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LG유플러스(U+)가 일본 휴대전화 브랜드 카시오의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을 이르면 이달 중 내놓는다.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카시오의 LTE 스마트폰 '지즈원(G'zOne) 타입-엘(TYPE-L)'을 이달 중, 늦어도 내년 초에 중저가로 출시하기 위해 카시오 측과 협의하고 있다.SK텔레콤·KT와 달리 애플의 '아이폰5'를 출시하지 못하는 LG유플러스가 차별화된 전략 외산 휴대전화로 소비자를 공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LG유플러스는 LG텔레콤 시절인 2003∼2009년 카시오와 제휴해 '캔유' 브랜드의 휴대전화를 독점 공급한 바 있다. 당시 캔유 시리즈는 독특한 디자인과 성능으로 마니아층을 확보했었다.지즈원 타입L은 방수·방습 기능으로 외부 충격에 강하고, 온도·속도·회전·방향 등을 감지하기 때문에 야외활동에 유용한 것이 특징이다.구글 안드로이
[kjtimes=이지훈 기자]CJ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CJ도너스캠프는 11일 남산 N서울타워에서 성금 모금, 미니 콘서트, 바자회 개최 등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CJ도너스캠프는 이날 남산 N서울타워 광장내 '키싱트리(Kissing Tree)'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매칭그랜트를 통해 기부금을 두배로 키워 전국 공부방 교육지원 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매칭 그랜트는 기부자가 1만원을 기부하면 CJ나눔재단이 같은 금액을 출연, 기부액을 두배로 키우는 방식이다.CJ도너스캠프는 또 CJONE카드와 함께 저소득 소외계층, 기부자들을 초청해 가수 장재인 등이 출연하는 '컬처 포 칠드런' 콘서트를 여는 한편 샌드아트 관람, 테디베어박물관 관람 등 체험활동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5분기 연속으로 세계 LTE(롱텀에볼루션)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11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900만대의 LTE폰을 판매해 세계 시장 점유율 40%를 기록하며 업계 1위 자리를 지켰다.다만 LTE 시장의 경쟁이 심화하면서 점유율은 2분기 50.9%에서 다소 떨어졌다.애플의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LTE를 지원하는 아이폰5는 9월말 출시돼 LTE 시장에서 26.7%를 기록하는 등 선전했으나 삼성전자의 아성을 뛰어넘지 못했다. 판매량은 600만대였다.LG전자와 모토로라는 2분기에는 나란히 160만대(점유율 15.1%)를 팔았지만 3분기 판매량은 LG전자가 210만대로 늘고 모토로라가 150만대로 줄어 명암이 갈렸다. 양사의 시장점유율은 애플의 등장으로 각각 9.1%와 6.7%로 하락했었다.팬택은 점유율은 5.7%에서 5.8%로 소폭 상
[kjtimes=이지훈 기자]롯데가 신세계와 법정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인천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개발 청사진을 공개했다.롯데쇼핑은 11일 인천 터미널을 복합 쇼핑단지로 구성, 구도심 상권을 부흥시켜 균형잡힌 도시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일본의 '도쿄 미드타운'이나 프랑스의 '라데팡스' 같은 도심 재개발 사례를 모델로 삼아 이들을 뛰어넘는 새로운 명소로 거듭난다는 것이다.우선 총 7만8000㎡ 부지 가운데 인천 터미널이 약 3만4500㎡ 규모로 신축되고 나머지 공간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이 단계적으로 증축된다.2015년까지 터미널, 마트, 영화관 등을 개장하고 2017년 백화점을 여는 것이 목표다.또 녹지공간을 충분히 가꿔 친환경 공간을 조성하고 디지털마트와 토이저러스까지 입점시켜 '원스톱 쇼핑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롯데측은 "단지 조성이
[kjtimes=김봄내 기자]반복적으로 고개를 숙인 채 일하다가 목 디스크 진단을 받은 기아자동차 직원이 법원에서 업무상 재해를 인정받았다.광주지법 행정부(김재영 부장판사)는 11일 기아차 직원 최모(50)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최초 요양 불승인 처분 취소 소송 1심에서 "불승인 처분을 취소한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최씨는 검차반에 배치된 2004년 말부터 고개를 숙이거나 젖히는 자세가 필요한 작업을 반복하고 무거운 타이어와 차량용 배터리를 꺼내고 싣는 작업 등을 해왔다"며 "최씨의 질병은 일하는 과정에서 취한 부적절한 자세와 목, 어깨에 가해진 충격으로 생긴 것으로 봐야한다"고 판시했다.최씨는 기아차에 입사해 트럭 제작(2년), 자재 관리(9년 11개월), 콘 로드 가공(5년 5개월) 등 업무를 거친 뒤 2004년 12월 검차반에 배치돼 잔업
