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동부대우전자(옛 대우일렉트로닉스)가 미국 대형 유통업체와 손잡고 본격적으로 미국 가전시장 공략에 나선다.동부대우전자는 전자레인지 등 경쟁력 있는 가전제품을 앞세워 월마트, 코스트코, 베스트바이 등 현지 업체들과의 제휴를 강화·확대해나갈 방침이다.백종구 동부대우전자 북미영업총괄은 "올해를 미국 가전시장 본격 진출의 원년으로 삼아, 대형 유통망과의 전략적 제휴를 시작으로 판매 네트워크 구축과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1일 밝혔다.동부대우전자는 최근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와 올해 전자레인지 50만대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이에 따라 동부대우전자의 올해 미국 전자레인지 판매량은 25만여대였던 지난해의 2배로 늘어날 전망이다.지난달 우선 공급한 20리터급 전자레인지 5만대는 미국 전역 4000여개 월마트 매장에서 출
(사진 = 블리스미디어) [KJtimes=유병철 기자] 송승헌의 소심손이 포착됐다. 집으로 초대한 신세경에게 스킨십을 시도하려는 연애초보 송승헌의 진지한 모습이 귀엽기까지 하다. 송승헌은 수목극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한태상 역으로 열연중이다. 서미도(신세경)에게 세상 그 무엇도 다 주려는 ‘미도바보’다. 이번 공개된 사진은 태상이 미도를 집으로 초대, 식사를 한 뒤 함께 DVD를 보는 장면. 시선은 한 곳을 향해있지만 송승헌의 엉큼한 손은 신세경의 어깨로 향하며 순진남도 어쩔 수 없는 남자의 본능을 표현하고 있다. 무늬만 상남자였던 한태상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좀 더 업그레이드 된 스킨십. 둘만 있는 공간에서 ‘연애의 신’이 되고 싶은 한태상의 아슬아슬 어깨동무 스킨십 도전기는 1일 MBC ‘남자가 사랑할…
[kjtimes=이지훈 기자]일본의 부자들은 대부분 자수성가한 창업자들인데 반해 한국은 부자 대다수가 재벌그룹의 2, 3세 상속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재벌 및 CEO 경영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포브스 아시아판 최신호에 실린 일본의 50대 주식부호와 CEO스코어가 평가·선정한 한국의 50대 주식부호를 비교 분석한 결과 양국 부호의 출신 성향은 정반대였다.한국 50대 부자는 78%인 39명이 조부 또는 부친으로부터 회사를 물려받은 재벌 2, 3세인데 반해 창업 부자는 22%인 11명에 불과했다.반대로 일본은 재벌가 출신이 14명으로 28%에 그친 반면 68%인 34명이 창업 기업인이었다.일본의 50대 부자에는 소니, 도시바, 파나소닉, 혼다, 닛산, 미쓰이, 미쓰비시, 스미토모 등 전통적인 재벌가 자녀의 이름이 거의 없는 대신 한국계 손정의씨, 재일동포 한창우씨 등 자수성가한 1세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 현대차그룹, LG그룹 등 국내 3대 재벌그룹 중 올 1분기 실적 '성적표'가 가장 우수한 곳은 LG였다.3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추정치가 존재하면서 1분기 실적 잠정치를 발표한 LG그룹 계열사 8개 중 실적쇼크를 기록한 기업은 LG생명과학 한 곳에 그쳤다.이는 실적쇼크를 시장의 영업이익 추정치와 실제 발표된 잠정치 간의 괴리율이 10% 이상인 경우로 정의했을 때 결과다.LG생명과학의 1분기 영업이익 잠정치는 약 31억원으로, 추정치(8억원)보다 실제 적자폭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하지만 LG이노텍(105.7%)을 비롯해 LG하우시스(27.2%), LG전자(20.3%), LG디스플레이(4.2%) 등은 1분기 영업이익 잠정치가 추정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LG화학(0.3%)과 LG상사(-7.4%)도 시장의 예상에 들어맞거나 추정치를 소폭
[kjtimes=김봄내 기자]중국 부유층 고객 유치를 위해 국내 백화점 업계가 팔을 걷어붙였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 달 1일부터 중국인 전용 VIP 제도를 신설하고, 현지 고객관리 전문회사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부유층 500여 명에게 VIP 카드를 선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신세계는 이 제도를 통해 연내에 상하이, 베이징, 칭다오 등에 거주하는 고위 공무원이나 사업가 등 500명을 고객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VIP 카드를 받은 중국 VIP 고객에게는 본점과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 중국인 고객 매출이 큰 3개 점포에서 3~5% 상시 할인 혜택과 함께 국내 VIP 고객에 버금가는 할인 혜택을 준다.또 중국인들이 건강검진이나 피부관리 등 한국의 선진 의료 서비스를 선호하는 경향을 반영, 당일 구매액에 따라 스파 이용권, 호텔 숙박권, 피부 관리권 등을 사은품으로 주기로 했다.그동안 한
