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에스콰이어) [KJtimes=유병철 기자]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시크한 외계남 도민준 김수현이 드라마의 캐릭터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신비하면서도 시크한 캘빈클라인 진 데님 화보를 잡지 에스콰이어 3월호에 독점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세련된 워싱이 돋보이는 데님 팬츠와 디테일이 살아 있는 워싱 데님 재킷, 세련된 블루톤의 데님 셔츠, 블루종 그리고 티셔츠와의 심플하지만 세련된 스타일링은 김수현의 카리스마와 섹시한 눈빛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슬림하게 피트되는 데님을 더 돋보이게 만든 것은 바로 운동으로 다져진 김수현의 슬림한 바디. 노출이 없어도 섹시한 데님 룩이 완성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정석. 20대를 대표하는 배우로서의 카리스마와 대중에게 어필되는 패션 센스로, 가장 나이가 어린 표지 모델로 에스
[KJtimes=김봄내 기자]이웅렬 코오롱 회장이 경주 마우나리조트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사죄했다. 이 회장은 18일 오전 6시쯤 리조트 본관 5층에 마련된 현장 지휘소에서 "이번 사고로 고귀한 생명을 잃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와 가족에게도 엎드려 사죄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대학생으로 꿈을 펴기도 전에 유명을 달리해 애통한 마음으로 사죄드린다"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 점도 통감한다"고 말했다. 코오롱그룹은 안병덕 코오롱 사장을 본부장으로 한 사고대책본부를 꾸려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마우나오션리조트는 지난 2003년 완공된 코오롱그룹 계열 복합리조트다. 코오롱이 지분 50%를 가지고 있으며,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 26%, 이웅열 코오롱 회장 24%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KT는 그룹의 미래전략 수립을 담당할 미래융합전략실장에 윤경림 전무를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KT '미래융합전략실'은 지난 1월 조직개편과 함께 CEO 직속 부서로 신설됐으며 KT 그룹의 미래 싱크탱크(Think Tank) 역할을 할 예정이다. KT 그룹사 간 시너지 극대화 및 신성장 동력 사업 발굴은 물론 신규 성장사업에 대한 미래전략 수립과 함께 비전 제시 임무도 담당하게 된다. 윤경림 신임 KT 미래융합전략실장 전무는 "정체된 통신시장의 틀을 깨고 차별화된 서비스와 미래 먹거리를 통해 1등 KT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 전무는 86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97년 KAIST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은 다음 2006년 KT 신사업추진본부장(상무), 2008년 미디어본부장(상무), 2009년 서비스개발실장(상무) 등을 역임했다. 주로…
[KJtimes=김봄내 기자]‘디자인 기업’으로 도약하는 한샘이 권영걸 서울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를 CDO(최고디자인경영자)로 권 사장을 영입했다. 지난해 매출 1조를 넘긴 한샘이 매출 10조, 100조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디자인 경영에 더욱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권 사장은 서울대학교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대학(UCLA)에서 디자인학 석사를, 고려대학교에서 건축공학 박사를 받았다. 서울대 미술대학 학장을 역임했고 한국공공디자인학회 창설을 주도했고 '디자인의 공개념'을 최초로 제창하기도 했다. 또 서울시 부시장 겸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으로 종합적인 디자인서울 정책을 기획해 총괄 추진했고 공공디자인, 도시디자인의 전국적 확산을 주도했다. 신임 권 사장은 "한샘은 한국의 기업사에 최초의 '디자인 기업'으로 자리매
[KJtimes=김봄내 기자]대구은행은 하춘수 DGB금융지주 회장이 금융지주 회장과 대구은행장직을 사임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하 회장은 이날 오전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긴급 모집, 이같은 의사를 임원들에게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하 행장은 이날 오전 8시 30분 행내 방송국을 직접 찾아 이같은 사실을 전 임직원들에게 생방송으로 알렸다. 대구은행측은 "금융지주 회장 및 은행장직에서 모두 용퇴하기로 했다"며 "능력있는 후배들이 경영을 맡아 DGB금융의 발전을 이끌어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용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KJtimes=김봄내 기자]10대그룹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이 올해 들어 39조원 가까이 줄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현재 10대그룹 상장사 시가총액은 693조8567억원으로 지난해 말의 732조8433억원보다 38조9867억원(5.32%) 줄었다. 