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조상연 기자]“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국가의 가장 중요한 의무이다.” 2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 열린 ‘2020년 시무식’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소방공무원들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시무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방재난본부에서 열게 된 것을 하나의 의미로 부여하면 좋겠다”면서 소방공무원들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짓는 주체’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공직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공직자들이 가진 지위와 영향력을 ‘내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 잠시 위임받은 것일 뿐”이라며 “공직자를 표현하기에 가장 좋은 것이 ‘머슴’인 것 같다. 공직자의 자리는 결국 주인인 국민이 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끝으로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질서를 유지해 국가 구성원들이 예측 가능한 희망을 갖게 하는 것”이라며 “공무원들이 각자 가진 권한을 공정하게 잘 행사하느냐가 결국 국가의 운명을 좌우한다. 공직자들의 손에 다음 세대의 운명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려 있는 만큼 ‘내가 바로 주체다’라는 자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KJtimes=조상연 기자]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12월 30일부터 ‘성 내 상가 이용객 대상 주차요금 50% 할인권 제도’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용은 성 내 유료 주차장을 이용한 탐방객이 최종 선정 상가를 방문해 5,000원 이상을 구매할 경우, 주차요금 50% 할인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 센터는 이번 제도 시행을 위해 성내 전체 83개 상가 중 참여를 희망한 72개소를 대상으로 실태조사 및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항목은 옥외광고물 및 주변 환경 정비 등 2개 분야 및 이동식 간판, 외부 벽면광고, 고정식 간판, 가설 건축물, 쓰레기 등 적치, 불법 주․정차 등 6개 세부 항목이다. 각 상가는 자체정화활동기간 중 자발적으로 평가항목에 맞춰 상가 주변을 정비․청소했으며, 센터 관계자, 산성리 이장 등으로 구성된 남한산성 관리위원회 산하 주민생활분과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총점 60점 이상을 획득한 50개소 상가를 최종 선정했다. 주차장에서 출차 시 50%할인권과 상가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현장에서 바로 주차요금 50%를 환불받을 수 있으며, 부득이한 사유로 할인권을 사용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6개월 내 재방문 시 사용할 수 있다. 센터는
[KJtimes=견재수기자]이광재 전 강원지사와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특별사면을 받았다.보수 야권은 이번 특별사면에 대해 "총선용, 내 편 챙기기 특사"라고 지적하며, 코드사면, 선거사면, 사면권마저 오롯이 정권을 위해 휘두른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정부는 이번 특별사면에 일반 형사범과 양심적 병역거부 사범, 선거 사범 등 5천174명을 오는 31일자로 특별사면·감형·복권 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형이 확정된 정치인 가운데 신지호 전 새누리당 의원과 공성진 전 한나라당 의원도 특별사면을 받았다. 이번 특사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인물은 이 전 지사로, 지난2011년 1월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아 지사직을 상실했다. 2015년 4월에도 저축은행 불법자금 수수 혐의로 벌금 500만원 확정 판결을 받았다. 또, 곽 전 교육감은 2012년 9월 후보자 매수 혐의로 징역 1년이 확정돼 물러났다. 사면된 선거사범 267명은 2008년 제18대 총선과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와 관련해 처벌받은 이들이다. 18·19대 대선과 19·20
[KJtimes=이지훈 기자]더불어민주당이 14년 전 시각장애인 어머니와의 이야기로 방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원종건(26) 씨를 내년 총선 '영입인재 2호'로 29일 발표했다. 원 씨는 초등학교 6학년 때인 지난 2005년 MBC 방송 프로그램 '느낌표'의 '눈을 떠요' 코너에 시각장애인 어머니와 함께 출연했다. 당시 심장 질환을 안고 태어난 여동생이 스웨덴으로 입양되고 아버지는 간 경화로 세상을 떠난 뒤 시·청각 장애인인 어머니와 기초생활수급비로 살아가던 원 씨의 사연은 많은 시청자를 울렸다. 경희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한 원 씨는 현재 이베이코리아 기업홍보팀 소셜임팩트 담당으로 근무하고 있고, 장애인 인권과 처우 개선, 소외계층 지원 강화 등을 주제로 강연도 하고 있다. 원 씨는 기자회견에서 "제가 감히 이 땅의 청년을 대표하지는 못한다. 다만 공감하고 함께할 뿐"이라며 "청년과 함께 아파하는 공감의 정치를 통해, 나이로 따지는 세대교체가 아니라 세심한 관심과 사랑으로 바꾸는 진정한 세대교체를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KJtimes=조상연 기자]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커피음료 제품 일부가 포장지에 표기된 카페인 함량보다 많은 양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 등 표시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표시기준 위반 제품 이외에 위반사항이 발견되지 않은 에너지음료, 일반탄산음료 등에도 적지 않은 카페인이 포함돼 있는 만큼 음료 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20일까지 한 달간 도내 유통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커피음료 31종, 에너지음료 8종, 일반탄산음료 4종 등 총 43종의 음료제품을 대상으로 카페인 함량 및 표시사항 준수여부를 조사한 결과, 총 3종의 커피음료 제품이 표시량 보다 많은 카페인을 포함하고 있는 등 표시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현행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시행규칙’은 1mL 당 0.15mg 이상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 음료제품에 대해 ‘어린이 임산부, 카페인 민감자는 섭취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고카페인 함유’ 등의 문구와 함께 ‘총 카페인 함량’을 제품 포장지에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총 카페인함량의 허용 오차는 커피음료의 경우 표시량 대
