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CJ EM은 지난 3일 홍콩에서 개최한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 동반 참가한 국내 중소기업들이 3년 내 26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29일 밝혔다. CJ EM은 MAMA에 참여한 5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화권 바이어와의 수출상담 성과를 조사한 결과, 1년 이내 예상 계약액은 68억원, 3년 이내 예상 계약액은 26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이미 5개 기업은 총 3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다른 9개 기업은 5억3000만원 상당의 수출 계약을 최종 조율하는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CJ EM의 한 관계자는 "행사 참여 기업의 25%에 해당하는 14개 기업이 해외 진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비즈니스 박람회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라며 "짧은 기간에 이런 성과를 거둘 수 있던 것은 세밀한 사전 준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 소속 임원들이 최근 지급된 생산성 목표 인센티브(TAI)에서 월 기본급의 50%만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해 농사의 결실이 반토막 난 셈이다. 미래전략실 소속 임원들은 30여 명 안팎으로 TAI가 50% 수준으로 지급됐다는 것을 그룹 전반적인 분위기로 몰고 가기는 어렵다. 다만 그만큼 삼성전자 실적 하강 현상에 따른 그룹 임원들의 고통분담 강도는 더 커지고 있다는 반증으로 읽힌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은 계열사 업무를 총괄 조정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탓에 연초에 세운 목표를 초과 달성한 데 따른 성과급으로 월 기본급의 최대 100%까지 받을 수 있다. 지난해까지 미래전략실 임원들은 소속된 계열사와 상관없이 TAI를 100% 지급받는 것이 관례였다. 그러나 올해는 삼성전자의 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재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이들 두 기업이 차지하는 한국경제 비중이 늘어났다는 이유에서다. 이 같은 추세는 한국경제에서 국내 10대 기업의 비중은 줄었다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실제 국세청 법인세 신고 기업 51만7000여개(2013년 기준) 중 10대 기업은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현대중공업, GS, 한진, 한화 등이다.29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이들 10대 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1천71조3000억원이다. 이는 재작년 1081조3000억원보다 9000억원 가량 줄어든 금액이며 지난해 전체 기업 매출액(4313조5000억원)의 24.8% 수준으로 재작년 25.7%에서 0.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그런가 하면 10대 기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도 전년대비 감소했다. 10대 기업의 2013년 당기순이익은 48조6000억원으로 전년도보다 17조5000억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기업 매출액이 원화 강세와 스마트폰 판매 부진,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2개 분기 연속 줄어들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3분기 상장기업 경영분석'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업들의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 감소했다. 매출액 증가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2009년 2분기(-4.0%)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상장기업 1519개와 주요 비상장기업 151개사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로, 주로 대기업의 경영 상황을 나타낸다. 올해 2분기에도 2.9% 줄어든 기업들의 매출액은 3분기에 더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제조업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5.2% 급감해 역시 5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기업들의 매출액이 계속해서 뒷걸음질치는 이유는 원화 강세 때문이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같은 물량을 수출했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그룹은 26일 롯데물산 대표에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를, 롯데마트 대표에 김종인 롯데마트 중국본부장을 임명하는 등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다. 