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신현희 기자] 부영그룹이 화순군과 청년 및 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 업무 협약을 맺었다.
부영그룹은 지난 14일 화순군청에서 한성욱 부영 호남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화순군 구복규 화순군수, 하성동 군의회의장, 박철원 부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화순군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화순군은 청년 및 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사업을 통해 인구 증가와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업무 협약을 제안했다. 부영그룹은 이에 깊이 공감해 임대주택 공급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는 화순군의 인구 늘리기 정책에 따른 젊은층 유입 및 주거 안정을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부영그룹은 현재 운영 중인 화순 부영 아파트의 공가세대를 확보한 후 내년부터 연간 100세대씩 청년 및 신혼부부들에 공급할 계획이다.
화순 사랑으로 부영 임대 아파트는 총 5개 단지로 지상 13~15층, 26개 동, 전용면적 39~59㎡ 총 4595세대의 대단지 규모로 이뤄져 있다.
단지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공공기관이나 병원, 식당, 마트 등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만연초, 화순제일초가 인근에 있고 주변에 크고 작은 공원도 있다. 동면농공단지, 능주농공단지, 도곡농공단지 등이 있어 광주까지 차량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수요도 많다.
◆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올해 91개 수상 쾌거
부영그룹이 지원하고 있는 전국 65개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보건복지부상을 포함해 시장상·도지사상·시의장상·국회의원 표창 등 올 한 해 총 91개상을 수상했다.
어린이집이 수상한 분야는 ▲공공형 어린이집 ▲열린 어린이집 ▲급식 관련 우수부문 ▲보육발전기여 공로상 ▲안심어린이집 선정 ▲공모전 수상 등이다.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부영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로 꼽고 있다. 그룹 내 보육지원팀을 두고 부영 아파트 내 관리동 어린이집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으로 운영하고 있다. 임대료를 받지 않고, 그 비용을 영유아의 복지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지난 2016년 2월 충북오창 6단지, 전주하가, 제주삼화 6차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개원을 시작으로 현재는 전국에 65개원이 운영 중이다. 지역 어린이집마다 학부모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점차 개원 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부영그룹은 부모교육, 보육 컨설팅, 보육행사 지원, 우수 유기농 식자재 업체 및 교재 · 교구 제휴, 다자녀 입학금 지원 등 질 좋은 보육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어린이집 교육과 컨설팅, 우수 보육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어린이집으로서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