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에스와이코퍼레이션의 상장폐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공시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 5일 에스와이코퍼레이션의 자진 상장폐지 신청에 대해 심의한 결과 최종 상장폐지를 결정했다.한국거래소 관계자는“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여러 가지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상장폐지에 해당된다고 판단해 최종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11일 에스와이코퍼레이션은 오전 전일 대비 811만9900% 오른 8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와이코퍼레이션은 삼양옵틱스가 렌즈 부분을 분할 매각하면서 사명을 바꾼 회사다.일각에서는 투자자들 일부가 유상 감자 이후 회사의 주당 가치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려 가격제한폭이 없는 틈을 타 주식을 매각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에스와이코퍼레이션 정리매매 기간은 오는 24일까지이
[kjtimes=김한규 기자] 웅진케미칼(008000) 인수전이 LG화학, GS에너지, 도레이첨단소재, 유니드 등 4파전으로 압축됐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예비입찰 당시 적격 인수후보였던 업체 중 롯데케미칼을 제외한 4개사가 이날 본 입찰에 참여했다. 본 입찰에는 LG화학, GS에너지, 도레이첨단소재, 유니드 등이 참여 한다.앞서 적격예비후보들은 한 달간 금융 및 법률 자문사와 함께 웅진케미칼의 부실 자산, 채무 현황 등 경영상태 파악과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이번 주 안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웅진케미칼 매각 지분은 총 56.64%로 웅진홀딩스 지분을 포함 윤석금 회장의 두 아들의 지분이다.일각에서는 최종인수 가격이 예비입찰 당시 인수후보들이 써냈던 가격인 3000억~4000억원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012년 10월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의
[kjtimes=김한규 기자] 대기업 계열사 간 내부거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상반기 10대그룹 중 GS, 한화 등 8곳의 내부거래가 줄어들었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상반기 재벌 10대그룹 상장 계열사 92곳의 내부거래 총 규모는 작년 동기 51조5090억원보다 0.3% 줄어든 51조3308억원으로 나타났다.사업구조가 변경과 계열사간 합병 등 박근혜 정부 초기부터 지속된 경제민주화 바람 여파로 풀이된다.GS의 상반기 내부거래 규모는 작년 상반기보다 48.6% 줄은 3290억원으로 감소 폭이 가장 컸고 한화는 36.5% 감소했다. 현대중공업(009540)도 내부거래 규모가 28.1% 줄어든 것을 비롯해 두산(000150) 18.1%, 삼성 6.6%, 한진(002320) 3.7%, SK(003600) 2.3%, 현대차(005380) 1.6% 감소했다.반면 롯데와 LG는 상반기 내부거래 규모가 작년 동기보다 각각 20.7%, 20.2% 늘었
[kjtimes=김한규 기자] KB금융(105560)과 현대하이스코(010520)의 주가가가 급변해 금융감독원이 조사에 나섰다. 금감원은 단순 실수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주가연계증권(ELS) 수익률과의 연계성도 살펴보고 있다.10일 KB금융과 현대하이스코는 주식 개장과 동시에 각각 하한가와 상한가를 나타냈다. 대형주인 이들 종목이 이례적으로 가격제한폭까지 급변한 것은 외국계 증권사인 크레디트리요네(CLSA)의 대규모 주문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크레디트리요네(CLSA)가 KB금융에 대해 14만5000주의 매도 주문과 현대하이스코에는 5만9000주의 매수 주문을 쏟아냈다. 급등락 이후 주가는 정상화 됐지만 일각에서는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했다.금융권에서는 외국계 증권사가 KB금융 주가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에서 손실을 유도하려고 일부러 매수·매도 주문을 냈다는 소문도
[kjtimes=김한규 기자] 1만4000톤급 해군 독도함의 발전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10일 해군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발전기를 담당하던 당직 부사관인 이모 하사가 2도 화상을 입었다. 군 당국은 곧바로 화재를 진압하고 수리에 들어갔다.해군의 관계자는 “오늘 오전 10시 45분께 서해 어청도 서남방 24마일 해상을 항해 중이던 독도함의 발전기실 발전기 중 1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며 “화재는 진압됐고 현재 정비 기술진이 발전기를 수리하고 있다” 고 밝혔다.앞서 독도함은 오는 15일 열리는 인천 상륙작전 기념행사 지원을 위해 인천항으로 이동 중이었다.이 관계자는 “독도함에는 2대의 발전기를 갖추고 있는데 1대는 불이 나서 작동이 안 되고 나머지 1대는 진화과정에서 해수가 유입돼 작동을 멈췄다” 며 “현재 독도함은 기동이 멈춰 있는 상태로 바로 정비가 되면