[kjtimes=이지훈 기자]이랜드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유명 유격수 아지 스미스의 소장품을 몽땅 사들였다.이랜드그룹은 아지 스미스가 경매에 내놓은 골드글러브 13개 등 그의 소장품 33점을 모두 낙찰받았다고 10일 밝혔다.골드글러브 13개의 낙찰 금액은 51만9203달러(한화 약 5억6000만원)이며 나머지 제품의 낙찰가는 공개되지 않았다.이랜드는 이번 경매에서 골드글러브 외에 1982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 1983년 메이저리그 올스타 반지, 유니폼 등도 확보했다.'오즈의 마법사'라는 애칭으로 불린 스미스는 최고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를 유격수 부문에서 13년 연속 수상했고 1985년엔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로 뽑힌 바 있다.이랜드는 야구 박물관을 건립해 그동안 사들인 소장품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이랜드는 그룹의 테마파크 사
[kjtimes=김봄내 기자]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10일 "현대·기아차의 살 길은 해외에 있으므로 해외 시장에서 품질 안정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이날 오전 현대·기아차 해외법인장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재동 본사에서 회의를 열어 올해 지역별 실적과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올 한해 세계 주요시장의 판매 여건이 어려운 와중에도 연초에 세운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성과는 해외 현지에서 최선을 다해준 덕분"이라고 격려했다.그는 이어 "내년에도 올해 못지않게 시장 상황이 어렵겠지만 해외시장에서의 성장 동력을 잃으면 안된다"며 "현대기아차의 살 길은 여전히 해외시장에 있다"고 덧붙였다.정 회장은 특히 내년 어려운 해외시장 상황을 돌파하려면 첫째로 품질의 안정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kjtimes=김봄내 기자] 태광그룹 남매 사이에도 대규모 상속소송이 벌어질 전망이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태광그룹 창업주 고(故) 이임용 회장의 둘째 딸 이재훈(56)씨는 남동생인 이호진(50) 전 태광그룹 회장을 상대로 한 주식인도 청구소송을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냈다.이씨는 이 전 회장에게 78억6000여만원과 태광산업 보통주 주식 10주, 대한화섬 10주, 흥국생명 10주, 태광관광개발 1주, 고려저축은행 1주, 서한물산 1주 등을 지급하라고 청구했다.이 중 77억6000여만원은 이 전 회장이 지난해 1월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구속을 피하기 위해 횡령·배임 피해액을 변제하려고 이씨 명의로 빌린 돈이고, 1억원은 일부 청구 주식에 따른 배당금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씨는 "검찰의 태광그룹 비자금 수사와 이후 공판 과정에서 차명주식, 무기명 채권 등 추가 상속재산이 드러났다"며 "
[kjtimes=견재수 기자] 내년 자동차 생산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2013년 자동차산업 전망”을 발표하며 2013년 자동차 생산이 올해보다 2.2% 증가한 470만대로 사상 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내수는 올해 수준이며 수출은 금년보다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자세한 내용을 들여다 보변 내수는 한-미 FTA에 따른 개별소비세 인하, 신차출시, 잠재대체수요의 확대에도 불구, 경기회복 지연 및 가계부채 부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고유가 지속 등으로 전년수준인 14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은 유로존 재정위기 지속, 원화강세로 인한 가격경쟁력 약화 등 불안요인도 있으나 세계시장 회복세, 한-EU FTA 추가 관세 인하, 국산차의 품질 및 브랜드가치 상승, 수출전략차종 투입 및 기아차
[kjtimes=견재수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의공단 대표블로그 ‘건강천사’가‘2012년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공공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지난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한국블로그산업협회(KBBA)가 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는 ‘2012년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공공부문에서 공단 대표블로그 ‘건강천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는 개인·기업·공공부문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됐으며, 공공부문에는 60여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심사는 1차 심사(계량평가 30%), 2차 심사(SNS전문가 평가 40%, 사용자평가 30%)를 거쳐 진행됐으며, 공단은 심사평에서 “건강정보 등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로 정보력 부문에서 가장 우
