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국빈 방문 둘째 날인 9일 저녁 뉴델리 국립 시리포트 공연장에서 열린 ‘전인도 K-POP 콘테스트’ 현장을 찾아한류 열기를 함께 했다. 주인도 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전인도 K-POP 콘테스트’는 2012년부터 연례적으로 개최되는 인도 유일의 케이팝 축제로 올해 인도 전역에서 523개 팀 1,215명이 참가했으며, 10개 지역 예선을 거쳐 올라온 22개 팀이 최종 경연을 펼쳤다. 이날 김정숙 여사는 이어 케이팝 아카데미 수강생들의 발표와 케이팝 아이돌 ‘스누퍼(SNUPER)’ 공연을 인도 관객들과 함께 즐겼다. 수상자 발표 후 김 여사는 무대에 올라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셀카를 찍으며 기념촬영을 함께 했다. 수상자들은 공연장을 가득 메운 1,800명 관객과 함께 빅뱅의 <붉은 노을>을 다함께 불렀다. 김정숙 여사는 “인도에서 한국의 케이팝이 많은 사랑을 받는 만큼 한국에서도 인도의 음식과 영화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강조하며 문화가 양 국민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길 당부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전 9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만남을 가졌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의 결과를 설명하고 합의내용 이행을 위한 협력방안, 후속 조치 등 논의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오늘 만남은 청와대 본관 2층, 접견실에서 이뤄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첫 방한과 지난 12일, 북미 정상이 공동성명을 채택한 것에 대해 축하를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서 “회담의 성과에 대해서 이런저런 평가들이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미국, 일본, 한국인들을 비롯한 전 세계인들로 하여금 전쟁 위협, 핵 위협, 또 장거리미사일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게 했습니다. 이런 것만 하더라도 엄청난 가치가 있는 일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 한반도를 비롯한 세계가 전쟁과 적대의 시대에서 벗어나서 평화와 공동 번영의 시대로 나아가는 아주 역사적인 위업이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평했다. 이에 대해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정상회담을 마친 후 한국에 제일 먼저 오게 되어 매우 적절하고 기쁘다고 화답했다. 이어 “이번 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데는…
[KJtimes=이지훈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4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5일까지 한국에 머무르면서 정상회담 및 공식만찬 등의 방한 일정을 소화한다. 문 대통령과 두테르테 대통령 간 정상회담은 지난해 11월 문 대통령이 아세안+3 정상회의 및 EAS(동아시아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했을 때에 이어 2번째이며, 문 대통령 취임 후 아세안 국가 정상이 한국에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교역·투자, 인프라, 국방·방산, 농업, 개발협력, 문화·인적교류 등에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지난달 25일 두테르테 대통령의 방한 계획을 소개하면서 서면브리핑을 통해 "아세안 국가와의 협력 확대를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이번 방한으로 신남방정책 추진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일본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1시부터 2시간가량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및 오찬 회담을 갖고, 한·일 관계의 발전 방안 및 한반도 평화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9일 브리핑을 통해 양 정상이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북미정상회담의 성공과 이를 통한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 진전을 위해 양국이 더욱 긴밀히 소통·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아베 총리는 “북한에 대한 제재 완화나 해제는 시기가 중요하다.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쇄하거나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쏘지 않는 것만으로 대가를 줘서는 안 된다.”며 “북한의 추가적이고 구체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한국이 국제사회의 결의 없이 독자적으로 제재를 완화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평창 동계올림픽 때도 북한 선수단의 운송, 숙박, 장비 등 지원 하나하나를 유엔이나 미국의 제재에 위반되지 않도록 다 협의를 하면서 진행을 했다. 한국이 독자적이나 임의적으로 북한과 경제 협력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현재
[KJtimes=이지훈 기자]김정숙 여사는 2일 오전 10시 55분 국빈방한한 터키 에미네 여사와 청와대 본관에서 약 1시간 동안 환담을 나눴다. 김정숙 여사는 에미네 여사에게 “함부르크에서의 만남 이후 두번째 만남이라 더욱 기다려졌다.”며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또한 작년 국제도서전을 언급하며 “전시회장에서 터키군인들이 한국전쟁으로 고아가 된 아이들을 위해 ‘앙카라 학교’를 세우고 아이들을 돌보는 사진을 보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작년 국제도서전의 주빈국은 터키였다. 이어 김 여사는 얼마전 열린 남북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시작이기는 하지만 남북 모두 가슴 떨리는 일이었다. 늘 휴전상태였던 우리가 종전이란 말을 꺼낼 수 있는 것으로도 국민들이 참 좋아했던 것 같다. “고 말했다. 이에 에미네 여사는 “우리도 큰 감동을 받았다.”며 “새로운 시대가 열렸으니 평화와 번영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답하였다. 또한 “형제국가인 한국과 터키의 관계도 더욱 돈독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에미네 여사가 “한국의 교육열이 대단하다고 들었다.”며 그 이유를 묻자 김 여사는 “한국전쟁의 영향이 있는 것 같다. 우리 한국 사람들은 전쟁으로 인한 폐허 속에서…
