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IM(IT‧모바일)부문 태블릿 PC사업을 강화하고 업무조정을 단행했다. 업계는 2분기 실적 부진으로 태블릿 PC 사업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1일 삼성전자는 IM부문 산하 태블릿그룹을 신설하고 무선사업 상품전략 팀장에 노태문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무선사업 상품전략팀장을 맡으며 글로벌 B2B센터 모바일비즈니스팀을 이끌어온 홍완훈 부사장은 모바일비즈니스팀만 맡게 됐다. 올해 만 46세인 노 부사장은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 등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을 개발한 주역으로 지난 2012년 최연소 부사장으로 승진한 인물이다. IT업계는 이번 삼성전자의 업무조정과 인사이동을 향해 앞선 2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IM부문의 수익성 강화 차원이라는 분석이다. 태블릿 PC 사업을 강화하려는 행보라는 것이다. 삼성
[송윤 변호사]지난 7월 21일 드라마 유혹 방송 중 재기를 꿈꾸는 권상우가 미수금채권을 받으러 가자 상대방은 ‘대금 총완결’로 적힌 영수증을 내밀며 이미 돈을 지급했다고 거절하는 장면이 나온다.그렇다면 권상우는 회사의 미수금채권은 지급받을 수 없는 것일까.사문서는 본인 또는 그 대리인의 서명이나 날인 또는 무인이 있는 때에는 진정한 것으로 추정되며, 처분문서의 진정성립이 인정되면 합리적인 반증이 없는 한 그 기재대로의 의사표시의 존재 및 그 내용을 인정하여야 한다(민사소송법 제358조, 대법원 2010. 11. 11. 선고 2010다56616판결)는 것이 판례의 태도다.민법 제196조는 위 사안과 같이 표의자(表意字)가 의사와 표시의 불일치를 스스로 알면서 하는 비진의 의사표시는 원칙적 효력이 인정되나 상대방이 비진의표시임을 알았거나 알 수 있었을 경우에 한하
<!--[if !supportEmptyParas]-->[kjtimes=견재수 기자] 제화업계 1위 금강제화가 미국에 있는 한 회사에 수년 동안 이자 한 푼 받지 않고 약 400만 달러(한화 40억원)의 거금을 빌려준 것이 뒤늦게 밝혀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논란의 중심에 있는 회사는 '리카 유한회사'로 김성환 금강제화 회장의 딸과 사위가 100%의 지분을 갖고 있는 사실상 페이퍼컴퍼니라는 전언이다. 오너 가족에 대한 특혜로 인해 제화업계 1위 기업의 ‘오너리스크’까지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업계 전반을 휘감고 있는 배경이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지난 1일 KBS1 ‘시사기획 창’의 보도에 따르면, ‘리카 유한회사’는 뉴욕(퀸즈 플러싱 루즈벨트애비뉴)과 뉴저지(팰리세이즈팍 브로드애비뉴)에 2채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고 이곳에는 금강제화 매장이 입점해 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그런데 이 회사가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가스공사가 검찰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7일 검찰로부터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당했다. 그리고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내부 문서를 검찰에 넘겨줬다. 여기에 공사 소속 김모 차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당했다. 18일 검찰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선봉 부장검사)는 한국가스공사가 내부 정보시스템을 개발하는 과정에 입찰 비리가 벌어진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하고 있다. 이날 체포된 김 차장은 지난 2011년 도시가스요금 산정 기준을 부피에서 열량으로 바꾸기 위해 발주한 통합정보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낙찰받을 수 있게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특정 업체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조만간 김 차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한편 다른 연루자가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검찰은 해당 업체가 입찰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김 차장이 내부 의사결정 과정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KJtimes=장진우 기자] 파리크라상이 현대엔지니어링을 상대로 공장 붕괴와 관련 50억여원의 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 측이 이에 대한 보상으로 10억원 규모의 공장 재건설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SPC그룹 및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에 따르면, 파리크라상 생산공장 붕괴와 관련해 현대엔지니어링 측에서 3공장에 대한 재건축과 4공장에 대한 일부 보상으로 이같은 보상안을 제안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당시 담당자들을 찾아 확인한 결과 그러한 제안을 했던 것으로 확인했다"며 "금액으로 정확히 10억원 상당을 제안한 것이 아니라 3공장 건축과 4공장의 일부 복구 관련을 제안한 것인데 금액으로 따졌을때 그정도 되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SPC그룹 관계자도 "현대엔지니어링이 제 3공장의 붕괴와 관련 보상으로 10억원 규모의 제안을 해왔었다"며 "하지만 이는 제 3공장에 대한 보상일 뿐 제 4공장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겠다는 조건이라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해 서로 상반되는 입장을 전했다. 