하이마트 대표에는 이동우 롯데월드 대표를, 롯데월드 대표에는 박동기 하이마트 전무를, 롯데홈쇼핑 대표에는 강현구 롯데닷컴 부사장을 기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는 지난 10월 개장한 이후 수족관 누수, 근로자 사망 등의 사고가 발생했던 잠실 제2롯데월드의 성공적 안착에 방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은 2007년부터 8년간 롯데마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점을 인정받아 제2롯데월드 본개장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중책을 맡긴 것으로 유통업계는 보고 있다. 롯데물산은 제2롯데월드 개발·운영사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롯데그룹측의 최대 현안인 제2롯데월드를 성공적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그룹 사장단의 수요회의가 24일 강연을 끝으로 올 한해 일정을 종료했다. 올해 마지막 강의는 인문학이었다. 이날 삼성그룹 사장단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형조 교수를 초청해 '유교, 잊혀진 삶의 기술'을 주제로 강의를 들었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인문학이 경영활동에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의미로 다가온 강연"이라고 평가했다. 한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인문학은 삶을 견디는 기술이자 인격수련의 한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인문학을 통해 살아가는 과정 속에서 맷집을 키우고 세상을 달리 보는 눈을 얻을 수 있으며 인문학은 의미와 유대를 강화하는 훈련이자 지적인 삶을 추구하는 과정이라는 게 그의 강연 내용이다. 특히 한 교수는 "인간은 자기투영 이상을 절대 볼 수 없는데 인문학을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관점이 생길 수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라원 영업실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김 상무는 2010년 1월 한화에 입사해 이듬해 한화솔라원 등기이사 및 기획실장을 거쳐 지난해 8월 한화큐셀 전략마케팅실장에 임명됐다. 김 상무는 올해 9월 한화솔라원 영업실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나서 솔라원 본사가 있는 상하이에 머물며 중국 태양광 시장에서 영업 확대 등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그룹은 이달 8일 한화큐셀과 한화솔라원의 합병을 발표했다. 한화는 김 상무에 대해 "한화큐셀 전략마케팅 실장으로 부임해 적자기업을 1년 만에 흑자로 반전시켰고, 솔라원과 큐셀의 통합법인 출범에 이바지해 태양광 분야에서 국내기업이 Global 1위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공을 세웠다"고 공식 설명했다. 한화그룹은 24일 김 상무를 포함해 부사장 3명·전무 5
[KJtimes=김봄내 기자]2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10대 그룹 상장 계열사(우선주 포함)의 시가총액을 집계한 결과 23일 종가 기준 724조4243억원으로 올해 1월 2일보다 13조4915억원(1.89%) 증가했다. 그러나 10대그룹 상장사의 시총 비중은 53.73%로 연초의 55.57%보다 1.84%포인트 낮아졌다. 상장 계열사의 시총은 10대 그룹 중에서 삼성그룹과 SK그룹, 한진그룹 등 3곳만 늘어났고 7곳은 줄었다. 삼성그룹(18개사)의 시총은 연초 306조4529억원에서 347조962억원으로 41조4533억원이나 급증했다. 삼성그룹 상장 계열사 시총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연초 23.96%에서 25.79%로 1.83%포인트 높아졌다. 삼성그룹 상장사의 시총이 급증한 것은 최근 삼성에스디에스(21조8979억원)와 제일모직(18조2250억원)이 상장했기 때문이다. 두 종목의 시총은 40조원을 웃돈다. 삼성전자[005930]와 삼성전자우[005935]의 시총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의 IT전문 계열사인 효성ITX는 23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4 일자리 창출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효성ITX는 지난 해 대통령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얻게 됐다. 고용노동부의 일자리 창출 포상은 △일자리 만들기 △일자리 지키기 및 질 높이기 △생계 및 취업지원 △일자리대책 추진 등 4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이번 수상은 효성ITX가 매년 10% 이상 채용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전체 6500여명의 직원을 모두 정규직으로 고용해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제공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한 공로를 인정 받은 것이다. 올해 효성ITX는 IT사업을 확대하
[KJtimes=김봄내 기자]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한국여자골프의 기대주이자 올해 세계 무대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한국인의 위상을 드높인 ‘2014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A TOUR) 신인왕’ 백규정(19) 선수를 공식 후원한다. 아시아나는 23일 오전,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백규정 선수와 ‘홍보대사 위촉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는 향후 1년간 백규정 선수와 백 선수의 부모에게 아시아나가 취항하는 전 노선의 최상위 클래스 항공권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시아나 홍보대사로 위촉된 백규정 선수는 2012년 프로에 입문하여 2014년 올해 ‘KLPGA넥센 세이트나인 마스터즈 우승’, ‘KLPGA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우승’, ‘KLPGA메트라이프, 한국경제 챔피언십 우승’ 등 한국여자프로골프 무대를 휩쓸어 ‘2014 KLPGA TOUR 신인왕’으
