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전자업체 파나소닉의 행보가 이상하다. 민박사업에 진출하는 까닭이다. 이 같은 전해지면서 관련업체 사이에선 그 노림수에 관심이 모아지는 분위기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파나소닉은 민박 사업에 진출하며 우선 도쿄와 오사카 등 대도시에 10채 가량의 건물을 짓고 민박 운영 전문업체를 통해 위탁경영을 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40㎡의 방에 4~5인이 이용하고 1인당 1박에 5000엔(약 5만원)가량의 숙박비를 받을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지난 15일 주택민박사업법이 시행되면서 연간 180일 이내에서는 소관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하면 민박 영업을 할 수 있다. 그러면 전자업체인 파나소닉이 민박사업에 진출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보도를 통해 그 이유를 두 가지로 봤다. 하나는 자사 전자제품 홍보이고 다른 하나는 수익창출이다. 결국 이중효과를 노리고 있는 셈이다. 보도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자사 TV나 냉장고 등 가전제품은 물론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헤어드라이어나 전기면도기 등 미용 가전도 갖추고 민박집을 자사 제품 체험장소로도 활용해 글로벌 매출을 확대하는 방안을 기대하고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에서 조만간 ‘거리의 책방’ 역할을 하는 편의점이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 업체인 로손이 그 주인공이다. 고령화가 심화하는 일본에서 고령층을 중심으로 인터넷에서가 아니라 직접 방문해 서적을 구입하고 싶어하는 수요층도 많다고 판단한 로손은 고령층을 겨냥해 서적을 판매하는 점포를 늘리기로 방침을 정했다. 26일 산케이신문은 편의점 업체인 로손이 올해 안에 문고본과 경제서 등을 진열하는 서적 전용판매대를 설치한 점포를 1000점 더 늘려 총 4000점으로 확대할 방침인데 이는 인터넷 쇼핑의 활성화로 서점이 감소하는 가운데 서점에서 책을 구입하고 싶어하는 고령층 등의 수요에 대응해 편의점을 ‘거리의 책방’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라고 보도했다. 산케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로손은 대형 서점인 ‘분쿄도'와 협력, 서점 병설 편의점도 현재 10개소에서 추가로 늘려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입지 조사도 추진한다. 아울러 서적 전용판매대는 현재 일반편의점에서 운영하는 잡지 판매대와는 달리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된 작품과 역사물 등으로 구성된 문고본, 요리와 건강 분야 실용서로 채워진다. 한편 일본의 한 민간조사업체에 따르면 전국
[KJtimes=조상연 기자]“교육현장에서 동료들끼리 서로를 의심하는 상태가 될 가능성도 있다. "이런 조사가 되풀이되면 큰 문제다.” 일본 사카이시가 시끄럽다. 학교와 유치원 현장에서 거센 반발이 나오고 있는 까닭이다. 반발의 대상은 오사카부 사카이시 교육위원회로 관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립학교와 유치원 교정에서 본인이 흡연한 적이 있는지 또는 흡연하는 교직원을 목격한 적이 있는지를 묻는 전수조사를 실시한 것이 화근이 된 모양새다. 아사히신문은 최근 오사카부 사카이시 교육위원회가 이달 1일자로 관내 149개 시립학교 교장과 유치원 원장을 통해 동의 흡연을 목격한 경우 실명을 적어 제출하라고 지시했고 이를 두고 학교와 유치원 현장에서는 ‘밀고 조장’이라는 반발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시 교위는 비상근강사를 포함, 전 교직원 4500명에게 교정내에서의 흡연 경험과 흡연자 목격 여부를 묻는 조사표를 배포했다고 덧붙였다.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사카이시 교위는 지난 2017년 이후 시립학교나 유치원 부지내에서 전자담배를 포함, 흡연한 적이 있는지, 또 동료가 흡연하는 걸 본 적이 있는지 묻고 본 적이 있을 경우 목격 일시와 학교나 유치원 이름, 흡연
[KJtimes=권찬숙 기자]“희토류를 찾아라.” 일본 정부가 해저에 매장돼 있는 희토류 등 희귀 자원 탐사에 적극 나서는 분위기다. 무인잠수기를 이용해 해저 6000m의 심해를 탐사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는 게 그것이다. 현재 일본은 대부분의 희토류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지난 2016년 기준으로 세계 생산량의 80%는 중국이 점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심해 해저에 희귀한 자원이 많이 매장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심해탐사를 위한 국가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25일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심해에서도 해상과 통신을 하거나 충전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2020년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무인잠수기 개발은 내각부의 ‘전략적 이노베이션 창조프로그램(SIP)’ 사업의 한 항목으로 다음 달 공식 채택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현재 수심 2000m 해저에서 무인잠수기 5대를 동시 운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해 오키나와(沖繩) 근해에서 실제 운용을 위한 실험을 하고 있는 중이다. 