전체 시가총액에서 10대그룹이 차지하는 비중도 54.66%로 지난해 말의 56.15%보다 1.48%포인트 줄었다. 그룹별로는 10대그룹 중 9곳의 시가총액이 감소세를 보였다. 현대중공업그룹이 23조8825억원에서 20조2909억원으로 15.04%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GS그룹(-10.07%), LG그룹(-9.38%), 포스코그룹(-8.36%), 롯데그룹(-8.17%), 한화그룹(-8.04%), 삼성그룹(-5.05%), 현대차그룹(-2.53%), SK그룹(-1.96%) 순으로 시가총액이 감소했다. 그러나 한진그룹은 10대그룹 중 유일하게 시가총액이 3조8024억원에서 3조9928억원으로 5.01% 증가했다. 한진그룹에 소속된 한진과 한진칼은 올해…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김용관 부장판사)는 14일 횡령·배임·탈세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재현(54) CJ그룹 회장에게 징역 4년과 벌금 260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다만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이 회장을 법정구속하지는 않았다. 건강 악화를 이유로 구속집행정지 허가를 받은 이 회장은 항소할 경우 계속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을 전망이다. 이 회장은 1990년대 중·후반 조성한 수천억원대 비자금을 운용하면서 546억원의 세금 포탈과 회삿돈 963억원의 횡령, 569억원의 배임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작년 7월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재판 과정에서 공소장 변경을 통해 횡령액을 719억원, 배임액을 392억원으로 각각 낮췄고 징역 6년과 벌금 1100억원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이 중 해외 페이퍼컴퍼니를 통한 일부 조세포탈 혐의를 제외한 대부분 공소사실을 유죄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13일 중국 국무원 왕양 부총리와 만나 양국의 협력 관계 등에 대해 논의 했다. 이 자리에는 이 부회장 외에도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 이상훈 사장 등 삼성전자 최고경영진과 장원기 중국 삼성 사장이 함께 해 한 시간 가량 대화를 했다. 왕 부총리는 이날 면담에서 “한국과 중국은 경제 무역 분야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삼성그룹이 중국에서 사업을 발전시키면서 양국 관계의 발전에도 공헌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왕 부총리는 광둥성 당서기 시절인 2009년 후이저우 삼성전자 공장을 방문하는 등 총 3차례에 걸쳐 중국내 삼성 사업장을 찾는 등 삼성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 등 삼성전자 측은 이 자리에서 삼성이 중국시장 경영전략이 제조업 수출기지가 아닌 '현지 기획·디자인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 기업들의 성장세가 급격히 둔화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비금융업 상장회사 1536개사의 2008∼2013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10개 경영지표중 매출액 증가율 등 6개 지표의 지난해 1∼3분기 실적이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기업의 성장성을 나타내는 매출액증가율, 총자산증가율, 유형자산증가율 세 지표 모두 2009년보다 악화됐다. 2009년에도 플러스(1.33%)를 기록했던 매출액증가율이 지난해엔 마이너스(-0.10%) 상태로 전환했고 총자산증가율은 2009년 7.81%에서 2013년 3.04%로, 유형자산 증가율은 8.04%에서 2.42%로 떨어졌다. 특히 매출액 1조원 이상의 148개 대기업 매출감소(-0.48%)가 전체 상장사보다 컸다. 수익성에서도 2010년 금융위기 직후 잠시 반등했던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매출액세전순이
[KJtimes=유병철 기자] 2014년 초부터 화장품 업계의 신규 모델 발탁 이슈가 끊이질 않는 가운데 여자 아이돌의 활동이 눈에 띄고 있다. 뷰티업계의 광고 모델로 여자 아이돌이 두각을 나타낸 것이 이번 처음은 아니지만 기존엔 어린 나이대를 타겟으로 하는 브랜드에 국한되었다면 최근에는 10대부터 30대까지 연령대가 폭넓어졌고 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까지, 로컬에서 글로벌 브랜드까지 뷰티 업계를 점령했다고 할 정도로 적극적인 활동이 주목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돌의 영향력이 과거 10대에만 영향을 미쳤다면 요즘에는 10대에서부터 30대 이상의 폭넓은 연령층의 지지를 받고 있고 가요계뿐 아니라 패션, 뷰티업계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어 모델로 선호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소위 잘 나간다는 걸그룹의 멤버들은 모두 뷰티 업계의 모델로 활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3년 사이 금융권 직원 1명에 들어가는 돈은 700만원 넘게 늘어난 반면 이들이 벌어들인 돈은 1200만원 가량 줄었다. 13일 4대 금융그룹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금융그룹의 당기순이익은 총 4조4950억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 순익 5조1157억원과 비교해 약 6200억원(12.1%) 줄어든 규모다. 특히 8조8000억원에 달한 2011년에 비하면 2년 만에 반토막이 났다. 4대 금융그룹의 순이익을 직원 수로 나눈 1인당 순익도 3년 새 5705만원에서 4553만원으로 줄었다. 직원 1명이 1년에 벌어들인 돈이 1152만원 감소한 셈이다. 금융그룹이 직원에게 들이는 돈은 꾸준히 늘었다. 고용노동부의 기업체 노동비용 조사 결과, 2010년 금융·보험산업의 1인당 노동비용은 월평균 713만8000원, 연간 8566만원에 달했다. 금융·보험 부문의 노동비용은 2012
