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위기경보 단계를 현재의 '경계' 단계에서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중대한 분수령을 맞았다. 지금부터 며칠이 매우 중요한 고비"라며 "정부와 지자체, 방역당국과 의료진, 나아가 지역주민과 전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총력 대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감염병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려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대규모로 일어나고 있는 신천지 집단 감염 사태 이전과 이후는 전혀 다른 상황"이라며 "기존의 질병관리본부 중심의 방역 체계와 중수본 체제는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범부처 대응과 중앙정부-지자체의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해 총력으로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와 경북 청도 지역에 대해 "조기 안정화를 위해 필요한 모든 방안을 총동원해
[kjtimes=견재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손금주 의원(전남 나주·화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19일 빛가람 혁신도시 공공기관 추가이전·정주여건 개선을 중심으로 한 ‘빛가람 맞춤공약’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손 의원이 발표한 공약을 들여다보면, △SRF 발전소 전면 백지화 추진 및 손실보상협상 신속 타결 지원,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공공기관 추가 이전, △공공기관들이 관련 기업 이전 유치에 직접 참여하도록 하는 상생 일자리 창출, △한전공대 정상개교, △KTX나주역~빛가람 셔틀버스 운행, △빛가람복합혁신센터 조기 조성 및 주민참여 시설 운영 활성화 등이다. 또한 △빛가람 호수공원 내 겨울철 야외 스케이트장 설치 지원, △빛가람 육아돌봄·나눔종합센터 설치 지원, △빛가람동 지역아동센터 확대 설치 지원, △빛가람 여성 일자리 센터 설치 운영, △착한임대료 지원 사업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포함돼 있다. 손 의원은 "혁신도시 발전의 핵심은 사람에 있다. 사람이 모여드는 빛가람·나주를 만들어내겠다"면서, "정주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지역 상권 활성화, 지역인재 채용 등 혁신도시 설립 목적인 국토균형발전을 반드
[kjtimes=견재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화성을)은 17일 동탄고등학교 청소년 세계시민위원회와 함께 <청소년 세계시민이 되다>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해 9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동탄고등학교 청소년세계시민위원회는 세계시민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작은 실천을 기획 하고 실천하는 모임으로 2~3학년 4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동탄고등학교 1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학생들과 함께 이원욱 의원, 박세원 경기도의원(교육행정위원회), 교장 박선종 선생님 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먼저 동탄고 청소년 세계시민위원회는 캄보디아에 학교를 세우기 위해 벌여왔던 과정과 노력에 대해 보고했다. 동탄고 세계시민위원회 대표를 맡고 있는 황윤서 학생(고3)은 “캄보 디아 학교 설립에 2,000만원이 필요한데 자금 마련을 위해 학교 내에 세계시민 부스를 운영했고, 총 140여만원이 모금됐다”며 “아직 갈 길은 멀지만 학교 설립에 멈추 지 않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 의원은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한민국을 이끌 우리 동탄의 청소년들이 자랑스럽다”며, 대한민국 청소년이 세계시민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KJtimes=조상연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민생현안 1호’로 주목을 받는 안양 연현마을 공영개발사업 예정부지에 친환경 녹지공간을 갖춘 ‘시민공원’이 들어서게 된다. 경기도는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일대 아스콘 공장 지역 11만7,000여㎡ 대지에 1,187세대의 공공주택을 건설하려던 계획을 바꿔 4만여㎡ 규모의 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계획대로 친환경 공원이 들어서게 되면 안양시민들은 쾌적한 ‘도시숲’을 즐길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700억 원의 방음벽 설치 비용도 줄일 수 있다. 해당 지역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및 소음 등으로 일대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곳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18년 7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방문한 민생현장이자 공영개발을 제안했던 민선 7기 ‘민생현안 1호’로 알려진 곳이다. 