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국세청이 롯데쇼핑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이 롯데백화점과 마트, 슈퍼, 시네마 등 롯데쇼핑 4개 사업본부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지방국세청은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과 잠실 롯데마트와 롯데시네마, 왕십리 롯데슈퍼 본사에 조사4국 직원 100여명을 투입해 회계장부 일체와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조사4국은 ‘특별’이 붙는 세무조사 때 투입되는 국세청 내 정예 조사관들로 알려져 있으며 일명 ‘저승사자’로 불린다. 롯데쇼핑은 지난 2009년 11월 정기 세무조사를 받아 120억원의 추징금이 부과됐다.
[kjtimes=김봄내 기자]이랜드그룹은 16일, 중국 상하이시 여유국과 관광·레저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랜드에 따르면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상하이에서 추진하는 레저사업 발전에 양측이 적극 협력하는 것이다. 현재 이랜드그룹은 패션과 유통에 이어 레저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2020년까지 중국 내에 10여 개의 호텔 체인을 개발하는 등 중국 내 관광레저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랜드그룹은 이번 MOU 체결이 지난해 상하이에 설립한 이랜드 중국여행사업부의 관광레저 사업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전력은 16일, ‘발전설비 긴급 기술지원단’을 24시간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이 같은 운영은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지원대상은 한전의 전력그룹사인 6개 발전사와 37개 민간발전사다.기술지원단은 오는 9월 말까지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전력설비 진단 20년 이상 노하우를 지닌 베테랑들이 일종의 '홈닥터'로서 발전소의 모든 설비에 대한 진단과 문제해결을 돕는다는 게 한전의 설명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그동안 기업들이 사회의 엄격한 요구에 맞춰 다양한 윤리경영 실천 노력을 해왔던 만큼 두 기관의 MOU 체결은 경제계와 정부기관이 윤리경영 확산을 위해 협력 체계를 갖추게 됐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의 일성이다. 허 회장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와의 17일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을 앞두고 이같이 밝혔다. 전경련과 권익위가 손을 잡는 것은 기업의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두 기관은 기업 윤리경영 저해요인을 발굴해 개선하는 한편 하반기 중 윤리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하고 윤리경영 우수 실천 사례집을 발간하기로 했다. 한편 전경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간과 공공부문의 윤리경영 노하우를 공유해 윤리경영 확산 및 정착을
[kjtimes=정병철 대기자]구 회장의 골프세계를 얘기하자면 삼성그룹 이병철 창업주와의 관계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어려서부터 서로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아는 구 회장과 이 창업주는 사돈지간이 된다. 구회장은 지난 1957년 재계의 비상한 관심 속에 삼남인 자학씨를 이 회장의 차녀이며 현 이건희 회장의 손위누이인 숙희씨와 혼인을 시켜 재벌끼리 직사돈 관계를 맺었다. 둘이 사돈을 맺게 된 그 이면에는 골프를 치면서였다고 한다. 워낙 골프를 좋아한 둘은 골프장에서 자식의 혼례 얘기를 하다가 내친김에 서로가 사돈을 맺는 게 어떠냐는 농담조의 얘기가 실제 혼인으로 이어졌다.서로가 사돈이 된 후로는 허물없이 골프를 쳤고 사업적 동반 관계를 골프를 통해 풀어 나갔다. 아울러 둘의 골프모임에 전 국회의장 이재형씨도 빠질 수 없는 멤버였다. 이재형씨와 구 회
[kjtimes=정소영 기자] 서울시의 올해 7월분 재산세가 작년보다 29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시에서 재산세를 가장 많이 낸 곳은 13억8900만원이 부과된 삼성전자였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7월분 재산세 총액은 1조1317억원으로 1조1607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보다 2.5%(290억원) 감소했다.7월분 재산세를 가장 많이 내는 건축물은 삼성전자로 13억8900만원이며 뒤를 이어 13억2800만원이 부과된 아산사회복지재단과 11억7400만원의 호텔롯데 송파점인 것으로 나타났다.자치구별 재산세 부과액은 강남3구가 1~3위를 차지했다. 가장 많은 곳은 강남구로 1792억원, 서초구와 송파구는 각각 1166억원과 979억원이었다.반면 가장 적은 곳은 161억원을 기록한 강북구로 각각 194억원과 196억원으로 나타난 도봉구와 중랑구가 뒤를 이었다.재산세 징수액만 들여다보면 강남과 강북의 세
