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SKC 최신원 회장이 꾸준한 군부대 및 장병 후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방부장관 감사패를 받았다. 최 회장은 5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자신의 집무실에서 한민구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온 이영주 해병대사령관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최 회장이 국방부장관 감사패를 받은 것은 2013년에 이어 두번째다. 최 회장은 2008년부터 SK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전후방 육해공군 장병들을 찾아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등 22회에 걸쳐 안보지원 활동을 해왔다. 특히 본인과 아들인 최성환 SKC 상무 모두 해병대 출신인 최 회장은 해병대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다. 매년 해병대에 격려금을 전달하고, 해병대 1사단 전장리더십훈련장 건립금을 지원했다. 최신원 회장은 “국가 안보 없이는 기업도 국민도 존재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기
[KJtimes=김봄내 기자]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증인 자격으로 법정에 나온다. 법원에 따르면 조 회장은 이날 오후 4시께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땅콩 회항’ 사건의 2차 공판에 출석한다.조 회장의 이번 출석은 앞서 재판부는 지난 19일 열린 첫 공판에서 직권으로 그를 증인으로 채택한데 따른 것이다. 그러면 이번 재판의 관전포인트는 어떤 것일까.재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최대 관심사는 박창진 사무장의 거취다. 실제 이날 재판부는 조 회장에게 박 사무장의 향후 거취에 대한 그룹 차원의 입장을 직접 심문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같은 관측은 지난 19일 재판부가 “유·무죄는 검사나 변호인 측 증거에 따라 판단해야 할 부분이지만 조현아 피고인은 언제든 사회로 복귀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박창진 사무장은 과연 대한항공에서 계
[KJtimes=김봄내 기자]“모든 것은 사람에게 달려 있습니다. 위기를 불러온 것도 사람이지만, 위기를 타개하는 것도 모두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연초부터 '사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직원들에게 위기 탈출을 위한 기개와 열정을 발휘해줄 것을 주문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28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장 회장은 최근 사보에 실린 'CEO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언제나 어제보다 나은 지혜와 노력으로 절대 포기하지 않고 현명한 고민과 끊임없는 도전을 시도해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장 회장은 "임직원 여러분이 혼연일체로 뭉쳐 매사 굴하지 않는 자세로 의연하게 대처한다면 어떠한 세파가 몰아친다 하더라도 돌파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그
[KJtimes=김봄내 기자]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일명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에 따라 조현아 전 부사장 등에 대한 2차 공판이 열리는 오는 30일 오후 2시 30분 법정에 모습을 나타낼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 회장 증인채택은 19일 열린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여모 상무, 국토교통부 김모 조사관 등 3명에 대한 첫 공판에서 결정됐다. 이날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는 “피고인(조현아)의 양형 부분과 관련해 재판부 직권으로 조양호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하겠다”고 밝혔다.증인채택 배경에 대해 재판부는 “유·무죄는 검사나 변호인 측 증거에 따라 판단해야 할 부분이지만 조현아 피고인은 언제든 사회로 복귀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박창진 사무장의 경우에는 과연 대한항공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을지도 재
[KJtimes=김봄내 기자]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올해 경영방침인 '자강불식'(自强不息)을 재차 강조하면서 전력을 다해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18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16일 전 계열사 임원이 참석한 상반기 임원전략경영세미나에서 "옛날에는 마라톤에서 살살 뛰다 나중에 역전하는 일도 많았지만 이제는 처음부터 선두그룹에 있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면서 "처음부터 전력을 다해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그는 17일 오전에는 그룹 입사교육 중인 신입사원들과 경기도 광주에 있는 태화산에 오르면서 회사를 강하게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정상까지 한차례도 쉬지 않았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박 회장은 같은 날 오후에는 계열사 임직원과 가족 등 390명이 참석한 가운데…
