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비에이피(B.A.P)가 올 여름 3곡의 타이틀곡을 앞세워 파격 컴백할 것을 예고했다. 비에이피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17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B.A.P LIVE ON EARTH PACIFIC’ 투어를 통해 전세계 팬들을 만나며 K팝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굳힌 비에이피가 올 여름 세 번째 미니앨범을 공개하며 트리플 타이틀로 컴백, 첫 타이틀 곡을 오는 28일 전격 공개할 것이다”고 밝혔다. TS 엔터테인먼트는 이어 “이제 막 2년 차에 접어든 비에이피가 트리플 타이틀을 진행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이번 앨범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고 싶은 욕심이 컸으며 세 곡 모두 실망시키지 않을 자신이 있다”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앞서 미국 라스베가스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의 스포일러 컷을 공개하며 또다시 블록버스터급 뮤직비디오의 탄
(사진 = HS미디어) [KJtimes=유병철 기자] ‘조인성 바람’이 중화권에도 힘차게 불었다. 17일 조인성 소속사 측에 따르면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로 국내는 물론 해외 각지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조인성이 중국 정부가 주최하는 ‘상해 TV 페스티벌’에서 해외 부문 드라마 수상자로 참석과 동시에 아시아에서 권위 있는 국제 영화제인 ‘상해 국제 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 초청, 중화권에 대표적인 한류스타의 위엄을 선보였다. 지난 14일 한국을 출국한 조인성은 ‘그 겨울’을 연출한 김규태 감독과 함께 중국 ‘상해 TV 페스티벌’에 참석, 해외부문 드라마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상해 TV 페스티벌’은 중국 정부가 주최하는 아시아에서 제일 다양하고 큰 영향력을 가진 국제 페스티벌로 국내에 이어 중화권에서도 작품성을 인
[kjtimes=김봄내 기자]상조업체가 "회사가 망해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광고하면서 '상조 보증제도'라는 용어 대신 '행사 보장'이라고만 표현했더라도 허위·과장 광고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17일 보람상조개발 등 4개 계열사가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및 과징금납부명령 취소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상조보증제도라는 용어를 직접 사용하지는 않았더라도 이를 접한 일반 소비자들이 폐업 후에도 정상영업 때와 마찬가지로 상조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처럼 오해할 소지가 있다"며 허위·과장광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공정위 조사결과에서도 보람상조 등이 상조보증회사에 위탁한 금액은 2009년 3월말 현재 납입금 총액의 2∼4.4%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그룹 출신의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재임기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준 단골 선물은 삼성전자의 인기 전자제품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16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가 최근 관보에 게재한 ‘연방정부 공무원이 외국정부로부터 받은 선물 목록’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지난 2010년 11월 서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오바마 대통령에게 삼성전자의 태플릿PC인 갤럭시탭을 선물했다.관보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받은 갤럭시탭의 크기, 기종과 함께 헤드폰, 충전기, 케이블, 장식품 등 주변기기까지 상세하게 게재됐으며, 선물의 가치는 988달러로 추정된다는 설명까지 붙었다.또 이 선물을 받은 이유에 대해 "받지 않으면 선물한 사람이나 미국 정부가 어색한 상황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같은 기간 이 전 대통령의 부인…
[kjtimes=정병철 대기자]‘상대방의 본심을 파악하려면 골프를 쳐라. 골프를 쳐 보면 상대방의 순순한 마음과 됨됨이를 알 수 있다.’ 럭키그룹(현LG그룹)창업주 고 구인회 회장과 골프를 쳐 보면 이 말이 실감난다. ‘과연 이 분이 삼성그룹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과 쌍벽을 겨뤘던 사업가이었던가’ 탄성이 절로 나온다.서울컨트리 회원들은 “평상시 구회장은 치밀하고 깐깐한 사업가의 제치를 유감없이 발휘하지만 필드에만 들어서면 재벌 총수의 멋도 사치성도 없는 전형적인 농사꾼 아저씨였다”고 평가한다.구 회장은 박정희 대통령은 물론이고 이병철 회장 이재형씨 등과 함께 자주 골프를 쳤던 국내 골프계의 산증인이다. 그러면서 그는 검소하고 알뜰한 골프를 친 표본이었다. 구 회장은 우리나라 골프의 첫 장을 연 서울컨트리 군자회 주요 멤버 중 한 명이었다. 당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그룹이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들의 복지혜택을 강화했다.