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때이른 무더위와 런던올림픽 특수로 3분기에 홈쇼핑 매출이 호조를 보이지만, 대형마트는 의무휴업 확대로 고전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최근 서울과 6대 광역시 943개 소매유통업체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가 기준치(100)를 웃돈 103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RBSI는 유통업체들이 체감하는 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이고 100미만이면 반대다.업태별로 보면 홈쇼핑(134)이 기준치를 크게 웃돌았고 인터넷쇼핑몰(114), 편의점(112), 백화점(109), 슈퍼마켓(103) 등도 기준치를 넘었다.대한상의의 한 관계자는 "홈쇼핑의 경우 올해 여름이 예년보다 무더워 안방 쇼핑족이 늘어나고 열대야가 절정인 7
[KJtimes=심상목 기자]현대캐피탈이 말레이시아 최대 신용평가기관인 RAM으로부터 최고 신용등급인 ‘AAA’를 재부여 받았다. 4일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유럽 경제위기로 세계 유수 금융기관들의 신용등급(전망)이 하향 조정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현대캐피탈의 펀더멘털은 오히려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현대캐피탈은 특히 자동차 금융 관련 자산을 기반으로 한 우수한 자산건전성과 금융권 최고 수준의 리스크 관리 능력, 시장과의 선제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이번 최고 등급 유지의 밑거름이 됐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해외채권 발행과 투자자 미팅 등을 통해 신용등급 관리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올해 1월에는 무디스로부터 ‘Baa2(긍정적)’으로, 6월에는 Fitch로부터 ‘BBB+(안정적)’으로 신용등급(전망) 상향조정을…
[kjtimes=김현진 기자] 직장인 다섯 명 중 세 명은 구조조정 대상으로 자신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5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의 63.5%가 자신을 구조조정 대상으로 생각해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복수응답)는 ‘상사와의 마찰’이 43.4%로 가장 많았고, ‘좋지 않은 업무실적’ 30.9%, ‘내성적인 성격’ 26.3%, ‘낮은 인사고과’ 18.9%, ‘결혼·출산 등 개인상황’ 15.4% 등이 있었다. ‘사내에 퍼진 안 좋은 소문’ 14.9%, ‘불성실한 근무태도’ 11.1% 등이 있었다. 사내에 구조조정 바람이 분다면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절반이 넘는 51.7%가 ‘본격적인 이직준비를 시작한다’고 답했다.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낸다’는 대답도 23.8%나 됐다. 그 다음으로는 ‘권고사직을 당하기 전에 자진…
[kjtimes=견재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스테로이드제제 성분인 ‘덱사메타손정’을 식품에 첨가한 경남 진주 소재 ‘지리산장수 건강원’ 대표 김모씨(62세)와 공범 이모씨(70세)를 ‘식품위생법’ 및 ‘약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구속된 김모씨 등은 2010년 1월부터 2012년 3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건강원에서 스테로이드제제 성분인 ‘덱사메타손정’을 사용하여 ‘헛개나무 탕액’ 926박스(100㎖×50봉/1박스) 및 ‘인진쑥환’ 679㎏ 등 시가 1억원 상당을 제조·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제조에 사용한 ‘덱사메타손정’은 2007년 3월 무허가 의약품 판매업자인 지모씨(남 41세, 기구속) 등으로부터 830통(1,000정/1통), 1,574만원 상당을 불법 구입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이들 제품은 광고명함을 통해 마치 신경통, 관절통, 손발
[kjtimes=김현진 기자] 신고도 하지 않고 불법으로 가건물을 설치하고 횟집을 운영하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유원지와 공원 주변 음식점 48개소가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지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여름철 이용객이 많은 유원지와 공원 주변 음식점 165개소에 대한 단속을 실시,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48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48개 업소의 위반 유형을 살펴보면 무신고 일반음식점 영업이 32개소로 가장 많았고, 영업장 무단확장 3개소, 원산지 표시위반 7개소, 식품 위생 취급기준 위반 6개소 순으로 나타났다. 무신고 업소 대부분은 여름철 행락객을 상대로 유원지, 행락지 등에서 일시 음식점을 운영하는 형태로 영업하다가 적발 됐으며, 일부 업소는 반찬류 등 원산지를 허위표기하거나, 위생관리가 다소 부적정한 음식