[KJtimes=김봄내 기자]구본무 LG 회장이 취임 20주년을 맞았다. 구 회장은 14∼15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최고경영자(CEO)와 사업본부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글로벌 CEO 전략회의를 마치고 LG브랜드 출범과 회장 취임 20주년 기념 만찬을 했다. 올해는 럭키금성에서 LG로 CI(기업이미지)를 바꾼 지 20년이 되는 해이다. 구 회장도 1995년 2월 취임했다. 구 회장은 "LG는 그동안 여러 위기를 극복해오며 시장을 선도하는 데 한 걸음씩 다가설 수 있었다. LG브랜드가 고객의 삶을 위한 혁신의 상징이자 진정한 일등LG로 성장해 영속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LG는 GS, LS, LIG, LF 등을 계열 분리하고도 매출을 30조원대(1994년말)에서 150조원대(2014년말)로 늘렸다. 해외매출은 10조원에서 100조원으로 늘려 10배로 키웠다. 시가총액은 7조원에서 67조원, 해외법인은 90개에서 290여
[KJtimes=김봄내 기자]박지만 EG 회장의 주식재산이 현정부들어 반토막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회장을 맡고 있는 EG[037370]의 주가의 급락에 따른 것이다. EG는 산화철 등 소재 제조업체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EG 주가는 2013년 이후 지난 9일 현재까지 55.46% 추락했다. 이에 따라 EG의 시가총액은 2989억원에서 1331억원으로 줄었다. EG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11년 847억원·23억원, 2012년 117억원·7억원, 2013년 1230억원·64억원 등으로 다소 기복은 있지만 대체로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대조적으로 EG 주가는 2012년 초 6만∼7만원대에서 2012년 말 3만9850원, 2013년 말 1만6300원으로 급락한 이후 예전 주가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3∼4월에 2만원 후반대까지 올랐다가 이후 꾸준히 하락해 9일 현재는 1만7750원에 머물렀다.EG의 주가가 이처럼 급락하면서 EG 지분 25.95%를
[KJtimes=김봄내 기자]KB국민은행은 8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4층 강당에서 'KB금융그룹 CEO와 직원과의 만남' 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은 100명의 KB금융그룹 계열사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2시간 30분 가량 이어진 행사에서 윤 회장은 KB금융그룹이 당면한 환경 변화와 현재의 자화상, 그룹 경영방향, 개인사 등을 얘기했으며, 직원들은 회사의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 등을 윤 회장에게 전달했다. 윤 회장은 "온라인 소통 채널인 'CEO와의 대화'를 연 데 이어, 직원과의 만남 행사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 사기 진작과 자긍심 회복을 꾀할 수 있는 열린 소통의 리더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이중근 부영그룹 회장(74)은 7일 전라북도교육청에서 군산상고, 전주고, 정읍 인상고 등 야구부가 있는 3개 고교에 각각 1억원씩 총 3억원의 야구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이 회장은 “전북지역 고교야구 발전과 한국 야구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국내 야구 발전의 주역이 될 고교 선수들이 기량을 갈고 닦아 국내는 물론 해외로 진출해 제2의 박찬호, 류현진, 추신수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이 회장은 군산상고, 전주고, 인상고에 지난 2년 동안 총 5억원의 야구발전기금을 기부한 바 있다. 이 회장은 또 1996년 전주고를 비롯해 지금까지 전북지역 8개 고등학교의 기숙사를 신·증축해 기증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이웅열 코오롱 회장이 5일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열린 그룹통합 시무식에서 올해 경영지침으로 '타이머 2015'를 선포했다. 이 회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타이머의 초침이 째깍째깍 움직인다는 긴박감으로 철저하게 실행해나간다면 계획한 바를 100% 완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화는 준비된 이에겐 위기가 아닌 기회"라며 남보다 반박자 앞서가는 코오롱이 되자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이 회장은 임직원 개개인이 '코오롱의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리더'라며 "성공의 길을 함께 가는 벗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경영지침에 따라 타이머를 형상화한 배지도 나눠줬다. 시간대별로 영어 'ACT'를 표기해 단계적 실행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배지에는 독수리 날개와 부엉이 눈이 새겨져 있다. 독수리처럼 높은
