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새벽 인터넷 뉴스를 뒤적이다 '이웃집 포탄소리에도 무관심한 일본' 제하의 한 교수 기고문을 읽었다. 이 기고문이 인터넷뉴스에 걸린 시간은 8일 저녁 9시쯤 되는 것 같다. 제목이 자극적이어서 설마 하면서 그 내용까지 유심히 읽었다. 결론은 오도와 편견 그리고 근시안적 사고의 틀에 갇힌기고문이나 다름없다. 인하대 동양어문학부 강사라고 밝힌 이 기고자의 글은 다음과 같이 시작된다. '11월30일, 일본의 지인으로부터 e메일을 한 통 받았다. 그것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건과 관련해서 이웃나라 일본의 친구가 필자의 안위를 걱정해 주는 고맙고 따뜻한 편지였다. 그러나 그보다도 필자의 마음에 와 닿은 구절은 다음과 같은 것이었다. ‘옆집에 불이 났는데도 무관심한 일본인이 얼마나 많은가 - 일본인에게 국가라는 의식은 이미 희박해질 대로 희박해져 조국을…
8일 강원도교육청에서 기존의 보도 블록을 뜯어내고 새로운 것으로 교체하는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강원도는 최근 시장.군수협의회에서 연말 보도블록 교체 등의 사업은 가능한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5日、反体制運動化である劉曉波氏(55)の今年のノーベル平和賞の受賞関連のNHKの外国語報道番組に対し、中国当局が妨害を行い、放送が出来なかったと6日の共同通信が報じた。同通信は北京駐在の記者達の話を引用し、10日に予定されている。劉氏のノーベル平和賞の授賞式を中国で報じるNHK放送が始まるや否や、画面が黒く変化したと伝えた。これは、劉氏の受賞に反発している中国当局が放送を妨害したからであると共同通信は伝えた。この様な放送妨害は今年の初め、グーグルに対するハッキングの裏幕が中国共産党の高位幹部であると言う報道にも行なわれた。中国当局は劉氏のノーベル平和賞授賞式に他の国家に不参加積極的に誘導するなど、今回のノーベル平和賞の選定に強く反発している。湯口力/kriki@kjtimes.com한국어 번역중국 당국이 5일 반
물류업체인 MM 전 대표 최철원(41)씨의 '맷값 폭행'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는 2일 오후 최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이날 오후 2시께 경찰에 출석한 최씨는 '돈을 주면 사람을 때려도 되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저 때문에 좋지 않은 일이 벌어지고 사회적으로 시끄러워져서 죄송하게 생각한다. 자세한 내용은 조사받는 자리에서 얘기하겠다"고 말했다.최씨는 '피해자에게 할말이 있나' '왜 외국에 있다고 말했었나' 등 그밖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경찰은 최씨를 상대로 피해자 유모(52)씨를 폭행하고 `맷값'을 건넸는지와 폭행 정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앞서 지난달 30일 고소장을 제출한 유씨를 상대로 최씨에게 폭행당한 경위와 피해 정도 등을 물었다. 또 사건 당시 최씨 사무실에 함께 있었던 MM 관계자들을 불러 폭행 가담…
"건강하게 살다가 세상 떠날 때는 폐를 끼치지 않고 얼른 갈 수 있게 해주세요"일본 노인들이 이같은 기원을 담아 전국 유명 사찰을 돌며 불공을 드리는 여행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1일 보도했다. 가장 유명한 곳은 나가노(長野)현 사쿠(佐久)시에 있는 나리타산야쿠시지(成田山藥師寺)라는 절 입구에 있는 '핀코로 지장보살' 석상이다. '핀코로'라는 말은 건강해서 원기가 넘치는 모양을 가리키는 일본어인 '핀핀'과 별안간 죽는다는 뜻의 '코로리'가 합쳐진 단어로 '건강하게 장수하다가 숨질 때는 별안간 죽는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 석상은 지역 상점가 진흥조합이 2003년 상가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세웠다. 상점가진흥조합에 따르면 처음에는 연간 2만명에 불과했던 참배객이 최근 수년간 연간 5만명 규모로 늘어났다. 도쿄 주변 여행사들이 이곳을…
MBC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태를 취재 중이던 자사 취재진의 음주 회식에 대한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30일 "소란을 피웠다는 보도의 내용은 사실이 아지니만 술을 마신 것에 대해서는 사과한다"고 밝혔다.MBC는 이날 '뉴스데스크'의 방송 후반부에 "지난 일요일 밤 (연평도에서) 회식 중 노래를 하고 소란을 피웠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결과 소란을 피운 적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히고 "하지만 엄중한 국가 보안 관계가 있는 상황에서 회식 중 술을 마신 것에 대해서는 국민과 주민, 시청자 여러분께 머리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일부 언론은 이날 조간에서 MBC의 취재진들이 연평도에세 삼겹살과 술을 먹으며 물의를 빚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영화배우이자 전설의 무술인이었던 이소룡(李小龍.