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의장은 10일(현지시간) "상당한 수준의 경기확장적(accommotive) (통화) 정책은 당분간 필요하다"고 말했다.버냉키 의장은 이날 매사추세츠주(州) 캠브리지에서 열린 전미경제연구소(NBER) 주최 행사에서 연준의 양대 정책목표인 고용안정과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여전히 할 일이 남아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이는 월 85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매입하는 제3차 양적완화 조치를 빠른 시일 내에 중단하지는 않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돼 주목된다.그는 그러면서 지난달 미국 실업률(7.6%)은 고용시장의 '건강' 상태를 과장되게 보여주는 경향이 있으며, 최근 소비자물가는 연준의 장기 목표치인 2%를 밑돌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특히 실업률이 6.5% 아래로 떨어지더라도 금리를 자동적으로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라
[kjtimes=이지훈 기자]고가의 해외 브랜드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국내에서 부진한 실적을 면치 못하고 있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버버리코리아는 지난 8일 공시한 2012회계연도(2012.4.1∼2013.3.31) 감사보고서에서 지난해 매출 2281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매출액의 경우 전년대비 5.3%가 감소한 것이고 영업이익은 38.8%나 줄어든 것이다.당기순이익도 전년 259억원에서 168억원으로 35.1%나 감소했다.이로써 버버리코리아는 지난 2011회계연도에도 당기순이익이 25.6%나 감소한데 이어 2년 연속 실적이 악화됐으며 2년새 순이익이 절반 이하로 급감했다.버버리뿐 아니라 구찌, 페라가모 등 여타 브랜드들도 실적이 부진하긴 마찬가지였다.구찌그룹코리아는 2012회계연도(2012.1.1∼2012.12.31) 매출액이 2826억원으로 전년대비 4.5% 감소했고
[kjtimes=김봄내 기자]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냉면집에서 외상을 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10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냉면 먹으러 가자!' 하고 그대로 뛰쳐 나갔다. 신나게 먹고 '나 지갑 두고 왔어 계산 좀 해!' '헐! 저 지갑 안 갖고 왔는데요' '그럼 자넨?' '헐! 저도' ㅠㅠ"라고 써 올렸다.급하게 직원들과 냉면을 먹으러 나갔는데 알고 보니 지갑을 사무실에 두고 왔고, 같이 간 직원들도 지갑을 가져오지 않아 밥값을 낼 사람이 아무도 없었던 것이다.난감해진 박 회장은 결국 두산 회장임을 식당 주인에게 밝혀 양해를 구하고 외상으로 밥값을 해결했다. 박 회장은 이 상황을 트위터에 "내가 해결했다. '사장님! 저 두산그룹 회장인데요. 지갑을 아무도…죄송함다.'"라고 썼다.그는 또 "나오자마자 제일 먼저 눈에 띈 직원에게 '어이! 미안한데 나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건설과 SK건설이 터키 최대의 국책사업인 6억9700만달러 규모의 터키 보스포러스 제 3대교 건설 공사를 공동 수주했다. 터키 이크타스(Ictas)社와 이탈리아 아스탈디(Astaldi)社 합작법인이 발주한 터키 보스포러스 제3대교 건설 공사는 터키 이스탄불의 보스포러스 해협을 횡단하는 교량으로, 세계 최초의 대규모 사장-현수교 복합형식으로 지어진다. 보스포러스 제3대교는 유럽지역의 사르예르 가립체와 아시아 지역의 베이코즈 포이라즈쿄이를 연결하는 터키 정부의 최대국책사업으로현재까지2개가 건설됐으며, 제1교는 영국과 독일 건설사가 1973년에, 제2교는 일본과 이탈리아 건설사가 1988년에 완공했다. 이번 공사는 기존 다리에 비해 주탑 사이 거리 및 높이가 각각 1.4배와 약 2배 이상 큰 규모로 건설된다. 특히 세계 최초로 사장교와 현수교 방식
[kjtimes=견재수 기자] 푸조(PEUGEOT)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 www.epeugeot.co.kr)가 7월 한 달간 대표 베스트셀링 해치백 모델들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은 최근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일고 있는 해치백 열풍에 편승해 해치백 명가로 불리는 푸조의 대표 모델들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고, 디자인, 효율성, 경제성 등 여러 가지 장점을 어필하기 위한 것이 주 목적이다. 라인업 별로 준비한 프로모션도 다양하다. 하이브리드 차량을 제치고 연비 1위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는 푸조 208 ∆1.6 e-HDi 3도어 구매고객은 내비게이션 무상제공과 50만원 현금할인을, ∆1.6 e-HDi 엔진 5도어 구매고객은 10만 km 지정 소모품 무상 서비스 쿠폰을 제공한다.특히, 308 구매고객은 평생 무상 오일 교환 쿠폰과 함께, 1년치에 해당하는 주유권 (복합연비 18.4k