이를 토대로 해저 6000m에 달하는 심해에서도 해상 시설과 통신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에 나선다는 게 일본 정부의 계획이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정부가 인도네시아의 낙도 개발을 위해 25억엔(약 255억원)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그 속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은 25일 일본 외무성이 보도자료를 내면서 알려졌다. 이날 보도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고노 다로 외무상이 이날 자카르타에서 레트노 마르수디 외교장관과 회담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낙도 수산 부문 개발계획’에 합의했다. 개발계획에서는 이 자금을 이용해 중국어선 등이 불법 조업을 하는 남중국해 남단 인도네시아령 나투나 제도 등 6개섬에서 오는 2020년 1월말까지 항구와 어시장을 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밖에 양국 외교장관은 인도네시아 연안 감시 능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과 철도 고속화 등 인도네시아 인프라 정비는 물론 테러 대책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는 동·남중국해에서 활동을 늘리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의 제조업이 ‘고부가가치화’로 ‘환율벽’을 넘었다. 특히 제조업 수출이 환율의 영향에서 벗어난 것으로 평가됨에 따라 국내외 안팎의 시선을 받고 있다. 실제 일본의 제조업에 대해 전문가들은 과거에는 엔화가 약세로 돌아서면 해외 가격을 인하해 시장점유율을 늘리는 게 관행이었지만 요즘은 가격을 그대로 유지해 이익을 확보하는 게 일반적이며 반대로 엔화 가치가 올라가더라도 수출량이 줄어들지 않는 체제를 갖췄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환율변동과 수출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양자 사이의 ‘감응도(感應度)’가 ‘제로’로 나타났으며 일본 기업들이 지난 1985년 플라자 합의에 따른 엔화 평가절상 이래 오랫동안 겪어온 환율의 벽을 마침내 극복한 것 같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기업의 수출 지수(실질수출)는 2015년을 100으로 할 경우 4월에 115.4로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75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으며 지난 5월에도 111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최근 수출호조의 두드러진 특징은 환율변동에 관계없이 수출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는 점이다. 이런 추세는 일본은행의 ‘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정부가 오는 9월에 열릴 국제포경위원회(IWC) 총회에서 개체 수가 풍부한 고래종류에 한해 상업포경을 허용하는 방안을 제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만일 총회에서 자국의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IWC 탈퇴를 포함해 “모든 선택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어서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면서 현재는 모든 종류의 고래에 대한 상업포경이 금지돼 있는데 일본은 이와 함께 IWC 회원국 4분의 3의 찬성이 필요한 고래 포획량 결정 요건을 과반 찬성으로 완화하는 방안도 제안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브라질에서 열릴 IWC 총회에 제출할 이런 내용의 개혁안 초안을 마련했다. IWC는 일부 고래종의 자원이 감소한 것으로 밝혀지자 1982년 상업포경 모라토리엄(일시 중지)을 결의했는데 상업포경을 재개하기 위해서는 자원량이 안정돼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할 과학적 자료와 함께 총회에서 회원국 4분의 3의 찬성을 받아야 한다. 현재 IWC 88개 회원국 중 포경을 지지하는 국가는 40개국이며 나머지 48개 국가는 반대하고 있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정신과병원협회의 야마자키 마나부 회장이 환자들에게 거센 비난을 받았다. 의사들에게 권총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가 환자들의 거센 반발을 산 것이다. 비판이 거세지자 협회는 모임 측에 이메일로 “불쾌한 생각을 하게 된 분이 있다면 앞으로는 신경을 쓰겠다”고 유감의 뜻을 밝히면서 “대책을 검토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말하고 싶었고 의료제공자(의사)도 둘도 없이 소중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은 22일 마이니치신문의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신문 보도에 따르면 야마자키 회장은 협회 기관지 5월호에 “(환자에 대한 대응을 위해) 정신과 의사에게 권총을 소지하게 해 달라”는 내용의 글을 적었다. 