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은행권의 내년 임금이 동결되거나 인상된다 해도 인상률은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고액 연봉 지적을 받아 온 것이 무색할 정도다.18일 금융권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에서 제시한 최저 임금 인상률 기준선인 2.8%를 지키기 어려울 것이라는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최근 임금협상을 마친 외환은행이 내년 임금 인상률로 2.8%를 확정했으며, 국민·하나·농협은행 등도 2.8% 선에서 협상을 진행중에 있으나 상황은 그리 우호적이지 못하다.한편 우리은행은 임금이 동결될 가능성이 커졌다. 우리금융은 MOU에 따라 1인당 영업이익, 총자산수익률(ROA), 영업이익 대비 판매관리비 비율 등의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하면 임금과 복지가 동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우리금융은 민영화 추진중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MOU 적용 예외를 요구하고
[kjtimes=김한규 기자] 농협은행은 학생과 직장 초년생 등 젊은 층을 대상으로 'N돌판통장'과 'N돌핀적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N돌핀통장의 가입대상은 만6세에서 만33세 이하 개인이 가입할 수 있다. 일별 잔액 100만원까지 연 1.5%의 기본이율이 적용되며 농협은행 펀드(적립식 또는 거치식) 상품 보유자에게는 우대이율 0.5%포인트를 더해 준다.특히 스쿨뱅킹, 스마트뱅킹, NH채움카드 사용, 휴대폰요금 자동납부 중에서 두 가지 이상을 월별로 충족하면 전자금융이체수수료 및 자동화기기 수수료를 월 10회 면제하고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도 월 5회 면제되며 환전수수료도 최대 80%까지 우대한다.N돌핀적금은 봉사활동 횟수에 따라 0.1%포인트씩 최고 1.0%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아울러 ‘N돌핀통장’을 가지고 있으면 0.1%포인트, NH채움카드 사용시 0.2%포인트, 주
[kjtimes=김한규 기자] SK증권(사장 김 신)이 원금부분보장형 파생결합증권(DLS) 2종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제126회 DLS'는 한국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하는 CD91일물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개월의 원금부분보장형 상품이다.기초자산이 3개월 뒤 만기평가일에 6% 이하이면 연 2.95%(세전)의 수익을 제공하며 기초자산이 만기평가일에 6%를 초과했으면 원금의 99.99%를 지급한다.'제127회 DLS'는 TMA(Treasury Markets Association)에서 고시하는 미국 달러화 대비 역외 위안화 환율(USD/CNH Spot Rate)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1년의 원금부분보장형 상품이다.기초자산이 1년 뒤 만기평가일에 최초기준환율의 100% 이하이면 원금의 106%를 보장한다. 만약 만기평가환율이 최초기준환율의 100%를 초과했으면 원금의 99%를 제공한다.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이고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두
[kjtimes=김한규 기자] 메리츠화재가 18일 금융당국으로부터 과태료와 기관주의 조치를 받았다.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말까지 20영업일에 걸쳐 메리츠화재에 대한 종합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객 정보 부당 유출 및 신용정보 보호대책 수립·운용 소홀 등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이에 금감원은 해당 기업에 과태료 600만원과 기관주의 조치를 했으며 직원에 대해서도 감봉과 견책 각 1명을 비롯 총 10명에 대해 징계 처분을 내렸다.금감원에 따르면 메리츠화재 A팀장은 지난 2월과 5월 두차례에 걸쳐서 고객의 개인신용정보 16만4009건을 업무 목적과 관계없이 이메일 또는 USB를 통해 2개 보험대리점에 유출한 것으로 드러났다.메리츠화재는 지난해 11월 고객정보 검출 및 암호화 기능이 포함된 ‘고객정보 탐지 및 암호화 솔루션’을 구축하고서도 지난 5월까지 문서 자동암호화 기능
[kjtimes=김한규 기자] 옵션거래 주문 실수로 인한 대규모 손실로 파산위기에 몰린 한맥투자증권에 증권사들이 구원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맥투자증권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증권사들은 한맥증권의 주문실수로 이뤄진 거래중 자기거래분에 한해 이익금을 돌려주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다만 금액은 10억원 내외로 한맥증권에서 추가로 납입해야할 415억원에 비하면 한참 부족하다.일단 한맥증권 입장에서는 최악의 상황에서 반전의 분위기에 단초가 될 것이라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이와함께 일각에서는 공동기금을 마련한 회원사들이 한맥증권 파산을 막기 위해 움직일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이는 거래소 측에서 공동기금으로 결제대금을 대납한 상황이지만 결국에는 이 금액을 나머
