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영업직원의 ‘폭언 음성파일’ 공개로 비난을 받아온 남양유업이 9일 대국민 사과를 하고 상생 협력방안을 발표했다.김웅 남양유업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브라운스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일련의 사태에 대해 회사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고개 숙여 국민 여러분에게 사과한다"고 말했다.그는 "온라인상에 공개된 당사 영업사원과 대리점 사장과의 음성녹취록에 대해 사과한다"면서 "환골탈태의 자세로 인성교육 시스템과 영업환경을 대대적으로 재정비해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그리고 현재 당사와 갈등 관계에 있는 '대리점피해자협의회'에 대해 경찰 고소를 취하하고 화해 노력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운영하고 있는 대리점의 영업현장 지원을 확대하고 대리점 자녀 장학금
[kjtimes=김봄내 기자]미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방미에 동행한 경제인들을 초청, 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과 국내 투자 및 고용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날 워싱턴 D.C. 헤이 애덤스 호텔에서 열린 조찬간담회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등 경제 5단체장과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등 대기업 대표, 신영 강호갑 회장 등 중소ㆍ중견기업인을 비롯해 한국노총 문진국 위원장 등 수행경제인 52명 전원이 참석했다.박 대통령이 지난 2월25일 취임 이후 대기업 회장들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박 대통령은 "한국에서 뵐 기회를 만들지 못했는데 미국에 와서 봬서 더 반가운 것 같다"면서 "최근 북한 도발로 외국인들이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데 이렇게 동행하셔서 한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걸 보여줘 자연스러운 기업설명회
[kjtimes=김봄내 기자]이명박 정부에서 임명한 공공기관장의 물갈이가 시작된 가운데 최대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지송 사장 후임 인선에 착수한다.9일 국토교통부와 LH에 따르면 LH는 오는 13일께 이사회를 열고 신임 사장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LH는 이사회에서 임원추천위원회 구성과 사장 공모 기준·기간 등을 확정한 뒤 이달 중순 곧바로 공모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이후 3배수를 선발해 청와대에 추천하면 대통령이 신임 사장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지난해 9월말 3년 임기를 채운 뒤 1년 연임중인 이지송 사장은 지난 3월말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장 간담회에서 서승환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국토부는 LH에 행복주택 등 국정과제 현안이 걸려 있는 만큼 통상 두달 가까이 소요되는 사장 공모 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한달 내에 끝낸다는 방침이다.국토부는 박
[kjtimes=김봄내 기자]백화점 계약서에 '갑·을' 문구가 사라진다.현대백화점은 10일부터 전 협력사와의 모든 거래 계약서에 '갑'과 '을'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갑과 을은 통상 거래 계약서에서 계약 당사자를 일컫는 말이지만, 점차 지위가 우월하거나 열등함을 뜻하는 부정적인 의미로 변질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현대백화점은 설명했다.최근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불공정한 거래를 하는 '갑의 횡포' 논란이 사회적 문제로 불거진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현대백화점은 앞으로 온·오프라인 계약서 작성시 갑 대신 백화점으로, 을 대신 협력사로 바꿔 표기한다.이와 함께 직원 매너교육도 실시한다. 임직원이 갑과 을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을 금지하고, 매월 온·오프라인에서 '올바른 비즈니스 예절' 강좌를 연다.