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가 해외 불법 음원 유통업체 2곳을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코어콘텐츠미디어가 지난해 12월 소속 가수들의 음원을 무단으로 유통시킨 업체 2곳을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업체 2곳은 코어콘텐츠미디어 소속 가수들의 곡을 무단으로 편곡하거나 다른 가수들의 목소리를 녹음해 동남아시아 지역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불법 유통된 곡들은 티아라의 ‘롤리폴리’를 비롯해 씨야, 다비치, 파이브돌스 등 4팀이 부른 16곡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소된 유통업체 2곳이 코어콘텐츠미디어 소속 가수들의 노래를 유통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티아라는 또 한 번 대박을 예고했다. 티아라가 29일 발매한 ‘롤리폴리’ 일본어 버전 앨범이…
배우 김범이 팬 창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일본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국내 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의 촬영을 마친 김범이 지난 25일에 2회에 거쳐 도쿄 긴자의 한 음악홀에서 일본 팬클럽 VEGA의 창단식을 개최한 것. 이는 약 1년 반만에 일본 팬들과 가지는 만남으로, 김범은 2회에 거쳐 약 1000여명의 팬들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범은 근황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다양한 코너를 통해 팬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 한해 일본에서의 음반활동을 예고하며 녹음을 마친 곡 가운데 한 곡을 팬들에게 미리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일본 관계자는 “김범의 팬 이벤트 장소가 제한되어 있어서 많은 팬들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천여명의 팬들과 공연을 진행할 수 밖에 없었다.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은 김범을 만날 수 없
한화그룹의 창업주 고 김종희 회장은 생전 지인들에게 ‘다이너마이트 김’이란 별명으로 불렸다.화약사업을 하면서 다이너마이트를 독점 생산하는 기업인이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정해진 장소, 정해진 시간에 정확히 터지는 다이너마이트와 경영방식이 닮았기 때문이다. 1922년 11월 충남 천안에서 태어난 고 김 회장은 유년시절부터 다이너마이트와 같은 폭발성을 보였다. 당시 수재들이 다녔다는 경기공립상업학교를 다니던 고 김회장은 일본학생들과의 싸움으로 인해 원산상업학교로 전학을 하게 된다.일본학생 4명과 한국학생 3명이 싸우는 것을 보고 정당치 못한 싸움이란 판단이 든 고 김 회장은 싸움에 뛰어 들어 결국 퇴학처분을 받게 된 것. 원칙이 정해지면 실리를 포기하고서라도 다이너마이트와 같이 폭발해 버리는 그의 경영철학은 이때부터 굳어졌는지도 모
스마트폰 이용자 10명 중 4명은 요금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녹색소비자연대가 최근 스마트폰 이용 경험이 있는 1014명을 설문해보니 ‘요금이 비싸다’는 응답이 42.2%였다.응답자의 40.5%는 스마트폰의 요금 체계에 불만을 표시했다.요금 인하 방안으로는 ‘이동통신사의 자발적인 요금 인하 필요’라는 답변이 49.1%에 달했다.새로운 이동통신사가 생겨 요금이 저렴해진다면 이동통신사를 옮기겠다는 응답도 41.2%나 됐다.녹색소비자연대 관계자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부담하는 비용이 효용보다 큰 것으로 나타나 요금 부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kjtimes=이지훈 기자
CJ그룹의 이맹희씨에 이어 LG가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상대로 수천억대 소송을 제기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차녀이자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부인인 이숙희(77)씨는 이 회장의 상대로 1900억대의 상속분을 요구하는 주식인도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 씨는 이 회장의 손위 누나이다. 28일 이씨의 법무 대리인인 화우는 “이숙희씨를 대리해 서울중앙지법에 이건희 회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며 “소가는 추후에 확정되고 청구 취지는 전체적으로 이맹희씨의 소송과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이씨가 제기한 소송 가액은 이맹희씨 측 소송 청구액인 7100억원의 4분의 1이 조금 넘는다. 이씨는 소장에서 “선대 회장이 타계할때 차명주주 명의로 소유하고 있던 삼성생명, 삼성전자 발행주식이 상속인들에게 포괄적으로 승계됐는