그는 글을 통해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병원 의사 1명이 아침 조례에서 ‘미국 병원에서는 무장한 경비원이 정신질환 환자를 구속하거나 권총을 발포할 수 있게 해 환자를 테러범과 동등하게 취급하고 있다’고 했다”고 소개하면서 “내 의견은 정신과 의사에게 총을 소지하게 해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니치신문은 보도를 통해 이런 글의 내용이 알려지자 환자와 보호자로부터 “정신질환자를 위험한 존재로 잘못 인식하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졌
[KJtimes=조상연 기자]“차량을 공유하면 아무래도 판매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걱정이 있긴 하다. 다만 확대되는 카 쉐어링 시장에 더 이상 참가를 늦출 순 없다는 생각에 각 자동차 제조사가 카 쉐어링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 일본의 한 대형 자동차 제조사 관계자의 말이다. 이는 일본에서 차량을 소유하지 않고 공유하는 ‘카 쉐어링(차량 공유)’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전문가들은 시장 성장 이유로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차량 검색과 예약을 간단하게 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을 꼽고 있다. 22일 요미우리신문은 일본에서 차량 구입과 유지비용 부담으로 젊은층의 ‘탈(脫)자동차’ 현상이 거세게 나타나고 있으며 공익재단 교통 에코로지 모빌리티 재단에 따르면 일본의 카 쉐어링 서비스 회원 수는 현재 132만명으로 5년 전보다 5배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반면 젊은층이 자동차 보유를 꺼리면서 수도권에서 자가용 차량을 보유한 세대의 비율은 2011년 71.2%에서 지난해 64.6%로 줄었으며 카 쉐어링 산업이 급성장한 것은 이렇게 젊은층의 자동차 보유 이탈 경향이 거세진 데다 스마트폰 보급으로 간편하게 차량을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금융당국이 6개 가상화폐 거래업체에 업무개선명령을 내리면서 그 노림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게다가 이후 등록을 신청 중인 ‘유사 사업자’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해 이후 15개사가 행정처분을 받거나 사업 철수를 결정하기도 해 관심의 정도는 더 높아지는 분위기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 교도통신 등은 금융청이 일본 내 대형 가상화폐 거래업체인 비트 플라이어를 비롯한 6개 업체에 업무개선명령을 내렸으며 해당 업체는 모두 개정 자금결제법에 근거한 등록업체로 금융청이 이들 업체에 일제히 처분을 내린 것은 이례적이라고 보도했다. 이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에는 금융청 심사를 완료한 등록업체가 모두 16개사다. 그런데 이번에 6개사가 당국의 처분 대상이 된 것으로 금융청은 현장조사 결과 이들 업체가 자금세탁 대책 등이 부족, 가상화폐 시장의 급속한 확대에 대응하지 못해 내부 관리시스템이 불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이날 NHK는 보도를 통해 이 중 비트 플라이어는 당분간 신규 고객의 계좌 개설은 접수하지 않을 방침이며 기존 고객의 가상화폐 거래는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본에서는 지난 1월 가상화폐 거래업체인 코인체크가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금융당국의 칼날이 일본과 북한의 기업과 단체가 만든 합작회사들에게 향하는 모양새다. 이는 이들 회사가 대북 불법 송금과 자금 세탁에 관여했다는 의심에서 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일본 정부는 독자 제재로서 외환법에 따라 대북 송금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유엔 안보리는 지난해 9월 결의로 북한의 단체, 개인과 합작 사업체를 설립, 유지, 운영하는 것을 전면 금지하고 있는 중이다. 22일 마이니치신문은 일본 금융청이 지난 18일 일본과 북한의 합작회사 10곳의 2016년 3월 이후 거래 내역을 확인해 보고하라고 일본 내 모든 은행, 신용금고, 신용조합에 명령했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북한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로부터 이들 회사의 활동이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를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전달받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들 회사는 스테인리스 강관과 음향장비, 피아노 제조 회사, 북한 노동당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는 회사 등이다. 일본 간토와 간사이 지방의 식품판매 회사와 상사, 건축자재 판매회사,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산하 회사 등이 출자한 곳이 이에 해당한다.
