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로서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믿고 열심히 노력해 꼭 결실을 맺고 싶다."재일교포 3세인 '존테'(JONTE.본명 시종태)는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위해 땀을 흘리는 가수다. 그를 16일 인기 남성그룹 에그자일(EXILE)의 소속사인 도쿄 메구로의 LDH 본사에서 만났다.최근 약 1년 만에 다섯 번째 싱글 '프렌드'(Friend)를 선보인 존테는 에그자일의 리더 히로(HIRO)가 프로듀서한 연극 유니트인 극단 에그자일 하나구미(華組)의 단원으로도 활동 중이다.지난 4일부터 12일까지는 가제구미(風組)와 함께 합동공연 '로쿠데나시 BLUES'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작품은 5천만 부 이상 팔린 동명의 원작만화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그는 "불량기 있는 학생들 이야기인데 좀 모자라는 배역을 맡았다"며 "관객들이 연기하는 것 같지 않게 친근감을 느꼈다고 평을 해줘 기뻤다. 나랑 잘 어울리는 배역
일본에서 한류 다이어트 선풍을 몰고 온 '몸짱 아줌마' 정다연의 저서가 2010년 일본 서적판매 19위를 차지했다.랭킹 전문 사이트 오리콘(ORICON)이 최근 발표한 2010년 서적판매 순위에 따르면 정다연의 두 번째 서적 '몸짱 다이어트 프리미엄'은 총 38만3천979권이 팔려 전체서적을 대상으로 한 종합부문 19위에 올랐으며, 미용 및 다이어트부문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몸짱 다이어트 프리미엄'은 일본 최대의 음반 및 서적 체인망을 지닌 쓰타야(TSUTAYA)의 2010년 연간 서적판매 순위에서는 한국인 저서로는 처음으로 실용서 부문 1위를 차지했다.정다연의 저서는 6월 출간과 함께 곧바로 일본 최대 음반 및 서적 온라인 판매사이트인 아마존의 전체 서적판매 1위에 오른데 이어 라쿠텐, 7I, BK-1 등 4대 온라인 서점에서도 속속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일본 열도에 몸짱 붐을 일으켰다.
영암 도기박물관은 내년 2월까지 안정희의 '닥종이 인형 이야기'를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이 작품은 전통 닥종이의 자연스러운 색감 및 질감을 활용, 우리 민족의 따뜻한 심성과 넉넉한 표정을 표현한 인형으로 탈춤, 농악놀이, 태평무 등 전통 예술의 한 장면이나 장독대, 나무, 솟대, 호박 등을 이용한 서민들의 생활과 고향의 풍경을 묘사했다.안 작가는 현재 '닥종이 조형 연구회' 회장 및 닥종이 종이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 중국 등의 외국 전시회에도 초대됐다.연합뉴스
예술의전당이 젊고 실력 있는 음악가를 선정해 연주 무대를 제공하는 '2011 아티스트 시리즈'가 내년 4월부터 시작한다.올해 처음 선보인 이 시리즈는 실력은 있지만 인지도 부족 등의 이유로 연주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만 25∼35세의 젊은 연주자들에게 무대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예술의전당은 내년 시리즈를 위해 지난 3∼11일 오디션을 열고 현악과 관악, 피아노 등 3개 부문의 연주자 7명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으로는 현악 부문 김남윤, 이성주, 박경옥, 홍성은, 관악 부문 김영률, 박혜란, 오광호, 유전식, 함일규, 피아노 부문 김형규, 신수정, 이경숙, 이혜전, 최희연 등이 참여했다. 선정된 연주자는 한경진(바이올린), 강윤지(비올라), 이지현(바순), 송유진, 홍인경, 선수정, 이윤수(이상 피아노)다. 연주회는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리며 공연 시간과 연주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대구에서 10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공연기획사 파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월21일부터 93회 공연을 목표로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장기공연 중인 오페라의 유령이 유료관객 수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단일 공연으로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작품은 2008년 56회 공연한 뮤지컬 '맘마미아'(관객수 6만5천명)로 알려져 있다. 파워엔터테인먼트는 오페라의 유령이 막을 내리는 내년 1월2일까지 약 2만5천명이 더 관람할 것으로 예측했다. 