파리크라상은 지난 4월 현대엔지니어링을 건축법상 시공, 공사감리규정 위반혐의로 성남지청에 형사고소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KJtimes=장진우 기자] 지난달 '기체 엔진이상' 및 '성추행 논란'으로 빈축을 샀던 국내 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이 이번에는 전산 시스템의 오류로 탑승이 지연돼 또 다시 '저가 서비스'로 도마위에 올랐다. 문제는 지난 6월 20일 9시 40분 인천을 출발해 홍콩으로 가려던 제주항공 7c2107편에서 발생됐다. 해당 항공편은 저녁 9시 10분 탑승을 시작해 9시 40분 인천공항을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예약발권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해 결국 자정이 넘은 다음날인 21일 12시 15분에 인천을 출발했다. 이 비행기를 이용하려던 한 승객은 "10시가 넘어서도 탑승을 시작하지 않고 직원들끼리 속닥거리며 허둥대는 모습이 보여 이상하게 생각했다"며 "제주항공 직원에게 탑승지연 이유를 물어보니 전산오류로 탑승객 명단이 모두 삭제돼 탑승이 지연되고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상황에서 제주항공은 어떤 방송이나 안내도 없이 승객들을 무작정 기다리게만해 승객들은 영문도 모른채 긴 시간을 대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지난번 엔진이상으로 항공기 안에 갇혀 있는 승객들에게도 제주항공은 "기다리라"는 설명만 했던 것으로 알려져 곤욕을 치른바 있다. 하지
[KJtimes=김봄내 기자]동양그룹 이혜경 부회장(62)이 법원의 재산 가압류 집행을 피해 미술품을 빼돌려 서미갤러리 판매한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 중이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선봉 부장검사)는 지난 2일 강제집행면탈 등 혐의로 동양그룹 창업주의 딸이자 현재현(65) 동양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 부회장을 소환해 조사했다고 3일 밝혔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검찰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최근 법원의 가압류 절차 직전 자신이 소유한 고가의 미술품을 갤러리 서미 홍송원(61·여) 대표를 통해 매각한 혐의를 받고 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검찰은 현 회장 등 동양그룹의 주가조작 혐의를 조사하던 중 이 부회장과 홍 대표 사이의 자금 흐름을 포착하고 지난달 이 부회장의 미술품 보관 창고와 갤러리 서미를 압수수색해 그림과 조각품 등 미술품 수십점을 확보했다. <!--[if !supportEmp
편집자주∥옛말에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다. 현재 대한민국에선 수많은 제품 혹은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소비자들은 이런 분위기 속에서 구매에 대해 망설여지기 일쑤다. 자칫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심리에서다. 무엇보다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위험요소를 미리 알고 대비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정보다. 정보 하나에 따라 웃을 수도 있고 울 수도 있다. 이에 [KJtimes]에선 있다? 없다?란 코너를 마련했다. 이 코너에선 소비자들과 함께 출시되는 제품 혹은 상품들을 분석하고 ‘메리트’의 유무를 가려본다.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은 오메가6 지방산과 오메가3 지방산의 균형을 고려해 만든 프리미엄 식용유 '백설 건강을 생각한 요리유'를 출시하며 국내 식용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백설 건강을 생각한 요리유'는 한국영양
[KJtimes=김봄내 기자]동부하이텍이 세무당국을 상대로 낸 거액의 법인세 취소소송에서 승소했다. 이번 소송으로 회사 매각 작업에 한층 가속도에 붙을 전망이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서울행정법원은 동부하이텍이 778억원의 법인세 부과 처분이 부당하다며 삼성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법인세부과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동부하이텍은 2007년 동부한농과 동부일렉트로닉스가 합병해 동부하이텍으로 새 출발할 때 발생한 자산금액 차액(2932억원)을 당시 금융감독원의 회계 기준에 따라 회계상 영업권으로 처리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이후 2010년 영업권 상각을 절세 수단으로 악용하는 것을 막고자 회계상 영업권도 합병 차익으로 보고 과세할 수 있도록 관련 세법이 개정됐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삼성세무서
[KJtimes=장진우 기자] 지난 29일 천장 붕괴사고가 발생한 현대백화점 천호점이 하루가 지난 30일 사고현장에 안내문을 게시했다. 현대백화점은 안내문을 통해 "지난 29일 1층 천장붕괴 사고는 천정과 석고보드를 연결하는 나사못 이탈에 따른 것이며 구조적인 문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나사못의 이탈은 기온 변화나 부분적인 충격 등의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한 결과로 추정된다"며 "구청 및 경찰, 소방서 등과 공동으로 긴급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진단됐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현대백화점 측은 사고원인이 단순한 '나사못의 문제'라고 밝혔지만 다른 부분들을 고정하고 있는 나사못들은 문제가 없는지, 추가적인 사고 발생가능성은 없는 것인지에 대한 의혹은 여전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백화점 천호점을자주 이용한다는 A씨는 "붕괴사고가 일어났다는 뉴스를 보고 왔는데 사고현장만 가려지고 나머지는 정상영업을 하고 있어 의아했다"며 "천장이 모두 똑같이 생겨서 추가적인 사고가 발생할까 두렵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백화점 고객인 B씨는 "사고현장만 가리고 정상영업을 한다고 사고가 덮어지지는 않는다"며 "사고가 발생했으면 보다 정…