신세계는 7월부터 대리이하 사원급 직원 3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신세계 영랑호리조트 사원패키지 프로그램'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연간 35억원 가량의 비용이 들어가는 이 프로그램의 수혜 대상에는 정규직으로 전환된 1만1000여명의 직원들도 포함된다.사원패키지 수혜 대상 직원들은 속초에 있는 리조트 객실(18평형 또는 20평형)을 연중 이용할 수 있고 조식뷔페와 스카이라운지 식사권 등도 제공받는다.신세계그룹은 지난해 8월 직원복지용으로 영랑호리조트 지분 100%를 인수했고, 지난 2월부터 5개월간 객실, 로비, 스카이라운지 등을 새단장했다.또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최근 정규직 전환 직원들을 대거 해외연수에 동참시키고 있다.백화점측은 지난 16∼18일 글로벌 역량 강화를…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30대그룹 직원 수가 112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4년간 30대그룹 일자리는 28만여개 증가했다. 특히 CJ그룹은 4년 만에 직원이 두 배 이상 늘어 일자리 증가율 최고를 기록했다.1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순위 30대 민간그룹의 직원현황을 조사한 결과 작년 말 기준 파견근로자를 제외한 전체 직원은 112만2984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2008년 말 84만2156명보다 28만828명(33.4%) 늘어난 것이다.늘어난 전체 직원 중 7만929명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신규 계열사에 편입된 직원으로4 이를 제외하고 순수하게 증가한 직원은 20만9899명이었다.순증가 직원 수만 따지면 30대그룹 일자리는 4년 만에 24.9% 늘어난 것이다. MA를 통해 증가한 직원을 빼면 해마다 평균 5만25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추가된 셈이다.30
(사진 = 에넥스텔레콤) [KJtimes=유병철 기자] 김남길과 손예진이 촬영장에서 상쾌한 웃음으로 드라마 ‘상어’의 귀요미로 인정받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 ‘상어’는 김남길과 손예진의 오키나와 촬영 뒷모습을 공개하며 김남길과 손예진을 '촬영장 귀요미'로 임명했다.김남길은 드라마 ‘상어’에서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복수하기 위해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에게조차 칼날을 겨루고 있는 한이수 역으로, 손예진은 자신의 주변에 일어나는 의문의 사건들을 파헤쳐 나가는 검사 조해우 역으로 출연, 열연을 펼치고 있다.김남길과 손예진은 시청자들에게 믿고 보는 배우로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촬영을 준비하는 대기시간이나 쉬는 시간에는 촬영장에서 웃음제조기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는 후문. 두 사람은 서로 이루
[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이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CJ그룹은 '여성 리턴십(직장복귀)' 프로그램을 도입해 향후 5년 동안 5000개의 여성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13일 밝혔다.여성 리턴십은 제일제당 브랜드 '백설'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경력 단절 여성의 성공적인 재취업을 돕자는 취지로 도입한 '맞춤형' 인턴 제도다.인턴 기간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 정식 채용된다.리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생활과 일을 병행할 수 있는 시간제 중심 일자리를 제공하면 여성고용률을 제고하고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CJ그룹은 기대하고 있다.모집 분야는 ▲ 식품 신제품 개발(CJ제일제당) ▲ 패션제품 체험 컨설턴트(CJ오쇼핑) ▲ 문화 콘텐츠 기획(CJ EM) ▲ 웹·모바일 디자인과 웹사이트 운영지원(CJ헬로비전·CJCGV) ▲ 매장운영(CJ올리브영) 등 11개 계열사의 32개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그룹이 일본 태양광 시장 공략에 나선다.한화그룹은 작년 상반기 일본 후쿠오카에 첫 영업사무소를 개설한 데 이어 이달 중 오사카에 제2 영업소를 설립하고 태양전지판 핵심 부품인 셀·모듈 판매망 확보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아울러 품질 및 사후 관리를 중시하는 일본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올 연말에는 일종의 사후서비스센터격인 '테크니컬센터'를 세우기로 했다.이번 인프라 확대는 올 초 일본 현지 법인의 사명을 '한화 재팬'에서 '한화큐셀 재팬'으로 변경한 이후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첫 가시적인 조치다.