[kjtimes=김한규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연 9.8% 스텝다운 ELS상품을 포함한 파생결합증권 9종을 오는 20일 오후 2시까지 총 1000억 규모로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미래에셋 제5594회 스텝다운 ELS’는 KOSPI200지수, HSCEI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상품이다.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상환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5%(6,12개월), 90%(18,24개월), 85%(30,36개월)이상이면 연 9.8%의 수익을 지급한다.또한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기초자산 모두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9.8%의 수익을 제공한다.다만 세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이와 함께 KOSPI200지수, HSCEI지수, SP500지
[kjtimes=김한규 기자] HMC투자증권(제갈 걸 사장)은 총 90억원 규모의 원금비보장형 ELS 상품 3종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HMC투자증권 ELS 1197호'는 코스피200지수와 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원금 비보장형 상품이다. 발행후 4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가 주어지며 최고 연 8.01%의 수익을 지급한다.‘HMC투자증권 ELS 1198호'는 현대차와 한국전력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원금 비보장형 상품이다. 발행후 6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가 주어지며 최고 연 12.00%의 수익을 제공한다.‘HMC투자증권 ELS 1199호'는 현대모비스와 현대중공업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원금 비보장형 상품이다. 발행후 6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가 주어지며 최고 연 10.00%의 수익을 준다.한편 이번 공모상품은 금융투자상품 분리에 따라 1197, 1198, 1199호 모두 고위험으로 분류된다.최소 가입금액은
[kjtimes=김한규 기자] 하이투자증권(사장 서태환)은 17일 총 320억원 규모의 ELS 2종, DLS 1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HI ELS 381호'는 KOSPI200 지수와 HSCEI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로 조기상환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5%(6개월,12개월), 90%(18개월,24개월), 85%(30개월,36개월)이상이면 최대 24.6%(연 8.2%)의 수익을 지급한다.'HI ELS 382호'는 현대중공업과 현대모비스의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로 조기상환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12개월), 85%(18개월,24개월), 80%(30개월,36개월)이상이면 최대 30.0%(연 10.0%)의 수익을 제공한다.'HI ELS 381·2호' 두 상품 모두 만기까지 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더라도 투자기간 중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0%미만으로
[kjtimes=김한규 기자] 국내 4대 시중은행이 과다수취한 대출이자 환급액을 허위보고했다 금융당국의 지적으로 이를 뒤늦게 수정해 논란이 되고 있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4대 시중은행인 신한·우리·국민·하나은행은 예적금 담보 부당수취 이자 환급액 허위 보고와 관련해 최근 금융당국의 검사가 들어오자 해당 은행들은 환급액을 늘리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은행들은 지난 6월 예적금 담보 부당수취 이자 144억원을 환급한다고 금감원에 보고했다. 그러나 실제 환급액은 신한은행 26억원, 우리은행 14억원, 하나은행 18억원, 국민은행 10억원으로 총 68억원에 불과했다.이에 금감원이 해당 은행들을 대상으로 현장 검사에 나서자 은행들은 돌연 환급액 산정의 잘못을 인정하고 100억여원에 이르는 예적금 담보 부당수취 이자를 고객에게 지급하겠다
[kjtimes=김한규 기자] 체크카드의 이용현황 및 발급에 대한 조사결과, 이용현황에서는 NH농협은행이 체크카드 발급에는 KB국민카드가 각각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농협은행의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14조7938억원으로 관련 기업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KB국민카드가 14조790억원, 신한카드는 11조2876억원을 기록해 그 뒤를 이었으며, 우리카드 8조5450억원, 기업은행 5조1648억원, 하나SK카드 3조1478억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아울러 모든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66조 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조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체크카드의 이용비중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3년 3분기에는 총 카드 이용실적의 16.1%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국내에서 발급된 체크카드 수는 9월말 기준으로 9604만장으로 전년 대비 310만장 감소했다. 이는 신한카드
