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한화생명, 미래 혁신 이끌 인재 찾는다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45일부터 419일까지 2023년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이번 채용은 취업준비생들의 지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내년 2월 졸업예정자까지 지원 자격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20238월 및 20242월 졸업예정자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최종합격자 중 올해 8월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는 9월 초에 입사한다. 내년 2월 졸업예정자는 마지막 학기 과정을 마치고 내년 1월 초에 입사하게 된다.

 

채용 직무는 영업마케팅(GA, 방카슈랑스, 법인영업, 마케팅 등) 상품계리 투자 여신/대출 디지털금융 보험지원(언더라이팅, 보험심사 등) 경영지원 글로벌 부문이다.

 

특히 서류전형의 자기소개서 문항은 지원동기와 직무 강점 및 경험, 목표를 묻는 핵심질문 3가지로 축소했다. 서류심사와 실무진 면접, 임원면접 그리고 인턴십 과정을 거쳐 81주차에 최종합격자를 확정한다.

 

임원면접을 통과한 지원자는 학사 여름방학 기간인 6월에서 7월 사이 총 6주간, 본인이 지원한 분야와 관련된 인턴십 실무경험을 쌓는다. 한화생명은 이 기간에 금융이해도 테스트를 비롯해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와 함께 한화생명의 판매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서는 영업마케팅 인재를 채용한다. 채용 일정, 과정 등은 모두 한화생명과 동일하다.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계열사 간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한화생명 박성규 People&Culture팀장은 이번 채용 전형은 취업준비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원 자격을 기졸업자와 올해 졸업예정자뿐만 아니라 내년 2월 졸업예정자까지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원자의 역량에 초점을 맞춘 채용을 위해 출신지와 출신학교를 알 수 없도록 블라인드 방식으로 서류심사와 면접 과정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한화생명은 회사와 직무에 대한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41319시에 한화생명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라이브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 전형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모집요강 및 상세 채용정보는 45일 오후 1시부터 한화그룹 채용 홈페이지 한화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화생명은 디지털 종합금융사에 맞는 다양한 업무 형태와 쾌적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강원도 양양의 브리드호텔에서 동해 바다를 보며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리모트 워크플레이스(원격근무지)’, 한강과 남산 전경이 보이는 체력 단련 공간 ‘63피트니스 센터’, 25000권의 장서와 7300권가량의 전자책을 구비한 ‘LIFEPLUS 라이브러리사내 도서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 넷마블 코웨이로 몰려간 방문점검원들…"관리자 갑질·일감 착취·직장 내 따돌림" 성토
[KJtimes=정소영 기자] 가전렌탈업체 코웨이의 방문점검원들이 끊이지 않는 갑질 문제로 인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넷마블 코웨이 본사로 몰려가 적정계정 보장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코웨이 코디·코닥지부 소속 방문점검원들은 3일 오전 코웨이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전국 곳곳에서 관리자에 의한 계정갑질 문제가 터져 나오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갑질 관리자 퇴출△계정갑질 방지대책 촉구△직장 내 따돌림 중단 등을 요구했다. 전국의 코웨이 방문점검원은 1만 1000여 명에 달한다. 이들은 회사와 위·수탁계약을 맺고 정기점검 및 제품영업에 따른 건당 수수료를 받으며 일하는 특수고용직이다. 이들은 기본급이 없는 탓에, 신규 영업 건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자신의 관리 계정(고객이 사용하는 렌탈제품에 대한 점검 수요)이 유일한 일감이자 수입원이다. 코웨이의 업무 구조상 코디(여성)·코닥(남성) 노동자들의 관리계정은 매월 배정되는데, 지국의 관리업무를 관장하는 지국장 및 팀장이 이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노조는 "코디·코닥의 생사여탈권을 쥔 관리자에 의해 갑질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실제 지난 2월 초 코웨이


"뜨거운 주총 시즌" 국내 '경영권 분쟁' 기업들 이모저모
[KJtimes=김지아 기자] 주주총회의 시즌이 한창이다. 사전적 의미로 '주주총회'는 주식회사의 경영주체는 주주이며, 그 주주가 소유주 수에 따라서 의결권을 행사하고 주식회사의 의사를 결정하는 최고기관을 말한다. 이사회의 결정으로 대표이사가 소집하고, 정기주총은 결산기가 종료되고 석달 이내에 개최한다. 12월 결산법인의 경우 그 다음해 3월말까지 정기주총을 열어야 한다. 주총결의가 필요한 긴급한 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임시주총을 열 수 있다. 또 발행주식수의 5% 이상을 소유한 주주도 이사회에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할 수 있다. 주주는 1주당 1개의 의결권을 가지며 의결권 행사는 직접 참석은 물론 위임장을 작성해 대리인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2개 이상의 주식을 가진 주주는 서로 다르게 의결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 의결권이 없는 주식을 가진 주주 등 경우에 따라서는 의결권이 제한되기도 한다. 주주총회는 대부분 보통결의(과반수 출석, 출석주주 과반수 찬성)가 적용되지만 정관변경, 자본감소(감자), 영업양도, 이사해임 등은 특별결의(과반수 출석, 출석주주의 3분의 2 이상의 찬성)가 필요하다. 이런 주주총회가 이미 시끌벅적하게 끝난 기업도, 조용히 갈등을 덮으려

[탄소중립+] "가짜 재생에너지 팜유의 두 얼굴" 산림파괴·인권침해 숨긴 정부·기업 '도마 위'
[KJtimes=정소영 기자] 종려나무 열매에서 짜낸 기름인 팜유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전 과정에서 삼림파괴, 인권침해와 함께 지구 온난화를 유발하고 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팜유 확대를 용인하는 정부 정책과 친환경 연료로 그린워싱(위장 환경주의)을 시도하는 기업들이 도마 위에 올랐다. 보존과 가공이 용이해 식품, 화장품, 세제 등에서 널리 사용되는 팜유는 최근 바이오디젤과 바이오중유 등 바이오연료의 원료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시민단체 기후솔루션 최근 '미션실패: 친환경 팜유 인증으로 가릴 수 없는 산림파괴' 보고서를 통해 국내의 팜유 공급망과 팜유 사용을 확대하는 정책을 열거하고 어떤 문제가 있는지 짚었다. 또 팜유 생산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과 생태계 파괴, 인권침해를 막는 데 필요한 정책을 제안했다. 보고서는 "그렇게 늘어나는 팜유 사용은 주요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 다양한 문제를 초래했다"며 "팜유 재배용 대규모 플랜테이션이 확산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보다 넓은 면적의 산림이 파괴됐고, 이는 막대한 온실가스 배출과 생물다양성 손실로 이어졌다. 일방적인 토지강탈은 토착민의 생계와 문화도 함께 빼앗았다"라고 지적했다. 팜유의 환경적·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