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SK그룹 직원들은 인사고과 때 가장 싫은 상사의 모습으로 '내 사람 챙기기'를 꼽았다.13일 SK사보에 따르면 26개 관계사 465명을 대상으로 인사고과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1%는 인사고과 평가자가 자신과 연을 가진 직원만 챙기는데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이어 능력이나 업무 성과보다 인간관계 중심으로 평가하는 '온정주의형'(28%), 고과 점수는 무조건 낮게 주는 '짠돌이형'(12%), 다른팀 고과 평점을 기준으로 우리팀 점수를 매기는 '묻어가기형'(7%), 모두를 후하게 평가하는 '인기관리형'(6%), 대상자의 의견에 무조건 동의하는 '마찰회피형'(4%) 등을 들었다.인사고과 시즌에 가장 싫은 동료의 모습으로 34%가 평가자에게 아부하는 것을 꼽았고 이어 본인의 실력 과대포장(23%), 선후배 험담하면서 깎아내리기(15%), 평소와 달리 열의있는 모습 보이기(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약품이 먹는 기미치료제 더마화이트정(錠)을 더 이상 생산할 수 없게 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성낙송 수석부장판사)는 일본 제약회사 다이이찌 산쿄가 현대약품을 상대로 낸 특허권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 사건에서 신청인 측의 손을 들어줬다고 13일 밝혔다.재판부는 신청인 다이이찌 산쿄의 담보금 2억원 공탁이나 지급보증보험증권 제출을 조건으로 현대약품이 더마화이트정을 생산, 사용, 양도, 대여, 수입해서는 안 된다고 결정했다.또 현대약품이 갖고 있는 완제품과 반제품을 다이이찌 산쿄가 위임하는 집행관이 보관하도록 하고, 집행관이 제품을 기존 장소에 둘 경우 그 보관 취지를 공시하도록 했다.재판부는 현대약품의 더마화이트정이 ‘트라넥삼산’ 등 경구용 조성물 5종에 대한 다이이찌 산쿄의 특허권을 침해한 것으로 판단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디스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와 LG전자가 LCD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삼성디스플레이가 침해당했다고 주장하는 특허는 LCD 핵심 기술로 패널특허 4건과 제조공정특허 1건, 모듈·구동회로특허 2건 등이다.삼성디스플레이는 1997년 11월 특허출원한 삼성 고유의 PLS(Plane to Line Switching) 기술을 LG디스플레이가 ‘AH-IPS’라는 이름으로 중소형 LCD 패널에 임의로 적용해 LG전자 등에 공급했다고 주장했다.PLS 기술은 하나의 면형(Plane) 전극 위에 선형(Line) 전극을 수평으로 중첩 배치하는 방식이다. PLS 방식으로 액정을 구동시키면 디스플레이의 밝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전력소모를 줄일 수 있다고 삼성디스플레이는 설명했다.삼성디스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와 LG전자에 이 기술을 활용하는 모든 제품의 생산과 판매
[KJtimes=유병철 기자] 최근 영화 ‘조선 미녀 삼총사’ 촬영과 첫 에세이집 ‘지금 이 순간’ 저자 사인회로 바쁜 일정을 보낸 하지원이 지난 주 눈 오는 날 찍은 셀카 사진을 웰메이드스타엠 미투데이를 통해 공개했다. 하지원의 진솔함이 담긴 첫 에시이집 ‘지금 이 순간’을 통해 “추운 게 싫은데도 겨울이 좋은 이유가 바로 ‘눈’”이라고 밝힐 정도로 눈을 좋아하는 하지원은 눈이 오기만을 기다리다 눈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나가 눈 속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한 것. 눈 속에서 찍은 하지원의 셀카 사진은 화장기 없는 민낯임에도 불구하고 잡티 하나 없는 아름다움으로 ‘눈의 여왕’ 같은 모습은 선보였다. 하지원의 셀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 편의 화보를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아름답다’, ‘올킬의 여왕~~ 눈의여왕이시군요^^ 햇님! 저랑 눈싸움해
[kjtimes=김봄내 기자]이랜드가 중국에서 4년 내 연매출 10조를 올린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이랜드그룹은 11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2016년까지 중국에서 연 매출 10조·영업이익 2조를 내 영업이익률 20%를 달성하고, 현지직원 10만명을 고용하겠다는 '10-10-20' 중국사업 비전을 발표했다.현재 이랜드는 30개 패션 브랜드로 중국 231개 도시에서 6000여개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연매출은 2조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올해 이랜드의 국내 패션 매출은 이보다 적은 1조8000억원으로 예상되는 등 시장성이 훨씬 큰 중국 시장 공략에 주력하겠다는 것이다.이랜드는 중국에서 주력인 패션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장 1위 자리를 꿰차고, 패밀리 레스토랑 애슐리를 진출시키는 등 사업영역을 외식과 레저로 다각화할 계획이다.최종양 이랜드 중