파워엔터테인먼트 측은 "순수 티켓판매 금액을 포함해 교통, 숙박, 외식 등 각종 업계에서 오페라의 유령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비지출 규모가 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돼 장기공연의 흥행이 매머드급 경제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성경 구절을 붓과 전각으로 표현한 윤향 김분호(여.55)씨의 '시편 묵상전'이 오는 16일까지 춘천미술관에서 전시된다.한국전각학회 회원인 김씨의 이번 개인전은 지난 2년간 준비한 '찬송과 기도로 쓰는 시편 묵상집' 출판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작품은 지난 10일부터 춘천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으며, 오는 16일까지 이어진다.김씨는 서예와 전각의 예리한 필치로 시편 150편을 새기고 써서 대중앞에 선보인다.김씨는 "붓을 잡아 쓰고 돌에 새기는 시간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평안한 시간이었다"며 "새벽기대 때 받은 은혜의 말씀을 절차탁마(切磋琢磨)의 심정으로 새기며 썼다"고 말했다.서화명인대전 운영위원장 사곡 이숭호씨는 "서예전은 많이 열리고 있으나 서예와 전각을 아우르는 작품은 매우 드물다"며 "이번 전시가 얼마만큼 의의가 있는지를 짐작해 볼 수 있다"고…
▲부산문화재단은 15일 해운대 노보텔 엠배서드호텔에서 인도네시아의 구스띠에프, 태국의 쁘랍다 윤, 베트남의 응웬 비엣 하 등 3명의 아시아 유망작가를 초청해 문학포럼을 개최한다.'아시아작가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동남아 대표 작가들의 문학세계를 소개하고 아시아 지역 작가간 소통을 통해 다문화시대 이해와 화합을 도모하려고 마련됐다.▲부산문화재단의 지원을 받는 '우리가 만드는 오케스트라' 공연이 15일 오후 7시30분 을숙도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이 공연에는 오케스트라 단원들로부터 전문교육을 받은 문화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 90여명이 참여한다.▲MBC롯데아트홀은 2007년 초연 이후 3년 연속 티켓예매사이트 1위를 기록한 뮤지컬 '쓰릴 미'를 24일부터 3일간 공연한다.'쓰릴 미'는 미국 시카고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배경으
한국지역진흥재단은 13일 지역진흥 우수사례집 시리즈 두 번째 책자인 '지역활성화 모델 61가지'를 출간했다고 밝혔다.책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지역진흥 우수사례 52건과 일본 사례 9건을 담았다.이들 사례는 지역 특산품 브랜드화, 지역관광ㆍ문화 진흥, 축제ㆍ이벤트 개발, 지역사회 개발ㆍ투자 등 주제별로 나뉘어 소개됐다.한국지역진흥재단은 책자를 지자체와 유관부처에 무료로 배포하고 일부는 시중 서점에서 판매할 계획이다.남효채 지역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에 발간한 책자가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좋은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미디어는 영화 채널 OCN의 드라마 '야차'의 일본 판권을 한국의 에브리쇼와 일본의 코리아엔터테인먼트에 판매했다고 14일 밝혔다.온미디어는 "'야차'의 일본 내 TV 방송권과 DVD, VOD 판권을 에브리쇼와 코리아엔터테인먼트에 판매했다"며 "판매 가격은 밝힐 수 없지만 국내 케이블 드라마의 일본 판권 판매액 중 최고 수준이다"고 밝혔다.온미디어는 이어 "아직 방송을 마치지 않은 한국의 케이블 드라마가 일본에 판매되는 것은 무척 드문 케이스"라며 "내년 일본 TV를 통해 방송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온미디어의 서장호 콘텐츠사업국 부장은 "에브리쇼측이 짧은 영상만 보고도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며 좋은 평가를 내렸다"며 "지상파 드라마의 말랑말랑한 로맨스가 대부분인 일본 내 한류 드라마 시장에서 '야차'가 스케일 있는 영상으로 새로운 힘을 보여
경남도교육청은 고등학교 1~2학년 12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우호교류협정을 맺은 일본 야마구치(山口)현을 15일부터 방문한다고 14일 밝혔다.이들은 18일까지 현지에 머물면서 현립 오노다공업고등학교와 현립 아사다 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거나 수업을 참관한다.경남도교육청과 야마구치현 교육위원회는 1997년 우호교류협정을 맺은 뒤 신종플루가 대유행했던 2009년을 빼고는 매년 고교생들이 상호방문을 해왔다.앞서 야마구치현 남녀 고교생 12명도 지난 9월 경남도를 방문해 LG전자 창원공장과 합천 해인사 등 경남의 교육현장과 산업체, 문화유적지 등을 둘러봤다.이와 함께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말레이시아 '아동희망재단'과 경남도교육청이 고교생 교류사업에 나서 우선 14일부터 20일까지 말레이시아 고교생들이 경남을…