SK네트웍스가 자사만의 ‘사람과 문화 혁신’운동인 ‘PRIDE’ 문화 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젊은 구성원들의 아이디어를 회사경영에 적극 반영하는 소통채널인 ‘Junior Board’를 발족하며 기업문화 혁신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은 최근 열린 Junior Board 1기 발대식에서 “지난해 구성원 설문에서 계층 구분없이 회사에 대한 좋은 생각들을 제안할 수 있는 보다 다양한 소통채널을 원하는 목소리가 많았다”며 “구성원 스스로가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변화를 이끄는 Bottom-up 문화를 조성하고자 Junior Board를 운영키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는 과장, 대리급 13명의 멤버로 구성된 전사 Junior Board를 발족함과 동시에, 총괄/ 부문 조직별로도 자체적으로 Junior Board를 운영하도록 방침을 정하고
정부의 동반성장과 공생발전 노력에도 불구하고 건설 산업의 저가하도급 및 불법·불공정 거래관행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수주물량 감소로 인한 자금사정 악화가 갈수록 심화돼 향후 건설경기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의견이 많았다.대한전문건설협회(KOSKA 회장 박덕흠)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2011년 전문건설업 실태 및 기업경영 애로사항’을 조사한 결과, 원도급자의 불법·불공정 행위와 하도급 부조리 관행은 여전히 성행하고 있으며, 일 년 전과 비교해 크게 개선되지 않아 하도급 전문건설업체들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이는 작년 10월부터 ‘건설산업 공생발전위원회’를 출범시킨 후 건설 현장에서의 불법·불공정 거래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정부의 노력이 아직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음을…
보광훼미리마트는 신규 점포를 낼 때 동선거리 기준으로 50m 이내 출점을 금지하는 등 기준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보광훼미리마트는 또 100m 이내 출점을 할 때도 기존 점주와 먼저 협의를 하기로 결정했다.100m 이내 신규 점포 출점은 기존의 점주에게 복수점 운영 등의 우선권을 부여하기로 했다.보광훼미리마트는 6900개의 매장을 보유, 국내 편의점업계 1위 업체다.한편 편의점업체 세븐일레븐은 이미 50m 이내에 점포를 출점하지 않는 기준을 지켜오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50m이내에 출점하면 편의점 매출 40%를 차지하는 담배를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얻을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kjtimes=이지훈 기자
롯데주류는 내달 1일부터 카르멘, 산타 캐롤리나 등 칠레산 와인 70개 제품의 공급가격을 평균 10%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롯데주류는 올해부터 수입업체가 와인을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주세법이 개정되고 관세 폐지 이전 제품들의 재고가 어느 정도 조정되는 등 와인 판매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번 가격 인하로 카르멘 그란 리세르바, 산타리타 120, 산타 캐롤리나 리세르바 등 롯데주류에서 수입하는 주요 칠레 와인 브랜드 제품들의 가격이 최소 5%에서 최대 15% 낮아진다.카르멘 톨텐 까베르네 소비뇽은 15% 정도 인하돼 백화점에서 2만5000원에 판매됐던 제품이 2만1000원으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앞서 지난 21일 와인 수입사인 금양인터내셔널도 칠레산 와인 공급가를 10% 인하했고, 나라셀라도 15일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kjtimes=김봄내 기
배우 하지원과 이승기가 레전드급 첫 만남으로 ‘아하!커플’의 운명적인 탄생을 신고했다.하지원과 이승기는 ‘해를 품은 달’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킹투허츠’(가제)에서 북한 최정예 특수부대를 가르치는 여자 교관 김항아 역과 철없고 뺀질대는 천방지축 남한왕자 이재하 역을 맡은 상황.하지원과 이승기는 오는 3월 14일 방송될 ‘킹투허츠’(가제) 1회 분에서 찌릿찌릿한 눈빛이 오고가는 첫 만남을 가지며 운명의 전주곡을 시작하게 된다. 무엇보다 북한 여군 장교 하지원을 탐탁치 않아하는 남한 왕자 이승기가 사사건건 하지원에게 시비를 걸게 되면서 썰렁한 냉전 기류가 흐르게 된 것. 불꽃 튀는 첫 대면을 시작으로 앞으로 두 사람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7일 경기도 이천의 한 연수원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하지원
채널A 수목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의 주인공 지창욱이 2월 26일 오전 6시경 신사동 사거리에서 매니저와 동행하여 촬영장으로 이동 중 앞에 서있던 덤프트럭과 충돌, 차량이 대파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 후 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은 지창욱은 검사결과 골절은 없는 상태이나 이마가 찢어지고 추후 경과를 지켜봐야하는 상태였다.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자 사고의 후유증으로 다리를 절며 두통을 호소했다.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위해 촬영을 감행한 지창욱은 스태프들의 만류에도 불구 촬영에 끝까지 임하는 연기투혼을 발휘했다. 지창욱의 회사 글로리어스 황재현 실장은 “촬영을 하겠다는 본인의 의지가 워낙 강했다. 촬영에 지장을 주게 되면 방송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창욱의 의지를 꺾을 수 없었다. 지금 경과를 지켜보고 있으며 많은 분들
