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미래통합당은 정부가 우한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대란 속에서 젊은 알바족들의 생계유지를 위한 규제완화에 더욱 힘쓸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30일 밝혔다.
미래통합당은 30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서비스 중심 단기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2달만에 3분의 1이나 급감했다며 ‘알바대란’ 속 가장 큰 피해자들은 2030세대 젊은이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화·공연 부문 77.4%, 놀이공원·테마파크 부문 67.9%, 백화점·면세점 61.2%, 복합 쇼핑몰·아울렛 55.9%, 호텔리조트·숙박 40.7% 등의 아르바이트 자리 감소 비율을 제시했다.
이어 젊은 세대들의 ‘알바증발현상’은 우한코로나19 상황과 함께 장기화될 조짐도 보이고 있고 일각에서는 올 상반기에만 150만~200만개에 달하는 아르바이트 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까지 제시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남 탓할 필요 없이 미래통합당은 경제위기 속 당국의 개입과 긴급조치는 인정한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우한코로나19 사태 속 우리 경제가 이토록 큰 타격을 받은 배경에는 정부의 경제실정과 각종 규제남발로 인한 시장둔화 현상이 있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미래통합당은 문정권의 실정에 해당되는 각종 영업규제와 주52시간 근로제 등으로 아르바이트 시장은 이미 둔화된 상태로, 이런 여건 속에서 우한코로나19 변수까지 터져버리니 알바로 연명하는 수많은 젊은 세대는 말 그대로 엎친 데 덮친 ‘퍼펙트 스톰’에 휩쓸려 빈곤층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에 주52시간 근로예외 확대를 비롯하여 대형마트 등 기존 휴일영업규제를 풀어 경색 국면에 빠진 임시직 시장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끝으로 ‘당국에서는 이번 달만 버틸 수 있는 생계형 100만원에만 집착하는 것을 넘어 젊은 세대들이 이 난국을 장기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일자리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 사상 최악의 경제위기 속에서 가장 근본적인 대안은 시장을 구속해왔던 각종 규제들을 풀어 경제숨통을 틔워주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의 구세주 역할을 해줄 것이란 기대는 하지 말되, 엄중한 경제 현실 속 올바른 대응책을 제시할 것을 주문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