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상반기 주요기업 채용연계형 인턴, 신입사원 모집 활발”

[KJtimes=김봄내 기자]올 상반기 주요 기업들이 신입 채용에 나서고 있다. 기업들은 과거에 비해 스펙보다 직무 역량과 조직 문화 적합성을 중시하는 기조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렇다 보니 짧게는 1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 가량 인턴 실습 후 최종 평가를 거쳐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선발하는 채용 방식을 도입하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올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을 채용하는 주요 기업들의 채용 공고를 정리했다.

 

롯데백화점은 2021년 상반기 신입사원(채용연계형 인턴)을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경영일반 MD e커머스 디자인이다. 20217~8월 인턴 실습, 202110월 입사가 가능한 4년제 대학 기졸업자 및 20221월 입사가 가능한 4년제 정규대학 졸업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MD는 패션·의류·의상·식품·리빙 전공자, 디자인은 디자인 전공자를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서류 전형 1차면접 인턴십 최종 면접 건강 검진 최종 합격 순이다. 인턴십은 오는 75일부터 827일까지 8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인턴십 기간 중 실시하는 현업 평가, PT과제 평가, 최종 면접 결과를 종합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오는 25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아모레퍼시픽은 2021 상반기 신입사원을 수시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E커머스 영업 디자인 인사 인재개발 재무이다. 기졸업자 또는 20218월 졸업 예정자로 OPIc, TOEIC Speaking 등 영어 말하기 또는 신HSK, 중국어 OPIc 등 중국어 성적 보유자면 지원할 수 있다. , 해외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졸업 예정자는 외국어 성적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64주차부터 7월까지 약 4주간 인턴 실습을 거쳐야 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 전형 온라인 AI역량검사 1차면접 인턴 실습 2차 면접 최종합격 순이다. 오는 23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E12021년 채용연계형 하계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재경 IT 해외영업 국내영업 엔지니어 부문에서 모집한다. 4년제 대학 이상 기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20218월 또는 20222)2021년 정규직 입사 및 근무가 가능한 자, 관련 전공자면 지원할 수 있다. , 해외영업과 국내영업 부문은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 가능하다. 관련 자격증 소지자, 해외영업은 어학능력 우수자, 엔지니어는 공학인증제도 수료(예정)자를 우대한다. 서류접수 온라인 AI 역량검사 면접 신체검사를 거쳐 인턴십을 실시한다. 인턴 기간은 71일부터 827일까지이며, 인턴십 기간 중 평가, 수료성적 등 종합평가를 통해 신입사원으로 채용된다. 오는 24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SK플래닛은 2021년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Engineering(Programming, Machine learning, Data mining) Business(서비스기획, 사업기획, 마케팅, 운영 등) UX(UX기획(설계), GUI디자인)이다. 4년제 대학 이상 기졸업자 또는 20222월 이전 졸업 예정자로 인턴십 기간 근무 가능한 자, 인턴십 종료 후 정규직 전환 시 입사가 가능한 자면 지원할 수 있다. 인턴십 기간은 오는 75일부터 1231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인터뷰 SKCT(심층역량검사)/채용검진 인턴 합격자 발표 인턴십 순이다. , Programming 직무는 서류전형 후 코딩 테스트를 진행한다. 인턴십 종료 시점에 전환 심사를 통해 정규직 채용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오는 20일 오후 3시까지 채용 홈페이지로 지원하면 된다.

 