도는 애초 이곳에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안양 연현마을 공영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제2경인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에 둘러싸인 입지 여건으로 인해 개발 사업 추진 시 방음벽 설치 등 700억 원의 막대한 추가 예산이 소요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이에 안양시민들의 쾌적한 여가 활용을 가장 주안점에 두고, 공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마포구갑·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14일 마포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제21대 총선 마포구갑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마·용·성 시대를 대표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마포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더불어 행복한 마포를 위해 마포구갑에 출마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노 의원은 지난 4년간의 수많은 의정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확실한 일꾼, 달라진 마포”를 메인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더 큰 마포, 더 큰 도약”을 위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해 마포갑 유권자들의 표심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북의 강남’으로 탈바꿈되는 마포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마포를 잘 아는 준비된 일꾼,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 요구 된다”며, “누구나 젊게 사는 마포 청춘시대, 전성시대를 열기 위해 국회의 일꾼으로 도전해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자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노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7년 연속 수상, 여성유권자연맹이 수여하는 ‘참 괜찮은 의원상 대상’, ‘소상공인연합회 초정대상’, ‘법률소비자연맹 헌정대상’ 수상 등 국회의원 본분인 입법 및 정책개발 분야에서 대
[kjtimes=견재수 기자]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구갑)이 14일 인천 연수구갑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행보에 돌입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2016년, 보수 텃밭인 연수에서 연수의 유권자 분들이 정치신인인 저를 214표 차이로 선택해주셨다”며, “이를 변화의 갈망으로 받아들이고 임기 중 제2경인선을 통한 청학역 신설이라는“연수의 ‘성장 동력’을 장착했기에 앞으로도 정치경험과 집권여당의 힘으로 연수의 성장동력을 계속 만들 것”임을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20여년 동안 보수 정당의 텃밭이었던 도시가 심각하게 쇠락했고 변변한 성장 동력 하나 만들지 못 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송도신도시를 제외한 지역에서의 인구 유출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일 할 줄 아는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절실한 지역이라고 전했다. 박 예비후보는 “중단 없는 연수발전을 위해 다시 한 번 유권자 여러분의 선택을 받겠다”며, “청학역 신설과 제2경인선 착공, 인천 원도심에 활력을 넣는 인트램(IN Tram), 가치 ‘연수공공의료타운’조성을 통한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안골마을, 함박마을 등 원도심 재생사업의 원활한 진행 등을 통해 연수발…
김두관 의원, 4.15총선 향한 본격 행보 시작 양산 웅상지역 월라산업단지 조성현장 및 자동차 부품 생산 기업 현장 방문 [kjtimes=견재수 기자]김두관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은 14일 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양산시 덕계동 소재 월라산업단지 조성현장과 소주동 소재 자동차 부품 생산 기업을 첫 번째 일정으로 방문하면서 “양산을 부·울·경 메가시티의 산업경제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가 웅상지역 산업현장을 첫 행선지로 잡은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살리고, 10년 전 김 의원이 꿈꿨던 ‘양산을 중심으로 하는 신동남권 시대’ 비전을 반드시 실현시키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시에는 14개의 산업단지가 조성을 완료했거나 조성 중 에 있고, 경남도내에서도 3번째로 생산공장이 많은 지역으로 금속기계와 석유화학, 전기전자 등 약 2243개 사업장이 5만 3000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양산은 부산과 울산을 연결하는 교두보이며, 동남권의 자립형 경제권 형성과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심지”라며, “스마트공장, 스마트 산단 등 정부의 전폭적인