[kjtimes=김봄내 기자]SK그룹이 계열사의 계약직 직원 5800명을 올해말까지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30일 밝혔다.이는 4대그룹 가운데 첫 대규모 정규직 전환 사례다.SK텔레콤과 SK플래닛의 자회사에서 자동응답시스템(ARS) 등을 통한 고객 상담이나 고객 불만 접수, 전화 영업 등을 하는 직원 4300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이들 직원은 SK텔레콤의 자회사인 서비스에이스, 서비스탑, 에프앤유 신용정보와 SK플래닛의 자회사인 엠앤서비스 등에 주로 근무한다.나머지 1500명은 SK네트웍스, SK건설, SK증권 등의 고객 상담직들이다.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상담 계약직은 향후에도 계속 정규직으로 채운다.SK는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고객 상담 직무 종사자의 80%는 20대 중후반의 여성이어서 여성 인력 고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SK는 현재 9500명으로 그룹 전체 직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자동차가 소통을 바탕으로 한 열린 경영의 일환으로 임직원이 함께한 ‘2013년 경영현황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2013년 1분기 실적 등 경영현황 전달을 시작으로 올해 글로벌 판매목표인 14만 9,300대 달성 방안 및 중장기 경영전략 진행 상황 공유와 함께 경영성과 개선, 미래 성장기반 확보, 협력적 노사관계 강화 등 올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 방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지난 3월 무급휴직자 복직 이후 처음 마련된 회사 경영 현황 공유 자리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임직원 간의 격의 없는 소통이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쌍용자동차 전 임직원이 확고한 목표 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확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설명회는 임직원들의 회사 경영상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회사의 경영 목
(사진 = KBS)[KJtimes=유병철 기자] 지난 22일 결혼 소식을 알리며 세간의 관심을 모은 장윤정이 MC로 활약 중인 KBS2 ‘위기탈출 넘버원’ 스튜디오에 도경완 아나운서가 깜짝 방문, 애정을 과시해 화제다. 제작 관계자에 따르면 28일 녹화 현장에 나타난 도경완 아나운서의 장윤정을 향한 응원은 깜짝 방문에 그치지 않았다고 한다. 몰래 응원 왔던 그는 MC 김종국에게 발견돼 스튜디오에 올라 함께 정답을 추측, 흑기사까지 자처해 커플 벌칙에 나서는 열정을 보이며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날 녹화에서 도경완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을 맡고 있는 이지연, 이정민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해 정윤정에게 예비 시누이의 모습을 보여주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28일 녹화 분은 오는 5월 6일 오후 8시 50분 KBS2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해외 명품을 산 소비자의 29.8%가 명품을 카드할부로 산 뒤 갚는데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수입 명품을 구입한 20세 이상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최근 2년간 해외 명품을 구매한 횟수에 대해 52.5%는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고 24.0%는 '줄었다', 23.5%는 '늘었다'고 대답했다.특히 향후 명품 구입 계획에 대해 84.8%가 "계속 구입할 것"이라고 했다.대한상의는 "경기침체에도 명품 소비가 위축하지 않는 것은 구입이 이미 일상화한데다 명품을 더욱 수월하게 살 수 있는 쇼핑 환경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명품 구매 시 가장 고려하는 사항으로 36.5%가 '디자인'을 꼽았고 이어 '브랜드 명성'(26.3%), '품질'(14.5%), '가격'(13.8%), '희소성'(8.8%)을 들었다.구
[kjtimes=김봄내 기자]드러그스토어 ‘CJ올리브영’이 일반 식음료 판매에서 손을 뗀다.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올리브영은 매장에서 커피와 탄산음료 등 일반 음료와 과자류를 판매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올리브영은 음료 정리 작업부터 착수했다.각 매장은 지난주 초부터 커피류·커피맛 유제품·탄산음료·에너지음료 등을 발주하지 않았고, 남은 물량을 소진시키고 있는 상태다.다만 유기농 과일주스나 비타민 음료 등 ‘건강’과 관련있는 음료류는 계속 판매한다.하반기에는 과자류 등 일반 식품류 판매도 중단한다. 대신에 먹는 화장품(이너뷰티제품), 다이어트 보조제, 비타민 등 건강보조·기능성 식품류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올리브영의 한 관계자는 "올해 헬스 부문에 집중한다는 계획에 따라 건강과 관련없는 식음료를 판매품목에서 제외한다"고 설명