[kjtimes=견재수 기자]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가 7월 16일~18일까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2013 세계 여자 비치발리볼 코리아 투어’ 대회를 공식 후원한다.올 여름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스포츠 이벤트인 ‘세계 여자 비치발리볼 대회’에서 MINI는 경상도 사투리로 배구의 스파이크를 뜻하는 ‘쎄리라’를 슬로건으로 표방하며 타이틀 스폰서로서 대회를 공식 후원한다. 또한 MINI 패밀리 차량 전시와 VIP 라운지 운영, 방문 고객에게 다양한 MINI시승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도 예정돼 있으며, 시승 참가 고객에게는 소정의 MINI 기념품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MINI만의 브랜드 경험을 느낄 수 있는 ‘로데오’ 경기, 해변에서 자신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는 MINI 스타일 타투 제공 등 재미있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이번 행사를 통해 MINI는 여름 휴가철 대
[kjtimes=견재수 기자] 벤틀리 모터스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쾌속질주를 하고 있다. 벤틀리 모터스는 올 상반기까지 전 세계에서 4,279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기比 판매량이 9% 증가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의 성장세에는 국내 판매량도 견인차 역할을 했다. 한국 시장에서 상반기에만 총 60대를 판매했으며, 특히 컨티넨탈 GT 시리즈는 전년 동기比 136%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벤틀리의 판매 증가는,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과 유럽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3% 확장된 14개의 새로운 딜러십 오픈 등이 주 원인으로 작용했다.벤틀리 모터스의 영업, 마케팅 및 에프터세일즈 담당 이사회 임원인 케빈 로즈 (Kevin Rose)는 “기존의 컨티넨탈 GT W12, V8 라인업의 인기는 물론 벤틀리의 플래그쉽 세단 뮬산 또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것과
[kjtimes=정소영 기자] 최근 5년간 목디스크 환자가 연평균 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인원은 여성이 남성보다 1.4배가 더 많았다.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007년~2011년 사이 근골격계질환인 ‘목뼈원판장애(이하 목디스크, M50)’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7년 57만3,912명이던 전체 진료환자가 2011년 78만4,131명으로 연평균 8.1%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의 연평균 증가율이 동일하게 8.1%였으며, 진료인원은(2011년 기준) 남성 33만1,091명, 여성 45만3,040명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1.4배 많았다. 전년대비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2008년, 2009년, 2010년에는 각각 전년대비 5.0%, 8.3%, 7.0% 증가했고, 2011년에는 전년대비 12.3% 증가해 다른 해에 비해 증가폭이 컸다. 최근 5년동안(2007~2011년)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수가 가장 큰 폭
[kjtimes=견재수 기자] 기아차가 ‘TOP KIA’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아차는 최근 국내외 8개 기관에서 수상한 것을 기념하며 7월15일~8월31일 사이 기아차 홈페이지에서 슬롯머신 게임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영화 예매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기아차는 작년 12월 자동차 업계 최초로 ▲‘소비자 중심경영(CCM) 기업’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2013 美 J.D. POWER 초기품질조사 1위(Sub-Compact CUV 부문 공동수상) ▲국가고객 만족지수(NCSI) ‘경차·소형·중형’부문 1위 ▲한국 서비스 품질지수(KS-SQI) 10년 연속 1위 ▲한국 산업 서비스 품질지수(KSQI) 10년 연속 우수 콜센터 선정 ▲국가브랜드대상(NBA) 자동차 멤버십 부분 2년 연속 선정 ▲미국 Auto Pacific 고객만족도 조사(VSA)서 K5·스포티지R 1위 선정 ▲착한 기업 지수(GBI) 자동차 업계 1위 등 8개 조사를 석권하며 더욱 커진 브랜드 가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중공업이 드릴십 1조 1699억원 규모의 드릴십 2척을 수주했다.15일 삼성중공업은 “미주지역 선사인 Seadrill Draco社로부터 드릴십 2척을 1조1,699억원에 수주했다” 밝혔다. 납기는 2015년 하반기이다.이번 수주를 포함해 삼성중공업은 1996년 이후 전 세계에서 발주된 드릴십 142척 가운데 61척을 수주하며 세계 시장점유율 43%를 기록하고 있다.한편,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유럽 선사로부터부유식 원유저장설비(Floating Storage Unit) 1척을 수주한 것을 포함해, 현재까지 103억 달러의 수주실적을 거뒀다. 이는 연간 수주목표 130억 달러의 79%에 해당한다.
