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디젤엔진의 원가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 자동차 산업에서 하이브리드 시장이 부쩍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그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LIG투자증권은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경유차 실도로 허용기준 도입으로 디젤 엔진의 원가 상승은 피할 수 없게 됐으며 상대적으로 가격경쟁력이 개선되는 하이브리드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신 재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리드가 디젤을 넘어 자동차 엔진시장의 대세가 될 것”이라며 “하이브리드 차량의 주요 부품을 제작하는 현대모비스[012330]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판단했다. 신 연구원은 “하이브리드 차량은 디젤 차량 대비 판매가가 높았으나 최근 가격 차가 낮아지고 있다”면서 “유럽을 중심으로 한 RDE(Real Driving Emission: 자동차 배출가스 실주행 측정) 제도 시행이 디젤 엔진 규제 강화로 이어져 디젤차의 원가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이브리드 차는 출시 초기 디젤차보다 높은 가격 때문에 시장 확대에 어려움이 많았던 게 사실이지만 최근 현대 쏘나타 기준으로 하이브리드와 디젤차의 가격 차는 115만원 수준으로 낮아졌
[KJtimes=김승훈 기자]올해 1분기에 증권업계 실적 전망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기업에 관심을 두라는 권유가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18일 키움증권은 이 같은 권유를 하면서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보다 더 좋은 기업은 향후 3개월가량 초과수익률을 내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크면서도 2분기 이익 추정치가 상향되는 기업을 제시했다. 그 기업은 한화테크윈[012450], 두산[000150], 일진머티리얼즈[020150], 현대중공업[009540], 현대미포조선[010620], 농심[004370], 삼성생명[032830], LG생명과학[06887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한화[000880], KT&G[033780], 포스코[005490], LS[006260], 코스맥스[192820], 에쓰오일[010950], 네이버[035420], LG전자[066570], SK이노베이션[096770], 아모레G[002790], 한화케미칼[009830] 등이다. 홍춘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2006년 1월부터 매 분기 코스피200 종목 중 어닝 서프라이즈가 크게 발생한 20개 기업을 뽑아 투자하면 10년간 4
[KJtimes=김승훈 기자]LG그룹의 지주회사인 LG[003550]가 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SK증권은 LG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만1000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다른 지주사보다 높은 할인율에 거래되는 LG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이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 핵심 차세대 성장 동력의 성과로 차츰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증권은 LG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3524억원과 329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64.7%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14.1%나 웃도는 양호한 실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비상장 자회사 중 LG실트론이 흑자 전환했고 LG CNS도 영업적자 규모가 지난해보다 148억원 줄었다”며 “지주 부문에서도 영업이익이 15.4% 늘었는데 이는 지난해 LG유플러스와 LG생활건강, LG화학 등 주요 상장 자회사의 배당금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LG의 순자산가치 대비 현재 주가는 40% 수준으로 자회사의 주가 상승이 지주회사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진 못했다”면서…
[kjtimes=최태우 기자]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이광구)이 오는 25일까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부부들의 결혼식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돼 5회째를 맞이하는 ‘우리웨딩데이’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부부를 대상으로 결혼식은 물론 웨딩촬영과 피로연, 신혼여행 상품권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익 사업이다. 오는 25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고, 신청사연, 출신국가, 소득수준, 부양가족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총 10쌍의 다문화부부를 최종 선정한 뒤, 오는 7월 3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이광구 우리은행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이 결혼식 당일 직접 주례로 참여해 가족, 친지 등 초청된 400여명의 하객들과 함께 다문화부부의 결혼을 축하할 예정이다.이광구 우리은행장은 “2011년 다문화장학재단을 설립한 이래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한 편견과 차별이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익사업을 꾸준히 추진 중”이라며, “우리웨딩데이를 통해 다문화부부가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소속감을 증대하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우리웨…
[kjtimes=견재수 기자] 벤틀리 팀 맵솔루트가 2016 GT 아시아 시리즈 2라운드 결승에서 우승하며 1라운드에 이어 2연승을 달성했다. 지난 15일 영암F1 트랙에서 펼쳐진 이번 시리즈는 두 명의 드라이버가 팀을 이뤄 경기 중간에 드라이버 교체와 함께 정해진 시간 동안 가장 많은 랩을 주행한 차량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3대의 벤틀리 컨티넨탈 GT3 레이스 카를 투입한 벤틀리 팀 앱솔루트는 전문 레이서 6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한국계 드라이버 앤드류 김은 첫 출전과 동시에 1라운드 2위를 차지했다. 60분간 진행된 GT 아시아 경기에서는 조나단 벤터(Jonathan Venter), 케이타 사와(Keita Sawa)가 탑승한 벤틀리 팀 앱솔루트 8호 차량이 초반 선두로 올라선 후 줄곧 선두를 지켜 지난 레이스1에 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긴 직선구간, 타이트한 헤어핀 구간 및 곡선주로 등 5.6km의 영암 서킷은 드라이버들에게 까다로운 서킷이지만 벤틀리 컨티넨탈 GT3는 강한 팀워크와 훌륭한 드라이빙 실력을 발판으로 1, 2라운드 우승 및 1라운드 2위 달성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벤틀리 컨티넨탈 GT3는 레이싱 대회 참여를 위해 벤틀리가 야