음악과 퍼포먼스가 가미된 신(新)개념 서바이벌 뮤직 드라마 K-POP 최강 서바이벌에서 박유환의 새로운 연기 변신이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월 12일 첫 방송을 앞둔 K-POP 최강 서바이벌에서 국내 최고의 인기 아이돌 그룹 m2의 멤버이자 리더 강우현 역을 맡았다. 극중 강우현은 세상의 모든 것을 녹여버리겠다는 듯한 살인미소와 눈웃음을 겸비한 초절정 귀요미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실은 같은 사람이라고는 감히 상상하지 못할 만큼 폭력적이고 거친 이중성을 지니고 있다. 그동안의 작품에서 여리고 순수한 이미지를 많이 보여주었던 박유환은 이번 캐릭터를 통해 180도 변화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유환은 “처음으로 주인공을 맡게 되어서 설렘 반 두려움 반으로 촬영에 임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즐겁다.…
MBC ‘해를 품은 달’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양명대군 정일우가 화장품 전문기업 엔프라니㈜의 메인 브랜드 엔프라니와 뷰티 브랜드 홀리카홀리카의 모델로 동시에 발탁됐다. 가히 신드롬적이라고 할 수 있는 '해를 품은 달'의 인기로 광고 시장에서도 주가가 수직으로 상승한 정일우는 다양한 분야의 광고 섭외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최근 화장품 브랜드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주로 여성 모델만을 고집하던 뷰티 브랜드에서 정일우를 모델로 선정한 데에는 주 타깃 층인 젊은 여성층에게 정일우가 갖고 있는 부드럽고 감성적인 매력이 크게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더불어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정일우로 해외 상권 진입과 매출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전략이 담겨 있다. 엔프라니㈜는 자사의 메인 브랜드 엔프라니의 모델로서의 정일우를 고급스럽고 신뢰
충남 천안의 한 식당에서 벌어진 임산부 폭행사건과 관련해 해당 프랜차이즈 업체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폭행사실을 반박하고 나섰다.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채선당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천안의 가맹점에서 종업원이 임산부의 복부를 발로 찼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채선당은 근처에 있는 다른 가게의 폐쇄회로(CC) TV를 확인하고 가맹점주와 사건에 연루된 종업원(46·여)의 말을 들어본 결과 손님(33·여)과 물리적으로 충돌한 것은 맞지만 종업원을 비하하는 발언과 도를 넘은 손님의 행동이 발단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산부라고 밝혔음에도 여러 차례 복부를 발로 찼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오히려 손님이 발로 종업원의 배를 찼다"고 반박했다. 반면 피해자라고 밝힌 임산부는 당시 인터넷 임산부 모임 카페에 올린 글에서 "이렇게 불친절한 식당은 처음이네요, 아줌마라고 부르면 안돼요? 등 상식수준에서 말한 것 뿐이었는데 종업원은 반말에 삿대질까지 해 그대로 나오는데 뒤따라와 머리채를 잡았다"고 밝혔다. 이어 "임신 6개월임을 밝혔으나 배를 걷어 차이고 넘어졌으며 주저앉은 상태에서 발길질은 계속됐다"며 "특히 이를 곁에서 지켜보던 사장
CJ그룹이 삼성물산 직원이 이재현 회장을 미행한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업무 방해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소하기로 했다.CJ그룹 관계자는 23일 "지난 21일 오후 이 회장 집 앞에서 이 회장을 며칠간 미행해 오던 사람의 자동차와 고의로 접촉사고를 낸 뒤 붙잡아 신분을 확인한 결과 그가 삼성물산 직원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CJ는 경찰에 교통사고를 신고한 뒤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 남자가 삼성물산 소속 김모(42) 차장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CJ는 지난 20일 이후 김 씨가 차량을 오피러스에서 그랜저 등으로 바꿔가면서 이 회장을 집을 맴돈 사실을 CCTV 분석을 통해 확인했다고 덧붙였다.누군가 이 회장을 미행하고 있다는 낌새는 이 회장의 운전기사가 수일전 알아차린 것으로 전해졌다. CJ는 김 씨의 이러한 행위가 개인적인 행동이 아닐 것으로 보고 삼성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