[kjtimes=이지훈 기자]경기침체 탓에 올해 3분기에 10대그룹 비금융 상장계열사중 60%가 영업이익 감소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CEO스코어(대표 박주근)는 10대 그룹 비금융 상장 계열사 84곳의 금년 3분기 실적을 조사한 결과 영업이익이 작년동기보다 증가한 기업은 40.5%인 34곳에 불과했다고 12일 밝혔다.영업이익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삼성SDI(767.9%)였다. 그러나 이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의 합병에 따른 일회성 이익(1조4350억원)이 반영된 규모다. 이를 제외하면 3분기 영업익은 2065억원으로 22.8% 증가하는 데 그쳤다.실제 영업활동으로 이익 규모를 가장 많이 늘린 곳은 LG전자였다. 작년 3분기 2571억원에서 올해 3분기 1조177억원으로 295.7% 늘어났다.3위는 GS글로벌로 작년 3분기 169억원이던 영업이익이 379억원으로 124% 증가했다. 4위는 삼성전기(108.8%), 5위는 포스코그룹…
[kjtimes=김봄내 기자]일본이 정권교체를 이뤄내도 20년 이상 이어지는 장기침체를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삼성경제연구소 정호성 수석연구원은 12일 ‘총선을 통해 본 향후 일본경제’ 보고서에서 "자민당과 민주당 모두 경제활성화 공약을 내걸고 빠른 경기 회복을 주장하지만, 현실성이 부족하다고 판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일본은 이달 16일 총선(중의원 선거)을 치른다. 장기 저성장에 시달리는 만큼 자민당, 민주당 모두 연 3% 이상의 성장을 목표치로 제시했다. 일본 언론은 자민당이 압승하며 정권이 교체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그러나 정 연구원은 "양당의 주요 공약들이 모두 시행돼도 장기불황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부정적 시각이 우세하다"라고 지적했다.그는 자민당이 공약 전면에 내세운 ‘대담한 재정투입’의 실효성에 의문을 표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국내 기업 10곳 중 7곳은 연말 보너스 지급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12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지난 8~11일 국내 359개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66.9%인 240개사가 '연말 보너스 지급계획이 없다'고 답했다.연말 보너스 지급계획이 있다고 한 곳은 77개사로 21.4%에 그쳤으며 나머지 42개사, 11.7%는 미정이라고 답했다.보너스 지급 기업들의 보너스 액수는 '기본급 대비 50% 미만'이 36.4%로 가장 많았으며, '50% 이상~80% 미만'은 27.3%, '80% 이상~100% 미만'은 3.9%였다. '100% 이상'은 32.5%를 차지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보너스액이 '줄었다'고 한 기업이 44.2%였으며 '비슷하다'는 32.5%, '늘었다'는 23.4%였다.한편 직장인 2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1.9%인 123명이 '연말 보너스를 기대한다'고 답했으며, 이 가운데 48.0%인 59명은 보너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중앙지검 형사7부(김재훈 부장검사)는 회삿돈 100억원대를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삼성전자 대리 B(30)씨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검찰과 삼성 측에 따르면 삼성전자 경리 부서에서 근무하는 B씨는 은행 전표 등과 관계 서류를 위ㆍ변조하는 수법으로 회사자금 100억원대를 빼돌려 대부분 도박 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도박 사이트를 통해 도박에 빠졌고 마카오에서 원정 도박을 하기도 했으며, 도박비용을 마련하고 빚을 충당하기 위해 회삿돈을 빼돌리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 측은 내부 조사 결과 이 같은 비위를 적발해 지난달 경찰에 수사 의뢰했으며 서울 강남경찰서는 B씨를 구속한 뒤 이달 초 검찰로 송치했다.검찰은 B씨의 횡령 경위와 용처, 자금 규모 등을 확인한 뒤 기소할 방침이다.
