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벤타도르 LP720-4 50° 애니버서리오(이하 애니버서리오)’는 기존 6.5 리터 12기통 엔진을 튜닝해 출력을 720마력까지(기존 700마력) 올리고,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ISR 트랜스미션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불과 2.9초 만에 도달하며 시속 350km의 최고속도를 낸다.
애니버서리오는 탄소섬유 모노코크, 12기통 엔진과 상시 4륜 구동으로 전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둔 아벤타도르에 독특한 사양과 기술을 더한 모델로 전세계 100대 한정 생산되며, 국내에는 이 중 단 한대만이 들어왔다.
앞, 뒤 범퍼는 모두 새롭게 제작됐고 전면의 공기 흡입구와 에어로다이내믹 스플리터는 더욱 크고 길어지는 등 더욱 새로운 외관으로 태어났다. 작은 덮개(flap)가 옆면에 추가 됐으며. 후면 또한 더욱 커진 디퓨저와 엔진룸의 통풍을 개선시켜주는 그물구조가 적용됐다.
여기에 안전성을 유지하면서도 차량 저항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위해 공력성능은 아벤타도르 LP700-4보다 50% 이상 향상됐다. 대표적인 외관 색상도 람보르기니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노란색 ‘지알로 마지오’를 채택했다.
투명하고 반사성이 높은 입자층으로 구성돼 있어 태양 아래에 있을 대 가장 매력을 발산한다전면, 후면 그리고 실 부분은 지알로 마지오와 매트 블랙 색상이 투톤으로 매치돼 선의 윤곽이 더욱 분명해진다.
실내에는 자연스러운 룩과 가죽의 부드러움을 살리는 특별한 태닝 및 컬러링 과정을 거쳐 특별 제작된 최고급 세미 아닐린(Semi Aniline) 가죽이 사용됐다.
초 경량 단조 카본 소재(Forged Composite®)로 된 50주년 기념 배지와 시리얼 넘버가 모두 부착되어 있으며, 람보르기니의 모든 모델과 마찬가지로 ‘AdPersonam’ 개별화 옵션을 통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색상으로 주문 가능하다.
람보르기니 서울 이동훈 사장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는 미우라, 쿤타치, 디아블로 등 역사속의 모델처럼 미래의 슈퍼카 시장의 획을 그을 모델”이라며, “브랜드 50주년을 기념해 특별 제작된 아벤타도르 LP 720-4 50° 애니버서리오는 람보르기니의 역사를 대변하는 탈것을 넘어선 하나의 예술작품”이라고 말했다.
국내 판매 기본 가격은 6억9990만원이며, 옵션을 포함하면 약 7억원 중반이다(옵션에 따라 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