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오비맥주, 도로교통공단과 설 연휴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설 연휴 기간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 모범운전자연합회(회장 윤석범)와 함께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의 최근 5년간(2016~2020) 설 연휴 교통사고 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음주운전 사고건수의 비율이 전체 기간 대비 3.8%p 높았고 사상자수의 비율도 4.2%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은 가족 간의 모임이나 음복 등의 차례 문화로 평상시보다 음주 기회가 많아 음주운전 사고 발생 비율이 높은 기간으로 꼽힌다. 오비맥주는 적은 양이라도 음주 후 운전을 하는 것은 금물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빈도와 사망률을 낮추고자 22일까지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캠페인 기간 모범운전자연합회 서울지부 소속 모범운전자 7천여명은 음주운전 근절 스티커를 차량에 부착하고 운행해 시민들에게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음주운전 근절 스티커는 2019년 오비맥주와 도로교통공단이 함께 개최한 음주운전 타파 차량 스티커 공모전에서 이사장 상을 수상한 음주운전에 녹색불은 없습니다작품으로 제작됐다.

 

 

본격적인 캠페인에 앞서 열린 스티커 배포식에는 오비맥주 배하준 사장, 구자범 법무정책홍보 수석부사장과 도로교통공단 이주민 이사장, 강동수 혁신기획본부장, 모범운전자연합회 윤석범 회장이 참석해 음주운전 근절과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지난해 추석 연휴에는 1976년 교통사고 통계 집계 이래 처음으로 연휴 기간 음주운전 사망자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이번 설에도 음주운전 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연휴 기간 캠페인을 집중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류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건전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설 연휴는 가족 친지들과 만나 차례, 성묘 등을 통해 술을 마실 기회가 자연스레 많아지는데, 한 잔이라도 음주를 했다면 운전대를 멀리 해야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다소중한 가족을 위해 음주운전 근절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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