[KJtimes=김봄내 기자]LG생활건강의 생활용품·화장품 브랜드 '리엔'과 코웨이의 화장품 브랜드 '리엔케이(Re:NK)' 사이에 벌어진 상표 분쟁에서 대법원이 LG측의 손을 들어줬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LG생활건강이 "유사 상표를 쓰지 말라"며 코웨이를 상대로 낸 상표권 침해금지 등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30일 밝혔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LG생활건강은 생활용품과 화장품 분야의 '리엔'을 상표로 출원해 2006년 등록한 뒤 주로 샴푸, 헤어케어 제품 등에서 통합 브랜드로 사용해왔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그런데 코웨이는 2010년 9월 30대 성인 여성이 주고객인 기능성 화장품 '리엔케이'를 내놓았다. 상품 앞면에 영문 'Re:NK'가, 뒷면에 국문 '리엔케이'가 기재됐다. <!--[if !su
[KJtimes=이지훈 기자]이종구 수협중앙회 회장의 경영능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011년부터 수협중앙회(이하 수협) 사령탑을 맡은 그는 교회 관련 부실 대출과 외국환 거래법 위반 등 직원들의 비리 탓에 체면이 구겨진 분위기다. 수협의 비리 백태는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최근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에 대한 검사에서 드러났다. 수협 A지점이 기상천외한 수법으로 150억원 규모 교회 관련 부실 대출을 한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 교회 관련 대출은 신용등급이 1등급이고 여신심사합의체의 승인을 받은 대출자에 한해 신용등급별 최고한도(100억원) 이상으로 예외 적용할 수 있고, 신용등급 상향은 객관적인 자료에 입각해 변경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수협 A지점은 과도하게 부풀려 1등급으로 올렸다. 지난 2008년 9월 29일 B교회에 교회 건축을 위해 150억원을 추가 대출해주는 과정에서 신용등급이 2등급 판정을 받아 추가 대출에 주의해야 한다는 것을 무시한 것이다. 당시 A지점은 신용등급 상향 조정을 수협중앙회 본부에 요청했다. 이 교회가 설립되는 부지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인 C신도시가 위치하고 신도 수 증가로 교회 부흥이 예상된다는 것을 근거로
[송윤 변호사]필자는 현재 A초등학교와 B중학교의 학교폭력대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학교폭력, 그리고 현행 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학교폭력’이란학교폭력예방및대책에관한법률(이하 ‘학폭법’) 제2조는 ‘학교폭력’이란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유인, 명예훼손·모욕, 공갈, 강요·강제적인 심부름 및 성폭력, 따돌림, 사이버 따돌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음란·폭력 정보 등에 의하여 신체·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라고 정의하고 있다.이중 ‘사이버 따돌림’이란 용어가 참 생소하다. 인터넷·휴대전화 등을 이용하여 지속적, 반복적으로 심리적 공격을 가하거나 개인정보 또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상대방이 고통을 느끼도록 하는 일체의 행위를 지칭한다
[송윤 변호사]최근 여성가족부와 서울지방경찰청, 서울메트로가 공동으로 지하철 성추행 예방 및 검거 강화에 나섰다. 지하철경찰대는 지난 4월 1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4개월간을 ‘성추행 특별 예방·집중 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잠복수사를 통해 지하철 내부 외 외부 통로에서도 성범죄를 단속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면 일반인들이 그 심각성을 쉽게 깨닫지 못하는 지하철 성범죄 처벌형량은 어떻게 될까.지하철 내 추행은 성폭력처벌등에관한특례법(이하 성폭법) 제11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 때 만일 카메라 등을 이용해 촬영했다면 성폭법 제13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다만 제11조의 경우 친고죄로 피해자의 고소가 없으면 처벌을 할 수 없지만(고소기간 : 1년) 제13조의 경우…
(사진 = MCM) [KJtimes=유병철 기자] 독일 정통 명품 브랜드 MCM이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대세 아이돌 그룹 엑소(EXO)를 모델로 발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엑소는 1년간 MCM의 모델로서 활동을 하면서 화보 촬영 및 콜라보레이션 라인 출시, MCM 행사 참석 등으로 패션 업계는 물론, 소비자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엑소 멤버들이 자신만의 톡톡 튀는 개성과 발랄함은 물론 엑소 플래닛이라는 다른 별에서 지구에 내려와 각자 초능력을 가진 소년들이라는 컨셉을 가진 점 등이 타 브랜드와 차별화 된 MCM만의 독특하고, 미래지향적인 아이덴티티와 일맥 상통한다는 점을 모델 선정 이유로 꼽았다. MCM관계자는 “현재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글로벌 대세이자,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젊은 에너지를 가진 그룹 엑소가, 유니크하고 모던한 스타일로 세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