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KJtimes=유병철 기자] ‘가왕’ 조용필이 후배들에게 뼈있는 충고를 전했다. 조용필은 15일 오후 서울 이태원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헬로 땡큐 프레스 파티’에서 “퍼포먼스가 아닌 음악을 제대로 표현해 줄 수 있는 멜로디에 집중해야 한다”고 음악적 소신을 밝혔다. 최근 일부 아이돌이 가창력을 뒤로 한 채 보여지는 퍼포먼스에 치중하는 것에 대해 일침을 가한 것. 이날 조용필은 “우리나라 K팝 선두주자들은 대단히 훌륭하다. 음악도 잘 만들뿐더러 퍼포먼스도 기가 막히다. 내가 봐도 멋있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주의 깊게 보고 또 많이 듣는다. 오히려 내 음악이 그 친구들 영향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후배들의 실력을 인정했다. 하지만 조용필은 “K팝이 앞으로 미래도 좋고 밝지만 여기에 내 생각을 덧붙이자면 퍼포
(사진 = 서태지컴퍼니) [KJtimes=유병철 기자] 가수 서태지가 배우 이은성과 전격 결혼을 발표했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사생활이 알려지지 않았던 서태지의 결혼 발표여서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서태지는 15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서태지는 서태지닷컴을 통해 “오랫동안 기다려온 짝을 찾았고 이제 그 짝과 결혼하려한다”며 “조만간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조용히 결혼식을 치를 계획이고 빠른 시일 안에 아이도 가질 것이다”고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서태지가 예비신부로 밝힌 사람은 올해 25살 배우 이은성. 지난 2008년 발표한 뮤직비디오 ‘버뮤다 트라이앵글’에 출연하며 알게 돼 3년여의 연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 서태지의 결혼 발표에 이어 이은성은 서태지닷컴을 통해 “예전부터 서태지의 음악을 좋아했지만 직접 만나게 될…
[kjtimes=김봄내 기자]전통주 제조업체인 배상면주가의 대리점주가 14일 본사의 '밀어내기' 압박에 못이겨 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15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배상면주가 대리점주 이모(44) 씨는 14일 오후 2시 40분께 인천 부평동에 위치한 자신의 대리점 술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이 씨는 본사의 제품 강매와 빚 독촉을 더 이상 견디지 못하겠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겼다.이씨는 자살하기 전 달력 4장의 뒷면에 남긴 유서에는 "10년을 본사에 충성하고 따랐는데 대리점을 운영하며 늘어난 빚을 갚으라는 협박을 견딜 수 없다"고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이 씨는 유서에서 "남양은 빙산의 일각. 현금 5000만원(권리금)을 주고 시작한 이 시장(주류 대리점업)은 개판이었다. 본사 묵인의 사기였다. 살아남기 위해서 (판촉) 행사를 많이 했다. 그러나 남는…
[kjtimes=김봄내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계열 광고기획사인 제일기획을 상대로 부당 하도급거래 여부 조사에 나섰다.15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1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제일기획 본사에 기업협력국 직원을 보내 각종 자료를 가져갔다.기업협력국은 불공정 하도급거래 관련 조사를 담당하는 곳이다.공정위는 이번 조사에서 광고기획사가 하도급 업체와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지위를 이용해 대금을 깎거나 늦게 지급하는 등 불공정한 거래를 한 혐의가 있는지를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광고업계는 기획과 제작 과정에서 대형업체와 중·소형업체 간 하도급 거래가 많은 분야로 알려졌다.이 때문에 공정위가 업계 1위인 제일기획 이외에도 2위인 이노션 등 대형 광고기획사 전반으로 하도급거래 조사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공정위는 앞서 2007년에도…
[kjtimes=김봄내 기자]홈플러스는 14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이승한 회장의 뒤를 이어 도성환(57) 사장이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했다고 15일 밝혔다.도 신임 사장은 1981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같은 회사 유통부문을 거쳐 홈플러스 1호 점포인 대구점 점장을 지냈고 재무·점포운영·물류·마케팅 임원을 역임하며 창립 초기부터 홈플러스 성공 신화를 주도해왔다.지난 2008년 인수한 홈플러스테스코(구 홈에버) 초대 대표를 지내며 연간 2000억 원 이상의 적자 회사를 인수 1년 만에 흑자 전환시켰다.2011년 8월부터는 홈플러스가 테스코 해외 그룹사에 배출한 첫 한국인 CEO로 테스코 말레이시아 경영을 맡아왔다.도 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임직원과 고객, 협력회사, 사회 구성원이 함께 ‘행복한 성장’을 이루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그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경영혁신을 통