[KJtimes=김봄내 기자]카페베네는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카페베네는 연말 사회공헌활동인 ‘카페베네 이웃사랑맘 캠페인’의 일환으로 세이브더칠드런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활동을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저체온증으로 죽어가는 아프리카 신생아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기업 단체 참여를 신청했다. 이번 모자뜨기 활동에는 서울 및 부산, 대전, 대구, 광주, 경기도 양주 등 6개 지역의 카페베네 임직원 150여 명이 동참한다. 지난 22일 서울 베네타워에서 시작된 모자뜨기는 대전, 부산을 거쳐 오는 29일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글로벌 로스팅 플랜트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참여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카페베네 임직원들이 완성한 150개의 모자는 우간다,
[KJtimes=김봄내 기자]CJ대한통운은 음악송출, 자체 방송운영 등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전국 택배터미널에 음향시설을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올해 초부터 전국 각지 8개 터미널에서 음향시설을 시범운영해왔으며 내년에는 이를 전국 190여개 택배터미널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범운영 택배터미널에서는 업무사항 공유, 서비스 교육, 택배기사 생일 축하 등 경조사 공지, 희망곡이나 라디오 청취 등 현장 상황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예컨대 작업을 시작하는 아침에는 잔잔한 클래식 음악을, 하루 일과가 끝나가는 저녁 시간에는 활기찬 최신가요를 편성하는 방식으로 현장 상황에 맞춰 선곡을 하고 있다. 또 월요일에는 공지사항, 화요일에는 재미있는 사연 공유, 수요일에는 축하이벤트, 목요일에는 영업 성공사례 등 요일별로…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영섭 부장검사)는 한국전력과 자회사 임직원을 상대로 수억원대 금품로비를 벌인 혐의(뇌물공여 등)로 IT업체 K사 회장 김모(55)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0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배전종합상황판 등 한전과 자회사가 발주하는 각종 공사를 수주하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한전과 한전KDN·한국수력원자력 등 자회사 간부 8명에게 3억3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현금과 수표는 물론 시가 3000여만원 상당의 뉴비틀 자동차, 360만원짜리 수입 자전거를 뇌물로 건넸다. 자회사 임원 아들의 골프레슨비를 대납하기도 했다. 검찰은 뒷돈을 챙긴 임직원 8명 가운데 이명박 정부 인수위원회 출신인 강승철(54) 전 한전 상임감사 등 7명을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KJtimes=견재수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세계 200대 부자 대열에 합류했다. 삼성SDS와 제일모직 상장에 따라 이 부회장이 보유한 주식 자산의 시가평가액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2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세계 400대 억만장자 순위 중 184위에 이름을 올렸다. 19일(현지시간) 기준 이 부회장의 재산은 71억달러(7조8064억원)이다. 이 부회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41위를 기록했고, 한국에서는 부친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 이어 2위다. 삼성SDS와 제일모직의 상장으로 그의 재산은 올 들어 26억달러가 늘어났다. 이 부회장은 삼성SDS의 상장으로 지난달 세계 300대 부자에 진입한데 이어 제일모직 상장으로 다시 순위가 100계단 가량 뛰었다. 이 부회장은 제일모직의 지분 23.2%(3136만9500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지난 19일 종가 기준 제일모직 주가 12만9500원
[KJtimes=김봄내 기자]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아시아나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새해 소망을 담은 ‘새해맞이 취항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시아나는 내년 1월 11일까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www.flyasiana.com)를 통해 새해에 꼭 가고 싶은 아시아나 취항지와 이유를 함께 적어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아시아나 럭키박스(Lucky Box)’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시아나 럭키박스’는 아시아나 국제선 왕복항공권 2매(아시아나 전 노선 중 선택 가능), 보조배터리, 양키캔들, 여권지갑, 취항지 스크래치 엽서 등으로 구성되며, 당첨자 300명 전원에게는 아시아나 보틀(Bottle)을 함께 증정한다. 당첨자는 내년 1월 15일, 당첨자 발표 게시판을 통해 발표되며, 회원정보상의 국내지 주소로 ‘아시아나 럭키박스’가 발송된다. 단, 선물은 랜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