아울러 협력사와의 소통을 강화키로 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남양유업에 대한 제품 불매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남양유업이 피해자에게 물질적·정신적 피해 보상을 해주지 않으면 20일부터 600만명에 달하는 자영업자들이 일제히 남양유업 상품을 팔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과 유권자시민행동, 한국시민사회연합회 등 150여개 시민사회·직능·자영업 단체는 9일 대기업 횡포에 무너지는 서민 자영업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남양유업과 경영진, 대주주가 책임을 통감하고 피해자들에게 완벽한 보상을 해줄 것을 공식으로 요구했다.이들 단체는 남양유업이 변명과 형식적인 사과만 고집하면 오는 20일부터 600만명의 자영업자들이 동참해 남양유업의 모든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대국민 동참 호소문 배포 등도 준비 중이다.편의점 CU·GS25
[KJtimes=유병철 기자]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바쁜 일상 속 남성들이 간편하게 피부를 케어할 수 있도록 포레스트 포맨 피톤치드 올인원 에센스를 출시했다.포레스트 포맨 피톤치드 올인원 에센스는 여러 단계의 스킨케어를 거치지 않고 보다 간편하게 피부를 관리하고 싶은 남성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스킨, 로션, 에센스 기능 3가지를 한 가지 제품에 담은 올인원 타입의 제품이다. 특히 청정 섬 제주 소나무, 삼나무, 편백나무의 피톤치드 콤플렉스를 기존 제품 대비 2배 더 함유하고 있으며 바르는 순간 피톤치드 캡슐이 터지면서 거칠어진 남성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결을 매끄럽게 가꿔준다. 신제품 포레스트 포맨 피톤치드 올인원 에센스의 주요 성분인 피톤치드 콤플렉스는 피부 피로를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피톤치드향으로 인해 제품 1g 사
[kjtimes=조용혁 기자]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최근 ‘함께하면 할수록 즐거운 축구(Football is better together)’ 라는 주제의 볼 트래핑 이벤트를 통해 적립된 유소년 축구 꿈나무 장학금 600만원을 ‘경남희망FC 유소년 축구단’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1일 영국 프리미어리그 리버풀FC 홈 구장인 ‘안필드’에서 개최되는 ‘스탠다드차타드은행 트로피컵, 로드 투 안필드2013 국제 아마추어 풋살 대회’ 홍보의 일환으로 개최된 것.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24일까지 총 38일간 전국 14개 지역에서 진행돼 총 2000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이 축구공을 바닥에 떨어뜨리지 않고 트래핑을 시도하면 성공한 횟수만큼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볼 트래핑 1개당 500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참가자 2000여 명이 총 1만2000 번의 볼 트래핑에 성공해 스탠다드
[kjtimes=김유원 기자] 금융감독 당국이 소위 ‘갑의 횡포’ 척결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남양유업 사태처럼 제조·유통업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국민이 이용하는 금융 분야에서도 부당한 ‘갑을 관계’가 많다는 판단에 따른 것.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르면 하반기에 금융소비자보호기획단을 설치해 전 금융사의 소비자 권익 침해 사례를 원점부터 전면 재조사할 예정이다. 보강 조사 차원을 넘어서서 모든 금융사 관행의 일거수일투족을 샅샅이 들여다보겠다는 것. 이 조사는 연말까지 금융감독원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이뤄진다. 문제 발견 즉시 해당 금융사에 강력한 시정 조치와 더불어 개선책을 내놓을 방침이다. 금감원도 최근 민간인 출신 오순명 씨를 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 임명하고, 소비자보호심의위원회 권한을 대폭 강화해 금융사의…
◇ 본부장▲ 전략사업본부장 최정훈 ▲ 고객지원본부장 서만호 ▲ 경영기획본부장 천덕종◇ 실장 ▲ 글로벌실장 이재용 ▲ 고객지원1실장 장홍식 ▲ 플랫폼실장 박춘영 ▲ 지불결제연구소장 장석호◇ 팀장▲ DFS팀장 박준권 ▲ UPI팀장 조수현 ▲ COE팀장 김정무 끝
