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MVP펀드, 2조 5천억 돌파...비결은?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일임형 자산배분형 펀드의 원조인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글로벌 MVP펀드가 지난 10, 순자산 25천억원을 돌파했다. 20144월 출시된 MVP펀드는 저금리 시대 안정적 장기 수익률 확보를 위한 최적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MVP60펀드의 경우 12월말 기준으로 누적 수익률 58%의 성과를 올리면서 꾸준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변액보험은 장기적인 시각에서 관리가 필요한 상품이다. 금융시장 변화에 대응해 주식형, 채권형, 혼합형 등 투자처를 넘나들며 적극적으로 운용해야 수익이 높아진다. 그러나 급변하는 투자 환경을 개인투자자가 일일이 분석해 수익이 날 수 있는 투자처로 제때 갈아타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이런 문제에 대한 미래에셋생명의 솔루션이 바로 MVP펀드이다. 이 펀드는 고객을 대신해 업계 최초로 보험사의 자산관리 전문가가 전략 수립부터 운영까지 모든 자산운용을 직접 관리하는 일임형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이다.

 

미래에셋생명은 글로벌 분산투자를 원칙으로 전체 변액보험 자산의 60% 이상을 해외자산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MVP펀드는 전문가들이 글로벌 시장상황을 면밀하게 살펴 시기적절한 리밸런싱을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운용 전략을 펼친다.

 

이러한 자산배분 원칙은 코로나19 위기에서도 성과로 이어졌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MVP는 단순히 주식과 채권의 정해진 비율을 맞추는 기계적 자산배분이 아닌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을 추구한다코로나19 사태 전부터 IT, 플랫폼, 온라인 유통 등 디지털 혁신 트렌드에 주목해 왔었고, 이번 팬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의 일시적인 위축은 오히려 해당 분야 대표 기업들이 시장 점유율을 확대 할 기회라고 판단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라고 분석했다.

 

MVP펀드 선전에 힘입어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20201월부터 10월까지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초회보험료 12,635억원을 거두며 국내 변액보험 신계약 시장 점유율 52.5%의 압도적인 위치를 기록하고 있다.

 

조성식 미래에셋생명 자산운용부문대표는 변액보험펀드에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사는 미래에셋생명이 업계 최초다라며 더 많은 고객이 글로벌 우량자산에 합리적으로 투자하는 MVP펀드로 행복한 은퇴설계를 준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유경제 위기와 도전]中 자전거 공유 스타트업 ‘헬로’…자국 시장 공략 집중 성장 발판
[KJtimes=김승훈 기자]중국 공유 자전거 업체 헬로추싱이 미국 증시 상장까지 추진하고 있을 정도로 급부상하고 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헬로추싱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냈다. 올해 2분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상하이에서 ‘헬로바이크’란 공유 자전거 서비스로 출발한 헬로추싱은 현재 대표인 양레이가 28세에 공동 창업했으며 일정 금액을 내면 자신이 원하는 만큼 자전거를 대여해 운용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전자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와 협업한 헬로추싱은 알리페이와 연동돼 있어 회원가입 없이 스캔 한 번만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현지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다. 헬로추싱은 2018년 중국 자전거 공유업체 1·2위 업체였던 오포와 모바이크가 추가 투자 유치 실패와 중국 정부의 공유 자전거의 수량 제한 등의 이유로 경영난을 겪을 때 알리바바에서 투자를 받으며 급성장했다. 오포가 전 세계로 눈을 돌리며 사업을 확장할 때 헬로추싱은 자국 시장 공략에 집중한 덕분도 있다. 당시 헬로추싱의 기업 가치는 1조65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중국의 400개 이상 도시에서 운영되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단독]보니코리아 아웃라스트 사태 그 후'… 혜성처럼 나타난 ‘돗투돗‧(주)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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