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백화점은 이달 정기 승진한 직원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보냈다.신세계백화점은 14일 이번 정기 인사에서 승진한 과장급 이상 간부 직원 50여명의 집으로 과일 장재영 대표이사 이름의 과일 바구니를 전달했다고 밝혔다.'가족의 아낌없는 배려와 사랑으로 오늘의 기쁨이 가능했다'는 축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신세계는 그간 승진자를 축하하기 위해 대표이사와 오찬을 함께해 왔지만 이번에는 당사자뿐 아니라 가족과 기쁨을 나누자는 뜻에서 선물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장 대표이사는 "업무에만 지나치게 집중하는 워커홀릭형 인재보다 일과 삶의 균형 속에서 일을 즐기는 인재가 더 인정받는 시대"라며 "승진 축하 역시 형식적인 것보다 직원 가족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등 앞으로 다양한 제도를 통해 직원뿐 아니라 가족까
[kjtimes=김봄내 기자]KTH가 사업 재편을 위해 희망퇴직을 시행하기로 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KTH는 이날 노사 합의 하에 일부 사업부문에 제한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기로 하고 이를 직원들에게 공지했다.KTH는 사업 재편을 위해 조직 진단과 사업성을 검토한 결과, 조직과 인력의 유연성 확보를 위해 희망퇴직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관측된다.회사측은 18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현재 KTH의 인력 수는 500여명이다. 희망퇴직 신청자에게는 법정 퇴직금 외에 일정금액의 위로금을 지급한다.아울러 신청자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별도의 상담창구를 만들고 조직개편 이후 사업 방향에 따라 신규 채용이 필요한 경우 희망퇴직자들에게 복직 기회를 최우선으로 부여하기로 했다.또 노사 합의에 따라 희망퇴직 대상 부문 직원들의 사내 전환 배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업체인 애플을 제치고 최대 광고주로 떠올랐다.13일(현지시간) 광고 조사·컨설팅업체인 칸타미디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에서 스마트폰 광고비로 4억100만 달러를 사용했다.이는 전년 7800만 달러의 5배가 넘는 것으로 애플의 3억3300만 달러보다 훨씬 많은 규모다.애플의 전년 휴대전화 광고비는 2억5300만 달러였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삼성전자가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데 대폭 늘린 광고비 효과를 봤고 경쟁 업체 간 기술 격차가 줄어들면서 광고의 중요성이 입증됐다고 분석했다.조사업체인 IDC에 따르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지난해 점유율은 30.3%로 전년의 19.0%보다 대폭 늘어났지만 애플의 지난해 점유율은 19.1%로 전년의 18.8%와 큰 차이가 없었다
[KJtimes=유병철 기자] 티아라 은정이 일본 휴게소에 낙오되어 고립된 에피소드를 밝혔다. 은정은 티아라 멤버들과 함께 일본 싱글앨범 ‘바니스타일’ 프로모션 활동 차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15개 지역 순회공연을 펼쳤고, 스케줄 이동 중에 센다이 지방 휴게소를 들렀다. 휴게소에 들른 후 스태프들은 티아라 멤버와 스태프이 모두 차에 탑승한지 알고 출발했고, 출발한지 15분 만에 은정이 타지 않은 것을 알아 차렸다. 은정은 휴게소에서 1시간 정도 혼자 차를 기다리면서 바쁜 활동 중 오랜만에 혼자만의 달콤한 휴식을 가졌다. 또 한국에서 흔히 보기 힘든 3m가 넘게 쌓인 눈을 구경했다. 휴게소를 지나가던 일본인은 은정을 알아보고 함께 사진 찍기를 요청했고 은정도 일본인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해 3m 넘게 쌓인 눈 속에서 인증샷을 찍었다. 한편 티아라는 약…
[KJtimes=유병철 기자] 티아라가 일본 15개 도시 프로모션을 마치고 10일 밤에 귀국했다. 티아라는 지난 2월 20일 일본으로 출국하여 도쿄, 오사카, 나고야, 삿포로, 후쿠오카 등 15개 지역을 순회하며 공연을 펼쳤다. 티아라가 15개 지역을 순회하며 프로모션 공연을 하는 동안 총 10만 명의 팬들이 모였고 손수 제작한 플랜카드를 든 팬들도 눈에 띄었다. 공개한 사진에는 티아라의 프로모션 공연에 찾아와준 수많은 팬들의 모습과 일본 활동 중인 티아라의 모습이 담겨있다. 효민은 일본영화 ‘징크스’ 주연을 맡아 후쿠오카 촬영을 마치고 현재 한국에서 촬영을 하며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티아라는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오후 5시 15분 비행기로 태국 공연을 위해 출국한다.