[kjtimes=김유원 기자] 자사 대리점에 물량을 강제로 넘기고, 영업직원이 폭언을 일삼는 등 이른바 ‘갑의 횡포’ 파문에 휩싸였던 남양유업의 주가가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9일 유가증권 오전장에서 남양유업은 전날보다 1.60% 오른 101만8000원에 거래됐다. 폭언 파문이 확산하며 추락하기 시작한 남양유업 주가는 지난 5거래일 동안 12.70%까지 떨어졌다. 급기야 전날 장중 한때 주가가 100만원 이하로 하락해 ‘황제주’ 자리에서 내려앉는 수모까지 겪었다. 남양유업은 9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를 통해 상생 협력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kjtimes=김현진 기자] NHN[035420]은 9일,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191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NHN에 따르면, 당기순이익은 15.6% 증가한 1569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매출액은 17.6% 늘어 6735억원을 올렸다.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의 로비라운지 델리는 5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싱그러운 봄을 느낄 수 있는 체리 베리 디저트 뷔페를 매주 주말 오후 2시부터 오후 5까지 선보인다. 붉은 빛깔이 미각을 자극하는 베리는 안토시아닌, 비타민 C, 타닌 등의 천연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미용에 효과적인 대표 수퍼 푸드다. 이번 체리 베리 프로모션에는 다양한 종류의 체리와 베리로 만든 18가지의 디저트를 선보이는데 입에서 살살 녹는 레드베리 파나코타,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라스베리 쉬폰 케이크, 달콤한 체리 클라푸티 등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베리류 디저트와 더불어 연어, 햄치즈, 참치 샌드위치와 다양한 과일 및 마쉬멜로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초콜릿 파운틴이 제공된다. 베리 스무디와 믹스드 베리…
(사진 = 블리스미디어) [KJtimes=유병철 기자] 송승헌 vs 연우진, 신세경을 향한 두 남자의 거침없는 사랑의 질주가 불붙었다. 팽팽한 대결은 긴장감을 극대화시켰다. 지난 8일 방영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남자가 사랑할 때’ 11회분에서는 한태상(송승헌), 서미도(신세경), 그리고 이재희(연우진)의 위험한 사랑의 줄다리기가 그려졌다. “2년 동안 기다리겠다”며 프러포즈한 한태상, “울지말라”며 기습키스를 감행한 이재희, 두 남자가 그들만의 사랑을 거침없이 표현했다. 한태상은 오랜 고민 끝에 미도의 꿈을 위해 자신의 그녀를 곁에 두고 싶은 마음을 잠시 접기로 결심했다. 보석가게로 그녀를 불러 “2년, 보고 싶은 거 참아볼게”라며 반지를 건넨 한태상. “2년 후에 돌아올 때 그 반지를 끼고 와. 속 좁게 군 거 미안하다”며 남자답고 로맨틱한 프러포즈가 이어졌다.
[kjtimes=김봄내 기자]이재현 CJ그룹 회장은 1960년 3월 19일생이다. 이 회장의 할아버지는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다. 또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조카이기도 하다. 그가 경영일선에 나선 것은 지난 1993년부터다. 당시는 제일제당이 삼성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를 하는 시점이었다. 이후 큰 위기를 겪지 않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J그룹의 모태는 1953년 설탕 생산업체로 설립한 제일제당이다. 지난 2002년 10월, 제일제당그룹은 이름을 CJ그룹으로 바꿨다. 이때 제일제당의 사명도 CJ(주)로 변경됐다. 또 2007년 11월 지배구조를 재편시키며 복잡했던 그룹 지배구조를 정리했다. CJ(주)를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리시킨 게 그것이다. 2013년 현재 CJ그룹에 소속돼 있는 회사는 모두 60개다. 상장 9개사와 비상장사 52개사로 구성돼 있다. 이 같은 구성 속에서 CJ그룹은 식품사업을 주력으로 유통, 미디어, 엔터테이먼트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재현 회장의 부인은 ‘김치박사’로 유명한 김만조씨의 딸 김희재(1960년 5월 25일생) 여사다. 이 회장과 김 여사의 만남은 고려대 재학시절 때였다. 당시 이화여대 재학생이던…
[kjtimes=조용혁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4거래일째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7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436억원이 이탈해 4거래일째 순유출 추세가 이어졌다고 9일 밝혔다. 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80포인트(0.04%) 오른 1,962.28로 시작했으나,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는 결국 7.13포인트(0.36%) 내린 1,954.35로 장을 마감했다. 당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55포인트(1.15%) 오른 573.68로 장을 마쳐 2008년 7월 1일(580.77포인트) 이후 4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