KBS가 인기리에 방영했던 '제빵왕 김탁구'를 소재로 한 체험.전시관이 청주에서 개관한다.청주시는 ㈜터치스카이가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문화산업진흥재단 내 옛 연초제조창 창고 2채(2천㎡)를 시로부터 임대, 오는 17일 '제빵왕 김탁구' 체험.전시관을 개관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이 업체는 이곳에 '팔봉 제빵실', '구일준 제빵실' 등 드라마에서 사용된 세트장을 옮겨놓고 '제빵왕 김탁구'가 촬영된 과정을 보여주는 전시관을 조성할 계획이다.드라마의 감동을 다시 볼 수 있는 동영상과 연기자들의 사진 등도 꾸며 놓아 관람객이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과 함께 유리공예가 등이 명장면을 작품으로 만들어 전시할 예정이다.전시관으로 사용되는 이 창고는 드라마에서 나오는 중요 액션장면을 촬영하기도 하다.또 '제빵 체험관'을 만들어 관람객들이 직접 빵을 구
광주시는 시립국극단 예술감독에 윤진철(45)씨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초등학교 4학년 때 판소리를 시작한 신임 윤 감독은 전남대 국악과를 나와 용인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14년간 광주MBC TV `얼씨구학당'을 진행하면서 국악의 대중화에도 크게 이바지했다.전남대학교 국악과 겸임교수로 재직중인 윤 감독은 1998년 전국 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부분 장원과 한국방송대상 국악인상 수상, 2005년 KBS국악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그동안 시립국극단 예술감독들이 60세 이상이었으나 이번에 40대의 윤씨가 선정됨에 따라 과감한 세대교체에 따른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된다.연합뉴스
조선족 장률 감독의 영화 '두만강'이 러시아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감독상과 최우수 여자 연기자상을 수상했다고 조선족 인터넷 매체 조글로미디어가 13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난 5일 러시아 오렌부르크에서 폐막한 제3회 이스트웨스트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두만강이 감독상과 최우수 여자 연기자상을 수상, 2관왕을 차지했다. 장 감독의 6번째 작품인 이 영화는 두만강을 배경 삼아 조선족 소년과 탈북자 소년의 소통과 우정을 그린 영화로, 절제된 영상미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앞서 두만강은 지난 7월 열린 제8회 파리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심사위원상과 학생심사단이 주는 학생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와 스페인 우렌세 국제인디영화제에서 각각 넷팩상(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과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두만강은 지난 9
▲한국도서관협회 문학나눔사업추진반은 문정희 시집 '다산의 처녀'를 비롯한 도서 22종을 올해 4분기 우수문학도서로 선정했다. 선정 도서는 소설 7종을 비롯해 임철우의 '이별하는 골짜기' 등 소설 6종, 김양미의 '따로 또 삼총사' 등 아동ㆍ청소년문학 7종, 김형수의 '흩어진 중심-한국문학에서 주목할 장면들' 등 평론ㆍ수필ㆍ희곡 2종이다. 한국도서관협회는 선정된 도서들을 2천부(평론은 1천부)씩 구입해 전국 2천200여 곳의 교정시설과 복지시설, 대안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 보낼 예정이다. ▲문학단체인 문학사랑(이사장 김주영)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경운동 부남미술관에서 화가 한생곤의 문학그림전 '길의 노래, 마음의 노래'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동안 김주영, 박범신, 윤후명, 정호승 등의 문학기행에 동행한 한생곤 작가가 한국문학 속의 길
재능교육 양병무 대표이사의 ‘주식회사 장성군’이 일본에서 ‘기적을 부르는 사람’이란 제목으로 번역 출간됐다.조우진 아오모리대 교수가 함께 쓴 ‘기적을 부르는 사람’은‘주식회사 장성군’의 내용이 주로 번역됐고, 우수 자치단체 사례 등을 담고 있다. 지난 2005년 출판된 '주식회사 장성군’은 김흥식 전 장성군수가 `주식회사 장성군'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기업 경영 마인드로 인구 5만명에 불과한 시골군인 장성을 혁신시켜 나가는 과정을 실감나게 소개한 베스트셀러다. 군정 모든 부분에 걸쳐 변화와 혁신을 이룩한 장성군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와 성공 사례들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