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음료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커피류 등 음료 1136종의 당(糖) 함유량을 조사한 결과 한 잔(300㎖)에 평균 4.5∼10.8g의 당이 든 것으로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하루 섭취량의 9∼22%에 이르는 것이다.종류별로는 스무디와 핫초코의 당 함유량이 약 32g으로 가장 높았고 아이스티(31g), 에이드(26.7g), 녹차라떼(22.3g)가 그 뒤를 이었다.커피류 제품의 당 함유량은 헤이즐넛라떼 20g, 화이트초콜렛모카 16g, 바닐라라떼 15.1g 등이었다. 아메리카노에 흔히 넣는 시럽과 설탕도 1회분 당류 함량이 2.5∼6g이었다.식약청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스타벅스, 커피빈코리아, 맥도날드, 파리바게트 등 22개 업체 1만2500여 매장과 함께 '당류 섭취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한다.캠페인 참여 업체는 ▲당류 등 5대 영
[kjtimes=견재수 기자]서울에서 3.3㎡당 전세가격이 1000만원을 웃도는 아파트가 2년만에 두배로 늘어났다.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15일 현재 서울에서 3.3㎡당 1000만원이 넘는 고가 전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가 25만2573가구로 집계돼 2년 전 12만6516가구에 비해 약 두배 늘었다고 16일 밝혔다.지역별로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 고가 전세의 65%(16만4387가구)가 집중됐다. 강남구가 7만1364가구로 가장 많았고 서초구(2만1794가구), 송파구(1만1847가구) 순이었다.한편 고가 전세가 있는 자치구는 2년 전 16개구에서 현재 22개구로 늘었다. 성북·구로·노원·강서·은평·강북구 등 6개구가 포함돼 고가 전세가 없는 자치구는 금천·중랑·도봉구 등 3개구뿐이다.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 이영호 소장은 "반포동 한신1차아파트 등이 12월부터 이주에 들어가 서초구 등 강남권 전세가격
[KJtimes=심상목 기자]삼성카드의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업계 안팎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이 같은 목소리는 삼성카드의 3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난 것에 기인한다. 실제 삼성카드는 올해 3분기 순이익이 61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7% 줄었다. 3분기 순익은 지난 2분기의 일회성 요인인 에버랜드 지분 매각 이익 977억원을 제외한 경상 이익 844억원과 비교해도 많이 줄었다는 게 삼성카드의 설명이다. 이는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운용리스 자산의 비중 축소로 인한 영업 수익 감소 때문으로 올 3분기 취급액은 22조276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2%, 1~3분기 누적 취급액은 64조389억원으로 25.2% 늘었다.이 같은 실적 발표에 대해 증권가의 반응은 좋지 않다. 우선 한화투자증권 심규선 연구원은 삼성카드의 취급고 성장률은 높았지만 3분기 실적이
[kjtimes=김봄내 기자]배우나 탤런트의 평균 연 수입이 회사원보다 42%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낙연(민주통합당) 의원이 16일 국세청으로부터 넘겨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2010년 배우ㆍ탤런트의 1인당 연평균 소득은 3765만원으로 신고됐다.직장근로자 1인당 소득액(2643만원)보다 1100만원 많다. 개인사업자의 평균 연소득(2648만원)에 비해서도 42%나 높다.가수도 연평균 소득이 3319만원으로 직장인보다 26%를 더 벌었다.반면에 모델 1인당 연소득은 704만으로 직장인의 4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월 소득으로 나누면 58만7000원에 불과하다.2010년 국세청에 신고된 배우ㆍ탤런트 1만2613명의 총 수입액은 4749억원이었다. 가수 3793명의 연간 벌이는 1259억원, 모델 7424명은 523억원이다.작년 연예인 소득은 업종에 따라 엇갈렸다. 가수와 모델이 큰 폭으로 늘었지만
[kjtimes=견재수 기자] 중고차 업계에 가을 色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 자동차 색상에 잘 쓰이지 않던 브라운 계열부터 오렌지 계열 까지 색상의 폭도 다양하다.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http://www.carpr.co.kr) 관계자는 “시세 감가로 인해 기피 색상이었던 유채색 계열의 중고차들이 브라운 등 가을 대표 색상을 중심으로 중고차 상담 문의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이 달 신차업계에서 잇따라 출시된 가을 신상 컬러 신차들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신차 업계에서는 개성을 중시하는 2~30대 소비층의 니즈를 반영, 자동차 색상으로는 보기 드문 헤이즐 브라운, 에스프레소 브라운 등을 신차에 잇따라 적용하고 있다. 이달 초 출시한 2013년형 아반떼는 신규 컬러인 ‘헤이즐 브라운’을 적용했고, 한국GM도 올란도에 에스프레소 브라운 색상을 추가했다. 현대차 벨로스터
