位を記録した。現代の代表SUVであるサンタフェのCMは5位にランクされた。 ベストセリングカーにランクされた車両を見ると、後継モデルの発表で新車市場では、一世代前のモデルになった車両が断然目立つ。 グレンジャーTGも中古車市場では、2年目ベストセリングカー1位の座を守っているが、グレンジャーHG発売に新車市場では旧モデルになった。しかし、最近の原油高の影響による売却物量の増大に相場が下落し、グレンジャーTG中古車を求める消費者の足は続いている。 2位を記録したアバンテHDもアバンテMD発売に"ブームが過ぎた"車両になったが、中古車
[kjtimes=김봄내 기자]노태우(80) 전 대통령이 비자금으로 설립한 회사의 실질적 소유자가 자신이라며 조카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노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인 1988년과 1991년 조성한 비자금 120억원으로 설립한 ㈜오로라씨에스의 실질적 1인 주주는 자신이라며 조카인 호준(49)씨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한 원심을 26일 확정했다.재판부는 "원고가 동생인 노재우(77)씨에게 120억원으로 회사를 설립ㆍ운영할 것을 위임했다고 보기 어려워 오로라씨에스의 실질주주로 볼 수 없다"면서 "따라서 상법에서 정한 주주대표 소송의 당사자 적격이 없어 부적법하다고 판단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상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재판부는 이날 회사에 등재돼 있는 호준씨 등 임원들이 이사 및 감사의 지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