[KJtimes=유병철 기자] B.A.P(비에이피)가 나이키의 대표 브랜드인 에어포스원 30주년을 기념하는 스타일 아이콘으로 선정되었다.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는 “스트리트, 농구, 힙합 문화의 대표 아이콘으로 손꼽히는 신발인 에어포스원의 탄생 30주년을 기념, 프로젝트 그룹 더 원스(THE ONES)를 발표하고 12일 오후 12시부터 에어포스원의 혁신적 미래를 만나볼 수 있는 온/오프라인 갤러리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더 원스에는 스타일 원(Style One)에 B.A.P(비에이피)를 비롯, 크리에이티브 원에 프라이머리, 이노베이티브 원에 미디어 아티스트 테오 박 등 총 5개 팀이 포함되었다. 에어포스원 30주년을 기념해 B.A.P(비에이피)를 스타일 아이콘으로 선정한 나이키 측은 “데뷔 당시부터 차별화된 스타일로 국내외에서 주목 받은 B.A.P(비에이피)가 향후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
[KJtimes=유병철 기자] 시크릿을 태운 승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복되는 사고로 인해 시크릿이 활동 잠정 중단을 결정했다. 지난 11일 새벽 2시경, 시크릿이 방송 녹화 일정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성산대교 남단의 커브길에서 시크릿을 태운 승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도로 아래로 떨어지며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징거는 갈비뼈에 금이 가고 폐에 멍이 들어 전문의 소견으로 4주 진단을 받고 현재 입원 중이며 평소 왼쪽 무릎 관절이 안 좋았던 전효성과 타박상 진단을 받은 송지은, 한선화 그리고 운전을 담당했던 매니저에게는 병원 측에서 휴식을 권고한 상황이다. 시크릿은 지난 4일 신곡 ‘토크 댓(TALK THAT)’을 발표하고 막 활동을 시작했지만 이번 사고로 인해 지속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 소속사 측은 일단 잠정적 활동 중단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윤승아가 새로운 트렌드세터로 대중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유명 패션디자이너들의 런웨이 서바이벌을 그리는 프로그램 ‘솔드아웃’의 진행자로 나서 매회 미션마다 감각적인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 윤승아가 히피룩은 물론 드레스룩까지 수준 높은 스타일링으로 진정한 패션피플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는 것. 유수의 패션 브랜드들과 실력을 검증 받은 디자이너들의 콜라보레이션은 물론 에코 프로젝트, 완벽한 데이트 패션 등 다양한 미션을 선보이고 있는 ‘솔드아웃’에서 MC이자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윤승아는 매주 엣지 있는 아이템을 차례로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4회 미션이었던 에코 디자인 미션에서는 서바이벌의 주제에 걸맞게 친환경 소재로 된 인디언룩을 직접 셀렉해 완벽하게 소화함으로써
[kjtimes=정소영 기자]싱가포르항공은 11일, 한국 지점 신임 지사장으로 시아 남 궁(Sia Nam Kung)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항공에 따르면 시아 남 궁 신임 지사장은 영국 애버딘 대학교를 졸업하고 1996년 싱가포르항공에 입사, 1997년 인도 마드라스에서 부소장을 역임했다. 이후 이스탄불, 베이징, 타이완, 홍콩, 도쿄에서 소장직을 역임한 다음 2009년 중국 동부 지역 총괄 매니저 직임을 거쳤다. 이어 2011년부터 한국에 오기 전까지 두바이 걸프 지역 지사장을 지냈다. 싱가포르항공은 시아 남 궁 지사장의 마케팅과 항공서비스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한국 시장을 위한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대기업의 채용 키워드는 'OPEN'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는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와 주요 대기업 113개사의 채용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기회(Opportunity) 확대', '인성(Personality) 중시', '경영진(Executive) 참여', '참신한(Novelty) 전형' 등의 특징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채용시 연령·성별·학력 등 지원 자격에 대해 70.8%가 제한을 두지 않는다고 했고, 제한한다는 응답은 28.3%였다.지방 인재 채용을 위해 지방 순회 설명회를 열거나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공개채용을 한다는 응답도 각 30.1%와 26.5%였다.스펙 중심의 서류전형 비중을 줄이고 면접 전형을 강화한다는 기업은 94.7%에 달했다.스펙과 인성 중 무엇이 중요하냐는 물음에 92.0%가 인성이라고 했다.지원자 평가시 중점을 주는 항목(복수응답)으로 성실성·책임감(52
[kjtimes=김봄내 기자]대한항공은 미국 여행전문지 '비즈니스 트래블러'로부터 아시아 최고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또 최고 광고캠페인 항공사, 최고 비즈니스클래스 기내식 항공사, 최고 기내 엔터테인먼트 항공사로도 뽑혀 4관왕에 올랐다.최고 아시아 항공사는 6년 연속, 최고 광고캠페인 항공사는 5년 연속 대한항공의 차지가 됐다.대한항공 관계자는 "4개 부문을 석권한 것은 최신 항공기 도입과 편리한 스케줄 제공 등으로 글로벌 고객의 항공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덕분"이라며 "글로벌 광고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비즈니스 트래블러는 여행업계와 상용 고객을 대상으로 전 세계에서 50만부 이상을 발행하는 미국의 여행 전문 잡지이다. 매년 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여 항공, 호텔, 공항 등 각 분야 최고상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