[kjtimes=김한규 기자] LG상사 임원이 오만에서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됐다.16일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LG상사 임원은 스위스 비밀계좌를 이용해 오만 국영 석유회사(OOC)에 뇌물을 건넨 혐의로 오만 당국에 의해 적발, 오만에서 재판이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LG상사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내용 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오만당국이 오만 국영석유회사 사장의 비리 혐의를 수사하던 중 LG 임원이 뇌물로 의심되는 수십만 달러의 비자금을 스위스 은행 계좌를 통해 건넨 사실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오만 당국은 LG상사 임원을 뇌물 제공 혐의로 체포해 기소했으며, 그는 최근 보석으로 풀려나 1차 공판을 받을 예정이다.LG상사 백경숙 과장은 "지난해 스위스 계좌와 관련해서는 스위스 정부 측의 협조 요청에 의해 조
[kjtimes=김한규 기자] KTG는 16일 전국 9000여 저소득 가정에 총 9억원 규모의 월동용품을 전달하는 ‘2013 KTG 상상펀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12월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에는 KTG 임직원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약 3400명이 참가해 연탄, 이불, 난방유 등 각종 월동용품들을 각 가정에 직접 방문 전달한다.물품 구입비용은 KTG 임직원들과 회사가 함께 지난 2011년부터 조성한 성금인 '상상펀드' 에서 전액 지원한다.이응출 KTG 사회공헌부장은 “임직원들이 합심해서 모은 성금으로 구입한 월동용품을 직접 땀 흘려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직원들이 느끼는 보람과 나눔의 의미도 그만큼 커지는 것 같다”며“이번에 전해드린 월동용품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메리츠금융그룹이 미국시장 진출을 앞두고 존리 사장을 메리츠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 자리에 내정했다.메리츠자산운용의 존리 신임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는 미국의 Scudder Stevens and Clark에서 포트폴리오 매니저로서 ‘The Korea Fund’를 운용해왔다.존리 사장 내정자는 미국 뉴욕대학교 회계학 학사를 마쳤으며, 지난 2009년 자본시장 발전에 대해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아울러 메리츠자산운용의 새로운 주식운용팀의 대표 매니저는 권오진 전무가 맡는다. 권오진 전무는 라자드코리아자산운용·도이치투신운용·스커더인베스트먼트 주식운용 매니저를 지냈다.메리츠자산운용은 이번 신규 임원 영입으로 국내외 기관 및 개인투자자들에게 기존에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조만간
[kjtimes=김한규 기자] SK증권은 16일 주간추천종목으로 SK C&C, NAVER, CJ 헬로비전을 추천했다. SK증권은 SK C&C(034730)에 대해 4분기 IT 서비스와 중고차 사업부 모두 성수기 도래로 인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000억원, 70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IT 서비스 부분의 저마진 공공 사업 매출 감소와 중고차 사업의 온라인 및 해외매출 비중 확대도 수익성 개선에 보탬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NAVER(035420)에 대해서는 최근 ‘라인’ 가입자수 3억 명 돌파와 함께 지속된 성장으로 모바일 사업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2014년 동계 올림픽, 월드컵 등 스포츠 이벤트 효과에 따른 광고 경기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CJ 헬로비전(037560)은 케이블 종합유선방송국 사업자(SO)들이 인수합병을 통해 오는 2014년 순증 가입자 수가 증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이와 함께 알뜰폰(MVNO) 가입자 증가가 2014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적자폭도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STX조선해양에 2000억원에 달하는 추가 자금이 조기에 집행될 전망이다.16일 주채권 은행인 산업은행은 STX조선해양이23일약 970억원 규모 회사채의 만기가 돌아오는 점을 고려해 다른 채권금융기관에 추가 자금 지원에 대한 동의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앞서 채권단은 자율협약 체결 당시 올해 2조500억원, 내년 6500억원 등 총 2조7000억원을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었다.하지만 부실수주 물량 취소에 따른 손해배상 예상액 상승 등의 문제로 정상화 과정에 어려움을 겪자 내년에 지원하려던 자금을 앞당겨 지원하고, 추가 지원 여부는 STX조선해양에 대한 정밀 재실사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다만 추가 지원금 규모나 지원 방법에 대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부실수주한 선박 건조가 취소되면서 배상금 등 우발채무 규모가 늘어난 데다 배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