[KJtimes=이지훈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일 레젭 타입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ğan) 터키 공화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은 ‘한반도 정세, 정무·국방, 경제, 사회문화, 지역 및 국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초청으로 5월 2일부터 3일까지 대한민국을 국빈 방문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국빈방문은 2012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이후 최초의 터키 대통령 방한이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남북 정상간 역사적인 만남을 지켜보았다면서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2018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지난 27일, 한반도 비핵화의 지속적인 성공을 기원하는 글을 트위터에 터키와 한국어로 게재하기도 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한반도, 동북아, 나아가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가기 위한 한국의 노력에 대한 터키의 확고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에르도안 대통령이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된 직후 ‘한반도의 봄’을 축복하기 위해 방한한 첫 번째 국빈이라고 환영하며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결과와 의의, 향후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KJtimes=김봄내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첫 만남이 오전 9시 30분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이뤄졌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측 판문각 앞에 모습을 보인 후, 자유의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문재인 대통령이 군사분계선 쪽으로 이동했다. 두 정상은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악수를 나눴다.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안내에 따라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쪽으로 건너다. 두 정상은 북측 판문각을 바라보고 기념촬영을 하고, 남측 자유의 집을 바라보면서 기념촬영을 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안내에 따라 군사분계선 넘어 북쪽으로 잠시 건너가 기념촬영을 했다. 이것은 예정에 없던 일이다. 기념촬영 후, 두 정상이 판문점 남측지역 차도로 이동해, 화동 2명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화동은 민통선 안 대성동 마을 대성동초등학교 5학년 남녀 어린이 2명이다. 어린이 환영은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 방한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여러 정상들에게도 어린이들이 환영을 한 바 있다. 두 정상은 화동 2명과도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이어 두 정상은 전통의장대 도열의 중
[KJtimes=이지훈 기자]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남북정상회담장소인 평화의집에서 사전 환담을 시작했다. 두 정상은 회담장인 판문점 평화의집으로 이동했다. 김 위원장은 평화의 집 1층 방명록에 “새로운 역사는 이제부터. 평화의 시대, 역사의 출발점에서”라고 적었다. 두 정상은 오전 10시30분부터 정상회담을 시작할 예정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남북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북한 최고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남쪽 땅을 밟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군 의장대 사열을 받는다. 국방부는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 간의 신뢰 회복을 위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게 하려고 남북 정상에 대한 예우를 갖추는 의미로 3군(육·해·공군) 의장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의장대 사열은 판문점이라는 지형적 제한사항을 고려해 축소된 의장행사로 실시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오는 27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판문점 북측지역 판문각과 남측지역 자유의집 사이를 가로지르는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김 위원장을 환영하는 의장대 사열은 자유의집이나 평화의 집 앞으로 예상된다.…
[KJtimes=정소영 기자]남북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25일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오는 27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판문점 평화의집 주요 공간을 정비했다"며 "'환영과 배려, 평화와 소망'이라는 주제를 구현했다. 가구 하나, 그림 하나에도 이야기와 정성을 담았다"고 밝혔다. ‘평화의 집’ 1층 정상 환담장은 백의민족 정신을 담고 있다. 허세와 과장이 없는 절제미를 담고자 한지와 모시를 소재로 사용해서 온화한 환영 풍경을 조성했다. 한지 창호문으로 둘러싸인 안방에서 따뜻하게 손님을 맞이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2층 회담장은 밝음과 평화를 염원하는 의미로 파란 카펫으로 단장했고, 한지 창호문의 사랑방에서 진솔하고 허심탄회한 대화가 이뤄지도록 조성했다. 3층 연회장은 무르익은 만춘의 청보리밭 푸르름과 함께 남북이 손잡고 거닐 듯 평화롭게 하나 되어 감을 표현하기 위해, 하얀 벽 바탕에 청색카펫과 커튼으로 연출했다. 회담장을 포함해 평화의 집에 새롭게 비치된 전체 가구들은 호두나무 목재를 주재료로 사용했다. 휨이나 뒤틀림이 없는 신뢰로 맺어진 남북관계를 기원하고,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현장의 원형 보전에