[kjtimes=견재수 기자] 넥센타이어(대표이사 이현봉)가 국내 타이어업체로는 최초로 3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 준공식을 가진다. 10일 준공식이 열리는 경남 창녕군 소재 창녕 공장은 기획단계에서부터 4단계의 신설공장(제1~4공장) 지붕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계획했으며, 제1공장용 SPC(특수목적법인)인 ㈜엔에스쏠라와 협약을 맺고 2013년 3월 착공해 3개월 만에 완공했다. 75억원의 투자비가 소요된 이번 태양광발전시설의 설치용량은 3MW로 TPO(열가소성 폴리올레핀) 방수시트 지붕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시공한 국내 최초의 사례이다. 또 창녕 제1공장의 단일 지붕에서 일조량이 양호한 곳 37,000㎡ 에 설치했으며, 이는 축구장 5개 크기와 맞먹는다.유휴지붕을 활용해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최근 전국적인 전력난이 우려되는 가운데
[kjtimes=견재수 기자] 식품첨가물용 비타민C를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허위 과대광고를 한 식품소분업체 대표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대구지방청은 이 같은 혐의로 경북 구미시 소재 ‘비타필’ 대표 선모씨(남, 55세)를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선씨는 지난 2011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자신이 수입한 비타민C 분말을 홍보용 소책자를 통해 “비타민C를 1일 10g이상 섭취하면 ‘중풍’, ‘당뇨병’, ‘아토피’, ‘암’, ‘변비’ 등” 질병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과대·광고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해당제품들을 ‘레귤러’, ‘울트라파인’,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등 4개 제품으로 소분·포장한 후 전국 11개 대리점을 통해 총 6,611박스(1억1000만원 상당)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2개
[kjtimes=김봄내 기자]참여연대는 10일 편의점 미니스톱이 가맹점과의 거래에서 상식 이하의 불공정행위를 저질렀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참여연대가 불공정행위를 고발한 편의점 가맹본부는 CU(과거 보광훼미리마트)와 세븐일레븐에 이어 이번이 3번째가 된다.미니스톱은 일본미니스톱(78%)과 미쓰비시 등이 80%, 대상㈜이 20%지분을 보유한 일본계 편의점이다. 현재 전국에 1900여개의 점포를 운영하는 국내 편의점 업계 4위 업체다.참여연대는 미니스톱 가맹본부의 불공정거래행위로 허위과장 정보 제공, 과도한 위약금 부과 등 다른 편의점에서 발견된 문제 외에도 ▲패스트푸드 등 물량 밀어내기 ▲부당한 일일송금제 운영 ▲가맹금 예치의무 위반 등이 있다고 주장했다.참여연대는 가맹점에서 예상대로 매출이 오르지 않아 본사에 매일 송금해야 하
[kjtimes=이지훈 기자]국토교통부는 아시아나항공 214편 사고와 관련 우리 측 조사관 2명이 10일 오전 0시 20분 미국 워싱턴에 도착해 블랙박스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항공·철도 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과 아시아나항공 B777 기장 등 2명은 이날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의 비행자료 기록장치(FDR)와 조종실 음성 녹음장치(CVR) 조사에 합류했다.샌프란시스코 현지 합동조사반은 한국조종사협회 측 변호사 입회하에 현지시간 8일 조종사 2명을 조사했으며 나머지 2명은 현지시간 9일 조사하고 있다.관제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도 확인하기 위해 공항 관제사에 대한 조사도 진행중이다.조종사 조사 과정에서는 특히 활주로 최종 접근 단계에서 기체 조작과 관련한 사항 등을 확인하고 있다.조사반은 엔진과 꼬리 동체 부분의 잔해와 파편의 위치를 확인하면서 이를 GP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에서 14년 간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것이며 해외에 올리브영만의 차별성을 적극 알리겠다.”CJ올리브영이 중국에 해외 첫 매장을 열어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국 ‘상하이 센샤루점’이 그것이다. CJ올리브영은 10일 중국 상하이(上海)에 해외 1호 점포인 ‘상하이 센샤루점’을 열고 글로벌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CJ올리브영에 따르면 매장은 상하이의 사무실 밀집 지역인 홍차오 중심사업지구 내 지우광 백화점 지하 2층에 264㎡ 규모로 들어섰다. 매장 내부는 길거리 콘셉트로 꾸몄으며 크게 스킨케어존, 바디케어존, 제품 시험 공간으로 나눴다.유명 글로벌 브랜드 제품들도 갖췄다. 현지의 ‘K-뷰티'’ 인기를 고려해 국내 브랜드 제품을 전진배치하고 중국 현지 인기 브랜드 제품도 준비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여대생 청부살해사건'의 주범 윤모(68·여)씨에 대한 허위 진단서 작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9일 윤씨의 전(前) 남편이 운영중인 회사인 영남제분을 전격 압수수색했다.