[kjtimes=정병철 대기자]성곡 김성곤 회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술고래(?)’였다. 정치인이고, 경제인이고 성곡의 술에 녹다운 안된 사람은 없었다. 신용남씨와 골프 시합에서 졌던 성곡은 술로 한판 붙자며 신씨에게 술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용남씨 역시 당대의 술꾼이었다. 제안을 마다 할 리 없었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혹시 어리석은 내기를 하는 게 아닌가 걱정도 앞섰다. 왜 그랬을까. 신씨의 증언이다. “사실 성곡의 술 끈기를 누구보다도 내가 잘 알고 있어 ‘좋습니다’라는 시원한 말을 못했다. 대신 ‘정, 그렇다면 하시죠…’라며 머뭇거리며 받아 들였다. 성곡의 술 승부를 받아들인 것도 나 역시 술은 골프 뭇지 않게 자신 있었다. 결국 이렇게 해서 성곡과 술 대결이 벌어졌다. 성곡은 골프장에서 진 오기를 술로 달래 보고자 ‘큰 잔으로 마시자’고 제안
[kjtimes=이지훈 기자]대법원 1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26일 회삿돈 300억원을 횡령·유용한 혐의로 기소된 담철곤(58) 오리온그룹 회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담 회장은 고가 미술품을 법인자금으로 매입해 자택에 장식품으로 설치하고 람보르기니 등 고급 외제 승용차를 계열사 자금으로 리스해 개인용도로 사용하는 등 총 226억원을 횡령하고 74억원을 유용한 혐의로 2011년 6월 구속기소됐다.또, 횡령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오리온그룹 전략담당 조모(55) 사장은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을 확정받았다.오리온그룹으로부터 판매 위탁을 받은 그림을 담보로 제공하고 수십억원을 불법 대출받은 혐의로 기소된 서미갤러리 홍송원(60) 대표는 상고심에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확정받았다.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홍창 부장검사)는 호텔 객실을 유흥업소의 성매매 장소로 제공한 혐의(성매매 알선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서울 강남 L호텔 대표 신모(48)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검찰은 이 호텔 내에서 유흥업소를 운영하며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업소 대표 한모(38)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호텔 내 빈 객실을 한씨 측에 성매매 장소로 제공하고 5000만원 상당의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호텔 내 12, 13층에서 유흥업소를 운영한 한씨는 신씨 측과 객실당 대여료를 5만원에 합의하고 성매매를 알선해 오다 지난해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호텔 객실료는 보름마다 현금으로 정산했는데 통상 500만원을, 유흥업소 영업이 잘될 때는 1000만원까지 받은 것으로 조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3분기 연속 영업이익 8조원을 돌파했다.삼성전자는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2조8700억원, 영업이익 8조7800억원을 올렸다고 26일 공시했다.매출은 작년 동기대비 16.8% 늘고 전분기보다는 5.7% 줄어든 것이다.사업부별로 보면 휴대전화사업이 포함된 IM(IT.모바일) 부문이 32조82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체의 62%를 차지했다.IM부문은 글로벌 경기불황과 계절적인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전분기(30조7100억원)보다도 매출이 늘었다.이는 갤럭시 SⅢ의 꾸준한 판매와 갤럭시 노트Ⅱ 등의 판매 호조세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증가한 영향이다.그러나 소비자가전(CE)부문(11조2400억원)과 부품 분야인 DS부문(15조8100억원)은 전분기보다 감소했다.CE부문은 TV와 생활가전 제품의 계절적 비수기로 실적이 감소했지만 프리미엄 TV 판매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LED T
[kjtimes=김봄내 기자]국세청이 원양어업 업체인 동원산업과 사조산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나섰다.26일 수산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전날 서초구 양재동 동원산업 빌딩과 서대문구 충정로 사조산업 빌딩에 조사관을 보내 회계자료 등을 확보했다.회사 관계자는 "원양어업계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을 세무조사해 내부에서도 의아해하고 있다"며 "조사와 관련해 특별한 이유나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