[kjtimes=이지훈 기자]15일 한국과 미국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주년을 앞두고 국내 대형마트들이 미국산 수입 상품에 대한 할인 행사에 나선다. 이마트는 14∼20일 오렌지, 아몬드, 와인 등 20종에 대한 특별할인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마트는 해당 제품을 FTA 발효 전 기준으로는 최대 30%, 발효 이후 기준으로는 최대 15%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주요상품으로 오렌지(12입)를 5980원, 볶음아몬드(700g)를 9900원에 판매한다. 미국산 와인도 가격을 내렸다.아방트 까베르네 쇼비뇽을 정상가보다 50% 할인된 2만4000원에, 아발론 나파벨리 까베르네 쇼비뇽을 44% 저렴한 2만9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프로모션팀 김진호 팀장은 "FTA 발효 이후 관세 인하에 따라 관련 상품 가격이 점차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며 "물가 안정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수입을 확대할 예정"이라
[kjtimes=견재수 기자]SKC는 13일, 일본의 고기능성 소재 전문기업인 도요보(TOYOBO)와 SKC 중국PET필름공장(법인명 SKC Jiangsu Hightech Plastics)의 지분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C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도요보는 SKC 중국PET필름공장의 15%의 지분을 확보하게 되며 SKC, SK China에 이어 3대 주주가 된다. SKC 관계자는 “SKC 중국PET필름공장은 중국의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필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2011년 8월 중국 강소성 남통시에 설립한 회사”라면서 “SK China를 비롯해 일본고객사가 10%의 지분을 참여한 합작회사로 출범했으며 설립 후 공장을 착공해 올해 2분기에 가동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SKC는 고기능성 PET필름의 세계 최고기술력을 가진 도요보와 한국, 미국(조지아공장)에 이어 중국으로 글로벌 생산거점을 확장하고 있는 만큼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신제품 개발
[kjtimes=김봄내 기자]정해진 기한까지 상장을 하지 못한 삼성생명에 1200억원대 세금을 부과한 세무당국의 처분을 취소하라는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1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삼성생명이 서울 남대문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법인세 등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삼성생명은 1990년 2월 상장을 전제로 자산재평가를 실시했으나 상장이 연기되면서 재평가 차익에 대한 1989년도분 법인세 등을 감면받았다.원래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법인은 재평가 차익의 34%를 법인세로 내야 하지만, 당시 조세감면규제법에 따라 상장이 전제되면 차익의 3%만 재평가세로 부담하면 됐기 때문이다.그러나 최종 상장시한인 2003년 말까지 상장이 이뤄지지 않자 남대문세무서는 앞서 삼성생명이 납부했던 재평가세를 돌려주는 대신 법인세 9
[kjtimes=김봄내 기자]30대 그룹 계열사 가운데 오는 7월부터 시행될 일감몰아주기 과세제도로 증여세를 납부해야 할 기업은 4.1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재벌, CEO(최고경영자), 기업경영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는 30대 그룹 1105개 계열사의 2011년 결산자료를 기준으로 기업·지배주주·친족들의 증여세를 추정한 결과 증여세 부과 대상 기업은 46곳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정부는 총수 일가가 소유한 기업이 일감 몰아주기로 이익을 늘리면 총수 일가의 재산도 불리는 것으로 판단, 올해 7월부터 총수 일가 개인에게 증여세를 부과한다. 대상은 내부거래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이상인 기업의 지분 3%를 넘게 갖고 있는 총수 일가· 특수관계인에 적용된다. 다른 계열사로 하여금 간접 지배하는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것도 과세 대상이다.증여세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올해 기본급을 평균 7% 인상하기로 했다.삼성전자는 5.5% 올리기로 해 두 전자업체의 임금협상이 마무리됐다.1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기본급을 7.0% 올리기로 노사가 합의했다.작년에 6.0% 인상했던 것과 비교하면 1.0%포인트 인상폭이 크다.이는 지난해 경영 성과가 좋았던 데다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는 기본급을 5.5% 인상하는 데 합의가 이뤄졌다. 작년에 4% 인상됐던 것과 비교하면 1.5%포인트 높다.삼성전자의 기본급 인상률이 LG전자보다 낮은 것은 삼성그룹이 시행하고 있는 성과보상시스템과 관련있다. 삼성은 경영성과에 따라 연봉의 최대 50%를 초과이익분배금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통상 기본급 인상률은 높지 않다.두 회사의 기본급 인상률은 평균 인상률이어서 개인에 따라 실제 인상률은 차이
