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47.00조원, 영업이익 6.70조원의 2012년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3.82%,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4.53% 증가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先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kjtimes=견재수 기자] “회사를 자녀에게 상속하지 않고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로지트코퍼레이션(주)(이하 로지트) 이영훈 회장이 최근 자녀들에게 합법적인 혜택을 주며 부동산을 증식시킨 것이 아니냐 의혹으로 재계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한국무역협회 이사를 지내기도 한 이 회장은 화학원료와 화학약품 무역 업체인 로지트를 코스닥에 상장시켰을 뿐만 아니라 바스프‧GE 등 세계적인 메이저 회사들의 국내 판권을 확보하며 업계에서는 예전부터 비즈니스 귀재로 주목받아 왔다. 줄도산이 이어지던 IMF 시절에도 환차손으로 인한 적자 외에 단 한차례의 연체를 하지 않을 만큼 ‘이영훈’하면 바로 ‘신용’을 떠올릴 정도로 업계에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의 성정은 일부 언론 인터뷰에서 통해서도알 수 있다. 자녀에게 사업을 물려줄
[kjtimes=이지훈 기자]국내 최대의 복합쇼핑몰인 경방 타임스퀘어가 '박근혜 수혜주'가 됐다.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출마를 선언할 장소로 타임스퀘어 광장을 최종 낙점했기 때문이다. 박 전 위원장은 10일 오전 10시 이곳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박 전 위원장의 캠프는 '각계각층의 사람, 연령대와 관계없이 많은 국민이 왕래하는 열린 공간으로서 국민과 함께하겠다는 뜻'에서 고심 끝에 이곳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타임스퀘어는 여당의 유력한 대권주자가 출마 선언 장소로 결정하면서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등 상당한 홍보 효과를 누리게 됐다.주식시장에서 경방의 주가는 이날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2009년 9월 오픈한 타임스퀘어는 백화점, 대형마트, 호텔, 오피스텔, 영화관, 대형 서점 등이 어우러진 초대형 복합 유통단지다.
[kjtimes=이지훈 기자]전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판매가격이 1900원 밑으로 떨어졌다.6일 유가정보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에서 팔리는 보통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리터당 0.82원 떨어진 1898.83원을 나타냈다.이는 지난해 3월 4일(1897.10원)이후 최저치다.5일 현재 휘발유 가격을 지역별로 보면 광주가 1871.20원으로 가장 쌌고 대구 1876.46원, 울산 1883.95원, 경남 1884.95원, 경북 1885.09원, 제주 1887.98원 등이다. 반면 서울은 1968.56원으로 가장 비쌌다.주유소의 고급 휘발유 판매가격도 전날보다 2.09원 하락한 2165.52원에 거래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자동차용 경유와 실내등유도 리터당 각각 1722.67원과 1362.23원을 나타내며 올해들어 최저가격을 찍었다.이처럼 국내 석유제품 판매가격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은 국제유가가 두바이유를 중심으로 하향세를 보이고…
[kjtimes=견재수 기자] 보건복지부가 11월부터 약국 외 판매를 허용하는 안정상비의학품(일반의학품)을 확정했다. 심야와 공휴일 등 소비자들이 긴급하게 사용 가능한 인지도 높은 품목이 우선 검토됐다.보건북지부는 5일(오늘) “약국외 판매 확정보건복지부는 7월 5일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어, 금년부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안전상비의약품 품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편의점 판매가 결정된 품목은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류로서 타이레놀500㎎, 판콜에이내복액, 훼스탈플러스정, 신신파스아렉스 등 13개이다. 아울러, 위원회는 또 제도 시행 6개월 후 소비자들의 안전상비의약품 사용실태 등을 중간 점검하고, 시행 1년 후 품목을 재조정키로 협의했다. 