[kjtimes=견재수 기자] 검찰의 원전비리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검찰은 김종신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측근이 해당 업체에게 금품 제공을 요구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이에 대한 진위 여부를 가릴 것으로 알려졌다.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김종신 전 한수원 사장에게 1억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정수공업 이모(75) 대표를 통해 “김 전 사장의 핵심 측근으로부터 ‘김 전 사장에게 인사를 해야 한다’고 해 돈을 줬다”는 진술을 확보했다.업체 대표인 이씨에 따르면, 지난 3월 신울진 1․2호기 용수처리 설비와 관련해 김 전 사장의 측근 A씨가 자격이 없는 업체를 입찰에 참여시킬 수 있다는 취지를 내비쳤으며 ‘원만한 진행을 위해 김 사장에게 인사를 해야 한다’고 얘기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A씨의 조언에 이 대표는 완강하게 버텼으나 ‘을(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상반기 대기업 가맹 제과점의 성장세는 주춤한 반면 중소업체 빵집들은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출점 자제 등 규제로 인해 상반기 대기업의 제과점 매장수는 제자리 걸음을 했지만 중소업체 점포들은 늘어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작년 말 모범거래기준을 마련해 대기업 가맹사업자의 신규 출점을 제한했다. 기존 제과점 가맹점으로부터 500m내에는 새 점포를 열지 못한다.SPC그룹 파리바게뜨 매장은 작년 말 3212곳에서 지난달 말 3240개로 불과 0.87%인 28개 늘어났다. 월 평균 4곳이 출점한 셈이어서 규제시행 이전 한달평균 30∼40개 증가했던 것과 대조된다.CJ푸드빌 계열 뚜레쥬르도 마찬가지다.지난달 말 매장수는 1288개로 작년 말 1280개보다 0.65%(8개) 늘어나는 데 그쳤다.이처럼 대형 업체가 주춤한 틈을 타 그동안 잘 알
[kjtimes=김봄내 기자]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13일 초복에 맞춰 계열사 전체 임직원 1만여명에게 삼계탕을 보내는 등 감성경영을 펼쳤다.15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 회장은 최근 임직원들 가정으로 각각 포장된 삼계탕 4마리씩을 발송했다. 삼계탕과 함께 현 회장은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쉼 없이 달려와 보니 어느덧 여름입니다. 여러분과의 만남은 제게 축복이고 지난 10년은 행복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제게 꼭 필요한 사람입니다. 알찬 휴가와 함께 가족 모두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란 문구의 인사말도 함께 전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이번 삼계탕 선물은 현정은 회장 본인이 직접 챙긴 것"이라며 "무더운 여름날 더위에 지친 직원들이 더욱 힘을 내 업무에 전념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현 회장은 취임 이후 꾸준히 임직원들과 밀착된 감성경
[kjtimes=김봄내 기자]대기업 사외이사의 연봉이 최고 1억6000만원에 달하는 등 고액 연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작년에도 대기업들은 사외이사 연봉을 대폭 올렸다. 사외이사 연봉 상위 10개 회사는 보수를 전년보다 평균 67%나 인상했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작년 상장사 중 감사위원이 아닌 사외이사 1인이 받은 평균 보수는 SK하이닉스가 1억57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5명이던 사외이사가 2명으로 줄어 평균 연봉이 2011년 5500만원에서 대폭 늘었다.SK하이닉스의 사외이사 평균 연봉은 사내이사(8억2300만원)보다는 적지만 직원 연봉(5759만원)의 3배에 이른다. 이 회사 사외이사는 지난해 이사회에 15차례 참석해 모두 찬성의견을 냈다. 이사회 1회당 1047만원을 받은 셈이다. SK하이닉스 다음으로 사외이사 연봉이 많은 것은 포스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