리샤오룽.브루스 리)의 탄생 70주년을 앞두고 중국과 홍콩을 중심으로 그에 대한 추모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소룡 탄생 70주년을 이틀 앞둔 25일 중국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홍콩 등 중국 전역의 개봉관에서는 그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 `이소룡'(李小龍)이 일제히 상영됐다. 영화 ‘이소룡’은 친동생인 리전휘(李振輝)의 동명 소설을 영화로 만든 작품으로 개봉전부터 이소룡의 팬들과 언론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 영화의 감독인 원쥔과 리전휘는 지난 16일 상하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내용을 설명했다. 앞서 지난 3월 21일∼4월 6일 진행된 제34회 홍콩국제영화제(HKIFF)에서도 `이소룡 회고전'이 열리는 등 홍콩 영화계에도 이소룡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이 회고전에는 이소룡이 10살 때 출연한 '세로
이대엽 전 경기 성남시장의 측근 비리를 수사 중인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이 전 시장의 집에서 시가 1천만원이 넘는 위스키 '로열살루트 50년산'을 압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2003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즉위 50주년을 기념해 255병만 생산된 로열살루트 50년산은 20병이 국내에 수입돼 1천200만원에 출시됐다. 용량은 720㎖로, 30㎖ 크기 위스키잔으로 환산하면 1잔당 50만원꼴이다. 검찰은 26일 "지난 2일 분당의 이 전 시장 아파트를 압수수색하며 로열살루트 50년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위스키가 부동산개발업체 D사 대표 배모(42)씨가 뇌물로 건넨 것으로 보고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씨는 2008년 9월과 지난해 1월 2차례에 걸쳐 성남시축구연합회장 이모(64)씨에게 '판교 택지개발지구 업무시설용지를 특별분양 받을 수 있도록 성남시장에게 건네 달라'는 부…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김창 부장검사)는 25일 가수 태진아ㆍ이루 부자에 대한 허위 글을 인터넷에 올리고 무마 명목으로 돈을 요구한 혐의(공갈미수 등)로 구속기소된 작사가 최희진(37)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최씨는 인기가수인 이루에게 접근해 임신했다고 거짓말을 하며 낙태비용 등을 요구하는 등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이로 인해 태진아 씨도 일본 활동을 전면 중단하는 등 정신적·재산적 피해가 크다"고 중형 구형 이유를 밝혔다. 최씨는 "태진아·이루 부자에게 회복될 수 없는 고통과 타격을 준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하지만 작사가로서의 삶도, 한 여자로서의 삶도 완전히 망가진 점에 대해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최후진술을 했다. 최씨는 건강상태 등을 이유로 검찰 측이 제출한 모든 증거목록에 동의하며 최대한 빠른 재판
청와대가 성 스캔들에 휩싸이고 있다. 최근 정치권 안팎에서는 “정부 지원을 받는 A재단의 홍보팀장과 청와대 비서관이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다가 들통 났고, 이로 인해 둘 다 회사를 그만뒀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A재단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위탁사업을 하는 회사로, 이 재단 홍보팀장 C씨(여)는 빼어난 미모로 채용 당시부터 화제가 됐었다. 그런데 C씨가 정부 위탁사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청와대 직원 B씨와 일을 하게 됐고, 이 과정에서 부적절한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것이다. 