또, 추후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조정을 위한 검토와 논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kjtimes=견재수 기자] 우리나라 도시지역에는 전체 인구의 91.1%인 4천6백23만여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5년 도시 거주 비율이 90%를 넘어선 뒤 6년간 1.0% 증가하는데 그쳤으며, 이는 우리나라 도시화율이 안정세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2011년도 도시일반현황, 용도지역·지구·구역현황, 도시계획시설현황 등이 담긴 도시계획현황 통계를 조사·발표하였다.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도시지역 면적은 1년 전(17,492㎢)보다 67㎢ 늘어난 17,559㎢(전체의 16.6%)로 나타났으며,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도 전년 보다 297,612명(전라남도 여수시 인구 수준) 증가한 46,230,613명으로 조사되었다. 그 결과 전체 인구 중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인구의 비율(도시화율)이 91.1%로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2000년대 이후 증가율이 점차 둔화되고 있
[KJtimes=김필주 기자]국내 금융권에서 삼성생명 임원들이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은행, 증권, 보험, 카드, 저축은행 등 금융권 등기임원의 평균 연봉이 가장 높다. 손해보험과 카드 역시 ‘삼성’이 1위였고 증권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이 삼성증권을 앞질렀으나 일시적 요인이 작용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금융권에 따르면 2011회계연도(6월 결산 저축은행은 2010회계연도) 기준 주요 금융사 중 등기임원의 1인당 평균 연봉이 가장 많은 곳은 삼성생명이었다. 삼성생명 임원들은 같은 기간 48억4500만원에 달하는 연봉을 받았으며 박근희 사장 등 3명에게 총 145억3500만원이 지급됐다. 삼성생명 다음으로 삼성화재가 가장 많았다. 삼성화재 임원들은 평균 39억4800만원을 회사로부터 받았고 메리츠화재 32억9100만원, 미래에셋증권 21억1100만원, 삼성카
[kjtimes=견재수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지송)는 평택소사벌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4필지 총 200,804㎡를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B-6블럭(51,288㎡), B-7블럭(37,178㎡), B-8블럭(42,168㎡), B-9블럭(70,170㎡)으로서 분양규모 60~85㎡, 건폐율 30%이하, 용적률 190%이하로 최고 25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며, 공급가격은 필지별 645~1,218억원이다. 금번 공급토지는 당초 대형규모(85㎡초과)에서 중소 규모(60~85㎡)의 분양아파트용지로 변경하여 건설호수가 30%이상 증가하였고, 공급가격도 감정가격에서 조성원가의 110%로 낮아졌을 뿐만 아니라, 5년 무이자 할부조건으로 공급하는 등 공급조건이 완화됐다. 공고일 현재 주택법 제9조에 의한 주택건설사업등록업자가 신청가능하며, 신청접수는 오는 7월11일(수)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에서 실시
[KJtimes=김필주 기자]금융당국이 카드 수수료에 대한 재편을 발표하자 신용카드 관련 주식들의 주가가 동반하고 있다. 신용카드 가맹점의 수수료율이 인하됨에 따라 삼성카드[029780]와 독립 카드사를 계열사로 둔 금융지주사들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카드는 오전 현재 전날보다 0.71% 내려간 3만5000원에 거래됐다. 아울러 독립 카드사를 보유한 금융지주사들의 실적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비슷한 시간 신한지주 1.12%, KB금융 0.79%, 하나금융지주 0.80% 각각 떨어졌다. 금융당국의 수수료율 체계 개편으로 신용카드 가맹점의 평균 수수료율은 2.1%에서 1.9%로 낮아지며 가맹점 214만 곳이 인하 혜택을 받는다.
[kjtimes=견재수 기자] 올 5월, 총 5,200억원을 투입해 완성한 럭셔리 대형세단으로 기아차는 K시리즈 완성판 ‘K9’을 출시했다. 이로 인해 기존의 기아 대표 대형 세단인 ‘오피러스’는 아우에게 자리를 내준 구형모델이 된 셈. 오피러스는 ‘재규어’와 흡사한 고급스러운 외관이 특징이며 세련미 넘치는 디자인과 탁월한 동력 성능, 고급스러운 고객 편의사항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신형 ‘K9’이 출시된 이상 구형 모델 ‘오피러스’는 감가를 피할 수 없는 것. 중고차 전문업체 카즈에 따르면 지난 3월 73%에 달했던 오피러스(프리미엄 GH270 스페셜 럭셔리)의 잔존가치는, 5월 들어 67%로 잔존가치가 떨어지더니, 6월에는 64%를 기록했다. 3월 중고차가격 2,730만원에 거래되던 오피러스가 현재 중고차가격 2,530만원으로 200만원가량 감가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것. 하지