[KJtimes=이지훈 기자]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 쓰촨성 청두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오후(현지시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나 정상회담을 한다. 이번 회담은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에서 유엔 총회를 계기로 성사된 것에 이어 15개월 만의 한일정상회담이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일본의 대한(對韓) 수출규제 사태 이후 악화일로를 걷던 한일관계를 복원시키기 위한 해법을 두고 두 정상이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인다.…
[KJtimes=이지훈 기자]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사회 배려계층과 국가유공자 등 5만여명에게 경자년(更子年) 새해 인사를 담은 연하장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연하장에서 "새해에는 공정을 바탕으로 혁신과 포용, 평화의 열매를 맺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올해를 돌아보며 "어려운 일이 많았던 한 해였지만 성원 덕분에 많은 고비를 넘겼다"고 떠올렸다. 특히 "국민의 목소리가 다양할수록 우리들의 희망도 커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서 '함께 잘 사는 나라'가 완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Jtimes=조상연 기자]경기도가 나눔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도내 곳곳에 기부단말기를 설치한다. 20일 도는 24개 시군 곳곳에 147대의 기부단말기를 설치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열린 제1회 제안창조오디션’을 통해 접수된 도민 아이디어를 채택한 ‘아름다운 Tag기부 단말기사업’이다. 도민들이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편리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단말기’를 도내 공공장소 곳곳에 설치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는 물론 삼성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으로 3000원, 5000원 등 소액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 도민들이 평상시에도 자연스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 기부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부단말기는 이동이 가능하도록 제작돼 플리마켓 판매금액을 결제 받거나 시군 지역축제 행사에 설치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부단말기를 통해 모금된 모금액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접수 배분해 참여시군의 저소득층 위한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현금 대신 신용카드만을 들고 다니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생활 속 기부 참여가 줄어드는 등의 부작용을 해소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라며 “아름다운…
[KJtimes=이지훈 기자]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내년 총선에서 고향인 전북 군산에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대변인은 이날 군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정부의 개혁 완성과 민주당 재집권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며 "검찰, 야당, 보수언론의 공격이 그 한계를 넘어선 지 오래며, 이는 역사의 물결을 거꾸로 되돌리려는 위험한 반작용"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5천만 국민의 촛불혁명으로 탄생했지만, 지역의 절박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문재인표 국가 균형 발전과 수많은 민생법안이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며 "새로 만들어질 21대 국회는 민생을 책임지고 국민의 명령을 지키는 국회로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전 대변인은 "한겨레신문 기자 시절 언론계 최초로 '최순실 게이트'를 특종 보도하며 촛불을 점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며 "대통령을 지키고, 문재인 정부의 개혁을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Jtimes=견재수기자] 청와대가 최윤희, 조대엽 등 차관급 인사 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보수야권은 '코드인사', '파벌인사'라고 맹비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아시안게임 수영에서 5개의 금메달을 따며 '아시아의 인어'로 불린 수영선수 출신의 최윤희(52)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정책기획위원장에는 현 정부 초대 고용노동부 장관에 내정됐다가 낙마한 조대엽(59) 고려대 노동대학원장이자 국민경제자문회의 민생경제분과 의장을 발탁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에 정병선(54·행정고시 34회) 과기부 국립중앙과학관장, 2차관에 장석영(52·행시 33회)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런 내용의 차관급 4자리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차관급 인사는 12일 관세청장·병무청장·산림청장 인사에 이어 일주일 만이다. 특히 고용부 장관에 내정됐다가 임명 직전에 물러난 조대엽 원장이 대통령을 보좌해 국정 전반의 방향을 그리는 정책기획위원장에 임명돼 주목된다. 조 신임 위원장은 2017년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내정됐지만, 음주운전을 둘러싼 허위해명 의혹과 사외이사를 맡았던 한국여론방