[KJtimes=견재수 기자]재벌가 오너 혹은 자녀들이 다양한(?) 이유로 병역을 면제 받자 일각에서는 재벌가 출신임에도 군대를 다녀온 인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가에서는 먼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동생이자 이재환 전 CJ그룹 상무가 있다. 이 전 상무는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다. 이 전 상무는 3년여 전 몸담고 있던 CJ그룹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행보로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재원 전 새한정보통신 상무는 중위로 전역한 것으로 전해진다. SK가에서는 최신원 SKC 회장이 있다. 최 회장은 병장으로 전역했으며 맷값 폭행 사건으로 구설에 오른 최철원 MM 사장도 병장으로 제대했다. 조원태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 본부장과 구광모 LG전자 차장은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을 대체했다. 재벌가에서 병역과 관련해 가장 자유로운 그룹은 한화
[KJtimes=유병철 기자] 하이 프레스티지 코스메틱 브랜드 코스메 데코르테는 코스메 데코르테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환절기 피부 고민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환절기 피부 고민 댓글 이벤트는 계절의 변화로 급격히 낮아진 기온과 건조함으로 인한 여러 피부 고민을 가지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준비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페이스북 페이지에 방문하여 환절기 피부 고민 선택 후 AQMW 솔루션을 찾고 가장 써보고 싶은 제품과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응모가 완료된다. 이벤트는 오는 18일까지 참여 가능하며 당첨자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22일에 발표하여 AQMW 리페어 에멀션 엑스트라 리치, AQMW 리페어 크림과 AQMW 페이셜 워시 정품을 증정한다.코스메 데코르테 관계자는 “코스메 데코르테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는 정기적으로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KJtimes=유병철 기자] 강부자의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공연에 중장년층 관객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은 엄마와 딸의 마지막 2박3일간의 이야기라는 단순한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호연과 관객들의 연이은 호평으로 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대체로 시간에 구애 받지 않은 중, 장년층의 평일 낮 공연의 티켓판매율이 급증하고 있는데, 이는 완성도 있는 공연을 보기 위한 중, 장년층의 발길이 대학로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세대를 뛰어넘는 공연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 공연시간이 평일 낮 3시 공연이 주 1회였는데 관객들의 요청과 문의가 빗발쳐 긴급하게 10월 18일, 23일 2회를 추가 편성하였다. 한편 지난 2009년 초연 이후 오는 16일 500회 공연을 앞두고 다양한 할인과 이벤트들이 속속 관객들
[KJtimes=심상목 기자]재벌가의 병역의무 이행 여부가 또 다시 화제에 올랐다. 손인춘 새누리당 의원이 병무청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주요 재벌가의 병역 이행 여부를 공개해서다. 9일 손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11개 주요 재벌가 성인남자 114명 중 면제자는 40명으로 면제율 35.1%에 달했다.손 의원은 “일반인 평균 29.3%보다 5.9% 포인트 높은 수치”라고 지적했다. 재계 등에 따르면 국내 경제를 이끄는 재벌 총수와 일가에서는 병역 면제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면제 사유는 대부분이 건강과 국적이다. 삼성가에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이 회장의 장남 이재용 사장이 대표적이다. 이건희 회장은 정신질환을 이유로 병역을 면제 받았으며 이재용 사장은 허리 디스크로 면제를 받았다. 이 사장은 승마 실력이 수준급으로 알려졌으나 허리 디스크를 이
[kjtimes=견재수 기자] 국내 11개 주요 재벌가 성인남성의 군 면제도가 일반인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9일 병무청 국정감사에서 국방위 소속 손인춘 의원(새누리당)은 국내 11개 주요 재벌家 성인남자 114명 가운데 35.1%에 해당하는 40명이 병역면제를 받아 일반인 평균인 29.3%보다 5.9%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특히 1970년대 이후 출생한 33~42세의 연령대에서는 36명의 조사대상 가운데 15명이 면제를 받아 41.7%를 나타냈다. 일반인 면제비율 18.3%을 한참 웃도는 수치다.이들이 병역면제를 받을 수 있었던 사유로는 질병으로 인한 면제 비율이 가장 높았고 외국국적 취득, 과체중, 시력이상, 장기유학, 특례 순이었다.이 가운데 재밌는 점은 삼성 이건희 회장의 면제사유가 정신질환이며 이재용 사장은 허리디스크였다는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재용 사장
