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동부증권, 편의성 향상된 신개념 MTS 출시


[KJtimes=김한규 기자] 동부증권(대표이사 사장 고원종)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신개념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MTS는 기존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버금가는 광범위한 금융상품 주문이 가능하다. 주식이나 ELW 뿐만 아니라 야간선물옵션, 장내채권, 펀드 등 매매 가능한 상품군이 대폭 확대됐으며 MTS 내에서 거래는 물론 관련 시세 및 투자 정보 화면까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 SNS 아이디로만 로그인해 MTS의 주요 기능을 살펴볼 수 있고 사용 중에는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채널에 쉽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스마트폰을 교체하더라도 추가 설정없이 이전에 사용했던 MTS 설정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클라우드’ 기능, 자신만의 화면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해주는 ‘커스텀홈’ 기능, 매번 검색하는 불편함을 줄여주는 ‘히스토리’ 기능과 함께 MTS만으로도 회원가입부터 각종 거래 신청까지 가능한 ‘원스톱 업무서비스’ 등이 추가됐다.

동부증권 관계자는 "이번 개편에서 기능과 편의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들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감각적인 인터페이스가 적용됐다"며 "특히 각 화면마다 박스조합형 디자인을 적용해 박스의 컬러로 빠르게 등락 현황을 알 수 있으며, 자주 쓰는 박스는 바탕화면으로 등록할 수 있는 ‘위젯’ 기능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증권은 이번 MTS 개편 출시를 기념해 오는 21일부터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동부증권 고객센터(1588-4200)로 문의하면 된다.








[현장+] 일감몰아주기 '안전불감증' 심각한 삼표산업 정대현 사장
[KJtime김지아 기자]경영권 승계 위한 '일감 몰아주기 논란'의 중심에 섰던 삼표그룹의 환경자원 부문 계열사 에스피네이처가 최근최대주주이자 오너 3세인 정대현 삼표시멘트 사장에게 연수원 부지 사용료를 지급해온 사실이 한 매체 취재를 통해 드러났다. 이를 두고 오너 개인의 이익을 위해 기업의 자원이 동원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문제의 부지는 경북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에 위치한 삼표연수원 부지다. 삼표연수원은 삼표그룹 지주사인 삼표가 아닌환경자원 부문 계열사 에스피네이처가 운영 및 관리한다. 삼표그룹 계열사 경한이 2006년 7월경주시청으로부터 건축 허가를 받아3년 1개월만인 2009년 8월지상 3층 규모(연면적 1358.6㎡, 411평)의 연수원 건물을 완공했는데,2019년 3월경한이 에스피네이처에 흡수합병되면서 에스피네이처로 소유권이 이전됐다. 삼표연수원의 건물주는 에스피네이처이나,땅 소유주는 에스피네이처의 최대주주(71.95%)이자 정도원 회장의 외아들인 정대현 삼표시멘트 사장이었다. 부동산등기부에 따르면 정 사장은 경한(현 에스피네이처)이 경주시청으로부터 건축 허가를 받기 8개월전인 2005년 11월, 연수원 건물이 지어질 대지 1필지를



[탄소중립+] 발암물질 범벅 시멘트, 폐기물 관리 이대로 괜찮나?
[kjtimes=정소영 기자] 소비자주권시민회의 등환경·시민단체들이 정부에 시멘트 정보공개·등급제 도입하는 ‘폐기물관리법’ 개정을 촉구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녹색연합·소비자기후행동·한국여성소비자연합·환경운동연합·환경정의·환경재단 등은 지난 7일 연대 성명을 통해 “기후위기 타개를 위한 탄소중립 선언 이후 시멘트 업계도 유연탄 대체재로 폐플라스틱 등 폐기물의 자원화·에너지화를 확대하고 있지만, 폐기물 사용량이 증가할수록 시멘트의 유해성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환경단체에 따르면 최근 폐기물 시멘트에서 1급 발암물질인 ‘6가 크롬’이 EU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체에 유해 한 폐기물을 다량 투입하고 있지만, 환경규제기준은 환경오염을 방조하는 수준에 가깝다는 지적이다. 환경단체는 “대다수 국민은 발암물질과 중금속이 가득한 각종 폐기물을 투입해 생산된 시멘트로 지어진 아파트와 건물들에서 생활하지만, 어떤 폐기물이 포함됐는지, 중금속 성분은 무엇이고,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며 “폐기물이 안전하게 순환자원으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허술한 환경규제기준을 방치한 채 시멘트 소성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