[KJtimes=이지훈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정 후보자는 우선 경제를 잘 아는 분"이라며 "성공한 실물 경제인 출신이며, 참여정부 산업부 장관으로 수출 3천억불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했다. 또 "6선의 국회의원으로 당 대표와 국회의장을 역임한 풍부한 경륜과 정치력을 갖춘 분"이라며 "무엇보다 정 후보자는 온화한 인품으로 대화·타협을 중시하며 항상 경청의 정치를 펼쳐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부는 그동안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우리 사회의 낡은 시스템을 개혁하고 혁신적·포용적이며 공정한 경제로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러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통합·화합으로 국민 힘을 하나로 모으고 국민께서 변화를 체감하시도록 민생과 경제에서 성과를 이뤄내는 것"이라며 "이런 시대적 요구에 가장 잘 맞는 적임자가 정 후보자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국내외 환경이 여러 가지로 어렵지만 새 국무총리 후보자는 서로 화합하고 협력하며 민생과 경제를 우선하도록 내각을 이끌고 국민께 신뢰와 안정감을 드릴 것"이라며 "훌륭
[kjtimes=조상연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93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을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고 다짐한 한편, 구로차량기지 이전 문제에는 시의 생태계 파괴와 소음·분진 등 시민안전을 위협하기 때문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16일 오전 철산동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0년 예산과 구로차량기지 이전, 신안산선 착공에 따른 학온역 설치, 광명-서울 고속도로 지하화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박 시장은 지방재정 건전성을 바탕으로 시민 삶을 이루는 어느 한 분야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며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모든 영역에서 고루 성장 할 수 있는 기반을 쌓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시는 시민참여 확대, 일자리, 교육, 복지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예산을 대폭 확대해 올해 8212억 원보다 1096억 원 증가한 9308억 원을 2020년 예산으로 편성했다. 시는 △최고의 자치분권 도시 만들기에 123억 원, △미세먼지 걱정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만들기에 158억원, △일자리로 골목경제가 살아나는 경제도시를 위해 310억원, △청년이 꿈꾸는 도시 만들기에 53억원, △평생교육 선도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갤럽은 차기 정치지도자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갤럽은 지난 10∼12일 전국 유권자 1천1명을 대상으로 이 총리를 비롯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과 안철수 전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지사 등 7명의 주요 정치인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했다.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이 총리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50%가 '호감이 간다'고 응답했다. 조사 대상인 7명의 정치인 중 유일하게 호감도가 비호감도보다 높았다. 이 총리에 대한 호감도는 더불어민주당 및 정의당 지지층 등 진보 성향 응답자에서는 70% 수준이었고, 30∼50대에서는 60% 내외, 60대 이상에서는 48%를 기록했다. 다만 20대에서는 20%에 그쳤다. 이 총리에 이어 심상정 대표(39%), 박원순 서울시장(32%), 이재명 경기지사(29%), 유승민 의원(23%), 황교안 대표(18%), 안철수 전 의원(17%) 등의 순으로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비호감도를 살펴보면 이 총리는 33%, 심상정 대표 45%, 박원순…
[KJtimes=이지훈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관세청장에 노석환(55) 현 차장을, 병무청장에 모종화(62)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부회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산림청장에는 박종호(58·기술고시 25회) 현 차장을 발탁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날 이런 내용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노석환 신임 관세청장은 관세청 조사감시국장·서울세관장·인천세관장을 지낸 관세 전문 공무원이다. 부산 동인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 미국 피츠버그대에서 석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중앙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도 받았다. 모종화 새 병무청장은 육군사관학교(36기)를 졸업한 군인 출신으로, 육군 31사단장, 합동군사대학교 총장과 1군단장, 육군인사사령관을 역임했다. 목포고를 졸업했고, 국방대에서 국방관리학 석사학위와 용인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박종호 신임 산림청장은 산림청 산림자원국장·산림복지국장·기획조정관을 지낸 산림 분야 전문가다. 수원농림고와 서울대 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임업정책학 석사학위를, 충남대에서 산림자원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바른미래당 비당권파가 주축이 된 '변화와 혁신'(변혁·가칭) 창당준비위원회는 12일 신당명을 '새로운보수당'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하태경 변혁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국회 비전회의에서 "죽음의 계곡, 대장정을 마칠 시간"이라며 "수권야당, 이기는 야당, 다음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제1정당이 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야당이 탄생했다는 것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하 위원장은 신당에 대해 청년과 중도, 2대 주체가 이끌고 유승민 의원의 보수재건 3대 원칙을 비전으로 삼는다고 소개하면서 "요약하자면 청년보수, 중도보수, 탄핵극복보수, 공정보수, 새롭고 큰 보수"라고 설명했다. 변혁 전 대표인 유승민 의원은 "제가 새누리당을 탈당한 지 3년 됐는데, 그동안 많은 시련을 같이 겪어오신 동지분들이 이 자리에 함께 계시다"며 "이번 창당은 그렇게 화려하게 크게 시작하지는 않는 것같다. 우리는 작게 시작해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개혁보수 신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