승진◇부장대우▲스마트금융부 노양환 ▲중기업심사부 김달명 ▲대기업심사부 김경오 ▲기업개선부 박기훈 ▲인재개발부 김수철 ▲〃 우병권 ▲〃 정회영 ▲〃 홍국표 ▲〃 차용산 ▲〃 김대석 ▲〃 이윤경 ▲〃 신균배 ▲〃 권혁태 ▲〃 신영재 ▲〃 이복남 ▲〃 김수정 ▲〃 김범록 ▲〃 권경희 ▲〃 이진우 ▲〃 박공재 ▲〃 유재련 ▲〃 문윤석 ▲〃 유종갑 ▲〃 이우철◇기업영업지점장▲삼성 김범석 ▲중앙 제용효 ▲서부 김영태 ◇지점장▲강남갤러리 박인성 ▲개포역 최승범 ▲공항동 류광식 ▲구의동 이성호 ▲도봉구청 범남철 ▲반포역 임재정 ▲발산 한용호 ▲쌍문역 서광호 ▲응봉동 권기동 ▲중앙대학교 김경식 ▲청계8가 유남규 ▲한국외국어대학교 정공흠 ▲강화 정민영 ▲내손동 배종규 ▲월피동 김학영 ▲의왕역 주형권 ▲하안북 최은식 ▲센텀시티
[KJtimes=심상목 기자]한화그룹의 인수로 출범한 한화저축은행의 경영이 인수 3년 6개월만에 정상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저축은행이 한화그룹이 새누리상호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탄생했다. 3일 한화저축은행에 따르면 기존 부실채권 처리 과정에서 2008회계연도 629억원, 2009회계연도 543억원, 2010회계연도 235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1회계연도에는 약 30억원 흑자로 전환되는 것으로 추정했다. 한화그룹은 한화저축은행의 대주주인만큼 인수 전 발생한 자본잠식 해소와 부실채권 처리를 위해 2580억원 유상증자를 했다. 아울러 비업무용자산 매각 등으로 49%에 달했던 고정 이하 여신비율을 지난달 기준 10% 미만으로 떨어뜨렸다. 김승규 한화저축은행 대표는 “정도 경영으로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중소기업과 서민의 힘이 되는 든든한 저축은행이 될…
[kjtimes=견재수 기자] 한‧일 군사정보협정이 지난4월경 이미 가서명을 하고 이후에도여러 차례에 걸쳐 조항에 대한수정절차가 진행된 것으로 드러나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밀실 처리 파문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충분한 여론의 수렴 없이 급하게 처리할 사안이 아니었다”며 추진 과정에 대해 질책한지 단 하루 만에 알려지자 애초부터 비공개로 추진하려 했던 것이 아니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이 대통령은 “이 협정은 이미 러시아를 비롯한 24개국과 체결했고 앞으로 중국과도 필요한 국가적 도움이 되는 협정”이라며 “긴급안건으로 국무회의에 상정하는 등 충분한 여론수렴 과정 없이 처리할 일이 아니었다”며 밀실 처리방식을 강하게 질타했다. 그러면서“국회와 국민에게 협정 내용을 소상히 공개하고…
[kjtimes=김현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방만 경영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실적에 따라 지급해야할 초과근무수당과 연차휴가수당을 전 직원에게 수년 간 일률적으로 지급했으며 초과근무를 하지 않은 직원까지 수당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퇴직금과 복지후생비도 중복 지급됐으며 융자자금 지원도 일부 대형 업체만 혜택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2일 감사원이 공개한 재무감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지난 2004년부터 작년까지 초과근무수당과 연차휴가수당을 기본연봉으로 포함시켜 일률적으로 지급했다. 이 과정에서 공사의 초과근무수당 산정기준인 226시간을 184시간으로 일괄 적용시켰다.이로 인해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총 99억 6579만원의 인건비가 과다 지급됐으며 경영평가성과급 30억 9898만원과 퇴직급여충당금 3억 9681만원도 과
[KJtimes=김필주 기자]국내 증권사들의 지난해 증권사별 생산성이 조사되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증권사별 생산성이 엇갈리면서 희비가 교차되고 있다. 3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직원 1인당 순이익이 가장 큰 증권사는 키움증권으로 직원 1인당 순이익이 2억59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키움증권은 2011회계연도에 1276억원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순수급여 기준으로 전체 직원 493명이 평균 39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산술적으로 1인당 급여의 6배 이상의 순익을 낸 셈이다. 키움증권은 그러나 전년과 비교하면 생산성이 개선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키움증권의 2010회계연도상 직원 1인당 순이익은 2억6300만원이었다. 키움증권의 뒤를 이어 유화증권과 신영증권의 1인당 순이익은 각각 1억4100만원, 9000만원으로 높은 수준이었다. 그 외 부국증권과 KB투자증