[KJtimes=김봄내 기자]“50년을 넘어 100년 이상 가는 초일류 장수기업으로 성장하려면 세계 선진기업처럼 최고 경영진부터 현장 일선직원까지 모두 공감하고 실천할 경영체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한솔경영체계(HMS·Hansol Management System)를 정립했다.”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의 일성이다. 조 회장은 한솔그룹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더 큰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 경영체계를 선포해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이념체계의 장점을 계승하면서도 시대 변화와 경영환경의 미래상을 반영해 차별화를 통한 경쟁우위 확보, 최대가치 구현, 고객과 함께하는 지속성장을 그룹의 사명으로 삼을 것이다.”그는 실천 방법론으로 여섯 가지의 키워드를 제안했다. 예컨대 고객 지향, 새로운 가치, 더 나은 방식, 차별적 경쟁우위, 몰입, 투명, 스피드 등이 그것이다. 조 회장은 “탁월한 업무…
[KJtimes=김봄내 기자]“말을 앞세우기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필코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굳은 각오로 방법을 찾고 힘을 모아 철저하게 실행해야 한다.”구본무 LG그룹 회장은 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경영진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새해 인사모임에서 신년사를 통해 ‘기필코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구 회장은 올해 사업 환경은 여전히 어려워 보인다고 분석했다. 환율과 유가의 불안정한 움직임은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에게 상당한 도전이며 후발 기업의 거센 추격, 일본과 중국의 동향 등을 보면 수년 내에 큰 어려움이 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시장을 선도하려면 치밀한 전략과 운영 계획 그리고 좋은 인재가 필요하지만 이런 것들이 아무리 잘 갖추어져도 실행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없다.”구 회
[KJtimes=견재수 기자]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두산 회장)이 1일 새해 인터뷰를 통해 횡령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태원 SK 회장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 회장은 충분히 처벌을 받았고 이제 SK가 변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는 게 주요 골자다.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경제활성화를 위한 기업인 가석방·사면 얘기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경제단체장이 직접 이를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최 회장은 지난 2013년 1월 횡령 혐의로 징역 4년형을 선고받고 현재 절반가량을 복역했다. 지난 연말까지 수감 700일을 채웠다.박 회장은 “대기업 총수에 대해 사법절차가 진행되고 있을 때는 일절 목소리를 내지 않았다”며 “이러고저러고 얘기하는 것 자체가 옳지 않고 그냥 편드는 건 아닌 것 같았기 때문”이라고 전제했다.이어 “이해 대변을 잘못하다간 다수의 상공인이 인정받을 수 있
[KJtimes=김봄내 기자]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9일 광주를 방문해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정몽구 회장은 이날 광주 서구 내방동에 위치한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한 사업 계획과 준비 상황 등을 보고받고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건립 현장도 직접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내년 초 출범 예정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현대차그룹이 광주시와 함께 지역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축하고 있는 산학연 협력 거점으로 신생 창업팀과 중소 벤처 기업들이 사무 공간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받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정 회장은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세부 운영 프로그램 등 혁신센터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광주 특성에 맞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지시했다. 현대차그룹은 광주 창조경
[KJtimes=김봄내 기자]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 ‘광복 1775일’을 출간, 세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회장은 이 저서를 출간한 후 출판소감에 대해 “우리 역사를 후손들에게 있는 그대로 바로 알게 하는 것이 나이 든 사람들의 의무”라고 밝혔다.18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이 설립한 출판사 ‘우정문고’를 통해 펴낸 이 저서는 2546페이지 분량의 상·중·하권 묶음집과 3512페이지 분량의 10권 묶음집 등 두 종류로 출판됐다.이 저서에는 지난 1945년 8월 15일 광복부터 1950년 6월 25일 6·25전쟁 발발 전야까지 1775일 동안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일본군의 항복으로 맞이한 광복, 미군정 수립, 남한의 단독정부 수립, 농지개혁 등 역사적 사건들에 대한 이 회장의 기억을 생생하게 담았다.한편 이 회장은 지난해 6·25전쟁 발발부터 정전협정까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