[kjtimes=견재수 기자] 대한민국 녹색건축 인증의 글로벌 브랜드로 ‘G-SEED’가 선정됐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와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10일 ‘녹색건축 인증제 영문 브랜드네임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G-SEED’, 우수작으로 ‘GBAS’와 ‘SAPE’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G-SEED’는 ‘Green Standard for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의 약칭으로, ‘건축물의 에너지 및 환경디자인을 위한 녹색표준’을 뜻하며, 자원절약형이고 자연친화적인 녹색건축물의 확대 보급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우리나라 ‘녹색건축 인증제’의 인지도 향상 및 브랜드 강화를 위한 영문명칭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본 공모전에는 지난 11월 12일부터 3주간 총 1,451개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1차 심사, 관계기관 전문가 100인의 선호도 조사, 2차 심사 등 3단계에 걸친 전문가 심사결과를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차의 에쿠스가 미국에서 가장 가치 있는 자동차로 평가 받았다.현대·기아차는 미국의 자동차 전문 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직비전(Strategic Vision)’社가 최근 발표한 ‘종합 가치 평가(Total Value Awards)’에서 ‘에쿠스’가 평가차종 중 가장 높은 점수인 839점을 받아, ‘가장 가치 있는 차’에 선정됐다고 9일(일) 밝혔다.또한, 현대차의 쏘나타와 아반떼가 ‘중형차(Mid-Size Car)’와 ‘소형차(Small Car)’ 부문에서, 기아차의 스포티지R과 쏘렌토R이 ‘소형 SUV(Entry Utility)’와 ‘중형 SUV(Mid-Size Traditional Utility)’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이번 스트래티직비전社의 ‘종합 가치 평가’는 2011년 9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신차를 구입한 고객 77,153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보유 차량의 ▲품질신뢰성 ▲중고차 가격 ▲보증정책 등 품질과 고객 만족 등 전반적인 차량
[kjtimes=정병철 대기자]이병철 고 삼성회장의 평균 골프실력은 80타대다. 그의 아이언 샷은 주변 사람들을 놀랄 정도로 정교함을 자랑한다. 퍼터 기술 또한 완벽하다. 그린에서 라이를 읽는 눈과 퍼터에 눈을 맞추는 각도가 예리하다. 그가 드라이버 기술만 완벽했다면 기업인들 중 골프 1인자가 됐을 것이다. 이 회장의 골프는 흠잡을 데가 없는 완벽함 그 자체였다.국내에서 삼성이 한창 성장할 때인 60년대부터 이 회장은 일주일에 한 번씩 필드에 나갔다. 그는 필드에 갔다온 후 스윙에 이상이 있으면 지금은 작고한 연덕춘 프로를 따로 불러 스윙을 점검하는 등 열의가 대단했다. 연덕춘은 우리나라 프로골퍼 1호로서 원조로 불린다. 이 회장의 레슨 담당이기고 했다. 이 회장은 일본프로골퍼 고바시상과 한국 연덕춘 프로를 통해 골프를 배웠기 때문에 한일 골프 고수들로
[kjtimes=견재수 기자] 상장기업 절반 이상이 현재 추진 중인 정치권의 경제민주화가 기업 경영권을 불안하게 만들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유가증권·코스닥시장 상장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경제민주화가 경영권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내용에서 ‘출자규제가 경영권 불안을 야기할 것’이라는 응답이 절반 이상인 56.3%를 차지했다. 이와 대조로되는 응답은‘상관 없을 것’(34.7%), ‘경영권 안정에 도움이 될 것’(9.0%)으로 나타났다.또 현재 논의되고 있는 출자규제 가운데 ‘순환출자 금지’(42.6%)를 경영권 안정에 가장 부정적인 제로로 꼽았으며, ‘출자총액제한제도 도입’(30.2%), ‘지주회사 규제강화’(20.7%), ‘금산분리 강화’(6.5%) 순이었다.기업이 경영권 위협에 노출될 경우 막대한 자금을 들여 경영권을 방어하다보면 투자
[kjtimes=이지훈 기자]대학생들의 눈에 비친 CJ그룹은 '세련된 20대 여성', 한화그룹은 '권위적인 사무직 남성'으로 표현됐다.10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4년제 대학생 892명을 상대로 기업을 사람처럼 형상화하는 '의인화 기법(Personification Method)'을 이용해 포스코·GS·두산·CJ·한화·STX 등 6개 그룹사의 이미지를 조사한 결과가 이 같이 나왔다.먼저 외적 이미지를 알아보고자 각 그룹사를 떠올렸을 때 연상되는 성별, 연령, 키 등을 선택하게 했다.그 결과 포스코·GS·두산·한화·STX는 남성으로 CJ만 유일하게 여성으로 표현됐다.연령 조사 항목에서는 CJ가 25~29세로 연상돼 그룹사 중 가장 젊은 이미지를 가졌고, GS·STX·두산은 30~34세, 포스코·한화는 35~39세로 표현됐다.연상되는 직업군도 달랐다. 포스코·STX는 연구개발직, GS·CJ는 판매서비스직, 두산은 생산직, 한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