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이석채 KT 회장이 지난 2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배임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지난달 26일 아프리카 르완다로 출국한지 1주일만이다. 이 회장은 당초 아프리카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에서 열린 ‘아프리카혁신정상회의(TAS 2013)’에 참석한 뒤 이달 1일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케냐 정부 초청으로 일정이 추가되면서 귀국일정이 하루 늦춰졌다. KT 관계자는 “이 회장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진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으며 특별한 일정 없이 자택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이 회장이 귀국하면서 이 회장과 KT 임직원에 대한 검찰 소환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2일 KT본사와 계열사, 이석채 회장 자택 등 16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또 지난달 31일에는 KT의 분당과 서초,
[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포시즌 호텔에서 '제2회 글로벌 테크 리더 서밋' 포럼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 테크 리더 서밋은 SK텔레콤이 SK하이닉스, SK플래닛과 함께 선진 ICT 기술을 소개하고 글로벌 인재들과의 교류 및 지혜를 나누기 위해 지난해부터 마련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의 주제는 '글로벌 ICT 융합 전략 그리고 신성장동력'으로 재미 한인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통신·인터넷뿐 아니라 반도체 분야 전문가 초청을 확대하고 헬스케어 전문가도 참여했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접 포럼에 참여했고, 변재완 SK텔레콤 미래기술원장(CTO), 김용탁 SK하이닉스 개발부문장(CTO), 전윤호 SK플래닛 최고기술책임자(CTO)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테크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폭이 일본을 처음으로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 3일 한국은행 둥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한국의 경상흑자는 총 422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폭은 같은 기간 415억3000만달러로 한국보다 7억달러가 적다. 연중 누계 기준으로 한국이 일본보다 많은 경상흑자를 거둔 것은 1980년 이후 최초다. 연간 기준으로 따져도 한국이 630억달러(한은 전망), 일본이 601억달러(일본총합연구소)로 올해 첫 역전이 예상된다. 그동안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일본과 비교 대상이 아예 못됐다. 경제규모가 한국의 약 6배(2012년)에 달하는 등 규모의 차이가 컸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본의 흑자폭은 2010년 2039억2000만달러에서 2011년 1190억6000만달러로 반 토막 났다. 지난해에는 604억달러로 줄면서 한국과 격차가 줄어들
[kjtimes=김봄내 기자]2012년 재벌그룹들은 2008년 불었던 세계 금융위기보다 수익성이 나빴던 것으로 분석됐다. 3일 한국거래소와 재벌닷컴 등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자산 상위 20대 재벌그룹 계열사(금융사 제외)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합계는 각각 1076조원, 61조원으로 영업이익률은 5.6%였다. 이는 미국발 금융위기가 몰아친 지난 2008년 63원보다 10.3% 감소한 수치다. 20대 재벌그룹의 매출 1000원당 수익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에도 64원으로 작년보다 많았다. 2010년에는 78원으로 개선됐으나 2011년 63원으로 하락했고, 작년에는 60원선 아래로 떨어져 최근 5년 가운데 가장 수익성이 낮았다. 삼성과 현대차 등 일부를 제외하고 대다수 그룹의 수익성이 악화했다. 20대 재벌그룹 중 2008년과 비교해 수익성이 향상된 곳은 삼성, 현대차, 롯데, 부영 등 4곳뿐이었다. 재계 1위인 삼
[kjtimes=견재수 기자] 피아트 브랜드가 할로위데이를 맞아 2일까지 강남역과 이태원·홍대 클럽 거리 등을 누빈다. 게릴라 로드파티로 진행되는 ‘친퀘첸토 할로윈 코스튬’에서 피아트는 블랙, 엘로우, 블루, 화이트 등 깜찍 발랄한 친퀘첸토 차량을 뉴욕 엘로우 캡, 폴리스 카, 서울 시내버스 등의 코스튬으로 입히고 거리를 활보할 예정이다. 로드파티 중간 중간에 야광 팔찌와 글러브 등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선물도 나눠주며 할로윈 축제를 고조시키게 된다.
