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내년 뱀띠해 활약상이 기대되는 뱀띠 최고경영자(CEO)로 LS그룹 구자열 회장과 삼성생명 박근희 부회장이 꼽혔다. 12일 기업분석 전문기관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1000대 상장사의 뱀띠 CEO 현황을 조사한 결과 96명이 활약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53년생이 71.9%(69명)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최근 LS그룹을 이끌게 된 구자열 회장이 돋보였다. 구자열 회장을 포함해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 삼양 김윤 회장 등이 53년생 오너가 CEO에 해당했다. 53년생 전문 경영인중에는 최근 삼성 사장단 인사에서 승진한 박근희 부회장이 주목을 받는다. 금융업종 CEO 중에서는 우리투자증권 황성호 사장, HMC투자증권 제갈걸 사장, 흥국화재 김용권 사장, 금호종합금융 오규회 사장 등이 뱀띠다. 석유·화학업종에서는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 한화케미칼 방한홍 사장, KPX케미칼 이상목 사장, 한국쉘석유 하종환 사장 등이 뛰고 있다. 건설업종은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 벽산건설 김남용 사장, KCC건설엄익동 사장, 서희건설 김팔수 사장의 활약이 내년에 기대를 모은다. 전기전자·반도체 업종에서는 삼성SDI 박상진 사
[kjtimes=견재수 기자]“내년까지 2조원을 확보하고 에너지기업으로 변신한다.”동양그룹이 사업구조 재편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내년까지 에너지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바꾸겠다는 게 주요 골자다. 동양그룹은 12일, ‘고강도 경영개선과 사업재편에 관한 로드맵’을 확정하고 최고경영진 의지에 따라 실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동양그룹에 따르면 로드맵에는 동양그룹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시멘트와 화력발전 이외 전 사업부문에 대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 내년 상반기까지 2조원의 유동성을 마련할 계획이 담겨 있다. 뿐만 아니다. 지주회사격인 ㈜동양은 유동화에 나설 예정이다. 주력 사업부인 레미콘과 가전사업부 동양매직, 섬유사업부 한일합섬을 매각하거나 자산 처분 등을 하겠다는 게 복안이다. 특히 로드맵에는 계열사인 동양
[kjtimes=이지훈 기자]11월 취업자 증가 규모가 35만명에 그쳐 1년2개월 만에 가장 적게 늘어났다.통계청이 12일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11월 취업자 수는 2494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만3000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9월(26만4000명) 이후 최저치다.기획재정부는 향후에도 전반적인 고용 증가세는 지속하나 취업자 증가폭은 점차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 높은 수준의 취업자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를 고려할 때 연말 취업자 증가폭은 30만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취업자 증가 규모는 약 44만명 내외로 예상했다.11월 실업률은 2.8%로 작년 같은 달보다 0.1%포인트 하락했고, 실업자 수는 71만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000명 감소했다.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6.7%로 지난해 11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으나 25~29세 실업률은 6.5%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포인트 상
[kjtimes=이지훈 기자]경기침체 탓에 올해 3분기에 10대그룹 비금융 상장계열사중 60%가 영업이익 감소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CEO스코어(대표 박주근)는 10대 그룹 비금융 상장 계열사 84곳의 금년 3분기 실적을 조사한 결과 영업이익이 작년동기보다 증가한 기업은 40.5%인 34곳에 불과했다고 12일 밝혔다.영업이익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삼성SDI(767.9%)였다. 그러나 이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의 합병에 따른 일회성 이익(1조4350억원)이 반영된 규모다. 이를 제외하면 3분기 영업익은 2065억원으로 22.8% 증가하는 데 그쳤다.실제 영업활동으로 이익 규모를 가장 많이 늘린 곳은 LG전자였다. 작년 3분기 2571억원에서 올해 3분기 1조177억원으로 295.7% 늘어났다.3위는 GS글로벌로 작년 3분기 169억원이던 영업이익이 379억원으로 124% 증가했다. 4위는 삼성전기(108.8%), 5위는 포스코그룹