[KJtimes=유병철 기자] B.A.P(비에이피)의 막내 래퍼 젤로가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을 착용한 국가대표 포스의 B.A.P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젤로는 지난 12일 오후 9시 30분경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을 B.A.P가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B.A.P 멤버들은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을 차려 입고 여자 축구 대표팀의 캐릭터와 어우러져 다소 개구지고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다. 젤로의 사진 공개에 1시간도 채 되지 않은 시간에 세계 각국의 5 천 여명의 팬들이 리트윗을 했으며 “꺄아아악 베이비도 응원하겠습니다”, “진짜 국가대표 포스 간지 좔좔”, “저 탈 쓴 사람이 되고 싶네요”, 등의 댓글을 남기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한 젤로의 트윗에 앞선 오후 6시경, B.A.P의 리드 보컬 대현도 본인의 트위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오는 14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갤럭시S4를 공개한다.삼성전자가 애플의 근거지인 미국에서 단독 행사를 통해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 삼성전자가 새로운 스마트폰 발표회 장소로 미국을 선택한 것은 놀라운 일이라면서 애플의 '홈구장'(home turf)에서 일전을 치르겠다는 신호로 보인다고 전했다.삼성전자는 애플에 주요 부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미국을 포함한 많은 시장에서 경쟁도 하고 있다.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진행되는 특허 소송이 이들의 경쟁이 어느 정도 치열한지를 보여준다.이에 따라 이번 뉴욕 발표회는 삼성전자의 미국시장 공략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는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이미 애플을 따돌렸지만 북미시장
[kjtimes=김봄내 기자]의약품 판매 촉진 목적으로 의료인 등에게 뒷돈을 건넨 제약사들이 판매정지 행정처분을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사 등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한올바이오파마, 제이더블유중외제약, 유영제약에 제품 판매정지 1개월 또는 이에 갈음하는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식약청의 이번 행정처분은 리베이트 수수자에 대한 처벌과는 별개로 해당 제품에 부과되는 행정 징계다.한올바이오파마에는 한올글리메피리드정 등 81품목의 판매정지에 갈음하는 5360만원의 과징금과 일부 품목에 대한 판매정지 처분이 함께 내려졌다.중외제약은 훼럼포라 등 19개 품목에, 유영제약은 목시캄캡슐 등 11개 품목에 판매정지 1개월 처분을 받았다.식약청은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 등으로부터 의약품 리베이트 조사 결과 자료를 넘겨 받아 해당 품목이 확인
[kjtimes=김봄내 기자]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12일 오전 9시30분 GS타워를 방문한 레오 입(Leo Yip)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장, 피터 탄 하이 추안(Peter Tan Hai Chuan) 주한 싱가포르 대사 등을 접견했다.이번 면담은 선진화된 건설환경을 갖추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최근 플랜트 분야의 한국 기업 진출이 비약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양국 협력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이뤄졌다. 실제 전경련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싱가포르 건설 수주는 지난 2010년 12건, 16억2000만달러에서 지난해 28건, 총 33억5000만달러 규모로 급증했다.그러나 싱가포르는 최근 저임금 노동력의 유입을 막기 위해 비자 발급요건을 강화하고, 서비스와 건설, 해운 업종의 외국인 노동자 비중을 현재 45%에서 2015년 6월까지 40% 수준으로 감소시킬 계획이다.허창수 회장은 이같은 싱가포르의 외국인 고용 억제 분위기로…
[kjtimes=김봄내 기자]국회 국정감사와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은 혐의로 약식기소됐다가 정식 재판에 회부된 신동빈(58) 롯데그룹 회장의 첫 공판이 다음 달로 미뤄졌다.12일 법원에 따르면 신 회장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광장 측은 지난 8일 기일변경신청을 제출했다. 광장 측은 담당 변호사 추가 지정서도 함께 냈다.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여 오는 13일로 예정됐던 신 회장의 첫 공판은 다음 달 26일로 한 달 이상 연기됐다.한 법조계 관계자는 "같은 혐의로 기소된 유통부문 대기업 오너 2세들 중에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내기 부담스러웠을 것"이라고 전했다.약식기소와 달리 정식 재판에 회부된 피고인은 정해진 기일에 법정에 직접 나와야 한다.신 회장의 재판이 뒤로 밀리면서 정식 재판에 회부된 유통 재벌 2세 4명 중 정용진(45)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오는 26일 가장 먼저 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