[kjtimes=견재수 기자] 푸조의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가 방한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마르틴 슈타트펠트’에게 푸조 508을 의전 차량으로 지원한다.독일이 선택한 ‘바흐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마르틴 슈타트펠트는 오는 3일(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피아노 리사이틀을 갖고, 국내 체류 기간 동안 푸조의 508을 이용하게 된다. 이번 의전은 한불모터스㈜의 지속적인 문화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그 동안 로린 마젤, 백건우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국내 공연에 의전차량을 제공해왔다.푸조의 대표모델인 508은 탑승자를 고려한 첨단 편의 시스템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넓고 안락한 승객 공간과 넉넉한 적재 용량은 프리미엄 디젤 세단 그 이상이라는 평가다.
[kjtimes=정소영 기자] 세계교회협의회(WCC) 부산총회 주제회의에서 기독교인의 '정의와 평화'가 무엇인지 화두가 됐다. 3000여명의 성직자와 신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31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대강당에서 열린 WCC 총회 주제별 전체회의는 정홍원 국무총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 교회 지도자와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 정 총리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총회는 한국교회의 성장과 부흥 그리고 세계 평화와 화해에 기여해 온데 대한 소중한 열매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총회에서는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평화 문제를 깊이 논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잘 아시다시피 올해가 6.25정전 60주년이지만 아직 유일의 분단국가이고, 우리 국민들은 무엇보다 평화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면서 “한반도 뿐만 아니라 동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11월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4-Tronic(4륜구동) 시스템과 호텔 숙박권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판촉프로그램을 전개한다. 4-Tronic(4륜구동) 시스템은 체어맨 W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무상 지원하고 체어맨 H는 상황에 따라 등록세 5%(평균 200만원) 지원과 47인치 LED TV를 무상 제공한다.뉴 코란도 C는 저리할부(12~72개월)인 Urban Adventure 할부를 운영하고, 렉스턴 W와 코란도 투리스모는 2013 장기저리할부 및 저리유예 36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코란도 투리스모도 선수율 없이 5.9% 저리할부(36~72개월)인 가족사랑할부를 선택하는 고객에게는 32인치 LED TV를 제공하고, 코란도 스포츠는 선수율 10%, 6.9% 저리유예 36개월 할부와 스페셜 할부 프로그램(선수율없이 6.9% 12~72개월)을 운영한다.이와 더불어 「뉴 코란도 C」, 「렉스턴 W」 및 「코란도 투리스모」를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10월 내수에서 총 1만3922대를 판매하며 올해 들어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10월 판매로는 최고 실적이다. 한국지엠의 이 같은 판매를 견인한 것은 쉐보레 스파크로 10월에만 총 5193대가 판매됐다. 올란도는 총 1560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比 6.7% 증가했으며, 최근 3개월 연속으로 월 1500대 이상 판매됐다.경상용 트럭 라보는 회사 출범 이래 월 최다 판매인 1493대가 판매됐다. 캡티바도 전년 동월比 146.3% 증가하며 내수판매 증가에 공헌했다.한국지엠의 10월 수출 실적은 총 53,739대를 기록, 전년 동월 53,458대 대비 0.5% 증가했으며, 한국지엠은 CKD 방식으로 총 107,524대를 수출했다.이로써 한국지엠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총 64만51대(내수 11만9087대, 수출 52만964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10월 실적을 발표했다. 내수 6202대, 수출 8042대로 총 1만4244대를 판매했다. 지난 2005년 이후 8년 만에 월간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이 같은 실적을 견인한 것은 단연 ‘뉴 코란도 C’다. 올해 8월 출시한 뉴 코란도C가 글로벌 판매를 본격화 하면서 월 최대인 5997대를 판매했다. 작년 동월比 27.1%, 누계대비 22.1%나 증가한 실적이다. 내수에서는 코란도 Family Brand를 포함한 전 차종의 고른 판매 증가세 속에 6000대를 넘게 판매했다. 지난 2006년 12월 6534대를 판매한 이후 7년여 만에 월 최대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도 48.2% 증가했다.뉴 코란도 C는 수출에서도 3960대가 선적되는 등 8042대를 수출했다. 완성차 기준 역대 월간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4.5% 증가한 실적이다.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판매 증가