[kjtimes=김한규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소득공제 효과가 큰 체크카드에 신용결제 기능을 결합한 하이브리드카드 '씨티 체크+신용카드'를 출시했다.‘씨티 체크+신용카드’는 체크카드에 본인의 최대 신용한도 내에서 신용결제까지 가능하도록 한 하이브리드 카드로, 체크카드 사용을 통한 합리적인 소비를 도울 뿐 아니라 신용카드 기능을 결합할 경우 체크카드 사용시에 발생하는 잔고에 대한 부담도 덜어주는 카드이다.연결계좌 잔액 범위에서 체크카드로 결제하고, 잔액이 부족하면 신용카드로 결제가 전환되는 '결제잔고형' 과 체크카드 결제 한도를 미리 정해 한도를 넘겨 사용하면 신용카드로 결제가 전환되는 '체크한도 지정형' 이 있다.신용기능을 추가할 경우 2000원의 연회비만 부담하면 되므로 기존 신용카드에 비해서도 훨씬 저렴한 연회비로 신용카드 이용이 가
[kjtimes=김한규 기자] KDB대우증권은 전략적 공동마케팅을 위해 KT(030200)와 업무제휴를 했다.10일 KDB대우증권에 따르면 이번 업무 제휴로 'KDB대우·다이렉트+(플러스)'(방문계좌계설)를 통해 계좌를 개설하는 KT모바일 고객에게 수수료를 '0'부터 선택할 수 있는 'ZERO선택 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KDB대우·다이렉트+'는 고객이 KDB대우·다이렉트 홈페이지, 스마트폰(http://m.daewoodirect.com), 고객센터를 통해 방문계좌개설을 예약 신청하면 전담직원이 확인 후 약속 장소로 고객을 방문해 계좌를 개설하는 서비스다.자세한 문의 및 계좌개설 안내는 KDB대우증권 다이렉트 홈페이지(www.daewoodirect.com) 또는 고객센터(1544-5533)로 하면 된다.
[kjtimes=김한규 기자] KB자산운용과 신영증권이 공무원연금공단 등과 벌인 600억원대 투자 손실 소송에서 승소했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공무원연금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해외 부동산 사모펀드에 투자했다가 난 손실을 배상하라며 KB자산운용과 신영증권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공무원연금 등은 지난 2007년 3월 KB자산운용이 설정한 'KB웰리안 맨해튼 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 제1호' 펀드에 투자했다.당시 신영증권이 판매한 펀드는 뉴욕 소재 임대아파트에 투자하는 특수목적법인(SPC)에 16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했다. 지분투자 후 리모델링을 통해 아파트 가치를 높여 매각하려는 복안이었다. 그러나 투자 직전 아파트 임차인들이 낸 임대료 인상 금지 소송에 휘말렸고 해당 펀드는 2011년 조
[kjtimes=김한규 기자]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STX조선해양(067250) 이사회가 9일 박동혁 대우조선해양 부사장과 류정형 STX조선 부사장(조선소장)을 새 이사로 선임하기로 의결했다.오는 27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의결을 거쳐 신임 대표이사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사실상 채권단이 주요 의사결정에 관한 의결권을 쥐고 있어서 강 회장의 퇴진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주총까지는 강 회장의 대표 이사직이 유지된다.STX조선해양 이사회는 박동혁 부사장 등의 신규 등기이사 선임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사회에는 대표이사인 강덕수 회장과 신상호 사장, 조정철 기획관리본부장 등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인 정경채 전 산업은행 부행장 등 이사 7명이 모두 참석했는데 강 회장 본인을 포함해 전원이 새 이사 선임에 찬성했다.강 회
[kjtimes=김한규 기자] 금호산업(002990)이 유상증자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금호산업이 1천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8600원에 거래됐다. 금호산업 우선주도 상한가까지 치솟아 8880원을 나타냈다.금호산업은 지난 6일 경영정상화를 위해 1298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산업은행 등 채권금융기관과 아시아나항공이 참여한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이 422만4598주를 790억원에 사들인다.발행 예정 신주는 807만1751주이고 액면가는 5000원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10월 29일이다.