[kjtimes=김봄내 기자]코오롱FnC의 액세서리 브랜드 쿠론은 피에르가르뎅을 상대로 낸 디자인 침해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15일 밝혔다.쿠론은 지난 1월 피에르가르뎅이 내놓은 가방(V4V)이 자사의 히트상품인 '스테파니백'의 디자인을 모방했다며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부정경쟁행위를 걸어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쿠론은 이에 앞서 피에르가르뎅 측에 판매를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송전에 돌입했다.법원은 지난달 29일 결정문에서 "쿠론의 가방과 상대방의 가방은 전체적인 모양과 세부 디테일이 유사하다"며 "이미 쿠론 가방이 선풍적인 인기를 끈 후에 판매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아 모방의사가 인정된다"고 밝혔다.쿠론은 스테파니백 인기에 힘입어 2011년 120억원, 2012년 400억원의 매출을 올
[KJtimes=유병철 기자] 가수 백지영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가 14일 오후 “백지영이 임신 한 것이 맞다”고 공식 발표했다. WS엔터테인먼트 측은 “백지영은 앞서 지난 달 결혼 발표 당시 임신 사실을 알고 있었다. 당시 백지영은 임신 사실을 공개하려고 했으나 속도위반 사실에 대해 백지영이 받을 주변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임신 사실을 부인한 바 있다”고 밝혔다.WS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어 “임신은 극히 사적이고 조심스러운 부분이며 임신 초기에 위험 부담이 많은 노산이라 주의를 기울여야 됨에도 불구하고 비이성적인 네티즌의 악플로 인하여 백지영과 정석원이 받을 상처가 염려스러웠기 때문 이었다”고 해명했다. WS엔터테인먼트 측은 또 “하지만 임신 사실을 계속 숨길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지난 11일 전주 콘서트에서 임신 소식을 팬들에게 가장 먼저 알리기 위
[kjtimes=김봄내 기자]“매일 매일이 전쟁이었고 생존과의 싸움이었지만 변화와 개혁으로 통합공사의 토대와 기틀을 세우고 경영정상화의 초석을 닦은 것으로 국가와 국민이 준 소임을 다했다.”건설업계의 산 증인으로 통하는 이지송 LH공사 사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이 사장은 14일 오후 3시 퇴임식을 마치고 모교인 한양대학교 석좌교수로 옮겨 건설인생 50년의 산 경험을 후학에 물려줄 예정이다. 50년 경력의 전통 건설맨인 이 사장은 지난 2009년 9월말 통합 LH의 초대 사장으로 취임한 뒤 3년8개월간 LH를 이끌었다. 이 기간 동안 통합공사인 LH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다. 한편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주요 공기업 사장으로선 처음으로 퇴진하는 이 사장은 지난 13일 청와대에서 사표가 수리됐다.
[KJtimes=유병철 기자] ‘YooHoo(유후)’로 국내에서 깜찍 매력의 정석을 선보이고 있는 시크릿에 대한 해외 반응이 심상치 않다. 최근 유투브 사이트에는 지난 달 30일 컴백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시크릿의 네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YooHoo’의 안무를 따라 하는 커버댄스 영상과 노래를 따라 부르는 영상, 뮤직비디오 리액션 영상들이 끊임없이 올라오며 시크릿에 대한 해외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하고 있다. 유투브 사이트에 올라온 시크릿의 ‘YooHoo’ 커버 댄스는 국내는 물론, 해외 각국의 어린 아이에서부터 남성에 이르기까지 나이와 성별을 막론한 다양한 팬들이 ‘YooHoo’ 노래에 맞춰 ‘짱구춤’, ‘힙업춤’ 등 시크릿의 모든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서툰 한국어 발음으로 ‘YooHoo’를 똑같이 따라 부르는 영상을 올린 해외 팬들은…
[kjtimes=김봄내 기자]주요 백화점의 5월 매출이 호조세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가정의 달'인 5월 롯데, 현대 등 주요 백화점의 실적이 지난해보다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이달 들어 12일까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증가했다.특히 지난달 쌀쌀한 날씨에 부진했던 초여름 의류 판매가 크게 늘며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전해진다.야외활동용품도 여전히 강세다. 아웃도어 상품군 매출 증가율은 동기 대비 38.1%, 스포츠 상품은 12.2%에 달한다.지난해 윤달이 들었던 영향으로 올해 혼수 수요도 크게 늘었다.가전제품 매출 신장률은 동기 대비 16.3%, 식기류는 42.2%에 달한다. 주방용품 31.5%, 장신구 등 잡화는 60.3%다.가정의 달 선물 수요도 확연히 증가했다.수입 아동복 매출은 8.7% 뛰었고, 와인(19.8%), 핸드백(8.4%), 보디용품(27.3%) 등 선물용 상품 판매