[kjtimes=견재수 기자] KT 자회사인 KT ENS의 수천억원대 사기대출과 관련된 협력업체가 7개사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가운데 5개사 회사의 대표를 추적 중이다. 12일 서울지방경찰청은 3천억원대의 KT ENS 사기대출과 관련해 7개사 중 5개사의 대표가 잠적해 이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중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주범으로 주목받고 있는 N사의 전모 대표는 사건이 불거진 직후인 지난 4일 이미 홍콩으로 출국했다. 경찰은 전씨 검거를 위해 인터폴에 수배 협조를 요청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씨는 사건이 불거지기 전부터 마카오를 비롯한 동남아 등지를 돌며 거액의 도박을 해왔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기 대출금 일부를 도박에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은 대목이다. 경찰은 전씨를 해외 카지노에 고객을 연결해주고 수수료를 챙기는 일명 ‘롤링업자’들의 VIP고객으로 추정하고 소재파악에 나섰다. 나머지 4개사 대표는 아직까지 국내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출금금지 조치를 내린 상태다. 또 나머지 업체 두 곳가운데 대표이사 1명은 자진출석으로 경찰조사를 받았으며, 다른 1명도 이날 오후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대표이사가 잠적한
[kjtimes=김봄내 기자]LG그룹이 태양광 모듈 설치가 가능한 전국의 모든 계열사 사업장에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3월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LG전자, LG이노텍, LG생활건강, LG하우시스 등의 19개 국내 사업장 지붕에 총 19MW급의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한다. 이미 가동 중인 LG전자의 창원·구미 사업장과 LG화학 오창 사업장을 포함하면 LG그룹이 운영하는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 규모는 23개 사업장에 총 27.4MW로 늘어난다. 이는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로 국내 최대 규모다. 태양광 발전소 시공은 관련 사업을 담당하는 계열사인 서브원이 맞는다. 서브원은 이날 한국중부발전과 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통해 생산된 전기는 전력거래소를 통해 파주, 구미, 울산 등 사업장 인근 지역에 공급돼 전
[kjtimes=김봄내 기자]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집행유예 선고로 풀려나면서 경영 복귀 시점에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5부(김기정 부장판사)는 1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승연 회장의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3년과 벌금 51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 및 집행유예 5년, 벌금 50억원, 사회봉사 300시간을 선고했다. 현재로서는 김 회장의 건강 상태로 인해 당분간 경영 일선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현재 이어지고 있는 비상경영 체제가 계속 될 것으로 관측된다. 재계는 김 회장이 복귀하는데로 그동안 중단됐던 한화의 굵직한 사업들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 2012년 5월 이라크 비스마야신도시 건설사업을 수주한 이후 추가 수주를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사업…
[kjtimes=김봄내 기자]SK그룹이 1953년 창립 후 처음으로 수출 비중이 내수를 넘어섰다. 11일 SK그룹에 따르면 지주회사인 주 SK를 제외한 상장 15개 계열사의 지난해 연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매출 147조9055억원 중 수출이 76조7322억원(51.9%)를 차지했으며 내수는 71조1732억원(48.1%)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이 내수를 5조5589억원 초과한 것으로 이는 그룹 창립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비상장 계열사 중 주력회사인 SK ES, SK해운, SK건설등을 포함해도 그룹 전체 수출실적이 내수를 앞섰다. 실제 상장 계열사들 실적에 비상장 주력 3개 사 실적을 더하면 수출은 82조4645억원, 내수는 81조8060억원으로 여전히 수출이 내수를 6585억원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SK그룹은 이에 대해 그룹의 주력 사업이 에너지와 통신 등 내수 중심에서 벗어나 화학, 반도체, 석유화학 등 수출형 중심으로 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