[kjtimes=김한규 기자]KB국민카드가 간단한 앱 설치만으로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앱카드 ‘K-모션(K-motion)’을 9일 출시했다.KB국민카드의 앱카드 브랜드로 혁신적인 모바일 카드인‘K-모션’은 이동(Mobile)과 혁신(Evolution)이 결합된의미를 담았다.특히, ‘K-모션’은 간편하고(Simple), 가볍고(Slim), 안전한(Safe) 장점을 가지고 있어 가입 고객이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K-모션’을 이용하려는 고객은 휴대폰에 앱 설치 → 카드 등록 → 결제비밀번호 및 서명 등록 → 카드 선택 → 결제비밀번호 입력 → 카드 결제의 과정을 거치면 된다.KB국민카드는 ‘K-모션’ 출시를 기념해 연말까지 등록 고객 선착순 10만 명에게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에서 교환 가능한 모바일 우유 교환권을 제공하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앱은 플레이스
승진■기업영업지점장▲분당중앙 조준희 ▲삼성 성인식■지점장▲금호동 백옥희 ▲길음뉴타운 김범준 ▲당산역 송재덕 ▲오류동 채동근 ▲부천중앙 기동호 ▲창원테크노파크 김계수이동■영업본부장 대우▲우리아메리카은행 파견 강선기■부장▲국제부 김응철 ▲개인심사부 이덕호 ▲중기업심사부 이낙준 ▲금융소비자보호센터 박성균■금융센터장▲창원공단 최충연■기업영업지점장▲본점 박종영■지점장▲석촌동 최성욱 ▲동수원 이동희 ▲수지 이만혁 ▲호계동 윤창진 ▲춘천 김봉진 ▲뉴욕 홍순재
[kjtimes=김한규 기자] 금융감독원이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투자은행(IB)의 판매 행태에 대한 종합검사에 나섰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달 말 외국계 IB의 파생상품 판매 행태 점검에 착수해 10여개 IB에 대한 전수 조사를 벌이고 있다. 파생상품 판매 절차와 관련, 금감원이 외국계 증권사들을 일제 조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골드만삭스에 대한 검사가 먼저 이뤄졌고 크레디트스위스, RBS도 조사를 마쳤으며 다른 IB에 대해서도 검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금감원은 최근 국내 연기금과 기관투자자들이 외국계 IB를 통한 대출채권담보부증권(CLO), 부채담보부증권(CDO) 등의 파생상품 구매를 늘리고 있어 IB들이 국내법에 따른 파생상품 판매 절차 및 법규를 준수하는지를 확인하고자 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현행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
[kjtimes=김한규 기자] SK하이닉스(000660)는 지난 4일 발생한 화재로 가동을 멈췄던 중국 우시의 D램 공장에서 일부 조업을 일부 재개했다고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2개의 생산라인 중 화재 때 피해가 없었던 한 개 생산라인의 안전점검을 마치고 재가동에 들어갔다. 화재로 피해를 본 나머지 생산라인도 현지 당국의 협조 아래 설비 점검과 더불어 본격적인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SK하이닉스는 보유 중인 완제품 및 공정을 완료한 웨이퍼 재고, 본사 라인의 생산지원 등을 통해 D램 공급 차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한 관계자는 “국내 본사에서 전문기술 인력을 다수 투입해 협력사와 함께 24시간 복구체계를 구축했다” 며 “새 설비를 조달·설치해 가동률을 단계적으로 높여 빠른 정상화를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전 세계 D램 생산 비중의 15%를 차지하
[kjtimes=김한규 기자] 상장기업 수가 6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떨어졌다.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일 현재 증시에 상장된 기업은 모두 1760개사로 2007년 10월 말 이후 가장 낮은 숫자가 집계됐다. 연초 이후 30개 기업이 퇴출당했지만 신규 상장기업은 16개에 그쳐 2007년 이후 처음으로 1000개 아래로 떨어졌고 특히 코스닥 상장기업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코스닥 상장기업은 지난 2007년 1000개를 돌파한 이래 2011년까지 1010개에서 1030개 내외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작년 말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지난 5월 결국 1000개 선이 무너졌다.최근 정리매매를 진행하고 있는 예당(049000)과 위다스(056810) 그리고 중국고섬(950070)과 중국식품포장(900060)의 상장폐지가 유력해 코스닥 상장사는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9월 유가증권시장에 771개, 코스닥시장에 989개 회사가 상장되어 있는데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