[KJtimes=유병철 기자] 새로운 문화 아이콘으로 등장, 2004년 한국 초연 이후 최고의 흥행공연으로 자리잡은 뮤지컬 ‘맘마미아!’가 생생한 라이브의 감동을 2012년 11월 전라도 광주를 시작으로 울산, 대구, 부산, 천안, 대전, 안양 등 7개 지역에 전한다. 2012-2013 뮤지컬 ‘맘마미아!’ 투어공연은 최정원, 전수경, 이경미, 황현정, 성기윤, 박윤희, 이현우 등 2011-2012 서울 공연을 성공으로 이끈 주역들이 그대로 함께한다. 뿐만 아니라 ‘맘마미아!’ 초연 멤버였던 주성중이 해리 역으로 이정미가 소피 역으로 정철호가 페퍼 역으로 공연에 합류, 재미와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뮤지컬 ‘맘마미아!’ 지방 투어는 전자동화된 무대를 수동으로 변환, 2주라는 긴 셋업 기간을 3일로 단축시킨 효율성을 살린 투어무대 덕분에 가능할 수 있었다. 효율적으로 변신한 무대는 ‘오페라의…
[KJtimes=유병철 기자] 한국 뮤지컬의 영원한 베스트셀러 뮤지컬 ‘그리스’가 2012년 12월 1일부터 2013년 1월 20일까지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강동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뮤지컬 ‘그리스’는 당시 젊은이들의 유행 트렌드였던 머리에 바르는 포머드 기름을 뜻하는 ‘그리스(Grease)’에서 유래된 것으로 1950~60년대 방황하는 미국 청소년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뮤지컬로 중/장년층에게는 젊은 시절의 향수를, 젊은이들에게는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주는 뮤지컬이다. 1972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후, 40년간 전세계 20개국 이상에서 공연되고 한국에서는 2003년부터 정식으로 공연되어 수 많은 스타들을 배출하고 흥행을 이어왔던 명실공히 한국 뮤지컬의 베스트셀러 작품으로 지난 2011년에는 중대형 작품으로는 국내 최초로 1500회를 돌파하며 그 명성과 인기
[KJtimes=심상목 기자]윤호중 한국야쿠르트 전무의 경영 성과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재계에서는 윤 전무가 회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려고 준비한 프로젝트에 대한 성과가 미비하자 이 같은 지적이 제기하고 있는 것. 특히 식품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해온 한국야쿠르트가 이와는 무관한 사업 확장에 치중하다보니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2009년 6월 능률교육을 인수했다. 한국야쿠르트라는 잘나가는 식품기업과 손을 잡은 능률교육의 시너지 효과는 곧바로 나왔다. 이를 통해 능률교육은 주식시장에서 상한가를 치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문제는 그 뒤에 발생했다. 시장에서 기대하던 시너지 효과를 보지 못해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실적은 꾸준히 하락했다. 올해 2분기에는 매출액 95억원을 달성했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12억원 가량 매출이 상승한 것. 그러나오히려 영업이익은 16억원의 적자를 냈다. 이 같은 능률교육의 적자는 주력 사업 분야에서의 부진이 주된 원인이라는 분석이다.능률교육의 대표 컨텐츠인 영어학습 교재와 교과서 및 콘테츠 저작권 매출, 이러닝 교육 등의 전반적인 분야에서 고전을 면치…
[KJtimes=유병철 기자] 수도권 최대케이블TV방송사인 ㈜씨앤앰(cable more)이 서울 마포구의 대표적인 테마축제로 자리잡은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 주관방송사로 참여해 지역행사 알리기에 나섰다. 마포구가 주최하고 마포문화원이 주관하는 이 축제는 과거 한강과 바다를 잇는 수문 역할을 했던 마포나루를 기념하기 위해 시작됐고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행사로 성장했다.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진행되며 올해는 ‘만남’이라는 주제로 행사장 곳곳에서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줄타기공연, 강강술래공연, 품바공연 등 전통공연이 이어지고, 홍대 예술인 문화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씨앤앰의 지역채널인 CM ch1은 19일 오후 6시 전야제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 분위기 띄우기에 나선다
[KJtimes=유병철 기자] '황정음 틴트'라는 애칭을 가진 로맨틱 메이크업 브랜드 페리페라의 페리스 틴트가 100만개 판매고를 올리며 틴트 시장을 장악했다. 페리페라 페리스 틴트는 지난 4월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밀리언셀러로 진입, 약 15초에 1개씩 팔리는 기염을 보이며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페리페라는 지난해 광고 제품으로 페리스 틴트를 선보이며 틴트에 대한 끊임없는 애정을 드러내왔던 틴트의 여왕 황정음을 브랜드 모델로 기용하며 전면적으로 틴트 시장에 진출했다. 출시 초기에는 틴트 시장의 타겟층이 다소 한정적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저렴한 가격과 획기적인 제형으로 10대는 물론 20~30대 소비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것. 특히 팝아티스트 마리킴과 패키지 콜라보이션을 진행하여 깜찍한 디자인으로 여심을 공략함으로써 승부수를 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