[kjtimes=김봄내 기자]일본이 정권교체를 이뤄내도 20년 이상 이어지는 장기침체를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삼성경제연구소 정호성 수석연구원은 12일 ‘총선을 통해 본 향후 일본경제’ 보고서에서 "자민당과 민주당 모두 경제활성화 공약을 내걸고 빠른 경기 회복을 주장하지만, 현실성이 부족하다고 판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일본은 이달 16일 총선(중의원 선거)을 치른다. 장기 저성장에 시달리는 만큼 자민당, 민주당 모두 연 3% 이상의 성장을 목표치로 제시했다. 일본 언론은 자민당이 압승하며 정권이 교체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그러나 정 연구원은 "양당의 주요 공약들이 모두 시행돼도 장기불황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부정적 시각이 우세하다"라고 지적했다.그는 자민당이 공약 전면에 내세운 ‘대담한 재정투입’의 실효성에 의문을 표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국내 기업 10곳 중 7곳은 연말 보너스 지급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12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지난 8~11일 국내 359개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66.9%인 240개사가 '연말 보너스 지급계획이 없다'고 답했다.연말 보너스 지급계획이 있다고 한 곳은 77개사로 21.4%에 그쳤으며 나머지 42개사, 11.7%는 미정이라고 답했다.보너스 지급 기업들의 보너스 액수는 '기본급 대비 50% 미만'이 36.4%로 가장 많았으며, '50% 이상~80% 미만'은 27.3%, '80% 이상~100% 미만'은 3.9%였다. '100% 이상'은 32.5%를 차지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보너스액이 '줄었다'고 한 기업이 44.2%였으며 '비슷하다'는 32.5%, '늘었다'는 23.4%였다.한편 직장인 2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1.9%인 123명이 '연말 보너스를 기대한다'고 답했으며, 이 가운데 48.0%인 59명은 보너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백화점은 14일부터 25일까지 본점 애비뉴엘에서 '그랜드 워치주얼리 페어'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행사에는 까르띠에, 위블로, 쇼메, 피아제 등 22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300여점, 600억원 규모 제품을 선보인다.특히 660여개 다이아몬드를 장식한 피아제의 '라임라이트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워치'가 미공개 컬렉션 대표 상품으로 공개된다.국내에 하나뿐인 예거 르쿨트르의 '와일드 로즈 워치'도 전시된다.롯데백화점은 불황에도 명품 시계 매출이 지난해 25%, 올해 20% 이상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중앙지검 형사7부(김재훈 부장검사)는 회삿돈 100억원대를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삼성전자 대리 B(30)씨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검찰과 삼성 측에 따르면 삼성전자 경리 부서에서 근무하는 B씨는 은행 전표 등과 관계 서류를 위ㆍ변조하는 수법으로 회사자금 100억원대를 빼돌려 대부분 도박 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도박 사이트를 통해 도박에 빠졌고 마카오에서 원정 도박을 하기도 했으며, 도박비용을 마련하고 빚을 충당하기 위해 회삿돈을 빼돌리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 측은 내부 조사 결과 이 같은 비위를 적발해 지난달 경찰에 수사 의뢰했으며 서울 강남경찰서는 B씨를 구속한 뒤 이달 초 검찰로 송치했다.검찰은 B씨의 횡령 경위와 용처, 자금 규모 등을 확인한 뒤 기소할 방침이다.
[kjtimes=임영규 기자]A그룹 B회장에 대한 그리움이 계열사인 C사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소문이다. B회장은 현재 잠시(?) 회장직을 내려놓고 철창에 있는 상태다. 그럼에도 C사에선 그의 부재에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는 전언이다.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건설사인 C사는 최근 국내 건설사 중 해외사업 실적 1위 위업을 달성했다고 한다. 이쯤 되면 축제 분위기가 나타나는 것은 당연지사. 하지만 정작 분위기는 우울 모드라는 것이다. C사는 상반기 우리나라 해외건설 역사상 최대이자 해외신도시 건설 노하우 수출 호로 기록되는 180억 달러 규모 이라크 공사를 수주했고 최근 사우디에서 발주한 6억 달러 규모 공사를 따냈다고 한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사업 1위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C사에선 이 같은 실적은 B회장이 건설공사 수주를 위해 100명에 가까운 인원을 이라크에서 운영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제너럴 모터스(GM)의 친환경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를 위한 친환경 시설 투자를 강화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한국지엠은 10일, 창원공장 홍보관에서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과 임직원, KC 코트렐 이태영 사장, 정희판 창원 성산구청장 등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쉐보레 스파크와 스파크 전기차 생산공장인 창원공장 내 건물 지붕 공간을 활용한 3MW급 친환경 태양광발전시설을 구축하기로 하고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KC 코트렐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한국지엠은 출범 이후 연료절감을 위한 기술 개발, 높은 수준의 자원재활용, 매립폐기물이 없는 친환경 생산시설 등 친환경 분야에 대한 꾸준한 투자를 통해 녹색성장을 견인해왔다” 며, “친환경