[kjtimes=견재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준호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11일 지역구 의료현장에서 주민 100여명과 함께 헌혈운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의료현장에서 혈액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윤준호 국회의원의 제안으로 시작되어 해운대구 재송동 인근에 헌혈봉사차량을 신청하면서 행사가 진행됐다. 윤 의원은 “의료 현장에서 정말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혈액의 수급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더욱 혈의 수급의 어려움을 넘어 비상사태로 번질 우려가 있기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헌혈 운동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국민들이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부단히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신다. 각자의 본인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역할을 다하는 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말하며,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국민들이 움츠려 들지 말고, 많은 분들께서 헌혈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KJtimes=조상연 기자]경기도가 시군 외국인복지센터와 함께 도내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도는 지난 7일 안산다문화글로벌센터에서 류광열 노동국장, 홍동기 외국인정책과장, 오경석 경기도 외국인인권지원센터장, 시군 외국인복지센터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외국인주민 홍보·관리 방안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각 복지센터에서 현재 추진 중인 홍보활동 내용들을 서로 공유·논의했다. 우선 교민회·국가별 공동체 모임을 통해 페이스북이나 위챗 등 외국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SNS를 활용, 감염병 예방행동수칙과 새로이 공지되는 정보들을 신속하게 다국어로 전달하는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한 인터넷 사용 취약자나 복지센터를 이용하지 않는 외국인들을 위해 도내 외국인 밀집지역에 홍보자료 현장 배포, 현수막 게시 등의 홍보를 추진,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외국인복지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시군에 대해서는 해당 지역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관련 민간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의견 수렴과 지원방안 모색 등을 추진할
[KJtimes=견재수기자]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인 유승민 의원(4선·대구 동구을)은 9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을 거덜 내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폭주를 막기 위해 보수는 합치라는 국민의 명령을 따르겠다. 보수가 힘을 합치고 다시 태어나 총선과 대선에서 권력을 교체하고, 대한민국을 망국의 위기로부터 구해내라는 국민의 명령을 따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단순히 합치는 것만으로는 보수가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며 '개혁보수'의 정신을 강조한 뒤 "보수가 힘을 합치라는 국민의 뜻에 따르겠지만, 그와 동시에 개혁보수를 향한 저의 진심을 남기기 위해 오늘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신당 지도부에 대해 "(개혁 보수를 포함한) '보수 재건 3원칙'을 말했을 때 약속드렸던 대로 공천권, 지분, 당직에 대한 요구를 일절 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다만 무급으로 일해 온 중앙당·시도당의 젊은 당직자들의 고용 승계를 "간절히 부탁"했다. 그는 "이제는 제가 달려온 길을, 제 부족함을 돌아보고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에 대한 제 오래된 질문을 다시 생각해보며 숨을 고르는 시간을…
장병완, 전광훈 목사 '5.18민주화운동' 왜곡·폄훼 강력 비판“광주 찾아와 5.18과 광주시민을 모욕한 것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kjtimes=견재수 기자]장병완 의원(광주 동구남구갑)은 하루 전인 4일 광주를 찾아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폄훼하고, 김대중 대통령을 모욕한 전광훈 한기총대표목사의 발언을 강력 비판했다.장 의원은 전 목사가 조찬기도회와 광주애국국민대회에 참석해 ‘5.18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라고 지칭하며 폄훼하고, 김대중 대통령이 남로당이었다며 허위사실로 모욕했다고 전했다.장 의원은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인 해에 광주 한복판에서 이러한 역사 왜곡과 폄훼가 일어난 점, 광주를 좌파도시라는 둥 하며 호남과 광주시민을 모욕한 것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면서 “전광훈 목사는 광주시민과 5.18민주화 희생자, 유족에게 당장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전 목사의 반성과 사과를 촉구했다.또한 장 의원은 “이렇게 5.18민주화운동을 모욕·왜곡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발언자의 책임을 묻는 ‘5.18왜곡처벌법’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KJtimes=견재수기자]더불어민주당은 4·15 총선을 앞두고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인 원옥금(44) 주한베트남교민회장을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민주당은 "원 회장은 다문화 인권분야 첫 번째 영입으로, 15년간 한국 이주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 권익 증진을 위해 활동해온 현장 인권운동가"라며 "특히 베트남 이주여성을 보듬으며 한·베트남 친선의 '왕언니' 역할을 해왔다"고 소개했다.