[KJtimes=김현수 기자]“피해 중에는 상해사건이라고 말할 수 있는 내용도 있다. 개호직 종사자의 인권을 좀더 지켜줘야 한다.” 일본 내 고령자 자택이나 시설 등 간병 현장에서 일하는 이들 중 70%는 돌봄 서비스 이용자나 그 가족에게 폭언이나 폭력 등 괴롭힘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요미우리신문은 개호(介護·환자나 노약자 등을 곁에서 돌보는 것)직 노동조합인 ‘일본개호크래프트조합’(NCCU)이 지난 4~5월 조합원 24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70%가량인 1687명이 괴롭힘에 해당하는 행위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조사결과 ‘공격적 태도로 큰 소리를 낸다’(61.4%·복수응답)가 가장 많이 경험한 행위로 집계됐다. 그 뒤는 ‘다른 사람(개호직) 이야기를 꺼내면서 서비스를 강요한다’(52.4%)와 ‘'계약 이외의 서비스를 요구한다’(34.3%)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폭력을 휘두른다’(21.7%), ‘인격을 부정하는 말을 한다’(21.6%) 등의 경험을 했다고 답한 종사자도 있었다.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정보기술(IT) 업계의 우수인재 쟁탈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형국이다. 고액 임금은 이제 드문 일이 아니다. 기업들은 급여 이외의 ‘플러스 알파’ 아이디어 짜내기에 골몰하고 있다. 물론 우수인재를 유치하기 위해서다. 실제 현장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우수 엔지니어에게는 비서를 붙여 준다든가, 사내 업무를 면제해 주든가, 전국 어디든 근무하고 싶은 곳으로 이사를 희망할 경우 비용을 지원한다든가 등 조건을 내세우고 있다. 21일 아사히신문은 IT 인재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조사에 응한 기업의 30%가 IT인재가 ‘크게 부족하다’고 대답했고 전직시장도 활황인데 리쿠르트 캐리어에 따르면 IT계 엔지니어의 지난달 전직구인배율은 3.6으로 전체 구인(1.8배)의 2배였으며 여기에 비 IT업계도 엔지니어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어 엔지니어 쟁탈전이 과열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IT업계에서는 사정이 이렇다보니 이제 고액연봉은 기본이고 ‘플러스 알파’가 인재확보 성공여부를 결정하는 열쇠가 되고 있다. 일례로 일본과 미국, 영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메르카리’와 ‘야마다’는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메르카
[KJtimes=권찬숙 기자]“오사카 지진으로 인한 GDP 감소 예상치는 동일본대지진(2011년)이나 한신대지진(1995년) 때에 비하면 작은 편이다. 앞으로 공장의 부품 공급망 동향과 관광객 방문 추세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일본 SMBC닛코증권이 지난 18일 오사카에서 발생한 규모 6.1의 지진으로 올해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1835억엔(약 1조8412억원)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내놔 주목을 끌고 있다. 21일 산케이신문은 SMBC닛코증권이 전날 이번 오사카 지진의 피해 상황을 분석해 GDP 감소액 잠정치를 발표했는데 지진 발생으로 영업과 공장 가동을 중지한 기업들이 많은 것을 고려해 오사카 전체 경제활동의 3분의 1이 사흘간 중단한 것으로 가정하고 이로 인해 166억엔(약 1조696억원) 상당의 생산 활동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고 보도했다. 산케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SMBC닛코증권은 오사카와 교토 등 간사이지방을 찾는 관광객들이 5~10% 줄어들면서 GDP가 769억엔(약 7716억원)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사카 지진이 GDP 감소에 미치는 영향이 유독 클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구마모토에 비해 오사카 인근의 경제 활동 규모가 훨씬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정부가 최저 시급 최저 ‘200원 이상’ 인상안을 만지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최저 시급이 올해 20엔(약 200원) 이상 오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일본의 최저 시급은 3년 연속 20엔 이상 오른 꼴이다. 일본 정부는 또 중소기업의 임금인상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부터 시급을 30엔 이상 올리는 기업에 최대 100만엔을 지원하는 등 지원금액을 늘리고 수급조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후생노동성이 현재 전국 평균 848엔(약 8500원)인 최저 시급을 20엔 이상 올리는 방향으로 오는 26일 논의를 시작하며 정부는 전국 평균 1000엔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이 목표를 달성하더라도 일본의 최저 시급은 주요국에 비해 낮은 편이며 인상 속도도 늦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해 3월에 마련한 ‘일하는 방식개혁 실행계획’에서 최저 시급을 3% 정도 인상해 전국 평균 1000엔을 지향한다고 명기했으며 지난해에는 정부의 의도대로 3%(25엔) 인상됐다. 만일 올해도 3% 인상되면 최저 시급은 전국 평균 873엔이 돼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