[kjtimes=견재수 기자] 연말을 맞아 영등포 쪽방촌에 대한주택보증 임원들과 배우 차인표가 떴다. 한파가 한창 몰아치는 쪽방촌 겨울이 이들의 봉사활동으로 인해 금새 훈훈해 졌다.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은 지난 10일 대한주택보증 사내봉사단 35명과 대한주택보증 광고모델 차인표 등 수십명이 직접 연탄 배달 봉사를 펼치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난방연료 지원금 3000만원도 전달했다.한파가 한창 몰아치는 현장에는 기부와 나눔의 대명사로 불리며 국내외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배우 차인표가 처음부터 끝까지 봉사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민들로 부터 호평을 받았다.김선규 사장은 “이번 겨울은 유난히 길고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며,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전달한
[kjtimes=견재수 기자]대우건설 푸르지오가 지난 2010년과 2011년 웹진 분야 대상에 이은 3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아 눈길을 끌고 있다. 대우건설은 11일, 대표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의 웹진 ‘푸르지오 라이프’가 지난 6일 ‘2012 웹 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에서 고객지원·서비스 분야 통합 부분에서 대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푸르지오는 올해 고객지원·서비스 전체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고객과 소통을 지향하는 푸르지오 웹진의 우수성을 한 번 더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푸르지오의 웹진은 올해 데스크탑·모바일 폰·태블릿 PC등 다양한 크기의 디바이스 환경에 맞추어 화면이 동적으로 변환되는 반응형 구조다.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아울러 사용자들이 편안하게 웹진을 즐길 수 있도록 스토리 중심의 콘텐츠를 제공했
[kjtimes=정소영 기자]싱가포르항공은 11일, 한국 지점 신임 지사장으로 시아 남 궁(Sia Nam Kung)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항공에 따르면 시아 남 궁 신임 지사장은 영국 애버딘 대학교를 졸업하고 1996년 싱가포르항공에 입사, 1997년 인도 마드라스에서 부소장을 역임했다. 이후 이스탄불, 베이징, 타이완, 홍콩, 도쿄에서 소장직을 역임한 다음 2009년 중국 동부 지역 총괄 매니저 직임을 거쳤다. 이어 2011년부터 한국에 오기 전까지 두바이 걸프 지역 지사장을 지냈다. 싱가포르항공은 시아 남 궁 지사장의 마케팅과 항공서비스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한국 시장을 위한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대기업의 채용 키워드는 'OPEN'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는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와 주요 대기업 113개사의 채용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기회(Opportunity) 확대', '인성(Personality) 중시', '경영진(Executive) 참여', '참신한(Novelty) 전형' 등의 특징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채용시 연령·성별·학력 등 지원 자격에 대해 70.8%가 제한을 두지 않는다고 했고, 제한한다는 응답은 28.3%였다.지방 인재 채용을 위해 지방 순회 설명회를 열거나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공개채용을 한다는 응답도 각 30.1%와 26.5%였다.스펙 중심의 서류전형 비중을 줄이고 면접 전형을 강화한다는 기업은 94.7%에 달했다.스펙과 인성 중 무엇이 중요하냐는 물음에 92.0%가 인성이라고 했다.지원자 평가시 중점을 주는 항목(복수응답)으로 성실성·책임감(52
[kjtimes=김봄내 기자]대한항공은 미국 여행전문지 '비즈니스 트래블러'로부터 아시아 최고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또 최고 광고캠페인 항공사, 최고 비즈니스클래스 기내식 항공사, 최고 기내 엔터테인먼트 항공사로도 뽑혀 4관왕에 올랐다.최고 아시아 항공사는 6년 연속, 최고 광고캠페인 항공사는 5년 연속 대한항공의 차지가 됐다.대한항공 관계자는 "4개 부문을 석권한 것은 최신 항공기 도입과 편리한 스케줄 제공 등으로 글로벌 고객의 항공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덕분"이라며 "글로벌 광고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비즈니스 트래블러는 여행업계와 상용 고객을 대상으로 전 세계에서 50만부 이상을 발행하는 미국의 여행 전문 잡지이다. 매년 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여 항공, 호텔, 공항 등 각 분야 최고상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