정치권에서는 “유부녀인 C씨의 남편이 B씨와 관계를 의심해 이를 추적했고, ‘불륜 현장’목격했다”는 구체적인 내용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A재단홍보팀장인 C씨와 청와대 직원 B씨는 비슷한 시기, 회사를 그만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A재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을 촉구하는 경남도민들의 탄원엽서가 일본 의회에 전달된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 하는 통영거제시민모임 및 창원시민모임 관계자, 김복득(93)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23일 경남도청 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5일 일본 중의원회관을 찾아 탄원엽서 2만4천여장을 중의원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들은 지난 9월부터 두달간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일본 의회의 입법을 촉구하는 탄원엽서 쓰기 운동을 벌여왔다. 일본 방문에는 이들 단체와 서울의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대구의 정신대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 등이 참가하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중에는 김 할머니를 비롯한 3명이 동행한다. 24일 출국하는 이들은 일본의 시민단체들과 함께 25일 정오 일본 중의원회관에서 집회
전라남도 수산기술사업소가 세계 최초로 키조개에서 흑진주를 생산하는 양식기술을 개발했다. 23일 전남도 수산기술사업소에 따르면 키조개양식은 지난 2000년부터 양식어업이 합법화돼 꾸준한 성장세를 이뤄왔으나 최근 어장환경의 변화로 작황이 부진해 소비 부진, 대일수출 감소 등으로 새로운 소득원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수산기술사업소가 2008년부터 키조개 흑진주 양식기술개발에 착수, 3년동안의 연구 끝에 세계 최초로 키조개에서 흑진주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세계적으로 처음 시도한 것으로 키조개 흑진주양식에 대한 기초지식과 자료가 전무했고 시술기구나 핵 등 재료구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통영지역에서 양식하고 있는 아코야 진주양식 방법을 모델로 해 외투막 절편 제조, 생리조절, 시술 시기, 방법 등을 흑진주양식에 맞게 자
일본의 일반 시민이 재판관으로 참여하는 법정에서 처음으로 사형 판결이 나왔다. 한국은 일본보다 1년 먼저 비슷한 제도를 도입했지만 사형 판결은 한 번도 없었다.요코하마(橫浜) 지방재판소는 16일 마작 가게 운영자 등 2명을 살해한 뒤 시체를 절단해서 버린 혐의(강도살인 등)로 기소된 이케다 히로유키(池田容之.32) 피고인에게 구형대로 사형을 선고했다.이 재판은 일반 시민이 재판원(배심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일본이 지난해 5월 배심제 재판인 재판원 재판을 시작한 이래 사형 판결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아사야마 요시후미(朝山芳史) 재판장은 "피고인은 이권에 눈이 멀어 범행했고, 살해 방법도 아주 잔혹했다"고 극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재판장은 또 "피고인은 어떤 형이든 달게 받겠다고 말했지만, 중대한 결론(사형 판결)이 나온 만큼 항소하기
일본 카나가와현 오오이소에 위치한 조선왕조의 별장으로서 사용된 ‘소로우카쿠’가 40억엔(약560억원)대의 가격에 매물로 나온 것으로 본지 취재결과 확인됐다.판매 관계자에 따르면 “소로우카쿠는 오오이소촌에서도 이토히로부미가 별장으로 사용된 특별한 문화재이기 때문에 매수를 시도했지만 현재 소유자와 가격 차이가 있어 포기한 상태다”라고 말했다.또한 “현제 소유자는 40억엔의 가격으로판매하고 있으며 중국측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그러나 소유자는 조선왕조의 별장인 만큼 한국측에서 구매를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소로우카쿠’는 이토히로부미가 본택으로 사용한 것이며 이토히로부미가 사후 조선왕조 마지막 황태자인 이은에게 양도되었다. 이 별장은 이토히로부미에 의하여 이은 황태자가 강제로 일본 유학길에 올라 생활한 장
중국과 일본인들의 상대국에 대한 감정이 급격히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요미우리신문과 중국의 시사주간지 랴오왕둥팡저우칸(瞭望東方週刊)이 지난달 22∼24일 양국 국민 2천85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에 따르면 일본인 중 87%와 중국인 79%가 상대국을 '믿을 수 없다'고 응답했다.'크게 믿을 수 있다'는 답변은 양 국민 모두 1%에 불과했고, '다소간 믿을 수 있다'는 응답은 일본인 중 6%, 중국인 중 14%였다.현재의 양국관계에 대해서도 일본인 중 87%와 중국인 중 81%가 '나쁘다'고 답했다. '좋다'는 대답은 중국에선 없었고, 일본인 중에선 1% 나왔다. 같은 조사에서 중일 관계가 나쁘다고 응답한 일본인의 비율은 2008년 57%에서 지난해 47%로 낮아졌지만 올해 87%로 치솟았다. 중국인 중에서는 2008년 29%에 그친 '양국관계가 나쁘다'는 대답이 지난해 43%로 높아진 데 이어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