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볼보자동차가 리어 서스펜션의 높낮이를 자동으로 조절해 적재 효율성과 주행 안전성 확보에 도움이 되는 니보매트 오토매틸 레벨링 시스템을 장착한 XC시리즈를 출시했다.
일반적으로 트렁크에 짐을 싣거나 트레일러를 연결해 운행할 경우 차량의 후미가 가라앉고 앞쪽이 들리며 무게 중심이 이동하게 된다. 이로 인해 타이어 및 부품 수명이 단축되고 연료 효율성도 저하된다. 특히 주행 안정성에도 위협받는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된 XC시리즈에 새롭게 탑재된 니보매트 시스템은 트렁크에 많은 짐을 싣더라도 시동을 걸면 스스로 리어 서스펜션의 높낮이를 조정해 차량 전·후미의 수평을 조절한다.
또한 사륜구동 AWD 시스템을 비롯해, 주행 안정성을 확보하는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트랙션 컨트롤 및 차종에 따라서 내리막길에서 속도를 유지해주는 경사로 주행 제어 시스템 트레일러와 연결하여 주행 시 트레일러의 주행 안정성까지 제어하는 트레일러 스태빌라이저(Trailer stabilizer) 등 프리미엄 크로스 컨트리를 완성하는 첨단 기능들이 대거 탑재돼 있다.
니보매트 시스템을 장착한 모델은 총 3종으로 XC60 D5 Nivomat가 6,390만원, XC70 D5 Nivomat가 6,230만원, XC90 D5 Nivomat가 7,030만원이다. (모두 VAT 포함)
볼보자동차코리아 김철호 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XC60, XC70, XC90 니보매트 모델들은 화물 적재량이 많은 주말 레저, 가족 캠핑 등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보다 완벽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볼보자동차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에 맞추어 더욱 편하고 안전한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