[kjtimes=정병철 대기자]김형욱 중앙정보부장의 억지골프가 어느 정도인가.190년대 초 서울컨트리에서 성곡과 김형욱은 내기골프를 했다. 말이 내기골프지 거의 도박골프에 가까웠다. 그러다 보니 김형욱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했다. 가령 공이 러프에 들어가면 캐디를 시켜 재빨리 페어웨이로 공을 던지게 한다든지, 페어웨이라도 주변에 장애요인이 있으면 공을 발로 건드린 후 위치를 바꾸는 등 그 수법은 다양했다. 내기 골프에서 이기기 위해 김형욱은 캐디는 변칙에 능숙능란한 사람을 골라 썼고, 상대방이 무매너와 억지에 이의를 제기하면 오히려 더 큰 소리로 “그 정도 양해않고 무슨 골프를 쳐” 하며 윽박지르기 일쑤였다. 이쯤 되면 국내서 내로라 프로라도 김형욱과 골프를 하면 이길 수 없다. 실제 그와 함께 골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이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을 뒷받침할 창의적인 미래과학기술 육성을 위해 10년간 총 1조5000억원 규모를 출연해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을 설립한다.삼성 미래전략실 이인용 사장은 13일 브리핑을 통해 "국가 차원의 신성장동력 발굴과 미래 준비가 절실한 시점에 재단 설립을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국가 산업기술 발전과 혁신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재단 설립 계획을 밝혔다.삼성은 올해 3000억원을 우선 출연하고 2017년까지 5년간 총 7500억원을 투입한다. 이어 개선사항을 보완해 2022년까지 추가로 75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삼성은 기금을 운영할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을 6월에 설립할 계획이다. 초대 이사장으로는 서울대 공대 컴퓨터공학부 최양희 교수를 선임했다.재단은 창조경제 정책과 연계한 ▲ 미래 노벨과학상 수상 육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주식보유로 100억원 이상의 현금배당을 지급받는 부자는 19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13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2012회계연도 기준 현금배당을 결의한 상장사와 자산 100억원 이상 비상장사(1만261곳)의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가운데 배당금으로 100억원 이상을 받는 사람은 19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21명에 비해 2명이 감소한 것이다.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실적 악화로 국내 기업들이 배당금을 줄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033억7000만원의 배당금으로 1위에 올랐다.이 회장은 삼성생명에서 622억9000만원, 삼성전자에서 399억8000만원, 삼성물산에서 11억원 등을 배당금으로 지급받았다. 이 회장의 배당금은 지난해 1116억원보다는 7.4% 줄었다.작년 배당금 1위였던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은 삼성코닝정밀소재의 배당
[KJtimes=유병철 기자]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전 세대를 열광시킨 ‘하이스쿨뮤지컬’이 드디어 2013년 국내 초연 소식과 함께 캐스팅을 공개했다.‘하이스쿨뮤지컬’은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꿈을 즐기는 청춘들의 풋풋한 사랑과 고민, 열정을 스타일리쉬한 음악과 에너지 넘치는 역동적인 안무로 연출한 히트 뮤지컬이다. 2006년 TV용 뮤지컬 영화로 제작된 이후 브라운관, 스크린, 뮤지컬 스테이지에서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적으로 ‘하이스쿨뮤지컬’ 열풍을 일으킨 작품이다. 수년 전부터 뮤지컬 팬들이 기다리는 국내 초연 작품으로 관심과 기대를 모아왔다.2013년 여름을 뜨겁게 만들 ‘하이스쿨뮤지컬’의 주요 배역에는 꿈을 즐기는 대한민국 대표 청춘 아이콘들이 대거 발탁됐다.영화 ‘하이스쿨뮤지컬’에서 할리우드 스타 잭 에프론이 열연
[KJtimes=유병철 기자] 한혜진-기성용 커플이 오는 7월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다. 한혜진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사랑과 깊은 신뢰가 바탕이 된 결혼인 만큼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시길 바란다. 아직 결혼식을 하는 달만 정해졌을 뿐 장소나 축가, 주례, 신혼여행은 정해지지 않았다. 좀 더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나오면 알려드리려 한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앞서 결혼설을 부인했던 이유에 대해 “결혼은 아주 최근에 결정된 사항이다. 인륜지대사인만큼 양측 모두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해야 할 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결혼 시기는 한혜진의 영화촬영 및 ‘힐링캠프’ 스케줄과 기성용이 국내 체류가 가능한 일정을 고려해 올여름 결혼을 결정했다. 지난 3월 열애 사실을 공표했던 한혜진-기성용은 열애 인정 3개월이 채 되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