한화그룹이 일본에 이처럼 사업 역량을 집중하는 것은 미래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일본은 태양광산업의 불황 속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시장 규모는 작년 기준 2.1GW로 독일, 중국, 미국,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마트가 일회용 비닐봉투를 다시 도입하며 그룹 계열사인 롯데알미늄과 납품을 계약해 일감 몰아주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입찰 참여 업체들은 "롯데알미늄이 생산 단가를 밑도는 낮은 가격에 응찰했으며 납품 비닐봉투의 소재가 생분해 재질이 아니라는 정황이 나왔다"면서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지난 5일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친환경 일회용 봉투의 납품 기업으로 롯데알미늄을 최종 선정했다.롯데알미늄은 알루미늄박, 인쇄포장, 캔·페트병 제조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로, ㈜호텔롯데와 롯데쇼핑이 각각 지분의 12.99%, 12.05%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입찰 설명회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는 "롯데알미늄이 뒤늦게 입찰전에 뛰어든 데다 생분해 비닐봉투를 제작할 수 없는 수준으로 가격을 써냈다"며 "
(사진 = DRM 미디어, 김종학 프로덕션) [KJtimes=유병철 기자] SBS 드라마스페셜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윤상현의 순도 100% 천연 매력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의욕과잉의 허당 국선전담변호사 차관우로 열연 중인 윤상현이 볼수록 매력있고 까도 까도 새로운 ‘볼매 양파남’으로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는 것. 12일 공개된 사진은 12일 방송되는 3회의 한 장면으로 연필 두 자루를 쥔 채 비장한 표정과 과장된 모션을 취해보이는 모습은 한 치의 거짓도 없는 순수한 그의 심정을 대변하고 있어 벌써부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방송 첫 주부터 2:8 가르마와 반듯한 양복, 검은 구두에 흰 양말 등 범상찮은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그는 오늘 방송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활약을 펼칠 예정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드라마 ‘
[kjtimes=이지훈 기자]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한 투자유치청 설치에 대한 검토 의사를 밝혔다.현 부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새누리당 정희수 의원이 "국가 차원에서 투자유치청을 설립해 원스톱서비스로 움직여도 투자가 올까 말까 하다"고 지적하자 "여러 제도적 차원에서 필요하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국내 투자환경에 대한질문에는 "개선노력을 많이 했지만 (투자환경이) 월등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외국인 투자가 잘 이뤄지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기업의 수익전망 불확실성과 월등하지 않은 투자환경을 꼽았다.현 부총리는 고임금과 경직된 노사문화, 과다한 규제가 투자 유치의 저해 요인이라는 정 의원의 지적에 대해 "전반적으로 같은 견해다"라고 말했다.투자 유치 대책에 대해서는 "박
[kjtimes=정병철 대기자]1953년 18명의 설립동의자가 모여 재창립한 서울컨트리는 15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장족의 발전을 거듭해 회원 수가 1023명으로 증가했다. 당시 골프장 회원 수가 이처럼 증가한 원인에는 정치 사회 경제적으로 안정을 누린 탓도 있지만 성곡의 공로도 빼놓을 수 없었다. 성곡은 1969년 4월 27일 서울컨트리 구락부 제15기 정기총회 및 29일에 있은 제1회 이사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이날의 선출 방식은 투표가 아닌 구두 호칭으로 인한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했다. 새로 출범한 진용은 다음과 같다. 부이사장에는 이병두, 박용학, 운영위원장 함성용, 경기위원장 박건석, 룰위원장 김치렬, 재정위원장 최용관, 핸디캡 위원장 김정렬, 캐디위원장 성상영, 후생위원장 권철현, 이밖에 이사에는 구인회, 허정구, 박종규, 민관식 등 18명으로 구성 됐었다. 성곡
[kjtimes=김봄내 기자]대기업들의 '일감 나누기' 대열에 삼성그룹도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12일 업계와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은 오는 7월 삼성생명·삼성화재부터 광고를 발주할 때 경쟁 프리젠테이션(PT) 방식을 본격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삼성 관계자는 "금융 계열사를 시작으로 제조분야 계열사들도 순차적으로 광고에 경쟁 PT를 도입할 것"이라며 "종전에도 경쟁 PT를 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앞으로는 이를 기본형으로 채택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주로 계열 광고회사인 제일기획이 맡아온 삼성전자 등 계열사의 광고 물량 중 상당 부분을 실질적인 경쟁입찰 방식으로 외부 광고회사에 개방함으로써 수주 기회를 주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삼성은 지난해 초 현대차·LG·SK 등 주요 그룹들과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관행을 자제하기로 합의하면서 내부거래의 객관성과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