[KJtimes=유병철 기자] 간편한 휴대성과 용이성으로 스킨케어 부문에서 한 영역으로 자리매김한 미스트. 에어컨 때문에 실내외 온도차가 급격히 차이 나게 되면 피부의 건조함은 더욱 극에 달한다. 이럴 때 당신은 미스트를 어떻게 사용할까. 뿌리고 나면 더욱 당기고 건조해지는 것 같은 미스트 사용의 진실에 대해 알아보자. ▶피부가 더 건조하다? 어딜 가나 에어컨이 틀어져있는 여름철. 쉽게 빼앗기는 수분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으로 피부의 온도를 낮춰주며 수분 공급도 해주는 미스트를 애용하게 된다. 그러나 문제는 미스트를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더 건조하고 당기는 느낌이 든다. 이러한 이유는 주 성분이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미스트가 얼굴에 흡수되지 않고 겉에 남아있을 때 증발하면서 피부 안쪽의 수분까지 함께 앗아가기 때문이다. 이때 아무런…
[KJtimes=심상목 기자]삼성디스플레이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에스엘시디(S-LCD) 등 3개 회사가 통합해 정식으로 출범했다. 이번에 설립된 ‘삼성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이다. 2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상상을 뛰어넘는 디스플레이(Display beyond Imagination)’라는 슬로건 아래 첫 발을 내디뎠다. 권오현 대표는 이날 “디스플레이 분야의 오랜 노하우와 창조적 도전정신을 결합해야 한다”며 “통합의 시너지가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국내와 중국, 슬로바키아 등 3개국에 7개 생산기지를 운영하며 임직원 수는 국내 2만6000명과 해외 1만3000명이다. 통합 전 3개사의 지난해 매출은 29조2400억원이며 올해는 30조원을…
[KJtimes=김필주 기자]맥킨지는 서울사무소 신임대표로 최원식 디렉터(46)가 임명됐다. 최 대표는 글로벌 경영 컨설팅사 맥킨지(McKinseyCompany) 사상 최초 한국인 대표가 됐다. 2일 맥킨지에 따르면 최 대표는 지난 1991년 서울사무소 개소 이래 첫 한국인 대표가 됐다. 맥킨지 관계자는 “인수합병(MA)을 통한 국내 기업의 글로벌화 및 해외진출 프로젝트 임무를 주로 수행한 전문가”라며 “국제 경험은 물론 리더십도 강한 인재”라고 설명했다. 최 신임대표는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기계항공 우주학으로 학사학위를 받고 펜실베이니아대 경영전문대학원 와튼스쿨 (University of Pennsylvania Wharton School)을 졸업했다. 아울러 맥킨지는 전 세계 56개국에 99개의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kjtimes= 견재수 기자] ‘유로 2012’ 대회를 성공적으로 후원한 현대·기아차의 유럽 공략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대·기아차는 1일(현지시간) 종료된 ‘유로 2012’ 축구 대회의 공식 후원사 자격으로 진행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유럽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으며 현지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큰 성공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현대·기아차는 각종 광고 및 경기장 내 A보드를 통한 브랜드 노출 효과 극대화, 유럽 전역에서의 대규모 길거리 응원전을 통한 신차 홍보 및 브랜드 인지도 상승,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 등을 통해 유럽 소비자들에게 현대·기아차의 달라진 위상을 실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매 경기의 평균 관람객 수가 4만5천 명에 달하고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주요 국가에서는 경기당 시청자 수가 2천
[kjtimes=견재수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지송)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회장 이우종 가천대 교수)와 공동으로 4일 오후 2시부터 LH 본사에서 그간 자전거도로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新한국형 자전거 도로’ 시범 조성계획 발표와 함께 정부, 지자체 관련공무원과 도시, 교통, 환경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국 녹색교통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신도시 녹색교통 활성화를 위한 기획 세미나’를 개최한다. LH는 친환경 녹생성장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전국 주요 신도시에 자전거도로를 설치하고 있으며 성남판교, 화성동탄1, 김포한강 등 12개 신도시에서 총연장 1,098km를 설치 및 계획하고 있다. 이는 4대강 자전길 633km의 1.7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특히 7월 첫분양을 앞두고 있는 화성동탄2 신도시는 LH의 ‘新한국형 자전거 도로’ 조성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