두산공작기계는 2021년 기술직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 생산직 전장직 도장직 설비직 분야에서 모집한다.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생산직은 기계조립/가공 관련 자격증 소지자, 전장직은 전기/전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도장직은 도장 관련 자격증 및 지게차 운전기능사 소지자, 설비직은 냉동기(공조냉동기계 산업기사/기사 자격증) 및 보일러(에너지관리 기능사/기능장/산업기사/기사 자격증) 운전자격 소지자면 지원할 수 있다. 직무 관련 유경험자, 설비직은 가스기능사 이상 자격 보유자를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인성검사 실무면접 및 적성검사 인턴십 신체검사 정규직 전환 순이다. 오는 31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한국자산신탁은 채용연계형 인턴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사업부문(신탁, 도시재생, 리츠)과 경영지원부문(기획, 인사)에서 채용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AI 인적성검사 포함) 1차면접 2차면접 채용검진 인턴 실습 최종면접 순이다. 75일 입사 예정이며, 인턴 실습은 6개월 간 진행될 계획이다. 20217월부터 인턴 근무가 가능한 대학 기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면 전공 및 연령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인턴 근무 평가 및 최종 면접 결과를 종합 평가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오는 31일 오후 5시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코로나 라이프] "엔데믹와도 병원가는 건 글쎄" 병원 기피현상 계속
[KJtime김지아 기자]대구시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아직도 병원만 보면 심장이 두근거린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해 초 늦은밤 7살된 딸아이가 열이 나고 하반신에 반점이 생기는 등의 현상이 보여 다급한 마음에 인근 병원 응급실에 향했지만 병원안에 들어가지도 못했다. ◆비일비재한 코로나19 병원담들 '냉담해진 병원시선' 김씨는 "아이가 열이 38도 넘기 때문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음성' 확인이 되어야 들어올 수 있다는 게 병원측 입장이었다. 저는 늦은밤 코로나 검사를 받을수 없는데 아픈 애는 어떻게 하냐고 토로했다"며 "병원은 아침에 다시 와서 코로나 검사를 받은 다음 오후에 검사 결과를 가지고 오라는 입장을 바꾸지 않았고, 저와 아이가 딱해 보였는지 전문의 한 명이 뒤늦게 나와 열이 나는 이유가 피부 반점과 관계가 있는 것 같으니, 해열제와 열이 떨어질수 있는 민간 요법을 쓰면서 밤에 지켜보고 다음날 일찍 병원에 와서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아 병원에 오라는 조언을 해줬다"고 회상했다. 그는 "아픈것도 서러운데 코로나19에 걸렸을 까봐 환자를 기피하는 병원이 너무 원망스러웠다"며 "지인 중에는 다리를 다쳤는데 열이 높다는 이유로 들어가지 못한 경

[현장+] 포스코건설, 광주 더샵 오포센트리체 ‘붕괴사고’ 쉬쉬(?)… HDC 붕괴사고 얼마나 지났다고
[kjtimes=견재수 기자] 포스코건설의 아파트 시공 현장(경기도 광주 더샵 오포센트리체)에서 작업 도중 천장이 내려앉는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월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아이파크(HDC현대산업개발) 붕괴사고의 충격이 채 가시지도 않은 상황에서 발생한 터라 더샵 오포센트리체 입주예정자들의 불안감은 좀처럼 가시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당 사고 현장을 취재한 언론사들의 기사가 삭제되고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어 일각에서는 포스코건설이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사고를 은폐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6일 <본지> 취재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20일 포스코건설이 시공 중인 경기도 광주시 오포 고산1지구 C2블록 ‘더샵 오포센트리체’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지하2층 천장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아파트 209동의 지하2층 슬라브 콘크리트 양생 작업 중 하중을 견디지 못한 거푸집이 휘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최고 25층까지 올라가는 아파트의 지하 천장이 내려앉은 사고라는 점에서 입주예정자들의 불안감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

[탄소중립+] 중소기업 탄소중립 대응…정부, 핵심기술개발·설비투자 지원
[KJtimes=정소영 기자] 정부가 중소기업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핵심기술개발과 설비투자 지원 본격화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6일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에 필요한 핵심기술 개발과 설비투자를 지원하는 3개 사업을 공고했다. 3개 사업은 ▲중소기업 탄소중립 선도모델개발(50억 원) ▲중소기업 넷-제로(Net-zero) 기술혁신개발사업(70억 원)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지원(55억 원)이다. 우선 중소기업 탄소중립 선도모델 개발사업은 중소기업 탄소다배출 업종별로 업종 내에서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저탄소 신기술 모범사례 개발을 지원하는 올해 신규사업이다. 선도모델을 실증·적용할 수요 중소기업이 연구개발에 필수로 참여, 선도모델의 탄소 감축 효과와 동일·유사업종 영위 중소기업에의 확산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특징이다. 민간 기술개발(R&D) 협의체와 유관 연구기관, 일반 중소기업 등을 통해 발굴한 기술 수요를 토대로 업종별로 개발이 필요한 탄소중립 핵심기술(RFP) 개발을 지원한다. 선정된 중소기업과 연구기관의 연합체(컨소시엄)는 2년간 최대 20억 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는다. 개발된 모델은 라이브러리로 구축해 동일·유사 업종 중소기업이 벤치마킹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