[KJtimes=최태우 기자]평양 옥류관 냉면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신안 가거도산 민어해삼 편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봉하마을산 쌀로 지은 밥이 남북정상회담 만찬 테이블에 오른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은 우리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애쓰신 분들의 뜻을 담아 준비했다"며 "그분들 고향과 일터에서 먹을거리를 가져와 정성스러운 손길을 더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만찬 메뉴로 옥류관 평양냉면이 좋겠다고 제안했고 북측은 이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북측은 정상회담 당일인 27일 평양 옥류관 수석요리사를 판문점으로 파견해 옥류관에서 사용하는 제면기를 통일각에 설치하고, 통일각에서 뽑아낸 냉면을 평화의집으로 배달해 옥류관 냉면의 맛을 그대로 살릴 예정이다. 옥류관 냉면과 함께 김대중 대통령의 고향인 신안 가거도의 민어와 해삼초를 이용한 민어해삼 편수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김해 봉하마을에서 오리농법으로 생산한 쌀로 지은 밥도 만찬 테이블을 장식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유년시절을 보낸 부산의 대표적 음식인 달고기 구이(흰살생선 구이)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유년시절을…
[KJtimes=이지훈 기자]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본부(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미국 우주미사일사령부(SMC)와 한국형 GPS 정밀위치보정시스템(KASS) 정지궤도위성의 고유한 식별코드(PRN) 획득을 위한 기술협력 회의를 개최한다. 오는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ICAO 본부에서 韓·美 당국 관계자들이 만나 KASS GPS 정밀위치보정신호를 송신 할 수 있는 정지궤도위성 서비스에 대한 우리나라 당국의 의지와 기술사항을 논의하고 식별코드 부여를 위한 세부 절차에 합의하게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7월에 고유식별코드가 배분되고, 개발 중인 KASS시스템에 입력되어 보정신호를 처리하는 중앙처리컴퓨터, 기준국 등이 2019년 설치되면 시험을 거쳐 ‘20년 하반기에는 우리나라 전역에 GPS 위치신호가 보정된 정교해진 위치서비스를 국민 누구나 받을 수 있게 된다. 국제민간항공기구에서 항공용으로 표준화된 KASS(SBAS) 시스템은 최근 측정된 실제 위치신호는 1m 이내로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기본적 원리는 다음과 같다. ① 지상에 고정 설치된 기준국(5~7개소)에서 GPS 신호(9~17m 오차)를 수신하여
[KJtimes=이지훈 기자]국방부는 29일 천안함 피격사건이 북한의 어뢰 공격에 의한 것이라는 민·관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신뢰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국내 언론이 다시 제기한 천안함 피격사건 의혹에 관한 질문에 "천안함 피격사건 원인 규명에 관해서는 당시 민·관 또 군인, 외국 전문가들까지 포함해 합동조사단을 편성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조사를 실시했다"며 "국방부는 민·군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에 대해 신뢰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천안함 침몰은 북한 어뢰에 의한 것이라는 결론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말인가'라는 질문에는 "네,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천안함 피격 8주기를 맞아 조국 해양 수호 임무를 수행하다 전사한 46 용사와 고(故) 한주호 준위의 고귀한 희생에 대해 조의를 표한다. 그분들의 헌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여야 대표들은 23일 제3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자유한국당 홍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이날 오전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대전 국립현충원을 찾는다. 다만 바른미래당 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와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홍 대표의 경우 기념식에 참석한 뒤 천안함 용사인 고(故) 문규석 원사의 모친이 운영하는 경기 평택의 식당에서 오찬을 하고, 이후 평택 2함대도 방문할 예정이다.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2002년 제2연평해전, 2010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 도발 등 북한의 '3대 서해 도발'을 잊지 않기 위한 행사로,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에 정부 행사로 거행하고 있다. 천안함 피격사건이 발생한 3월 26일이 금요일이었다.
[KJtimes=김봄내 기자]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을 위해 23일 방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파견하는 미국 정부 대표단 단장인 이방카 보좌관은 이날 오후 대한항공 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 이욱헌 외교부 의전장 등 정부 관계자들의 영접을 받으며 3박4일간의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 이방카 보좌관은 입국 직후 기자들 앞에서 "미국 대표단과 함께 한국에 오게 돼 큰 영광"이라며 "미국팀을 응원하고 한국 국민과 함께 우리의 강력하고 지속적인 공약(commitment)을 재확인하기 위해 2018년 동계올림픽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방카 보좌관은 또 "친절한 환대에 감사한다"며 "이곳에 와서 기쁘고 며칠 간의 멋진 날을 기대한다. 감사한다"고 말했다. 미국 대표단은 이방카 보좌관 외에 상원 외교위 소속인 제임스 리시(공화·아이다호) 의원,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앨리슨 후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반도담당 보좌관 등으로 구성됐다. 이방카 보좌관 일행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 만찬에 참석한 뒤 24∼25일 평창올림픽 미국팀 경기 관전, 선수단 격려 등 일정을 소화하고