[kjtimes=김봄내 기자]노태우 전대통령의 사돈인 신명수 전 신동방그룹 회장의 성북동 집이 경매에 부쳐진다.법원경매정보 전문기업 부동산태인은 5일 신 전 회장의 성북동 자택이 이날 서울중앙지법 2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고 밝혔다. 부동산태인은 법원 감정평가서를 토대로 신 전 회장의 성북동 자택 감정가가 33억1000여만원으로 책정됐다고 전했다. 건물과 토지 전부가 경매 대상이며 입찰 보증금만 3억3200만원에 달한다.선순위 권리가 포함된 채권 총액은 256억1500만원이고, 경매 청구자는 예금보험공사다.감정가 내역을 구체적으로 보면 토지(760㎡) 감정가는 29억6400만원, 건물(728.47㎡) 감정가는 7850여만원으로 각각 산정됐다. 특히 저택 내 심어진 수목 가격이 건물감정가보다 3배 가까이 많은 2억3000여만원으로 평가됐다.부동산태인 관계자는 "강남 고가아파트에 이어…
[kjtimes=김봄내 기자]대전고등법원 제1행정부(신귀섭 부장판사)는 4일 홈플러스테스코㈜가 서대전세무서장과 서구청장을 상대로 낸 법인세 등 부과처분 취소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법인세와 주민세 950여억원의 부과처분을 취소하라"며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홈에버가 주식을 양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소득의 귀속주체를 상위 지주회사로 전제하고 과세했다"며 "실질과세원칙을 적용해도 이같은 처분은 법에 어긋난다"고 했다.홈플러스는 지난 2008년 이랜드그룹 계열의 대형마트 체인 홈에버(옛 까르푸)를 인수했다. 홈에버는 한국 카르푸 지분 79.44%를 갖고 있던 카르푸 네덜란드 자회사의 양도 소득에 대해 '한국-네덜란드 간 조세 이중과세 회피와 탈세방지를 위한 협약'에 따라 법인세 비과세·면제신청을 했다.이에 대해 세무서는 카르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3년 연속으로 무파업으로 임단협 타결을 이뤘다, 지난3일 2012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이뤄낸 데 이어 4일 실시된 조합한 투표에서 53%로 가결됨에 따라 자동차업계 최초로 임단협 협상을 마무리 지은 것이다.이번에 가결된 임단협 합의안의 주요내용은 기본급 7만 9천원 인상, 무급휴직자 지원방안 추진(복지혜택 확대 및 협력업체 재취업), 단체협약 일부 개정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이번 임단협 조기 타결 배경에 대해 회사 정상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중요하다는 판단아래 협력적 노사관계를 통해 성장 동력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조기에 경영정상화를 이뤄내자는데 노사가 뜻을 함께 한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외적인 상황을 감안 현안문제 해결에도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단결해 나
[kjtimes=견재수 기자] 신형 싼타페의 5인승 모델이 기존 2개에서 4개로 늘어난다. 현대자동차는 4일(오늘)부터 “5인승 모델을 2.0 2WD 전 트림에 확대 적용하고 ‘레드멜롯 (Red Merlot)’ 컬러를 신규 적용한 신형 싼타페를 전국 영업점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존 신형 싼타페의 경우 5인승 시트는 2.0 2WD 모델 스마트(Smart)와 모던(Modern) 등 2개 트림에서만 기본으로 적용(7인승 시트는 50만원 별도 옵션)됐고, 그 외 2.0 2WD 모델 프리미엄(Premium) 및 익스클루시브(Exclusive) 에는 7인승 시트가 기본 적용돼왔다. 신형 싼타페 2.0 2WD 프리미엄(Premium)과 익스클루시브(Exclusive) 트림에 5인승 시트가 확대 적용됨에 따라 이 두 트림의 판매 가격은 50만원씩 인하되었으며, 고객 선택의 폭 또한 넓어졌다. 뿐만 아니라 7인승 시트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고 가격은 이전과 동일하게 50만원으
[kjtimes=견재수 기자] 국산차의 초기품질 문제가 수입차보다 1.4배나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엔진과 조향장치, 브레이크 등이 포함돼 있어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제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자동차전문 리서치회사 마케팅인사이트가 지난 2011년 7월 실시한 “자동차 품질 및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국산차와 수입차의 ‘초기품질 문제점 수(TGW-i: Things Gone Wrong-initial)’를 비교했을 때 국산차가 수입차보다 1.4배나 문제점 수가 많았다.국산차의 가장 고질적인 초기품질 문제점은 ‘소음‧잡소리’였으며, 그 다음은 ‘엔진’, ‘핸들‧조향장치’ 등과 같은 자동차의 기본 영역의 문제점들이었다. 불행하게도 한국 자동차의 초기 품질은 2004년 이후 정체 상태며, 2009년 이후 2011년까지는 2년간 이 영역에서의 문제점 수가 늘어났다.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