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 롱탄에서 태어난 원 회장은 1996년 베트남 국영건설회사 재직 중 엔지니어로 현지 파견근무 중이던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이듬해 한국으로 온 결혼이주 1세대다. 1998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고 이후 평범한 주부로 살아오다 2004년 한·베트남 다문화가정 인터넷 커뮤니티 운영진 활동 중 문화적 차이로 고민하는 이주여성들을 상담하면서 본격적 인권활동가 길에 들어섰다. 이주여성 긴급전화상담을 시작으로 이주민센터 '동행' 대표, 서울외국인노동자센터 이사, 서울시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 인권다양성분과 위원,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장 등을 역임했다. 원 회장은 2011년 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를, 2013년 건국대 행정대학원 법무학과를 졸업하며 쌓은 법률 전문성을…
[KJtimes=이지훈 기자]새로운보수당은 4일 '검사내전'의 저자인 김웅(50·사법연수원 29기) 전 부장검사를 영입했다. 김 전 부장검사는 2018년 대검찰청 미래기획·형사정책단장을 맡아 검경수사권 조정 대응 업무를 했다. 법안이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라간 뒤인 지난해 7월 법무연수원 교수로 좌천됐다. 김 전 부장검사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취임하고 직접수사 부서 축소 등에 나서자 수사권 조정 법안을 두고 "거대한 사기극"이라고 비판하면서 지난달 14일 사표를 냈다. 사표는 전날 수리됐다. 김 전 부장검사는 이날 행사에서 "반칙과 특권이 감성팔이와 선동을 만나면 그게 그냥 개혁이 돼 버리고 구미호처럼 공정과 정의로 둔갑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며 "하나의 사기꾼을 보내고 났더니 다른 사기꾼이 그 자리를 차지하는 이런 상황을 이해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는 "살아있는 권력의 비리를 수사하면 항명이 되고 탄압받는 세상이 됐다. 피고인이 검찰총장을 공수처로 처벌하겠다고 위협하는 세상이 됐다. 서민이 못 살겠다고 아우성치면 '동네 물이 나빠졌다'고 조롱받는 세상이 됐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폭풍 속으로 한번 뛰어들어보자는 생각을 했다
[KJtimes=조상연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도민 중심의 현장 행정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주권자 중심의 공직 문화 개선을 위해 더 노력해달라는 주문이다. 이 지사는 3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열린 ‘2월 공감·소통의 날’ 행사에서 “공직, 공무 수행도 과거에 정체돼 있으면 안 된다. 좋은 쪽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문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른다는 것. 그럴 때는 행정 수요자들의 얘기를 많이 들어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우리는 행정 대리인이어서 전달해 주는 사람에 불과한데, 일을 오래 하다보면 어느 순간부터는 마치 자신이 시혜자인 것처럼 느껴지는 상태가 된다”며 “하지만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주권자인 행정 수요자들의 의견, 의사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행정 수요자들의 의견을 듣는 방법으로 조직문화 개선을 꼽았다. 그는 “부하 공무원들, 하급 조직원들과 ‘브레인스토밍’(자유로운 토론으로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끌어내는 기법), 소위 계급장 떼고 얘기를 좀 해보시라”며 “하급자일수록 현장을 많이 접하고 고위직일수록 대중들, 국민의 욕구로부터 자꾸 멀어지고 무감각해진다. 현장에 가까운 하급 직원들 의견이 중
[kjtimes=견재수기자] 자유한국당 ‘우한 폐렴 대책 TF팀(위원장 신상진, 간사 김승희)’은 31일3차 회의를 열고 우한 폐렴 확산 및 국민 불안 해결을 위해 정부가 조속히 정보공개를 해 줄 것을 촉구하고 확산 방지를 위한 범국민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TF 회의에서 정부가 모든 수단을 동원해 2차, 3차 감염 확산을 막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하고,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 비상사태를 선포한 만큼 중국-한국 양국 간 입출국을 최소화하는 구체적인 조치들이 마련될 수 있도록 요구하기로 했다. 또한 중국 입국자가 하루 3만 명이라는 보도가 있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중국 눈치 보기가 아닌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실질적인 조치들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정보공개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어제 오후 5, 6번 확진자가 발생했고 금일 오전에 7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지만 이들에 대한 이동경로에 대해 국민들은 매우 궁금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인 이동루트는 추후 공개하더라도 적어도 어느 지역에서 주로 활동을 했는지에 대해 대략적인 정보공개는 바로바로 이뤄져야 하고, 광역단위 기초자치 단위 정도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