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석우)는 이날 부산 소재 영남제분 본사와 윤씨의 전 남편 류모 회장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검찰은 윤씨 주치의인 세브란스병원 박모 교수가 윤씨 진단서를 발급하는 과정에서 영남제분측이 박 교수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윤씨의 형집행정지 처분과 관련, 영남제분측이 박교수에게 금품을 제공한 정황을 포착해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지난달 세브란스병원을 압수수색해 윤씨의 진료기록 등을 확보했으며 박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의사 20여명을 불러 진단서의
[kjtimes=견재수 기자] 중국 내 자동차 점유율 2위 동펑자동차그룹과 한국부품기업 간 교류활성화를 위해 한-중 자동차업체간 부품교류회가 열린다. 자동차부품 자급률이 낮은 중국 현지에서 한국 기업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KOTRA(사장 오영호)는 동펑자동차그룹과 공동으로 7월10일 중국 우한 동펑자동차그룹 RD센터에서 한-중 자동차업체간 부품교류회(Dongfeng-Korea Autoparts Plaza 2013)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LS그룹, 만도, 동양피스톤 등 15개사가 참가하며, 동펑자동차 그룹에서는 동펑혼다, 동펑피스톤 베어링 등 합작회사와 계열사가 다수 참여한다. 동펑자동차그룹에서는 류웨이동 부총경리가 직접 행사를 주관하며, KOTRA에서도 함정오 중국지역본부장이 참가해 동펑자동차와 한국부품기업간의 교류활성화에 나선다. 동펑자동차그룹은 전기차 및 하이
[kjtimes=이지훈 기자]“빅팝 아이스음료에 대한 고객의 호응이 좋으면 향후 다양한 맛을 대용량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거대한 편의점 아이스음료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아이스음료의 2배 용량인 빅팝 아이스음료 3종을 출시한 것. GS리테일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하는 빅팝 아이스음료는 빅팝)헤이즐넛향커피, 석류에이드, 마테레몬에이드 등 3종이다. 기존 190ML 파우치 상품을 2배 용량인 380ML로 늘렸다.GS리테일 관계자는 “대용량 파우치 아이스음료를 출시하는 것은 편의점 업계에서 GS25가 처음”이라며 “커피 전문점과 같이 자신이 원하는 용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고객의 요청에 의해 이번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한편 GS25는 빅팝 아이스음료 출시기념으로 이달 25일까지 POP티머니로 결제 시 10% 할인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여름철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차량을 대상으로 7월부터 9월까지 ‘수해지역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펼친다.서비스 기간 동안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 439개소에 입고된 수해차량에 대해 수리비 총액의 50%를 할인해준다.(자차보험 가입 시 보험 처리) 또한 ‘수해지역 특별 서비스팀’을 편성, 비상연락 체제를 구축하고 침수지역 위주로 급파해 ▲침수차량 무상 점검 ▲에어클리너 엘리먼트, 연료 필터, 휴즈, 벌브류 등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주며, 경미한 수해차량의 시동 조치 등을 지원한다.집중호우 발생 시에도 비상업무 진행을 위해 관할 관청과 협조체제를 갖추는 등 수해 발생 시 즉각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을 통해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구축했다.한국지엠 A/S사업본부 박경일 전무는 "수해가
[kjtimes=견재수 기자] MINI가 올해 초 출시한 MINI 페이스맨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 디자인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최다 판매 기록 달성을 기념해서다.MINI 패밀리의 7번째 모델이자 소형차 부문 최초의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port Activity Coupe) 모델인 페이스맨은 쿠페 라인에 스포티한 MINI 고유의 디자인, 그리고 차별화된 인테리어를 조합한 모델이다.MINI는 6월 수입차 등록 통계 기준으로 총 856대를 판매, 2005년 한국에 들어온 이래 최고의 월 판매 기록을 세웠다. 특히, 6월 판매된 차량 중 MINI 쿠퍼 해치 모델이 총 564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6월 출시된 MINI 오리지널의 선풍적 인기를 반영했다. MINI는 이를 기념해 8월까지 페이스맨을 구매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명(동반 1인 추가)에게 올해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MINI 본사 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