[kjtimes=견재수 기자] LH가 건설사들이 낸 땅값으로 1642억원의 금융소득을 챙겼지만 수도권 신도시에 교량과 철도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지 않아 주민과 건설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이재(새누리당) 의원은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 앞서 “LH가 영종·청라·김포 한강·양주 옥정·파주 운정 등 5개 지구에서 공동주택용지를 분양했지만 계획대로 제3연륙교와 김포도시철도를 설치하지 않았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당초 LH는 신도시 공동주택용지를 분양하면서 기반시설 설치비용으로 2조4000억원을 반영했다. 택지를 분양 받은 건설사들은 1조1762억원의 땅값을 납부했지만 신도시에 들어서기로 한 기반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지 못한데 따른 미분양 사태로 인해 나머지 금액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LH가
[kjtimes=김봄내 기자]인터넷 서비스 업체 구글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최신 버전인 안드로이드 4.4 '킷캣'(KitKat)과 이를 탑재한 레퍼런스(기준) 단말기 '넥서스 5'를 31일(현지시간) 출시했다. 구글 넥서스 5는 우리나라와 미국을 비롯한 10개국에서 1차로 판매에 들어갔으며, 킷캣은 구글 플레이를 통해 무료로 공개됐다. 구글의 안드로이드·크롬·앱 책임자인 순다르 피차이 선임부사장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사무실에서 현지 기자들을 상대로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을 공개했다. 넥서스 5의 1차 출시국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일본이며, 인도 시장에도 곧 나올 예정이다. 가격은 미국 기준으로 16GB 모델이 349 달러(37만1000 원), 32GB 모델이 399 달러(42만4000 원)다. 이는 무약정 가격으로, 최고 수준의 사양을 갖춘 플래그십(기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달 대기업집단의 소속계열사 수가 전달과 별다른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0월 1일 기준으로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 소속 계열사 수가 지난달과 변동 없는 1765개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한화, 씨제이, 한솔 등 12개 집단이 총 17개사를 계열에 편입했으며 대우조선해양, 두산, 롯데, 지에스 등 12개 집단이 총 17개사를 계열에서 제외해 총 숫자는 변동이 없었다. 한화는 전기발전업체인 한반도태양광을 신규 설립하고 전기발전업체인 영암테크노태양광과 영암해오름태양광 등을 지분취득으로 계열사에 넣어 총 3개사가 늘었다. 씨제이는 유선방송업체 횡성유선방송과 씨제이헬로비전영서방송, 씨제이헬로비전호남방송을 지분 취득해 계열사로 들였으며, 한솔은 소프트웨어업체 다넷정보기술과 코월
[kjtimes=김봄내 기자]대우조선해양은 3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하도급법 위반 사건으로는 사상 최대인 26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자 "억울하다"며 반발했다. 조선업계의 일반적인 관행에 따라 하도급 단가를 산정한 것을 두고 공정위가 악의적인 단가 후려치기로 판단했다는 것이다. 조선업계에서 하도급 대금은 대개 시수(작업시간)와 임률단가(시간당 임금)의 곱으로 결정된다. 그런데 여기서 실제 작업시간 대신 더 적은 목표 작업시간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대금을 깎았다는 것이 공정위 판단이다. 대우조선해양은 또 하도급 대금의 산식에 생산성 향상률도 적용했는데 작업시간이 이미 생산성 향상을 반영해 결정된다는 점에서 '중복적용'이라고 공정위는 봤다. 설비나 공정의 개선, 작업 숙련도의 제고 등으로 생산성이 향상되면 당연히 작업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작업시
[kjtimes=김봄내 기자]동부제철이 2015년까지 유상증자와 부지매각 등을 통해 1조원의 유동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채권단에 밝혔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동부제철은 이날 오후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열린 차환발행심사위원회 회의에서 이런 계획을 제시했다. 1조500억원에 달하는 유동성 확보 방안으로는 유상증자와 담보부사채 발행, 지분매각, 공장부지 매각 등을 들었다. 동부제철이 올해 말부터 내년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힌 금액은 5200억원, 2015년에는 5300억원이다. 올해는 연말까지 당진제철소 부두의 지분 매각으로 3000억원, 내년 상반기 유상증자 700억원, 동부증권·동부생명·동부캐피탈 주식 매각으로 500억원, 인천공장을 담보로 후순위 담보부사채를 발행해 1000억원을 각각 조달할 계획이다. 2015년에는 유상증자 600억원, 인천공장 지분 매각으로 3500억원, 동부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