[kjtimes=최태우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이 지난 3월 ‘NCS(국가직무표준능력)’기반 학생 이력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학생이력관리시스템은 학생들의 취업과 이력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분산화 돼 있는 기존 시스템을 통합한 것으로 NCS를 기반으로 교수와 학생, 직원 등 총 3개의 인터페이스를 통해 각 사용자에게 맞는 기능이 제공되는 시스템이다. 학생들은 이력서‧외국어‧자격증‧인턴쉽 등 취업에 관련된 포트폴리오를 관리할 수 있으며 NCS 교과목‧장학‧취업교과목‧사회봉사‧성정 등 커리어 관련 DB를 선별해 학사 정도 시스템과 연계하고 이를 통해 NCS 직무능력 등을 살표 볼 수 있다. 또 이러한 DB를 바탕으로 교수와 교직원들은 학생들과 취업 상담 및 진로 상담 등을 할 수 있으며 상담에 따른 현황 및 통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은 투비씨엔씨㈜에서 개발했다. 삼육보건대학교 관계자는 “지난 3월 시스템을 도입한 후 반응도 좋고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수정‧보완 하고 있는 중”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 시스템을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관리하고 학생과 교수들의 활발한 소통과 멘토링도…
[kjtimes=정소영 기자] 가수 루디아(본명 이수나)가 4인조 어쿠스틱밴드 ‘루디아밴드’를 결성하고 싱글앨범 녹음을 준비하고 있다. 보컬기타 루디아를 포함해 김영선, 조지훈, 변종섭 등 4명으로 구성된 루디아밴드는 최근 중국에서 갖은 공연을 통해 가창력과 연주 실력을 인정받으면서 정기공연 섭외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다. 리드 보컬인 루디아는 “솔로가수로 무대에 서는 것보다 루디아밴드로 서는 것이 더 든든하다”면 “어쿠스틱음악의 매력에 흠뻑 빠져 싱글앨범 녹음에 한창”이라고 말했다. 루디아는 얼마 전 자작곡인 ‘나의 기도’라는 CCM 앨범을 발표하면서 1인 3역의 다양한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17일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지역의 독거노인 및 차상위 계층을 위해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갖고 20kg짜리 백미 500포대를 전달했다. 효성은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만 10년째 매년 마포구에 거주하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효성이 이번 사랑의 쌀 나눔 행사에 전달한 쌀은 마포구청을 통해 각 동사무소와 마포구 사회복지협의회를 거쳐 총 5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원용 효성 전무는 “효성이 꾸준한 사랑의 쌀 나눔을 통해 묵묵히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 노력해 온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는 일에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 효성은 사랑의 쌀 전달에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자 1사1촌 자매마을인 경남 함안군 군북농협에서 쌀을 구입한다. 이를 통해 효성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따뜻한 나눔을 진행하는 한편 쌀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도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사랑의 쌀을 비롯,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마포구 희망나눔 페스티벌 후원, 취약계층 대상 긴급자금
[KJtimes=서민규 기자]삼성그룹의 상장법인 시가총액이 지난해 말 대비 4% 이상 감소했다. 지난 2014년에 비해 현재는 10% 가량 털썩 주저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 자산총액 상위 10개 기업집단(공기업 제외) 소속 상장법인의 최근 시가 총액을 조사한 결과 지난 11일 현재 삼성그룹주 시총은 312조96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에 비해 4.28% 감소한 것으로 2014년 말보다는 무려 10.03% 줄어든 수준이다. 올해 들어 삼성SDS(-32.28%), 삼성엔지니어링(-24.4%), 제일기획(-20.53%), 삼성전기(-19.87%) 등의 주력 상장법인의 주가가 크게 하락한 영향 탓이다. 삼성을 포함해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현대중공업, 한진, 한화 등 자산기준 국내 10대 기업집단의 시총은 지난 2014년부터 감소세다. 현재 10대 기업집단의 시가총액은 665조4680억원으로 2014년 대비 7.45% 감소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시장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기간 60.30%에서 53.17%로 줄었다. 거래소 한 관계자는 “10대 기업집단 시총이 감소하는 것은 최근 중소형주 강
[KJtimes=김승훈 기자]롯데푸드[002270]와 키움증권[039490]의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됐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현대증권은 롯데푸드의 목표주가를 115만원에서 120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1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박애란 현대증권 연구원은 “롯데푸드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229억원, 197억원으로 시장 평균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전 사업 부문 실적이 고르게 향상됐고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육가공 부문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산 원료육 가격 하락,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육 투입 비중 확대, 세계보건기구(WHO)의 적색육 발암 물질 분류 파문 완화 등이 호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지난 2년간 모멘텀 부재로 시장 실망감이 컸지만 올해는 실적 개선과 신사업 확대를 통해 투자심리가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한국투자증권은 키움증권의 목표주가 7만5000원에서 9만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증권업종 투자의견으론 ‘중립’을 밝혔지만 키움증권에 대해선 ‘매수’를 유지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삼립식품[005610]과 동국제약[08645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하이투자증권은 삼립식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예상수준을 충족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8.2% 증가한 5828억원, 123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예상수준의 실적”이라며 “매출액 증가는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 등 SPC그룹 계열사의 물류부문 및 외부매출 확대가 두드러진 식품유통 부문 성장에서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이익성장은 외형확대 속도에 비해 다소 더디다”면서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외형 성장은 이익개선을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며 성장동력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같은 날, SK증권은 동국제약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뚜렷한 영업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SK증권은 동국제약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전자업계 양대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전략제품들을 한 곳에서 공개했다. 스마트폰부터 TV까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략제품의 성패에 따라 양사의 실적성과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양사의 올해 전략제품은 모두 ‘독창성’이라는 혁신의 완결에 집중한 모습이다. 이 제품들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 IT시장에서 한판 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17일 양사는 국내 최대의 IT 전시회인 ‘월드 IT쇼 2016’에 참가했다.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 전시회에 양사는 최대 규모의 부스를 꾸리고 전략제품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우선 삼성전자는 이 전시회를 통해 최신 스마트 제품을 전략적으로 홍보했다. 갤럭시S7과 엣지, 기어360, 기어VR 등 모바일 전략제품을 비롯해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 감각적인 디자인의 세리프TV, 신개념 냉장고 패밀리 허브, 노트북9 등을 주력으로 전시했다. 이들 제품은 모두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구성해 소비자의 이해와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품별로 보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의 완전체라 불리는 갤럭시S7을 중심으로 360도
[KJtimes=이지훈 기자]빅뱅 지드래곤과 일본 모델 고마츠 나나가 화제다.. 17일 일본 여성지 주간여성은 지드래곤이 빅뱅의 팬미팅이 열렸던 지난 6일 밤 도쿄 부근 식당에서 고마츠나나를 비롯한 친구들을 만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고마츠 나나는 지드래곤의 열혈 팬임을 밝혀온 바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이 옥바라지 골목 공사를 모든 수단을 동원해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박원순 시장은 17일 낮 종로구 무악동 '서대문형무소 옥바라지 여관골목'을 방문해 이와 같이 말하고 "내가 손해배상 소송을 당해도 좋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5시로 예정된 박 시장과 옥바라지 골목 주민들과 면담을 앞두고 오전 6시40분께 재개발사업조합 측 용역업체 직원 40여명이 크레인 등을 동원해 강제퇴거에 나서 주민·시민단체와 충돌했다. 박 시장은 낮 12시께 현장을 방문해 "내가 오늘 만나기로 돼 있는데 아침에 들어와서 이러면 어떻게 하느냐. 이건 예의도 아니다"라며 서울시 담당 간부를 질타했다. 그는 "이 지역은 이미 진행이 많이 돼 있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며 "그래도 웬만하면 좀 두고 설득하고 고민하고 다른 길이 없는지 찾아보라고 했는데, 내가 오늘 만나는 것을 알고 이런 것이지 않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대문형무소 옥바라지 여관골목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등 서대문형무소 수감자의 가족이 생활하며 옥바라지를 한 것으로 알려진 무악동 46번지 일대를 말한다. 용역업체 직원들은 옥바라지 골목에서 퇴거에 불응하고 농성하던 주민과
[KJtimes=김봄내 기자]연세우유의 지난 6년 간 중국에 쌓아온 품질과 신뢰가 드디어 빛을 발했다. 연세우유는 5월 17일 아시아 최대 유제품 기업인 내몽고이리실업그룹과 10년 간 약 4,000억원 규모의 합작 계약을 중국 이리그룹 본사에서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국내 유업계가 다각도로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성사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게 해석되고 있다. 현재 국내 주요 유업체의 중국 수출 품목은 유통기한이 길고 유통 중 품질관리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분유제품에 편중돼 있다. 이 가운데 연세우유는 우수한 원유를 사용한 고품질의 백색시유 제품으로 중국 수출의 “대박”을 이뤄낸 것이어서 국내 유업계는 물론 한중 교역사에 있어 기념비적인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김석수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장은 “지난 1년 간 합작 계약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면서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연세우유의 위상이 한 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세우유는 향후 중국 내 프리미엄 유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여 품목 다변화와 거래선 확대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매출 신장을 이뤄내겠다는 각오이다. 이번 계약 성사 이후 연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